
본 역사의 비밀 사이트에 게시된 문건중에 고대 3국 시대의 장마및 자연풍수해에 대한 글을 보았지만 고려시대에 있었던 지진현상에 대하여 고려사를 통해 기록된 현상을 알아보고 기술하기는 개인적으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고대삼국이 위치했던 지역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방법으로 장마의 시기 및 각국이 기록한 풍수재해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이 과학적인 검증과 함께 이루어 진것은 서울대 박창범교수의 삼국사기 천문현상에 관한 증명이 또한 고대삼국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었나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고려사 를 들추어 보면서 고려시대에 기록된 역대제왕별 지진현상 기록에 대하여 간단하게 서술하려 합니다.따라서 본사이트에 거명되는 지명의 위치는 제가 올린 지명표를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이역시 고금지명대사전 참조)
여기서 중요 한것은 고려 문종시대에 전 중국왕조 당나라시대의 안서도호부의 지명이 그대로 차용되면서 그 곳의 지진상황이 체크되어 기록되고 있었다는 사실은 고려국이 관할하는 지명이 아닌한 기록되지 아니할 것이므로 대륙고려의 중요한 증거가 아닌가 판단을 하는것입니다.
1. 현종 (AD1009년~)
3년 11월 - 漣州 에서 지진이 일어나다.
15년11월 -金州 에서 지진이 일어나다
16년 4월 - 嶺南道 廣平,河濱 등10현에서 지진이 일어나다.
慶州,尙州,淸州(10도중 중원도),安東,밀성 등에서 지진이 일어나다.
21년 2월 - 交州(10도중 삭방도),익령,동산현에서 지진.
2.덕종 (AD1016~)
원년 10월 - 尙州(10도중 영남도)등 10여 현에서 지진이 일어남.
2년 6월 - 安東府 峽州에서 지진.
3. 靖宗(정종 AD1035~)
원년 6월 - 開京에서지진이 일어남.
8월 - 개경에서 지진이 일어났는데 벼락치는 소리와 같았다.
9월 - 慶州등19주에서 지진이 일어남.
주) 현 경상도 경주등 19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면 첨성대가 지금까지
온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년 6월 - 개경 및 동경 및 상주 광주등 2개주,안변부 관내주현에서 지진이 일어나 가옥이
폐허로 변했다. 동경에서는 3일동안 지속되다가 그쳤다.
동경관내州縣,밀성에서 지진이 일어 났는데 마치 벼락치는 소리와 같았다.
3년9월 - 龜州,朔州,博州,泰州에서 지진이 일어나 그 곳에서 멀리 떨어진 鎭까지 위협했다.
4.문종(AD1047~)
6년 2월 - <안서도호부>에서 지진이 일어남
12년4월 - 지진이 발생
20년4월 - 개경에 지진발생.
27년1월 - 지진발생
5.선종(AD1092~)
9년11월 - 지진발생.
6.숙종(AD1103~)
8년11월 - 개경지진...등 (하략)
위의 기록에서 보았듯이 고려라는 나라를 한반도로 상정할때 10년도 안되는 기간마다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한가지 더욱 의심스러운것은 개경에서 부터 전국적으로 지진의 피해가 있었다는것을 기존 식민사관으로 볼때 어떻게 설명하여야 하며 정종때 보듯이 경주를 포함한 19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면 엄청난 지역인데 첨성대는 왜 아직까지 멀쩡한것인지 궁금합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은 위의 기록에서 보듯이 지진 다발지역이 개경,경주,금주,안서도호부 등 ..물론 추론이지만 1976년 중국대륙에서 일어난 당산대지진은 무려 60만명 이상이 사망했었으며 북경에서 150Km떨어진 내몽고 자치구와 접경지역이라는것은 우연의 일치는 아닐성 싶습니다,
OO에서
도불원인 씀
첫댓글 제 블로그 493번에 보시면 원나라고지도에 서안이라고 표기된 곳을 보실수 있습니다. 안남은 제가 찾은 전주일대 즉 텐진의 서쪽 고황하의 남쪽이구요 안동은 현재의 요녕성요하동쪽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안북은 당연히 현재의 베이징에서 난하 일대어디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