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설화」독후감대회 개최 계획
1. 개최 목적 : 창녕지역 설화집인「영축설화」를 널리 읽힘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기 고장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토애를 북돋운다.
2. 주최 : 일봉조성국선생추모사업회
3. 후원 : 경상남도교육청, 창녕군청, 창녕군의회, 창원지법 밀양지원, 창원지청 밀양지검, 밀양시교육청, 창녕군교육청, 창녕경찰서, 박성기 도교육위원, 창녕문화원
4. 작품 접수 기간 : 2006.10.15.~10.30.
5. 길이와 형식
<초등> 200자 원고지 7매 내외의 산문 형식
<중등>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의 산문 형식
<고등> 200자 원고지 13매 내외의 산문 형식
6. 원고 제출시 주의 사항
❍ 독후감 형식은 자유입니다.
❍ e-mail 제출시에는 아래한글로 작성(12포인트)하여 반드시 원고량을 확인(파일→문서정보→문서통계)한 뒤 첨부파일로 제출하고, 우편 제출시에는 원고지에 써서 제출하여 주십시오.
❍ 예심없이 학교별로 한데 모아 제출하거나, 학생 개인적으로 제출해도 됩니다만, 가급적이면 학교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만 골라(편수는 상관없음) 응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가급적 원고 길이를 지켜 주십시오.
❍ 원고지에 쓸 경우 첫장은 다음과 같이 씁니다.
- 첫줄에 제목을 쓰고, 둘째 줄은 비운다.
- 셋째 줄에 소속 학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쓰고, 넷째 줄은 비운다.
- 본문은 다섯째 줄에서부터 쓴다.
❍ 대필이나, 다른 사람의 첨삭을 받은 작품임이 밝혀질 경우 입상을 취소합니다.
7. 작품 제출 방법 : e-mail 또는 우편
<e-mail> yskco@chol.com/ yskco1960@hanmail.net
<우편> (635-805) 경남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 300 창녕중학교 남기령
8. 발표 : 11월15일 전화와 이메일로 통보
9. 문의처 : 강철오, 011-9591-7539 yskco@chol.com/ yskco1960@hanmail.net
10. 시상 내역
❍ 시상 규모 : 경상남도교육감상 1명, 창녕군수상 2명, 창녕군의회의장상 2명, 창원지법 밀양지원장상 2명, 창원지청 밀양지검장상 2명, 밀양시교육장상 1명, 창녕군교육장상 2명, 창녕경찰서장상 2명, 박성기 도교육위원상 2명, 창녕문화원장상 2명, 일봉조성국선생추모사업회장상 2명(총 20명)
❍ 시상자 선정 : 학교 급별을 고려한 기준을 적용, 심사하여 안배함
<영축설화 소개>
「영축설화」는 1974년 조성국(1919.1.1〜1993.12.29) 선생이 영산 지역 전설, 민담, 풍물 등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2002년 만들어진 ‘일봉조성국선생추모사업회’에서는 지난 2004년에 선생님 10주기를 맞아, 선생님이 남기신 책과 글, 후학들의 추모글을 모아 2권의 글모음집을 펴낸 바 있습니다.
이번에 펴낸 「영축설화」는 요새 학생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대하듯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편집한 것입니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 어려운 낱말의 풀이를 달고, 띄어쓰기나 구두점 같은 표기를 현대국어 정서법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진들을 곁들여 이해를 폭을 넓히고 현장감과 사실감을 보탰습니다.
학생들은 「영축설화」를 통해, 고향땅을 새롭게 보게 될 것입니다. 평소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고향땅 자연물 하나에도 저마다 사연이 담겨 있음을, 그 사연들이 결국 자신의 삶에도 맞닿아 있음을 깨닫는 자그마한 불씨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일봉 조성국은 어떤 분인가?>
1919.1.1.영산 출생. 1993.12.29.타계.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기·예능보유자.
밀양 공립농잠학교를 마치고 한때 경산 연초생산조합 등에서 기수(技手)일을 맡기도 했으나, 1950년 이후 영산중학교 등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향토교육에 이바지했다. 5·16군사반란 이후 창녕군 중등교원노조에 가담한 죄로 잠시 옥살이를 한 후 해직됨으로써, 12년여에 걸친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농사꾼으로 살면서 향토문화 보존·육성에 힘쓰던 중, 1968년 영산줄다리기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기·예능보유자가 되었다.
평소 영산·창녕 지역 설화 채집에 힘쓰는 한편, 양파 신품종을 개발, 전국에 공급하는 등 짙은 향토애로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고 농가의 실제 삶의 향상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는 영산줄다리기의 내적 원리를, "애살로 만들어지고 신명으로 진잡이를 하고 몰음으로 당겨진다"고 했다. 1983년 이후 엄혹한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는 도구로써 영산줄을 전국 대학에 보급하여 대동문화성을 고취했고, 고려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울대학교·영남대학교 등에서 대학줄 지도를 맡아 대학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88년 진보적 문화예술인 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초대 공동의장으로 추대되었다.
선생의 올곧은 정신을 기리고자 각계 각층의 지인들이 협심하여 1995년 3월 영산놀이마당에 시비를 건립하였고, 2004년 4월 추모문집(전2권, 1068쪽)을 간행하였다.
저서로, 〈양파재배법〉(1972),〈영축설화〉(1974),〈영산의 노래〉(1975),〈영산줄다리기ㆍ쇠머리대기〉(1978) 등이 있다.
<일봉조성국선생추모사업회 소개>
❍ 사업회장 : 천규석(농민운동가. 민예총 제2대 공동의장. 대구 한살림 감사)
❍ 부회장(재정) : 신수식(창녕군 의회의원)
❍ 부회장(섭외) : 배종열(변호사)
❍ 사무국장 : 강철오(밀양 밀성여중 교사)/ 011-9591-7539/ yskco1960@daum.net
❍ 간사 : 남기령(창녕중학교 교사)
❍ 위원 : 김종곤(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기능보유자), 채희완(부산대 교수, 민족미학연구소 소장), 정영해(전 경남도의원), 최정완(부산 민주공원 공연실장), 이기봉(영산 지역민)
첫댓글 수고가 많으십니다....선생님 향토사연구회 부회장 오종식입니다....책을 구하려면 어떻게 하면됩니까....
책은 이미 연구회 사무실에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사무실에 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내고장의 설화를 정리하여 폭넓게 읽을 기회를 제공한 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