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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 자리에는 평소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 진정으로 귀중한 일을 하시는 분들, 또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 개인적으로도 빛나는 업적을 세우신 기라성 같으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는 이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목이 ‘글로벌 경쟁 시대 전략’이라고 해서 좀 딱딱합니다만, 제가 재미있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까 책을 많이 썼다고 했습니다만, 베트남이 미국과 전쟁을 해서 이겼습니다만, 경제력에 있어서 미국이 베트남에 60배가 됩니다. 그래서 전략이란 무엇인고 하니 60배 되는 적과 맞짱 떠서 이기는 것이 전략이다. 여기에 나오는 이분을 아시겠습니까? 경영학을 만든 피터 드러커입니다. 금년에 96세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책을 냈고요. 이 사진은 그분 94세 때에 가서 전략도 배우고 몇차례 만났을 때 같이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이따 상세한 사진이 나오겠습니다. 94세 때에 부인이 92세인데 손수 운전을 하시고 아주 작은 회사의 사장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략이란 무엇이냐면 이와 같이 장수하는, 이 분은 자녀가 4명인데 아주 훌륭하게 키웠구요. 지금까지 서른두세권의 책을 썼는데, 틀린 것이 하나도 없어서 지금까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고, 그 중에서는 천만권 이상 팔린 책도 몇 개 됩니다. 부자인데도 부인이 직접 운전을 하고 생활도 무척 검소합니다. 전략을 말씀드리기 전에 전략은 항상 특성을 활용을 한다고 해서 먼저 한국인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던앤드브라더스트리 사는 기업평가 회사인데 미국의 기업인들한테 세계 주요 40개국에 가서 기업을 할 때에는 그 나라에 국민성을 알아야 한다고 해서 그 책에 보시면 한국인의 국민성은 한마디로 디질리언스, 마케팅이라는 말이 우리말로 번역이 안 되는데, 디질리언스라고 해놓고 그 분들이 설명하기로는 한국 사람들은 어떤 역경에 처하든지 금방 극복한다. 또 한국 사람들은 끝까지 하는 사람들이다. 한국 사람들은 될 때까지 하는 사람들이다. 대통령 출마도 될 때까지 한다. 공산주의 하는 것도 보면 전세계가 다 포기했는데, 그야말로 공산주의가 끝장나든지, 자기들이 끝장나든지 하는 것 같고. 또 곰탕을 끓이는 것을 보면 뼈가 다 부셔지도록 끓이는 등. 이런 것이 우리 성격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제가 다니면서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거기에는 정글도 있고 뱀이 많지 않습니까. 어떤 코브라는 독이 얼마나 독하냐면, 한번 물리면 30분 내지 1시간 안에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독을 뱉는데 2m나 나가는데 눈에 묻으면 봉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코브라가 아파트나 빌딩 건설현장에 나타나면 베트남 사람들은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도망을 치는데, 하루는 진짜 그 코브라가 나타나서 다 도망을 쳤는데, 한국사람 하나가 안보여서 아마도 물려 죽었나보다 생각하고 가보니까, 대한민국 청년이 그 코브라에 물려 죽은 것이 아니라 산소용접기로 구워서 거의 다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장안에 정말로 설교 잘하는 목사님들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미국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상당 수준에 올라간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일요일날 설교를 들었는데, 유명한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인간이 원죄니 뭐니 그러는데 에덴동산에서 아담하고 이브가 뱀한테 꾀어서 과일을 먹어서 인간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 만약에 아담과 이브가 한국 사람이었으면 과일을 먹었겠느냐, 뱀을 구워먹었지. 뱀을 구워먹었으면 판도가 바뀌지 않았겠느냐는 겁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로 비즈니스위크지가 판매부수로 세계 제일입니다만, 매년 세계 100대 IT 기업을 선정해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데, 3년 전 1등이 삼성전자, 4등이 KT, 9등이 SK 텔리콤이었고, 작년에는 1등이 LG전자더라고요. 그런데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LG전자 사외이사를 5-6년 했는데, 한번은 연구실에 있는데 LG전자 인도에 근무하시는 분이 왔습니다. 그래서 엉겁결에 거기 한국분도 계시냐고 했더니, 이 분이 열 받은 사람처럼 ‘한국사람 대단합니다. 영악하고 억척이고.’ 그래서 뭐가 그러냐고 하니까. 인도에서 섭씨 45도가 되는데, ‘시원하다’고 하면서 골프 치는 인종은 한국 사람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한 30도가 되면 유럽 사람은 다 들어가고 일본사람은 뜨문뜨문 있고 하는데, 45도면 한국사람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 분 말씀이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1위가 LG전자인데 2위와 비교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도는 나라가 커서 지방 출장을 2주 가면 1주일간 계속 물만 마시면 설사가 나니까, 콜라를 마시다가 물을 보면 환장을 한대요. 이 걸 마시고 또 설사를 하느냐, 참느냐 그러다가 마시고 하루를 더 설사를 하고 나오는데, 일본사람들은 된장, 김치, 매운탕을 안 먹어서 그냥 가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도에 가가지고 일본과 경쟁하면 게임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저는 작년에 만주에 가서 동북3성 성장님도 만나고 했습니다만, 거기 가서 기마민족, 또 우리 옛날에 금나라라든지 이런 문화재도 보고 왔습니다. 기마민족의 후예라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몽고대학 조교수가 공부를 한다고 제 밑에 와있는데, 이 여자가 서울대학교 어학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중국 사람과 몽고사람이 같이 있으면 몽고사람을 금방 찾아내는데 한국 사람은 잘 못 찾겠다고 하면서 하는 얘기가 이런 데, 저런 데 ‘데’자부터 시작해서 말이라는 말도 같고 오른쪽이라는 말도 같고 몽고말하고 굉장히 비슷해서 배우기가 굉장히 쉽다고 합니다. 우리가 몽고인의 후예다. 얼마 전 후까가와라고 동경대학 여자교수인데 한국인의 장점은 기동성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한국 사람들이 엄청난 기동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도 있고, 뱀처럼 생긴 칠레 밑에도 가있고, 이태리 명품점에도 가 있고, 또 파리에 가면 호텔마다 고스톱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요. 기마민족이라는 것이 정말로 영리한 말, 마음에 드는 말을 타면 내려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50명이고 500명이 작당하고 다니다가 오늘부터 이것이 ‘우리 땅이다. 반대하는 사람은 나오라’고 해서 죽이고 그런 기마민족입니다. 기동성도 그렇고. 실제로 중국의 방방곡곡에 가보면 두부장사하는 한국 사람도 있고, 댄스 가르치는 한국 사람도 있고. 얼마 전에 TV 대담을 보니까 한 분이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따라오는데, 앞으로 5년 후에 무엇을 먹고 사느냐고 하니까 그 분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한국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입니까. 현재도 중국 방방곡곡에 다 가 있습니다. 중국 방방곡곡에 다니면서 사기치는 30대만 1만명이 넘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아까 소개 말씀 때 송병락 전략, 송병락 시스템이라고 거창하게 나왔습니다만, 사실 학술적으로는 30대 후반이 제 분야에 꼭대기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송병락 전략을 개발한다고 베트남이 미국을 이길 때에 주 전략가인 보 뉴엔 지압 장군이라든지 세계 유명한 전략가들을 다 만나고, 배워서 송병락 전략을 만들자고 해서 한번은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로마에 내렸습니다. 마중 나온 여자가 미녀인데 자동차 라디오를 손에 들고 나왔더라고요. 그러면서 ‘교수님 죄송합니다. 사실 이 걸 끼워서 나와야 하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준비하느라 못 끼웠습니다.’그러는 겁니다. 무슨 소리냐면 도둑이 하도 많아서 밤에 끼워 놓으면 다음 날 틀림없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빼서 자고 아침에 끼우고 한답니다. 다음에 또 같은 코스로 갔을 때에 마중 나온 분은 BMW를 타고 나와서 타고 가다가 대화가 끊어졌어요. 그런데 그 분이 ‘교수님, 여기는 도둑이 많아서 저는 저녁에 잘 때 자동차 바퀴 네 곳에 자물쇠를 꼭 잠그고 잔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조금 가다가 또 이 동네는 도둑들이 많아서 이태리의 자물쇠 성능이 아주 좋다는 겁니다. 이태리의 자물쇠 경쟁력이 세계 최고라는 겁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가더니 ‘교수님 이태리 자물쇠가 이렇게 성능이 좋은데, 유럽 사람들은 못 여는데 한국 사람들은 금방 엽니다.’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황우석 교수님이 줄기세포 연구를 했잖습니까. 사람 부속품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자동차 부속품은 2천개입니다만, 사람 부속품은 216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면 이 부분은 눈으로 가고 이 부분은 등골로 갈 것. 그래서 등골로 갈 것을 배양을 해서 그 것을 주사를 놓으면 희한하게 등골로 찾아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개를 병신을 만들어서 이 등골세포를 배양해서 주사를 놓으니까 개가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디오로 찍어서 미국에 가서 발표를 하니까 세상이 뒤집어 졌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어째서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잘 하느냐 하니까, 사실 이것이 솜씨거든요. 줄기 세포를 배양해서 젓가락 같은 것으로 가지고 놉니다. 그래서 황교수님께서 ‘당신들은 아무리 잘나도, 서울에 불러다가 쇠젓가락으로 콩자반 먹으라고 하면 먹는 사람 하나도 없다.’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 인종 중에서 밥상에다가 젓가락과 숟가락을 같이 놓는 인종은 한국사람 밖에 없습니다. 식기를 만들어서 수출하는 회사의 회장님과 함께 중국 여행을 하다가 제가 ‘쇠젓가락 쓰는 민족이 있습니까?’ 물었더니 한국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이긴 합니다만,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최고 전문 분야인데 그분 말씀이 어째서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잘 하는고 하니, 자기가 포르쉐 공장에를 갔더니 회장이 나와서 우리는 생산공정을 56개로 구분해서 공정마다 장이 있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해서 만들면 틀림없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분 말씀은 56개 공정으로 나누다 보면 세월 다 간다. 우리는 공동체 정신이 있고 솜씨가 좋아서 만들면 그냥 백발백중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백만개 중에 불량품이 3개가 나오면 3ppm 아닙니까. 백만개 중에 불량품이 100이면 만에 하나이니까, 우리 조상들은 예전부터 ‘만에 하나’라는 말을 많이 했으니까 조상들도 예전부터 ppm 개념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솜씨가 이렇게 좋습니다.
