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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1일 금요일~1월 22일 토요일
둔대초등학교 3학년 1반(황영동 교장선생님, 고맙습니다)
+ 준비
2016년 1월 21일 수원 쪽갈비에서 김정순, 이세영 선생님과 만났습니다. 최종 명단(25명)을 확인하고, 일정을 고민합니다. 일정은 느슨하게 갑니다. 모여서 이야기 나누면 공부할 주제가 잡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순 샘이 제안한 선생님들 궁금증(*영근 샘 1정 강의에서 선생님들 질문을 받은 것)에 대답하는 내용은 하나 잡고 갑니다.
+ 2016년 1월 22일에 대략 일정을 만들어 알렸습니다.
+ 사례 발표로 서울에서 최미랑 선생님께 부탁드렸는데, 조호정 선생님도 하신답니다. 군포에서는 최보영 선생님이 준비했습니다.
+ 새로 꾸린 고양토론모임에서 최기수 선생님이 함께 하시기로 했습니다.
+ 정순 샘과 함께 장을 보았습니다. 정순 샘이 장을 보고, 영근 샘은 그것을 차에 싣습니다. 첫날 먹을 빵과 귤, 바나나 그리고 마실거리로 좋은 장음료 그리고 커피와 핫초코, 녹차를 준비합니다. 과자도 조금 샀습니다.
+ 잠자리는 우리 집과 모텔로 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토론모임 권재우 선생님이 뒤풀이에서 먹으라면서 소곡주를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1월 22일 토요일]
[오전 공부]
공부하는 곳인 정순 샘 학교(둔대초등학교)에 도착하니 박창용 선생님이 먼저 와 있습니다. 제주에서 보내준 귤을 손수 들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차에 실렸던 준비물과 함께 교실로 들고 옵니다. 들고 올 게 많은데 일찍 온 최기수 선생님이 도와줬습니다.
8시 50분, 교실에 오니, 반솔희 선생님이 벌써 와 있습니다. 반솔희 선생님이 이름표에 이름 쓰고, 정순 샘은 먹을거리를 곱게 차립니다. 이번 연수도 분리수거는 제대로 합니다. 비닐, 플라스틱, 종이로 나눠 담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컵도 개인이 가져오라고 알렸기에 종이컵은 따로 없습니다. 서서히 선생님들이 오십니다.
9시 30분 공부를 시작합니다. 전국 1정 선생님(대전, 경북, 울산, 광주, 부산)들이 써 준 궁금증을 모둠으로 나눴습니다. 5인이 한 모둠이 되어 문제를 종류별로 나누고 함께 그 궁금증을 풀어냅니다.
11시 00분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 사람씩 나와서 자기 소개를 하고, 궁금한 것을 물으며 서로를 알아갑니다. 묻고 답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많습니다. 조금씩 마음이 열립니다. 마음이 열릴수록 우리 모임은 따뜻함이 가득 합니다.
11시 30분에 모둠에서 이야기 나눈 것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가집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알찹니다. 발표에 질문이 이어지면서 깊고 넓게 이야기 나눕니다. 궁금증에 대답은 카페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쉬는 시간 좀 가져요." 하하.
[점심]
12시 30분에 점심을 먹습니다. 우리 밥상으로 여러 음식을 차렸습니다. 가까운 식당이 많이 있지만, 추운 날씨에 나가지 않고 뜨거운 국물에 여러 반찬을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오전 공부로 허기졌는지 모두가 가득가득 드십니다. 참 맛나게 드시니 보기 좋습니다.
[오후 공부]
13시 30분 사례발표를 합니다. 먼저 최미랑 선생님이 참여형 토의토론 수업으로 '만장일치 토론'과 '모서리토론'을 합니다. 행복에 필요한 것으로 학생들이 모둠에서 정하고, 학급에서 정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합니다. 늘 먹는 급식에 으뜸 반찬을 고르려고 학생들 의견을 받아 네 가지를 선정하고서 네 모서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학생들 의견을 받아서 이야기 나눈 모습이 참 좋습니다.
