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도서관 도서관 문화가 있는날_4월 이승규작가의 "나도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꿈틀도서관]

꿈틀도서관의 4월 문화가 있는날 첫 만남은 이승규선생님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동네랑 멀지 않은 강북구 수유리의 둘리 마을에서 오셨어요. 중간에 갔다가 엄마와 함께 되돌아 와서 오늘 수업 끝까지 완성한 남자친구 부터 두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언제 또 할거냐고 묻는 아이들 ... 뽀빠이 부터 미키마우스 등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만화 영화 소개시간에는 

흠뻑 빠져듭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자화상과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우리나라의 로버트 태권브이와 둘리. 뽀로로 서로들 신이나서 얘기들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느라 멈출줄을 모르니 역시 만화는 연령에 상관없이 다들 좋아하는 장르네요.

사실 옆에 계신 어머니들이 어릴적 추억 때문인지 더 즐거워 하신거 같네요.

영화도 같이 길게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소개에 만족하고 그림이 움직이는 착시현상 조트로프 기법과 움직이는 그림기법을 경험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4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