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강해 5장1-4절
1절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다”
그리스도가 그 고난으로 구원을 이루시고 그 뒤를 장로들이 끌고 가야 합니다. 여기서 장로란 교회의 치리를 관장하는 장로가 아니라 강도권이 있는 장로를 말합니다. 그건 2절의 양 무리들을 위해서입니다. 개개인을 향한 말씀이지만 특별히 교회지도자들이 받아야 할 말씀입니다. 그래서 1) 나는 장로, 2)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 곧 동참자라는 뜻인데 구경꾼이 아니랍니다. 3) 나는 고난의 증인이므로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격이 있답니다. 성경에서 참예(메토코이, partaker)라는 어휘가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신비한 의미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남을 권면할 수 있는 자격입니다.
여기서 고난이란 육신의 욕구대로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고난에 참예한 자는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할 자격이 주어집니다(롬8:17) 영으로 육신의 소욕을 죽이므로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몸의 속량(롬8:23)을 향한 고난의 과정입니다.
2절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장로들은 1) 고난의 증인입니다. 2)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들이기 때문에 양 무리들을 칠 수 있습니다. 2절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께로 받은 사명입니다(요21) 또 다른 장로들에게도 위임한 내용입니다. 그게 바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리라 하고 대속사역을 위임하는 대상으로 너희가 되는 겁니다(요20:22-23) 양 무리를 침에 있어서 1) 부득이 함으로 하지 말라 합니다. 이는 강압적이거나 억지로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목자는 양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감독을 잘해야 합니다. 2) 자원함으로 하라, 속에서 일어나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라는 앞장을 서는 선행적이고 모범적으로 하라입니다. 다른 번역에는 ‘자신도 하나님을 좇아가라’(알렌디 역)입니다. 3) 더러운 이를 위하여 일하지 말라 더러운 이익에 끌려가지 말라고 합니다. 4) 오직 즐거운 뜻으로 일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갈릴리로 내뺐던 베드로를 오순절 성령이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그야말로 주께서 말씀하시는 요나의 표적의 능력입니다.
3절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1) 독재나 강압적으로 양 무리를 다스리지 말라고 합니다. 2) 양 무리의 뒤를 밀지 말고 앞 장 서서 본이 되라고 합니다.
4절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나타나실 때에’ 드러내실 때에 라는 말입니다. 목회는 신학보다 목자장의 양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목자장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말씀이 화합이 되어 영광의 관을 쓰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권위입니다.
‘시들지 않는 관’은 마르지 않는 곧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생명의 면류관과 같은 말입니다. 면류관은 왕들이 쓰는 것입니다. 이는 잘 다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목자들은 자기 구원이 곧 면류관이 되어야 합니다. 충성은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의 갑옷을 입으면 생명의 관을 주십니다(계2:10) 성도의 수나 교회 건물이 면류관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이 시민들과 같이 놀아나면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별별 국회의원이 나타나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권위가 없습니다. 위정자가 국민들 앞에 위엄이 있어야 하는데 불쌍해 보이므로 이거 참 난감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는 양 떼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자의 원형이 있으므로 그 원형에서 찍어냅니다. 그래서 성령의 내주 역사가 중요합니다. 원형은 바로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10장을 잘 살피세요. 우리, 문(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시24편) 꼴, 생명, 풍성함, 목숨을 대신해서 드리고 다시 얻으심 등 참 목자의 모델이 나옵니다. 그 목자의 음성을 따라가서 10장35절에 이릅니다. 그래서 요즘 시중에 왕과 사는 남자라는 영화가 인기가 있어 왕과 사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해 나는 신과 사는 남자라 말합니다. 목자는 인간(人間)의 삶만이 아니라 신간(神間)의 삶을 사는 겁니다.
▲김요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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