우리도 덩달아 '모서리토론'을 실습했습니다. 좋아하는 계절로 옮겨서 다섯 가지 근거를 세우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다른 곳으로 옮겨봅니다. 몇 분이 좋아하는 계절을 옮겼습니다. 옮긴 까닭도 이야기 나눕니다.
이어 조호정 선생님께서 독서토론캠프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조호정 선생님께서는 이번 사례 발표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음만으로도 손뼉드릴 일입니다. 조호정 선생님과 이주현 선생님 두 분이 다른 학교 3, 4학년과 5, 6학년으로 나눠 독서토론캠프로 했답니다. 서로 낯선 학생들 소개 시간 갖고, 책을 읽어주고는 가치수직선으로 생각을 나눴다고 합니다. 짝토론과 전체토론도 했습니다. 마치며 포토스탠딩으로 토론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눴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15시 30분 회전목마로 짝토론 실습을 합니다. 논제는 직접 추천한 세 개(쯔이, 돈과 행복, 봄방학 근무)에서 돈과 행복으로 정했습니다.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 자리를 두 개의 원으로 만들어 가위바위보로 찬성과 반대를 정해서 토론합니다. 짝을 세 번 바꿔가며 찬성과 반대를 모두 경험합니다. 이어 안쪽에 계신 분들이 안으로 자리를 돌려 앉아서 [돈과 행복]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우리 사회가 돈이 없으면 참 힘들다는데 의견이 모입니다. 교사가 박봉이라지만 지금 힘든 세상에서 그 말을 바깥에서 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월급을 받으니 돈에 너무 메이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는 이야기로 마칩니다.
16시 30분 군포회원 사례 발표입니다. 한 해 동안 열일곱 번 토론한 최보영 선생님 사례를 듣습니다. 주에 두 시간 꾸준하게 토론한 기록입니다. 토론 진행 과정에서 학생들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려는 그 마음이 와 닿습니다. 학생 스물넷에서 19명이 토론이 아주 좋다고 했고, 5명은 좋다고 했다고 합니다. 토론이 좋은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한 토론으로 잘 펼쳐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토론을 한 해 동안 하며 여러 반성도 된다는데, 회원 모두가 반성보다는 그 애씀에 손뼉쳤습니다.
이어서 이진 선생님이 2학기에 토론 시작한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원래 이진 선생님은 사례 발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전에 메일로 보내주었기에 그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이진 선생님은 2학기에 토론을 처음 시작해 꾸준하게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하지 않아 삐쳤다는 실패 사례도 좋았습니다. 실패했지만, 새 학년도에는 더 잘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으니 말입니다.
다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녁 먹고 먼저 가야 하는 박창용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저녁]
5시 30분에 저녁을 먹습니다. 우리 밥상으로 여러 음식을 또 차렸습니다.
[저녁 공부]
밥 먹고 저녁 공부로 독서토론 논제 만들기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씩 만듭니다. 책 소개를 하고, 책으로 학생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서 토론할 수 있는 논제와 토의할 의제를 고민합니다. 도서관 책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만든 자료는 카페에 공유했습니다. 배움으로 나누는 모습입니다.
[밤 뒤풀이]
대야미 최고 술집 빅타임에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날이 추워 소주를 많이 마십니다. 세 개 테이블에 여섯 사람씩 앉고 한 테이블에는 네 사람이 앉았으니 꽉 찼습니다. 먹태를 시작으로 닭발, 골뱅이와 소면, 닭 튀김(선구 샘 것), 어묵탕과 김치찌게까지 안주를 골고루 먹습니다. 이야기는 꽃이 피고, 간간히 놀이를 곁들입니다. 수시로 건배 제의(영근 샘의 강요와 부탁)에 시끌벅적합니다. 11시까지 계속 놀다가 영하 17를 뚫고 걸어걸어 잠자리로 옮깁니다. 잠자리는 군포 회장 정순 샘 집입니다. 열다섯 사람 정도 함께 집에서 잠을 잡니다. 아니 잠을 바로 자지 않고 술을 마십니다. 술자리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3시가 되어 마쳤습니다.