그 다음에 미국의 스포츠 코치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가령 여자골프의 경우에도 그야말로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것은 우선 미국의 일류 골프스쿨을 다니고 그 다음에 일류 골프코치의 코치를 받고 메이저 대회에 나가서 3-4년 있다가 우승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인데 몇 년 전에 제주에서 세계 여자 골프 대회를 하는 것을 보면 안선수인가 첫날부터 앞장서더라고요. 그래서 우승을 하고 하는데, 안시현 선수는 골프스쿨 다닌 적도 없고 골프코치의 코도 본 적이 없는데, 국내에서 어떻게 해서 저렇게 올라가는지 한국 사람들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김미현 선수는 키가 153cm인데, 미국에서는 153cm인 선수는 주니어 골프채로 골프를 쳐야한다고 했다가 김미현 선수가 우승 하는 것을 보고 이게 틀렸구나 아무거나 쳐라. 이래서 우리가 글로벌 스탠다드는 전략 개념으로 보면 전투이고 모방이. 우리가 전부 전투사회가 되어있다. 이것을 깨고 김미현 선수가 그래서 미국의 골프 교과서를 바꿨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바꿨다. TV를 보니까 그 어머니와 같이 나와서 연습하는 것을 보니까 10원짜리 동전 2개를 올려놓고 위에 것만 쳐내는 그런 연습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렇게 1등을 하고 돈 벌은 것을 보니까 박지은 선수가 150만불, 김미현 선수가 90만불인가 그렇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리차드 해넌스타인 교수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 교수인데, 이 분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면, 미국 백인의 평균 아이큐는 90, 100, 110 이 세 숫자 안에 있는데요. 산돼지의 평균 아이큐가 100이랍니다. 어느 숫자이겠습니까? 백인의 평균 아이큐가 100이랍니다. 그 분 말씀이 한국인의 평균 아이큐는 최소한도 2점이 높고 최대한으로는 10점이 높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과대학이 세계 각 인종의 아이큐를 조사했는데 1등이 반올림을 했습니다만, 홍콩으로 107점이고 2등이 한국으로 106점입니다. 삼성의 윤종용 부회장님 말씀은 삼성 재팬 사장을 오래 했는데, 1:1로 붙여 놓으면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보다 아이큐가 평균 10은 높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뭐든지 하면 조직을 해서하잖습니까. 관광을 해도 조를 짜서 깃발을 앞세워서 새벽 5-6시에 관광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홍콩에 가서 들은 얘기인데 오래 전에 일본 농민들 수백명이 홍콩 관광을 조를 짜서 관광을 며칠 잘 하다가 백화점에 들어가서 다 엉켜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콩 깡패들이 이 비밀을 알아서 똑같은 빨간기, 파란기를 앞세웠더니 따라오더랍니다. 그래서 옥상으로 데려가서 싹 털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은 항상 조를 짜고 조직이고 팀입니다. 우리는 보면 혼자 잘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지는 정말로 베트남에 가서 뱀을 구워먹고 중국 방방곡곡 다니는 기동성, 다이나믹성, 머리 좋고, 솜씨 좋은 사람들이 어째서 아직까지 만 몇 불이 조금 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느냐, 경쟁전략의 세계 제1인자인 하바드 경영대의 마이클 포트 교수한테 제가 그랬습니다. 일본에게 인재도 저렇게 많은데 경기침체라는 귀신한테 10년 이상 발목이 잡혀서 못 빠져나오느냐고 했더니 자기 생각에 일본의 경영인들은 전략, 전술, 전투, 36계, 방침 이 뜻을 모르고 혼동을 한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일본 사람들은 다 서로 모방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소니가 TV면 히다찌도 도시바도 TV. TV 회사가 15개가 되어서 전부 국제경쟁을 한다고 투자를 해서 똑같은 TV를 모방해서 경쟁을 하니까 가격 경쟁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윤이 없어지고 이윤이 없어지니까 주가가 떨어지고 주가가 떨어지니까 땅값이 떨어지고 그래서 이것은 모방이지 전략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은 어떻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한국은 잘 모르고 말은 하지 않겠지만 비슷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전략의 개념만 바로 알면 야단날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말씀드릴 내용이 여기에 나와 있는데, 정말로 정 떨어지는 표현이 들어있습니다만,
첫 번째는 패러다임 변화가 되겠습니다. IMF 경제위기가 나서 LG전자가 세계 주요 가전업체를 다니면서 우리 가전부문 20억불에 살 수 없느냐고 하니까 그 분들이 그 쓰레기 같은 것을 왜 사느냐는 겁니다. 요즘에는 수출만 200억불 합니다. 그래서 요즘 이야기로는 옛날에 안 사줘서 은인이라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위기를 당해서 일본, 미국의 유명한 전자 회사들에 한 수 배우자, 어떻게 살아야 하니까. 그 분들 말씀이 당신들 정말 개코도 없으면서 반도체, LCD, 컴퓨터, 가전 이렇게 문어발식으로 하는데 그러지 말고 반도체 하나나 제대로 하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높은 분들은 웃기는 소리 하지 말아라.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아느냐, 휴대폰을 보자. 휴대폰에는 전화기 기능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계, 은행, 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이런 기능들이 막 더해지는 시대다. 바로 융복합의 시대다. 문자로는 컨버전스 시대가 오는데 반도체 하나만 하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소니는 자기네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가다가 저 모양이 됐습니다. 소니는 작년부터 기울어진다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패러다임 변화를 세상이 앞으로는 융복합시대가 온다. 컨버전스 시대가 온다. 디지털 쪽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디지털 컨버전스다. 그래서 삼성은 소니한테 반도체만 20억불을 판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키아, LG전자나 삼성전자나 노키아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으니까 노키아를 때려잡으면 서양 백인들이 가만히 있겠느냐? 어제 도요다 사장님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미국 GM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더니 GM이 불쌍하답니다. 뭐가 불쌍하냐고 하니까 노조에 잡혀서 아웃소싱도 못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노조 때문에 큰 일 났다. 그리고 각종 보험 때문에 안 되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만약에 GM을 때려잡으면 백인들이 도요다 때려잡으려고 달려들텐데 괜찮겠느냐고 했더니 사실은 어려운 판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키아도 때려잡으려면 백인들이 삼성전자 때려잡으려고 달려들테니까 항상 노키아는 2년 앞세워놓고 우리는 2년 뒤에 노키아 따라가는 거다. 그러면 유럽사람들이 그럼 그렇지 하면서 견디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삼성은 세상 판단을 제대로 했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전략을 선택했고요.
