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진주 보건소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진주 모임에 11시 까지 참석하려면 4시에는 일어나야 합니다 장세척하고 터미날까지 나가는 시간 때문에 잠을 설치고 가지만 마음만은 항상 즐겁습니다. 그 곳에 가면 나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모임은 메르스 때문에 모임이 연기되고 그 후 담당자가 바뀌면서 모임 급박해 연락을 받아서 참석을 못 했었습니다 진주 보건소 모임은 전국 장루 모임 중에 장루인들을 가장 배려해주는 모임입니다 개개인 별로 필요한 장루용품을 나누어주고, 모임 때마다 전문 강사님들을 초빙해서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모임 장소도 진주에서 유명한 가든에서 하고 맛난 점심까지 제공해줍니다. 이번 모임에는 장선덕 원예 치료사를 초빙해서 장루인들의 건강에 좋은 식재료에 대해서 유익한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후에는 로즈메리와 예쁜 화병까지 나누어 주어서 분갈이 실습을 직접하고, 끝나고 각자 가져 갔습니다. 양 손에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나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장루인들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진주보건소 담당 간호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간호사님들이 모임을 위하여 수고해 주시는 것에 비하면 참석하시는 분들이 감사하는 마음이 적은 것 같습니다 참석 인원도 줄어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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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살롬 원문보기 글쓴이: 낮은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