[2016년 1월 23일 일요일]
[아침]
아침은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주먹밥과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1500원 밖에 하지 않는 주먹밥은 어른 주먹보다도 크고 참치, 김치, 참치김치, 바베큐 / 컵라면도 큰 것, 작은 것, 오징어짬뽕, 너구리, 나가사끼 같이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오전 공부]
든든한 배를 가지고 오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공부는 아이들 토론을 위한 지도안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모둠별로 논제를 정하고, 생각 열기부터 경험 나누기, 논제 분석, 자료 찾기, 입안 작성까지 수업 전반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공부했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피곤할텐데도 뜨겁게 토의합니다. 오후에 대표토론하는 네 사람(상준, 솔희, 기수, 진)은 토론 준비로 바쁩니다. 열띤 토론이 기대됩니다.
[점심]
유가네에서 들깨칼국수와 만두를 먹었습니다. 배가 많이 부릅니다. 그래도 든든하게 먹으니 오후 공부할 힘이 생깁니다.
[오후 공부]
모둠이 오전에 공부한 것을 발표합니다. [동물원은 없어야 한다]로 3모둠은 <동물원> 그림책 읽고, 역할놀이(핫 시트)로 논제를 만듭니다. 이어 자료조사를 하고 토론합니다. [원자력 발전] 기존 자료를 보완해서 재구성한 2모둠은 여러 차시로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초등학생 화장해도 된다]로 1모둠은 신문기사로 시작해 학생 경험을 드러냅니다. 용어 정의, 자료 조사, 논증, 찬성과 반대 예시를 제시했습니다.
2시에 토론 실습을 합니다. [언론의 자유는 개인의 자유보다 중요하다]로 토론합니다. 찬성에 한상준, 반솔희 선생님이 반대에는 최기수, 이진 선생님이 차분하면서도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토론 형식은 퍼블릭포럼디베이트 형식으로 했습니다. 실습할 때 우리아이토론에서 학생들이 쏙쏙 들어옵니다.
선생님 토론을 마치고, 우리아이토론을 참관합니다. 선생님에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가득 찼습니다. 먼저 중3 희문이 토론모임에서 [제주 4.3은 국가 폭력이다]는 논제로 토론합니다. 찬성에 인호와 예찬, 반대에는 희문이가 2:1 토론을 했습니다. 자료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을 터인데 제주 4.3을 꽤 깊이 조사해서 치열하게 논증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중1 수민이 토론모임(수민이는 여행 중)에서는 선생님들이 했던 논제인 언론의 자유로 토론합니다. 선생님들 못지 않는 토론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중1은 책에서 찾은 자료가 토론에서 돋보였습니다. 우리아이토론에 학생들은 치열하면서도 상대를 인정합니다. 치열하게 토론하곳서는 즐겁게 어울려 놉니다. 선생님들에게 3만원씩 받아 기분 좋게 갔습니다.
[마치며]
우리아이토론 학생과 학부모가 빠지고 빙 둘러 앉았습니다. 돌아가며 워크숍 마치며 하고픈 말을 하는 시각을 갖습니다. 한 분 한 분 말씀이 모두 고맙고 소중합니다.
오신 분들의 제자가 되고 싶다. 추워서 오기 싫었는데 와서 좋다.
사서교사로 망설였는데 공부하면서 내 자리가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역할인데, 선생님들이 움직여주면 좋겠다.
공부모임을 계속 하는 것이 힘이 된다. 나눔이라 좋다.
토론하면서 실패한 사례이지만 함께 실습하니 생각을 더 할 수 있었다. 함께 만드는 연수라 좋았다.
카페에 있는 자료를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오니 참 좋다. 따뜻하니 참 좋다.
좋은 연수, 잠자리, 먹을거리, 토론 경험, 독서 논제 모든 것이 뿌듯하다.