그 다음에 삼성은 시스템으로, 전번에 대통령 선거할 때도 보면, 열린우리당 쪽에 전략가들이 상당히 계셨던 것 같습니다. 보면 패러다임 변화, 이번 선거에서 대세를 결정할 유권자는 2-30대다. 다른 당에서 괘씸한 놈들 이 놈들이 혼줄이 나야하는데 이러고 있는데 저쪽에서는 2-30대는 인터넷 세대들이니까 인터넷 전략으로 들어가자. 그 다음에 인터넷 전략이 있은 다음에는 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짜야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직은 조폭한테서 배우자는 얘기를 합니다만, 한국 사회에서 생경한 용어 중에 하나가 시스템인데요. 가령 벽시계 같은 것을 분해해서 놓으면 아무것도 아니잖습니까. 오합지졸입니다. 그러나 시계 부속품을 질서정연하게 조직하면 생명력이 붙습니다. 이것이 시스템입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님이 나타나지 않아도,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삼성조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조폭들도 조직하면 문화가 있습니다. 형님 명령만 하십시오. 이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삼성의 노조없는 문화라든지, 3대 스포츠라든지. 전 어제도 삼성 것을 쭉 읽고 왔습니다만, 도요다와 삼성전자하고 미국의 GE를 정독을 하면서 세계 최고 3개 기업을 연구하고 있는데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GE문화가 있고, 도요다 문화가 있고. 사장님한테 노조 있습니까? 했더니 없답니다. 사외이사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답니다. 종신고용 하느냐고 했더니 50년대부터 계속 종신고용을 하고 있답니다. 52년도에 격렬한 노조가 나서 2천명을 해고하면서 회장이 그랬다고 합니다. 우리는 종신고용이다. 누구든지 자르기 전에 내가 먼저 나간다고 해서 회장이 나가고 2천명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 해만 적자고 적자 난 해가 없다고 합니다. 도요다 문화. 그래서 도요다는 미국의 GM이든지 누구든지 와서 우리 공장 다 봐라, 비밀 다 얘기해줄테니까, 문화적인 차이로 절대로 모방 못한다.
그래서 일류는 항상 개인이든 조직이든, 국가사회든 일류는 자신의 문화를 만들고 이류는 문화를 모방하고 삼류는 문화라는 것이 있겠지라고 무시 합니다. 그래서 패러다임, 이것이 전략의 수립과 실행의 4단계입니다만, 패러다임을 하고 전략을 짜자고 해서 저는 이것을 파전전략이라고 하자.
파전을 먹는 민족은 한국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시스템문화. 그래서 이 전에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특성, 장단점을 알아야 한다고 해서, 뱀 잡아먹는다든지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혹시 이 돼지 아시겠습니까. 서울대 병원에 돼지우리 지어 놓은 거 아십니까? 첨단 돼지 우리를 지어 놨는데 사람 집보다 낫습니다. 삼겹살 돼지는 6개월을 키우면 몸무게가 100kg이 되는데, 그러면 우리나라 돼지 농가에서는 성공입니다. 작년 12월에 헝가리를 갔더니 한국에다 삼겹살 돼지를 수출한다고 하더라고요. 삼겹살 돼지는 6개월 10일을 키워서 100kg이 되면 한 마리에 25-30만원을 하는데, 이 돼지는 8억이랍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황우석 교수님한테 물었더니 지금은 올라서 10억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대 돼지 우리에 이 10억짜리 돼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 돼지는 무균 돼지입니다. 사람 몸에 있는 대장균을 돼지에 넣으면 돼지가 죽고, 돼지균을 사람에게 넣으면 사람이 죽는데, 왜 돼지 우리를 지었느냐면, 앞으로는 돼지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한다고 합니다. 이 목표를 올해로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사람들이 멱살잡고 치고박고 싸우다가 ‘당신 간 부었냐’고 하면 ‘나 돼지 간 달고 다닌다’고 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금년에 바로 하라고 하는데, 원숭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돼지는 주사를 놓든지 칼을 대면 시선을 아무 데나 두고 소리르 지르는데, 원숭이는 주사를 놓으면 눈을 맞추어서 너 죽을래 하는 표정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원숭이를 구해다가 간을 넣어서 2년을 살면 지금은 서울 의대의 교수들이 세계 어느 의사보다 나은 게 옛날에는 사람만 수술하면 됐지만 지금은 돼지도 잘 잡고, 개도 잘 잡습니다. 돼지 심장을 개한테 옮기는 것을 재작년 1월 중순부터 수의대, 의대 의사들 40명이 한 팀이 되어서 11시 반부터 6시 반까지 사람 수술하는 것과 똑같은 과정으로 해서 기술 검토가 이미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곳이 세계에서 거의 없습니다. 우리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사들 돼지 잘 잡고, 개 잘 잡고, 또 황교수가 지나가는 의사들에게 돼지 좀 잡아보겠느냐고 하면 연구팀에 끼워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아까 융복합의 시대, 컨버전스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우화도 매미하고 개미하고 매미는 노래만 부르다가 겨울에 양식을 동냥하러 갑니다만, 요즘에는 이야기가 바뀌어서 매미는 여름에 경치 좋은 곳 골라 다니면서 노래 실컷 부르다가 음반이 나와서 떼돈을 벌고 신세대 개미는 여름부터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고생했답니다. 그런데 보아는 19살짜리가 일본에서 노래 불러서 매년 평균 120만장이 팔린답니다. 그런데 보아 같은 인재는 노래는 기본으로 잘 해야 하고 그런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서 2년간 춤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노래하는 것과 춤과 융합이 됐잖아요. 그 다음에 그렇게 키워 놓았는데 마약하고 하면 안 되니까 인성 좋아야 하고 또 말도 잘해야 합니다. 의상 좋아야하고, 조명 좋아야 하고 분위기 좋아야 하고 즉흥적인 판단력도 좋아야 합니다. 이런 것이 다 융복합 시대다. 그래서 지금은 돼지 장기, 사람 장기가 막 돌아간다. 수의사와 의사가 같이 돌아가고. 그래서 장기의 컨버전스, 의사, 수의사의 컨버전스. 그 다음에 삼겹살 돼지에다 지식을 더하면 25-30만원짜리가 10억이 된다. 그래서 또 여기에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들은 서울대학에 당신들 별것도 아니면서 의대도 하고 수의대도 하고 다 털어내고 집중하라고 하다가 지금은 자기들도 서울대 봐라 서울대처럼 수의대, 의대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미국, 영국의 일류대학도 서울대 모방하려고 합니다. 세상이 바뀌잖습니까. 돌리 복제한 생명공학자가 유명한 분인데 한국에서 150번 초청을 했는데, 한국같은 나라에 뭐하러 가느냐? 5만불 주겠다. 못간다. 10만불 주겠다고 해도 안 간다고 했는데, 황우석 교수가 당신 올래? 안 올래? 비행기표는 당신 돈으로 사서 오겠느냐고 했더니 오겠다고 해서 자비로 다음 주에 옵니다. 강사료는 없다. 오면 우리가 밥은 먹여줄테니까 오겠냐고 해서 오는 겁니다. 그래서 기술을 살 수 있는 것은 기술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저 피터슨 캠브리지대 교수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일어났고
20세기 IT혁명은 미국에서 일어났고,
21세기 생명공학 혁명은 한국에서 시작됐다.
