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미 독서실 영화 초반부에서 혼자말로 나오듯
언제가 우리는 사라지게 되어있고
그언제가 언제일지는알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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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많은 관계가 있고
다양한 방법과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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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어렵지만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해나가고 싶은건 아니지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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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미 독서실.
과연 죽음앞에서 저렇게 담담하게 정리를 하며 살아갈 사람들에 대한 작은 배려들을 생각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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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크리스마스를 다시한번보니...어릴때본생각과는다른생각이든다
인간의간사함을너무제다로보여줘서씁쓸했던영화
분당구미 독서실 사랑..그잔인한...변치않겠다는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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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허진호감독영화를보면서
사랑에대한자세를바뀌게해준영화
늦은후회따윈필요없음을
제가 분당구미 독서실 제일좋아하는한국감독..허진호감독의명화2편추천해요
혹시안보신분들은강추.
저는이2편의영화가인생영화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바로 뜰 수가 없을 정도로 먹먹하고 여운이 진하게 휘감습니다.
집에 오는길에도 한참동안 생각하고 곱씹게 되어요. 분당구미 독서실 왠만하면 영화보고 눈물흘리지 않는 성격인데 줄줄 울었습니다.ㅜ.ㅜ..
현재 우리가 누리는 모든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민주주의를 위한 고귀한 희생들이 가슴을 시리게 팝니다.
카드할인 받아서 cgv에서 4500원주고 본게 왠지미안해지는 영화예요! 또 가서 보려고요.
ps:강동원 좋아하시는분들 필감이요!
저 혼자 봤는데도 허걱허걱 소리내고 봤어요.. 입틀어막음서.
남편바라기라서
뭘 하든 남편과 함께 해요
저의 소울메이트 정도 되어요
친구들은 남편 떼놓고 분당구미 독서실
여자들끼리 여행 가는 게 더 편하고 좋다고 꼬셔도
아직은 저는 남편과 다니는 게 더 편하답니다
그런 남편이....??????
영화를 따로 보러 가재요 ㅠㅠ
저 태어나서 혼자 영화 보러 간 적도 없거든요
왕소심이라서요;;
1987 나왔을 때
사실 좀 걱정되긴 했어요
보러가긴 가야 되는데
넘 많이 울어서 민폐 끼칠까 ..
넘 훌쩍거리는 소리가 커서 창피 당하지는 않을까 등등...
나름 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든든한 남편 빽을 믿고
울어서 퉁퉁 부으면 어때
남편이 적당히 가려 주겠지.. 분당구미 독서실
그래서 어제오늘 중에 보러 가자고 저번 주에 말을 해 뒀었는데
보통때 같았으면 예매도 해 두었을 남편이 아무 말이 없는 거예요
'우리 영화 보러 가자' 했더니
잠시 있다 하는 말이
자기는 혼자 보러 갈거래요
허거덕 --- ----- ㅠㅠ
살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
저더러 혼자 보러 가래요;; 흐미 mm 분당구미 독서실
배은심 여사께서 도저히 그 영화를 보러 갈 수 없는 마음 백 분의 일쯤은 되는 심정이라 저는 혼자 가기 어렵거든요
저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는 스탈이거든요
좋게 말하면 감정이입이 넘 잘 되고 다르게 말하면 감정 과잉이어요 ;;
근데
그렇게 말하는 남편 심정이 넘 이해가 되어요 ㅠ
그 남자도 아마 자신이 울게 될 거라는 걸 아는 거예요
그 모습을 제게 보여주기 싫은 거예요
남편에게 일단은
그럼 자기는 혼자 보러 가
난 잘 모르겠어
세종맘들은 혼영도 편하게 하는 분위기니까
이번에 나도 혼자 가 보지 뭐..하고 담대한 척 말했는데
우째야 할지....;;
혼자 보면서 숨죽여 꺼이꺼이 울다가 팅팅 부은 얼굴로 극장문을 나서는 약간의 부끄러움은 감수해야겠죠
저도 제 눈물 많음이 살기에 부담스럽답니다
단체 관람 다니던 시절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맨얼굴인데
벌건 대낮에 저 혼자 술 먹은 사람처럼 벌건 얼굴로 나오는 게 참 싫었답니다
천성이라 노력한다고 바뀌어지는 것도 아니고...;; 분당구미 독서실
영화 한 편으로
생전 처음으로 이산가족 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영화가 명량 정도로 가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아바타 관객 수는 넘으면 좋겠어요
그러자면 일단 제가 혼영을 용감하게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