3년인데 토론연구회 정신, 배움, 실천, 성장, 나눔에서 실천과 나눔을 해야겠다.
회원연수인지 모르고 왔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하고 토론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훌륭한 일을 하신다.
여름연수회에 고민하다가 가고, 고민하다가 토론 모임을 나갔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사례발표와 실습이 도움이 되며,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한 것 같아 반성했다.
사례발표에 고맙고, 대표토론도 고맙고, 우리아이토론도 고맙고, 집을 내어줘서(내 인생의 숙제다) 고맙고, 밥도 고맙고, 시크한 총무도 고맙고, 새로운 참가자도 고맙다.
토론을 모르고 왔지만 조금은 알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감동이었다.
'연수회를 왜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가득 쌓이는 느낌이 든다. 모자이크 붓다: 각자가 다르지만 하나씩 만들어간다. 실천하고 나누면 좋겠다.
연수회가 처음인데, 사례발표, 대표토론과 우리아이토론에서 많이 얻어간다는 느낌이다.
즐겁고 유쾌한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 좋았다.
우리아이토론을 보며 '우리 딸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있는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 선생님이면 좋겠다. 나도 그런 선생이 되어야겠다.
부담 없이 참여하면 되는 그냥 편한 연수회가 되었다.
휴직 중인데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다. 성장한 모습에 좋다.
토론을 보며 기존 생각에 논리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이렇게 알차게 해서 좋았다.
직접 만드는 활동이 좋았다.
말을 많이 했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아이토론이 오래 남는다.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어 기대되고, 배울 게 있어 행복하다.
7일 동안 토론해 익숙하다.
제일 존경하는 담임 선생님(나를 교사로 되게 해 주신)과 통화해서 좋았다.
계획성 없는(시간에 억매이지 않는) 연수(연수답지 않은)라 좋았다.
전역을 하고 담임할 아이들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되고 기쁘다.
+ 제10회 겨울워크숍을 마치고(이영근)
워크숍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모습이 떠오릅니다. 모임회원들 중심으로 함께 한 연수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모임회원이지 않으시지만 함께 해 주신 선생님께도 고맙습니다. 모임회원들끼리만 어울리지 않으려 애썼는데 불편함이 있으셨다면 양해바랍니다.
총무로 회비 관리와 반납 그리고 정산까지 깔끔하게 잘 해 준 우리 총무님, 이세영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교실에 방까지 내어준 김정순 선생님, 고맙습니다. 모든 것이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리까지 남아서 힘을 써주신 군포모임회원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진행에 힘을 아끼지 않으신 웃음 가득한 서울모임회원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이번 연수는 빈 곳을 채워갔습니다. 계획이 그랬습니다. 무엇을 하자는 것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채워나갔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하니 잘 채울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빈 곳을 [자주 하는 질문에 도움말]이라는 형식으로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게시판에 나름의 도움말을 올렸습니다. 회전목마토론과 토의도 했습니다. 독서토론으로 열한 권의 새로운 책이 독서토론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학습지를 만드는 실습도 했습니다. 물론 대표토론도 했습니다. 이렇게 빈 곳을 하나씩 채우는 공부를 했습니다. 계획에 있던 공부-1에서 공부-4까지 잘 채울 수 있게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저는 사진과 기록을 남긴다고 참여는 못했지만 결과 발표를 들으며 함께 배움을 얻었습니다.
늘 그렇듯 우리 연수는 삶을 가꾸는 연수이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먹을거리를 적당하게 준비합니다.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바른 먹을거리를 적당하게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아울러 분리수거도 철저하게 했습니다. 종이컵은 하나도 쓰지 않고 회원들은 모두 개인 컵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총무님이 살림도 잘 살아, 네 끼에 숙박까지 5만 원 회비였는데, 많지 않지만 남겨 운영비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뒤풀이는 뜨겁게 놀았습니다. 할 때와 놀 때 모두 충실하고 싶었습니다.
다음 열한 번째 모임에 벌써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