정말 놀라운 노릇이죠. 어째서 한국이 소복제에서 1등했느냐? 미국을 보시면 도살장은 시카고에 있고 또 뉴욕에 있는 생명공학자들이 소의 난소를 구하려면 비행기를 타고 거기에 가서 구해서 냉동하고 보험들고 비행기에 싣고 오면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신선도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는 관악캠퍼스에서 5시 30분에 일어나서 눈비비면서 바구니를 들고 가락동 시장 2-30분 만에 운전하고 가잖아요. 거기서 담아서 가져오면 아직도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미국 사람들은 또 유럽 사람들은 이런 것을 구하기도 힘들고 행동도 우리보다 훨씬 느리거든요. 그 사람들 불러다 보면 난소 집는데 한 5분 가고 그거 가지고 전화받다보면 또 1시간 가고. 우리는 여성들이 정말 잘 하는 거 같습니다. 밤을 새워서 하고 그러거든요. 유전자 조작한 송아지 낳으면 같이 잡니다. 처녀들이 소 우리에서 담요 덮고 이틀씩 삼일씩 같이 잡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하루에 10개씩 해서 글로벌 스탠다드는 일주일에 난소를 50-60개를 실험하는데, 우리는 하루에 700개씩 하니까. 여기는 게임이 안 된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줄기세포도 미국 사람들은 2배수, 8배수, 16배수까지는 가고 그 다음에는 조물주가 절대로 허락을 안 한다. 다 합의를 하고서 팔짱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팀들은 말하자면 바닥에서 이 정도까지 연구를 하면 조물주가 더 이상 허락을 안 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천정보다 더 높게 연구해서 우리가 해냈다고 하니까, 거짓말 말아라 못 믿는다. 그래서 이 것을 설득시키는데 1년이 갔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미국의 하버드, MIT에서 공동연구를 하자. 우리는 이만큼 앞섰으니까 기술을 다 줄 수가 없잖습니까. 그래서 두고 보자 우리 맘 내킬 때 같이 하자. 지금도 하버드 팀들이 와 있고, 그런 상태가 상당히 많이 가 있습니다. 이것은 커피입니다. 미국에는, 아마도 통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와 있을 거 같은데, 공식 통계가 100살 이상 된 분이 7만 1천명이구요. 일본은 1만 2천명이고 대한민국은 1천 6백명이랍니다. 그래서 우리 이 연구하는 의과대학의 박상철 교수에게 1천 6백 6십명입니까? 1천 6백명입니까? 물었더니, 그것 중요하지 않습니다. 확인하러 가면 이미 돌아가시고 해서 그냥 1천 6백명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1백살 이상 되는 사람들은 어떤 의미로 보면 인생의 금메달리스트 아닙니까. 그래서 서울의대 교수, 전국의 유명한 영양학 교수, 인류, 복지학 교수들이 100살 이상 되는 분에 대해 연구하는 장수문화 연구회를 만들었어요. 한 분, 한 분 전부 비디오를 찍고 대담하는 것을 다 촬영하고 음식 상 다 촬영하고, 집에 돈은 얼마나 있는가? 가족제도 다 조사하고 또 혈액검사도. 한 분, 한 분에 대한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 장수문화연구회에 회장을 저한테 하라고 해서 제가 지금 장수문화연구회 회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100살 이상 사실 분들은 저와 대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순창에 가면 101살 되신 할머니가 계신데, 그 분이 박상철 교수가 가자마자 반갑다고 인사를 하더니 며느리 욕을 바가지로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10분간 듣고 ‘할머니 가야합니다.’했더니 양손을 꼭 붙들고서 교수님 부탁할 것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우리 며느리 만나거든 내가 칭찬 많이 하더라고 꼭 전해주고 가라’고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본의 장수촌, 오끼나와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끼나와에 가면 틀려도 아주 많이 틀립니다. 오끼나와 사람들의 평균 신장이 151cm인데요. 전략이라는 것은 나는 바람부는 데로 물결치는 데로 그저 따라 살겠다. 도교처럼. 그것도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확 뒤집어 버리다. 열린우리당 이번 선거처럼 확 뒤집어 버리자. 그래서 내가 환경에 충성을 하느냐, 환경이 나한테 충성하도록 하느냐. 스타벅스 커피 사장이 일본 사람은 녹차나라 사람이니까 녹차만 마시고 커피는 안 마신다고 한다. 한번 두고보자. 확 뒤집어 버리다. 또 햄버거 사장들이 오키나와에 가서 당신들이 향토 음식을 먹고 장수를 해? 그럼 우리 햄버거 안 먹나 보자. 확 뒤집어서 이제는 햄버거와 커피를 하도 많이 먹여놔서 배가 전부 햄버거처럼 나와서 장수순위를 따지면 일본의 47개 현 중에서 오끼나와가 작년 초에 26등 했다가 작년 말에는 27등으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런 하워드 슐츠 이런 사람들이 전략가로써 세계 2002년에 벌써 5,555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이것이 다방이 아닙니까, 인간이 가장 많이 마시는 액체가 물이고 두 번째가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도 물이 아닙니까. 커피를 물에 타서 전 세계 사람들에 물 먹이고 돈버는, 이런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느냐? 그랬더니 전략으로 했다고 하는 겁니다. 재작년 말 일본에서 소주가 사케를 이긴 것 아시죠? 전략개념이 없으면 우리 소주회사는 낮은 사람들이 소주를 마시니까. 이거 안 되겠다. 소주회사 때려치우고 정종회사, 사케회사를 사든지. 만들든지 해서 정종하고 경쟁하자
그러지만 전략개념을 넣으면 이것은 더하기고 융복합이고 시너지니까 앉은 자리에서 그 다음에 특성을 살리자. 소주는 이십몇도고 정종은 십몇도니까 그보다 더 큰 특성이 있습니까. 그래서 소주는 이십몇도니까 이 특성을 살리자. 지금은 더하기 시대이고, 융합시대니까 그래서 우롱차를 잘 개발해서 소주에 타서 마시는 것을 개발했더니 전 여성들이 달려들어서 소주를 마시니까. 또 여자한테 건배하려면 남자도 마셔야 하잖아요. 이래서 재작년 말에 소주가 정종을 때려잡았다. 그래서 정종회사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러다보니 우리 진로가 시장 점유율 1등을 하고 두산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해서 두산이 뛰어서 또 어느 기간에서는 두산이 1등하고 그렇더라고요. 제가 아까 책을 썼다고 했습니다만 출판사가 저한테 와서 그러더라고요. ‘교수님 금년 살아남기가 진짜 힘듭니다. 출판업계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됩니다.’ 그러더니 어떤 출판사는 작년에 천자문을 내서 몇백만부를 팔았습니다. 빈 집에 소가 여러마리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금년은 어떻게 되느냐고 그랬더니 그 출판회사가 작년에 천자문을 반을 냈데요. 그래서 금년에 나머지 반을 내면 올 해도 좋답니다. 그래서 천자문, 커피, 소주 이런 것들이 죽은 산업 아닙니까. 그래서 피터 드러커 교수의 이야기가 죽은 산업이라는 것이 어디 있느냐? 융복합시대에 지식을 넣으면 모두 천자문도 성장산업도 될 수 있고, 소주도 그렇고 삼겹살에도 지식을 넣으면 수억짜리가 된다. 융복합 시대이다. 그래서 지금은 인더스트리 컨버전스(Industry Convergence)다. 그 다음에 지금은 스트레티직 얼라이언스(Strategic Alliance) 시대다.
제가 여러 해 전국의 교장 선생님 5,500분을 모신 자리에서 강의도 해봤습니다만, 그분들 강의를 하면서 꼭 묻는 것이 ‘파리가 하루에 100km를 갈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여자 교장 선생님들이 ‘황사도 있고 한데 못 갑니다. 가다가 죽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100km/h, 200km/h 달리는 말 엉덩이에 붙으면 편안하게 가는 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모두들 웃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말 엉덩이 전략으로 합시다.
제가 오래 전에 어떤 은행에 무급 사회이사를 했는데요. 그 때에 한 선배 지점장 한분이 저하고 생맥주를 걸치면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송교수,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뭐가 불공평하냐니까, 자기는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입행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서 모범 행원으로 근무해서 지점장 진급도 제일 빨리 했는데, 자기하고 같이 입행시험 봐서 떨어진 사람은 행장으로 왔더랍니다. 그 은행이 아니라 다른 은행의 행장으로요.
그렇게 행장으로 가시는 분들은 문제가 생기면 우선 남하고 상의를 하잖아요. 항상 남의 힘을 빌릴 줄 알고 말엉덩이에 올라탈 줄을 아는가 입니다.
앞에서 얘기한 일류대를 졸업한 지점장은 아마도 이사 진급도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분은 내가 우등생이니까 내가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 아마추어들을 보면 외교정책도 내가 해야 하고 내가 저질러야 한다. 말 엉덩이에 가만히 타고 있으면 편한데, 내려와서 내가 날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전략적 제휴의 시대에 요점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휴의 시대이고 지식의 시대이고 문화의 시대입니다.
톰 피터스라고 그 분이 1982년에 ‘인 서치오브 엑설런스(In Search of Excellence)’이런 책을 써서, 엑설런스라는 책이 나온 다음에 초인류라는 말이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했습니다. 82년에 그 책 때문에 미국 기업이 일본 기업은 이렇게 이렇게 되었다고 해서 뒤집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2004년에 22년만에 개정판을 냈는데, 요지는 세가지다.
첫째, 개미든 조직이든 국가든 이것을 이성으로만 하면 안되고 우선 감정을 우선 잘 생각해야한다.
두 번째, 사람을 잘 관리해야한다.
세 번째, 문화. 지금은 문화의 시대다.
그 다음에는 콤포넌트 라이프 스타일(Component Life Style)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앞으로는 휴대폰에서 전화기능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 계산기 여러 가지를 요구한다. 가수들한테도 노래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춤도. 요즘 가수들 춤추는 거 보면, 저희들 세대들이 보면 마치 미친놈 비슷하게 춤을 춰대는데 이런 것을 다양하게 요구하는 세대가 콤포넌트 라이프 시대다.
그 다음에 경제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세계 경제라는 비행기의 엔진이 미국, 일본, 독일이었다가. 독일은 통독후유증, 일본은 10년 넘게 고장이 나 있어서, 현재는 세계 경제의 엔진은 미국 밖에 없다. 그 다음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의 이야기로는 세계 경제가 붕 떠있는데, 왜냐면, 미국이 이자율을 확 떨어트려놓으니까 우리처럼 돈 빌려서 집사고, 자동차 사고, TV, 냉장고, DVD 등등 막 사니까, 중국의 수출이 정신없이 되니까 미국 소비자들하고 중국의 생산자들하고 공모를 해서 전세계 경제를 붕붕 띄워놓았다.
그래서 미국이 지금 이자율을 올리고 중국은 환율 조정해라. 그래서 중국은 그 돈 번 것을 가지고 미국 달러가 떨어져야 하는데, 미국 달러를 자꾸 사니까 이 달러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의 생산자, 미국의 소비자가 공모를 해서 세계 경제를 띄워 놓았다.
앞으로의 엔진은 미국과 중국이다.
여기에 보시면 세계 경제가 31조고,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재작년에 31%였습니다. 작년에는 32%, 거의 33%로 1/3이 되거든요. 그 다음에 일본이 13.5%. 이 미․일안보동맹으로 45%를 차지하니까 세계 경제의 절반이거든요. 이것을 한통속으로 보시면 우리가 4대 강국의 경영자라는 말도 합니다만, 러시아 1.0%로 한국보다 작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강국이 아닙니다. 그러면 중국이 3.8%인데, 3.8%와 미․일과는 게임이 안 됩니다만, 이것은 중국이 왜 3.8%인가하면, 예를 들면 양자강에서 잡히는 물고기 200마리에 1달러도 안되고 도쿄에서 팔리는 물고기는 한 마리에 200달러가 넘고 해서 계산한 것이 이렇게 나온 겁니다. 이렇게 하지말고 물고기 값을 전부 미국 물고기 값으로 계산을 해보자. 그래서 다시 계산을 해본즉 중국의 비중이 12%가 되고 미국은 21%가 되고 일본은 7%가 됩니다. 그래서 일본은 미국이 무서운 줄 알고 미국이 이렇게 하라고 하면 바짝 엎드리잖아요. 그런데 일본사람들이 그러는데 우리는 바짝 엎드리는데 한국 사람들은 진짜 이상한 것이 1.7%도 안 되는 나라가 미국하고 맞짱을 뜨고 일본하고도 맞짱을 뜨려고 달려들고. 처음에는 맞짱을 뜨려고 하니까 겁이 나서 조사해보니까 진짜 아무 것도 아닌데. 그래서 여기를 보시면 미․일이 한통속입니다. 28%가 되어 있고, 러시아는 2.4%니까 이것은 강국도 아니고 중국은 12%인데 이것이 반도 안 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4대 강국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초강국이고, 초강국 하나, 일본은 그리로 붙었고, 그 다음에 중간국 하나,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느 말 엉덩이에 타야하느냐가 여기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중국경제를 전망한 것을 보면 앞으로 최소한 10년간 7-8% 성장한다. 중국은 성장률을 떨어트리고, 떨어트리고 아무리 노력해서 성공하면 7%까지는 떨어진다. 그것이 소프트랜딩도 어려울 것이다. 소득은 2016년까지 일본을 추월하고 2020년까지 미국을 추월한다. 2004년 현재 미국 독일 다음으로 세계 3대 무역대국이 되었다.
세계 생산의 2/3를 차지하는 것이 복사기, DVD, 전자레인지, 구두. 한국업체도 중국에 가서 생산해서 맞짱 뜨자고 하면 그야말로 박살나는 거겠죠. 그래서 우리 가전업체도 이쪽은 철수하고 줄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2 이상이 디지털 카메라, PC. 세계 최대 소비국은 철강, 동, 석탄, 시멘트, 석유는 2위. 세계 석탄의 40%, 철강의 30%, 동의 50%. 과거 3년간 원자재 가격 상승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맥파든이라고 스탠포드의 노벨상 수상자는 중국 경제가 지금 세계 경제를 집어 삼킨다고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작년 말에 미국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빨갱이를 하다가 전향해서 노벨상을 수상한 더글라스 노스 교수를 만났습니다. 그 분이 빨갱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도 사상이 이렇게 문제가 되었다고 했더니, 빨갱이라는 것은 항상 구호를 바꾼데요.
민주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진보 이런 것으로. 물론 100% 다 그렇지는 않지만, 속에 들어가 보면 스탈린, 레린주의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마르크스 레닌주의가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는 적이 없으면 만들어라. 그래서 한국 사회도 보면 갑자기 진보, 보수가 갈라지고 서울대학교를 없애느니 어쩌니 하는 얘기가 나오고.
두 번째로는 위기를 조성해라. 위기를 조성해야 한 맺힌 사람이 많이 나오고 혁명이 성공한다. 이것이 KDI 이야기입니다만, 그래서 금년에 그것을 안 하고 선진화로 방향을 튼다. 진짜 트느냐? 이런 건데요. 그래서 이제 KDI의 이야기로는 금년이 갈림길로 선진화 쪽으로 간다. 우리 경제는 2003년에 722조인데, 금년에 800조가 되는 것 같습니다. 800조의 1% 성장을 하면 8조가 생기는 거 아닙니까. 3%하면 24조가 생기는 거니까. 그 엄청난 돈이 되겠습니다.
한국의 1인당 소득이 12,646$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미국 물가로 계산하면 우리 대학 등록금은 180만원인데 하버드나 MIT의 등록금은 수백만원이 되고 우린 주사 맞는데 몇천원만 내면 맞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몇백불을 내야하니까. 그래서 미국 물가로 계산하면 우리가 18,000$가 된다.
그래서 미국의 학자들은 한국이 2만불을 목표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 벌써 2만불 다 되었는데. 이렇게 계산을 하면 금년 정도면 2만불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렇게 계산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물가를 까면 커피는 일본에 가면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200원이고 우리는 5-600원밖에 안되니까 일본은 34,000이 아니라 28,000밖에 안된다. 우리를 100으로 치면 160밖에 안된다. 독일, 영국은 1.5. 우리가 이 정도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 다음에 5대 수출 대상국이 일본, 미국, 중국 이었다가. 지금은 중국, 홍콩, 대만 이런 식으로 중심이 이쪽으로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략을 뭐하러 하느냐? 제가 지금 그래서 패러다임 변화를 말씀드렸습니다만, 뭐하러 하느냐? 피터 드러커 교수 이야기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한다. 그럼 글로벌 경쟁력은 무엇으로 판단하느냐면, 이 네 가지, 즉 속도, 가격, 품질, 혁신으로 파악을 한다. 삼성전자의 높은 분 말로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은 옛날에는 경험, 노력, 기술이었는데, 지금은 혁신, 속도다. 삼성 SDI의 높은 분한테 ‘그 회사가 그렇게 좋다는데, 어째서 주가는 안 올라갑니까?’ 그랬더니 그 분이 그러더라고요. ‘송교수님, 지금은 그냥 속도의 경쟁시대가 아니라 가속도의 경쟁시대입니다. 속도 자승의 시대입니다.’ 그러더라고요. 전자회사들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우리가 아주 세계에서 경쟁이 제일 치열한 업종을 만났다고 한답니다. 속도, 사실 집들이 하는 집에 가서 보면 밥 먹고 물가지고 오라고 하는데도 안 가져오면 삐치든지 하지 않습니까. 또 품질, 먹어보니 맛도 없고, 식당에 가보니 값은 비싸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고, 그래서 이 네 가지를 다 잘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이고, 이것을 하기 위해서 전략을 한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커피 한 잔에 5천원, 5천3백원을 받으니까, 우리는 가격이 아니라 품질과 혁신이다. 월마트는 백화점이니까 가격하고 스피드다. 이 사람이 베트남의 보 뉴엔 지압 장군인데요. 저는 이런 분들에게 항상 우리 갓을 씌우고 그럽니다. 안 쓰려고 하는 사람이 하버드 마이클포트 교수입니다. 그래서 다음엔 가서 꼭 씌우려고 합니다. 씌우고 사진 찍고, 선물 걸어주고. 두 번째 부인인데, 첫 번째 부인은 프랑스 정보원들이 잡아다가 엄지손가락을 매달아서 죽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사람은 중학교 역사 선생인데, 군사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손자병법을 공부해서 프랑스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졸업한 장군들이 이끄는 부대를 작살을 냈습니다. 오늘 몰살하든지 항복하든지 선택을 하라고 해서 항복을 해서 그 긴긴 프랑스 식민통치를 끝장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저 분이 지금 94세인데요. 얼굴이 후즐근 합니다만, 제가 전략의 뜻이 뭐냐고 하니까 쫙 훑어보는데, 시선이 그렇게 무서운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어떤 느낌이 드느냐면, 스캐닝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 생각에 세계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여 본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 분한테 전략이 무엇이냐고 하니까, 절대로 적의 방법대로 싸우지 말라. 절대로 남편이 싸우자는 방법대로 싸우지 말라. 남편이 길길이 뛰는데 거기에 맞짱 뜨다가 맞아죽은 부인들도 여럿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남자의 기질이 있잖아요. 길길이 뛰면 가만 앉아서 단전호흡하고 있으면 30분 더 뛰겠습니까. 절대로 적이 싸우자는 시간에 싸우지 말아라. 남편이 술 마시고 와서 밤중에 싸우자고 하는데, 자다 일어나서 싸우면 백발백중 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남편이 싸우자는 장소에서 싸우지 말고. 남편이 자꾸 싸우자고 하거든, 여보 우리 한강에서 배타고 한번 싸우자, 논개로 같이 죽자. 이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 분이 하버드 경영대학의 마이클 포터교수입니다.
전략을 하는 사람은 전략이란 무엇인가? 하는 이 분의 논문을 읽고 시작을 하거든요. 경영학 하는 사람은 다 읽도록 되어 있는데, 이 사람한테 전략이 뭐냐니까,
첫째 경쟁자와 다른 것을 하라, 같은 것을 하면 다른 방법으로 하고, 혹은 경쟁자는 할 수 없고,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돈 5천원짜리 디자인 한 이종상 교수의 말씀이 ‘프랑스의 어떤 건달기관이 세계 3-40대 화가 초청 전시회를 하는데, 이분이 초청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그래서 진짜 성심성의껏 좋은 그림을 그리겠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첫해에는 흥분도 되고 해서 서양화 종이도 제일 좋은 것을 사고 물감도 좋은 것으로 해서 서양화를 성심성의껏 그려서 전시를 했는데, 그림이 모두 서양화 아닙니까. 그 속에 자기 그림이 있는데, 화가들이 그냥 다 지나가더랍니다. 구경도 안하고서. 그래서 성심성의 해서 그렸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그래서 다음 해에는 머리를 써서 장판에다가 동양화를 그려서 붙였답니다. 그랬더니 화가마다 거기에 와서 이 종이는 난생 처음 보는 종이라고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느 한 화가가 찾아와서 이교수님은 종이도 잘 만드는 것 같다면서 이 종이를 어떻게 만들었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이교수가 장난삼아 이 종이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등으로 3년, 배로 4년 문질러서 만들었다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그림을 팔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안판다고 했더니 자기가 그 그림을 가져가는 대신에 사례를 하겠다고 하더랍니다. 얼마나 사례를 했는가 하면 따님 결혼시키고 혼수도 남부럽지 않게 했는데도 아직도 돈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략이라는 것이 경쟁자와 다른 것을 하라. 서양화를 정성껏, 열심히 그려봤자 틀렸고, 서양인은 못하는 장판에다 동양화를 그려서 관심을 끌었잖아요.
그래서 같은 것을 하거든, 다른 방법으로 경쟁자는 할 수 없고, 나만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이 분이 피터 드러커고 금년에 96세이고 부인이 94세입니다. 이분에게 전략이 뭐냐고 하면, 전략의 학파가 10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전략 하는 분은 고스톱을 치다가 광을 파느냐, 흑싸리를 파느냐도 전략이라고 하는 전략파도 있거든요.
그래서 드러커 교수에게 전략이 뭐냐고 했더니, 이 분 말씀이 전략은 행선지다. 자기가 보기에 이것이 제일 좋은 정인 것 같다. 삼천포로 가느냐, 설악산으로 가느냐는 전략이고 갈 때에 고속버스를 타고 가느냐 자가용으로 가느냐는 전술이고, 그 다음에 자가용으로 갈 때 시속 몇 킬로로 가고 어디 가서 기름 넣고 커피마시는 것은 전투이다. 전략은 행선지, 전술은 가는 방법, 전투는 세부시행. 그런데 마이클 포터 교수의 말로는 설악산으로 가든지, 삼천포로 가든지 남 다는 것은 전략이 아니고, 남은 못하고 나만 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이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래 전에 책에다 썼습니다. 나의 전성기는 66세에서 86세이다. 그래서 제가 부총장할 때에 정년퇴임식에 가서 축배를 들면서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정말이냐고 하면서 근거를 대라고 해서 복사를 해서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정말로 전성기가 66세에서 86세냐고 물었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다시 생각하니까 60세부터 만 30년간이 나의 전성기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 분이 하는 이야기가 94세까지도 강의를 했습니다. 이 분이 교수라는 자들이 어째서 실력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앉았느냐,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어째서 퇴출을 당하느냐, 기업하는 사람이 부도를 내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고 하면서 교수 당신들은 경제학이면 경제학도 모르고 다른 것도 모르면서 교수냐. 그 분 말씀은 치과의사 한 분은 부부가 모두 치과의사로 없는 것이 없는 분이고 자식도 잘 키웠고요. 그런데 부인은 가정교사를 두고 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분 말씀은 인생을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고 3-4년은 철학을 하고 다음에는 심리학을 하고 이렇게 산답니다. 드러커 교수가 하는 말이 3-4년 마다 전공을 하나씩 바꿔서 프로수준까지 파라. 학자들은 학문분야이고 기업하는 분은 같은 업종이든지 다른 업종이든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모범을 보여봐라. 드러커 교수는 일본 예술 공부를 심심풀이로 하다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미술을 6년간 가르쳤습니다. 중국 역사에 훤하고 성경은 서른 몇 번을 읽었고, 하버드 대학에서 종교학 박사하는 사람을 불러서 성경을 몇 번 읽었냐고 물었더니 글로벌 스탠다드는 세 번 정독을 하는데, 저는 다섯 번 읽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나는 서른번 이상 읽어서 다 외운다. 웬간한 학자는 여기 오면 비교가 안 되잖아요. 이렇게 살아라. 그래서 저는 이 이론을 쯔끼다시 이론이라고 합니다. 전문대학에서 생선회를 일등으로 졸업했다고 해서 일식집 절대 성공하는 거 아니잖습니까. 거기 손님 중에 조폭이 올 수도 있고, 탈세하는 것도 해야 하고, 꾸러 앉아서 손님 비우도 맞추고 생선뿐만 아니라 쯔끼다시도 좋아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이것이 융복합인데 그래서 드러커 교수 이야기로는 구십이 될 때까지 계속 노력해라. 그래서 저 사람 보통 학자들 보면 잘 나갈 때 큰소리치다가 세상이 바뀌면 책과 함께 넘어집니다만, 이 사람은 틀린 게 하나도 없습니다. 설명하는 것도 보면 삼성에 높은 분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들은 경영학 책들을 여러 가지를 보면 결국은 뿌리가 피터 드러커니까 그 분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테이프 앞뒤면 교체)
.... 늘어나느데 생활은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를 합니다만, 얼마 전에 증권회사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경제위기가 생겼을 때, 부장 한 사람의 목을 쳤답니다. 이 부장이 울며불며 소주 먹고 그러다가 부인하고 상의를 해서 패물부터 팔았더니 4억 3천이 됐답니다. 그래서 어떤 제과주식을 샀더니 35배가 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 친 사장님을 찾아와서 사장님 4억 3천으로 샀더니 35배가 되었습니다. 사장님 이제 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마음으로 그랬답니다. 그래서 그 사장님 마음속으로 그랬다고 합니다. 당신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내가 큰일이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목 쳐주셔서 은인입니다. 그랬지 않았으면 고생했을 텐데,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했냐고 하니까, 우선 신촌에 가서 쓰레기통을 뒤졌다고 합니다. 과자봉지가 얼마나 나오는가. 압구정동도 뒤지고 이게 고객조사 아닙니까. 그 다음에 편의점, 백화점에 가서 어디에 진열되어 있는지 조사하고. 이것은 경쟁자 조사이고. 남는 것은 시간 밖에 없으니까 공장마다 찾아다니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트럭과 사람이 얼마나 드나드는가. 이것은 가동률 조사이고. 그 다음에 기업 정보를 분석하고 해서 샀더니 35배가 되었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는 이것을 이판사판 전략이다. 한국 사람들이 이것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남북전쟁 때에 장군 한 명이 이 이판사판 전략으로 많이 이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하다가 쫄딱 망하니까 하지 말아라. 그 다음에는 빙고전략, 틈새전략, 특성전략 이런 것이 있고요. 이순신 장군은 17전 전승해서 해군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략가가 바로 이순신 장군입니다. 13척 가지고 일본배 130척, 200척을 무찔렀다. 그것이 명량해전에서는 하루에 물이 네 번이 바뀌는데 이 때에 쇠줄을 가지고 스스로 충돌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겁니다. 이 사람은 13살부터 29살까지 미쉘 위가 골프선수 될 때가 13세이고 징기스칸이 장군 될 때가 13살이라고 하더라고요. 13세 때에 그 지방에 제일가는 사무라이한테 가서 칼싸움 하자고 했답니다. 이것이 너 죽과 나 죽자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사람은 학교에 다닌 적이 없고요. 또 13살 짜리가 싸움판에 다니는 거 그 부모님이 계셨으면 말렸지 그냥 두었겠습니까. 그래서 학벌, 가문, 용모 이 3대 열등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전략가가 된다. 이 사람도 목욕하면 그 날이 제삿날이라고 생각해서 목욕을 안 했는데, 서울대 1학년 학생들에게 이 사람을 설명해주고 미야모토 무사시하고 맞짱 떠서 이길 수 있는 사람 손들어봐라 하면 20-30%가 듭니다. 그리고 못 이기는 사람 손들어봐라고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또 20-30%가 듭니다. 안 든 사람은 왜 안 드느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비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보통은 김과장 당신이 미야모토 무사시하고 싸워야 한다고 하면, 욕을 바가지로 하겠죠. 그래도 안 되니까 이 아이는 장도 하나, 단도 하나를 들고 싸웠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본에서 제일 좋은 인터넷으로 칼을 구하고 그 다음에 제일 좋은 검도학원 찾아서 6개월 출장 간다고 해서 배우고 와서 맞장 뜨다고 한 칼에 넘어가고 이렇습니다만, 또 한편으로 이부장 전에 이 사람하고 싸우라고 했는데 어떻게 됐어? 사장님 박살냈습니다. 아니 당신은 칼도 잡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박살을 낼 수 있었나? 이부장이 사장님 미야모토 무사시하고 싸울 때 미쳤다고 칼로 싸웁니까, 기관총 빌려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몇 백불을 줬더니 감사하면서 기관총을 가져가서 박살을 냈습니다. 당신은 뭘 했소? 했더니 저희는 노래방 가서 놀았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하고 싸우라고 하면 저것은 나는 일류대학 나왔고 반장도 했으니까 칼 들고 열심히 싸우자는 것은 전투개념이고, 아 저것은 절대로 칼로 싸우면 안 된다. 기관총도 있고, 권총도 있고, 미사일도 있고 그래서 미국은 전략의 나라. 마이클 포터의 말로는 일본은 전투의 나라. 저 사람하고 싸우라고 하면 칼을 구해서 싸우고 이런 전투의 나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분은 자기의 전략이 9개라고 했어요. 첫째는 부정직한 생각을 하지 말라. 돈도 없으면서, 잘나지도 못했으면서 잘난 생각하지 말라. 이런 생각을 비우면 도교에서 무위상태로 들어가니까. 그 다음에는 쓸 데 없는 짓을 하지 말라. 우리 대학교수들도 보면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서로 배울 것도 많고 기분도 좋잖아요. 그런데 꼭 교수 한분이 나서서 계속 이야기 하는 분이 있거든요. 어떤 술집 마담이 어떻고, 설악산 단풍은 언제 들고 계속 얘기를 하면 거기에 내용은 자기 잘 났다고 하는 건데요. 그럼 옆 사람하고 붙어요. 그럼 우리는 집에 오면 둘이 화해한다고 2차 갔다가 나오면서 또 싸워요. 왜 싸우냐면, 돈은 저 사람이 내야하는데 내가 냈다고 싸우고, 3차 갔다가 집에 와서 부인하고 싸우고 다음 날 직장 가서 싸우고, 그 다음에 약을 잘 못 먹어서 병원에 입원해서 가만히 생각하니 문병 올 놈들 안 왔다고 하나하나 전화 걸어서 시비걸고. 그래서 이 사람의 핵심이 이런 짓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다음에 2번부터 8번까지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자들이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 칼 길이, 두께, 무게, 부피, 칼날을 어떻게 세워야 하고 두개의 궁합은 어떻게 맞아야 하고, 그 다음에 싸울 때에 햇볕이 비치면 상대방을 어떻게 세우고 구경꾼이 3백명이 있을 때, 5십명이 있을 때, 구름이 끼었을 때, 비탈에서 싸울 때, 상대방의 심리는 어떤지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전략의 개념은 전략에는 항상 정답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더 좋은 방법이 없으니까 목에 힘주지 말고 계속 연구해라. 그래서 1번에서부터 9번까지 터득하면 어느 분야에서든지 정상에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그럼 당신이 증명을 해봐라. 그래서 이 사람이 스물 아홉 살 칼을 놓고 그림을 그렸는데, 미야모토 무사시 시절에 일본 최고의 화가가 누구냐고 하면 미야모토 무사시라고 하거든요. 그럼 저 사람은 검성이 아니냐고 하면 그건 기본으로 알고 이 사람은 화가이기도 하다. 조각가, 금속공예가. 이 사람은 나는 스승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학벌, 학벌 그거 빨리 때려쳐야 하고, 가문 때려쳐야 하고, 용모 때려쳐야 한다. 아까 마이클 포터 교수가 모방은 전략이 아니라고 했잖습니까. 우리가 IMF 이후에 국가 차원이고 기업이고 모델을 전부 미국을 따르자, 독일을 모방하자 네덜란드를 모방하자 이러다가 4-50대 목을 다 자르고 나와서 엄청난 낭비를 하고 있잖습니까. 또 젊은 여성들은 미국 여성들 흉내 낸다고 머리에 물들이고 코 높이고, 눈 쌍커플 하고. 세계에서 제일 큰 성형타운이 압구정동에 있고, 어떤 집에 가보면 성형외과에서 사람 얼굴을 똑같이 만들어 가지고 관상쟁이들이 관상을 못 보겠다고 데모를 한답니다. 이런 것은 모방사고다.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이 미인이 있으면 그 위가 미소라고 합니다. 미소 세계 제일인자로는 아무리 화장하는 것보다 미소를 지으면 얼굴의 73개의 근육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방 사고로 초등학생들이 얼굴 고친다고 하고 열등의식 가졌다고 하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노래도 보면 전부 맞짱 뜨자고 하고 우리도 국가차원에서 일본하고 맞짱 뜨자고 하고, 전략보다 전투개념으로 말로 해서 콱 박고 이러는데, 일본은 전략을 조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가 다 한다는 것이 유기체적인 성장이고 나의 경쟁력은 나와 남한테 달렸다는 것이 말 엉덩이 전략입니다.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전투적인 사고는 미야모토 무사시하고 싸우라고 하면 이것은 칼로 싸운다. 대신에 성실하고 근면하게 싸운다. 그래서 보통 싸우고 지는 사람들.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 싸우지 않고 이긴다. 아, 사무라이한테는 칼로 싸우면 안 되고 자동권총이나 기관총으로 싸워야 한다. 1853년에 페리 제독이 일본 사무라이들을 완전히 손가락 하나 안 다치고 무릎을 꿇린 것은 자동권총으로 싸우지 않고 이겼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을 이긴 것도 같은 방법으로 싸우는 것은 전투 개념이니까요. 소련은 소련 레이더에 안 잡히고 미국 레이더에 잡히는 스텔스 비행기만 하나 만들어 놓으면 끝장나잖아요. 그래서 손가락 하나 안 다치고 다른 방법으로 이기는 것이 전략적인 사고다. 전술적인 사고는 같은 방법으로 사무라이하고 싸우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칼로 싸워야 하는데, 나는 일류대학 나오고 머리가 좋고 하니까 머리를 쓰자. 그래서 계책을 얻는 거거든요. 그 사무라이를 알아봤더니 술을 좋아하더라. 그럼 싸움 전날에 폭탄주로 혼이 빠지게 만들어 놓고 싸우자. 또 여자를 좋아하니까 미인계를 쓰자는 것이 삼국지가 이런 쪽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징기스칸 아시죠? 징기스칸의 나라가 러시아를 240년간 통치했잖아요. 중국을 점령해서 원나라를 만들어서 중국에 흡수되었습니다만, 어떤 분이 징기스칸에게 그랬데요. 러시아만 통치해도 거기에 금은보화가 주체할 수 없이 많고 미녀도 많고 심심하면 불러다가 죽일 사람이 많은데 무엇 때문에 고생해가면서 구라파를 점령하고 중동에 쳐들어가느냐? 물었더니 징기스칸의 대답이, 그거 모르는 소리다. 동구라파 가서 유명한 장수를 잡아다 놓으면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빌 때 그 목 치는 기분 그거 안 해본 사람은 도저히 모른다고 했어요. 그 목치고 나면 부인들이 과부가 되어서 슬피 울 때에 집에 불 지르고 약탈하는 것도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그 부인들을 종으로 부릴 때 참 기분 좋다. 그러면서 죽을 때에 자기 아들한테 너도 이런 짓 많이 하고 좋은 고기 많이 먹고 오래 살다가 죽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정치가들한테 당신들 정치하면서 감옥에 가고 부인 애간장 다 태우고 친구들한테 신세지고 뭐하러 정치하느냐? 그러니까 정치가들 이야기가 그거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 경제를 어렵게 해놓으면 부도직전의 기업인들이 사과상자에 현찰 넣어서 와서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할 때 부도처리하는 기분 그 기분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회장이라는 사람 감옥에 넣어 놓으면 그 콧대 높은 그 부인들이 매일 감옥에 면회 가는 거 그거 생각만 해도 얼마나 즐겁냐. 정치이론에 그런 것이 있답니다. 정치가들이 정치를 왜 하느냐? 여러분들 왜 도와줍니까. 정치이론에 열등의식 극복하는 거, 징기스칸은 그런 거 아니면 이해가 안가잖아요. 아무튼 징기스칸이 제일 좋아한 술책이 36번 주이상이랍니다. 이것은 싸워서 박살날 적이면 도망가야 하잖아요. 징기스칸은 자기 부대를 훈련을 철저히 시켜서 공격하는 척 하면서 오합지졸이 되어서 도망가는 훈련을 시켜서 그대로 하면 적장들이 진짜 엉망이니 빨리 쫓아가서 섬멸하라고 해서 따라오면 망한다고 합니다. 외교관들 화술에 36계를 많이 가르칩니다. 크게 나갔다가 후퇴하면 계속 쳐들어오다가 보면 나중에 독도는 우리꺼다. 31번째가 미인계, 한번은 북경에 갔더니 우리나라 큰 회사 지사장이 자기도 나이가 드니까 책을 하나 쓸 것을 생각한답니다. 무슨 주제로 책을 쓰는 것이 좋겠냐고 물어서 사기 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라고 했더니 그 분이 웃으면서 사기 치는 방법이 몇 개인지 생각해 봤느냐, 36개인데 이것도 천자문처럼 저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자병법도 그렇고요. 그래서 전략의 10계명에 첫째, 항상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다른 방법도 있다. 목에 힘주지 말라. 보 뉴엔 지압 장군도 이렇게 얘기하고요. 드러커 교수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조직이든, 기업지배구조이든 하나의 정답은 없다. 그 다음에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필승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기본이고. 피터 드러커 교수한테 젊은 사람한테 해줄 말씀이 있느냐고 했더니 첫째는 너의 강점을 알라. 두 번째는 쓸 데 없는 짓 하지마라. 그래서 한국 재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더니 쓸 데 없는 짓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강점을 알아라. 그 다음에 강점을 보완하라. 부인이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사회든 조직이든 항상 강점을 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 패러다임 변화를 읽고 리드를 하라. 모임이든 뭐든 간에 뒤집을 줄도 알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줄도 알고 모임 같으면 정말로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리드를 하라. 그 다음에 비교를 할 때에는 항상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해서 공통점은 빨리 공통되게 만들고 차이점은 차별화 전략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에 팀, 조직 및 시스템의 힘을 알고 활용하라. 자신의 문화를 창조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하라. 그 다음에는 혁신을 하라. 쓸 데 없는 짓 하지 마라. 나도 남도 승자가 되게 하라. 어떤 종류의 열등의식, 모방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다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10계명입니다.
이 사람이 톰 피터스 교수입니다. 만났더니 자기 책을 가지고 나와서 서로 교환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모두에서 말씀드렸던,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아야 한다. 그 전에 우리가 특성, 강점, 약점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뱀 잡아먹는 얘기도 해드리고 했습니다. 패러다임 변화를 파악하고 파악이 되었으면 그것을 기반으로 전략을 짜고 전략을 짰으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시스템이 짜졌으면 이것을 100%로 가동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라. 그래서 지금까지 전략, 전술, 전투와 실행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전략, 전술, 전투 잘 모르시면 앞으로 한 시간 더 강의하고요. 다 이해하셨으면 저한테 미국에서 스피치 가르쳐 주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더라고요. 미국도 정치가들이 사회 물을 흐려놓아서 못 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미국의 유명한 정치인이 죽었는데, 정치인을 잘 아는 사람이 아침에 그 사무실에 전화해서 비서에게 그 정치인 틀림없이 죽었냐고 물었더니 틀림없이 죽었다고 하더랍니다. 그 다음날 또 아침에 전화를 걸어서 또 물었다고 합니다. 6일을 계속 전화를 했더니 비서가 화를 내면서 왜 자꾸 묻느냐고 하길래 이 분이 사실은 그 정치인 죽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서 자꾸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했답니다. 그럼 이것으로 제 강연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