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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8일 생도부근에서 열기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오랜만에 디낚회원님들에게 저희 나이스호 조황을 올립니다. 그동안 계속되었던 제일낚시 손님들의 생도 선상 독배로 제대로 나이스호 조황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생도 참돔선상이 계속해서 호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황이 좋다보니 부산시내 곳곳 출항지에 있는 낚시어선들이 휴일이면 수십척씩 몰리고, 말 그대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모처럼 휴일을 맞이해서 생도를 찾으시지만 워낙 많은 배들이 앙카를 내리고 올리다보니 입질이 뜸해지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
▲ 오늘 저희는 생도부근에서 참돔과 대전갱이도 노리는 낚시를 했고, 열기낚시까지 즐겼습니다. |
채비가 서로 엉키는 것은 고사하고 남의 배 앙카줄을 예사로 건드려 배가 둥둥 떠내려 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참돔보다는 대전갱이를 노리는 낚시를 했습니다. 손님들께서도 요즈음 잡히는 전갱이가 워낙 맛이 좋다보니 참돔맛 부럽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 대전갱이 맛 따라 올 고기 없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바다상황이 좋지않아 태종대 일원에서 대전갱이를 낚았습니다. 수시로 올라와 주는 대전갱이의 손맛에 낚시하는 내내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
대부분 손님들께서 대전갱이를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을 잡으셨습니다.
근데 더 재미가 있었던 사실은 대전갱이 낚시 도중 수시로 올라와 주는 참돔의 예쁜 모습에 낚시가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대전갱이도 잡고 참돔도 몇 마리씩 잡자, 손님들께서는 "선장님~열기잡으러 갑시다~!!!" 라는 말씀도 계셔서 혼쾌히 응했습니다.
채비를 열기채비로 바꾸고 열기포인트 몇 군데를 둘렀는데 드문드문 몇 마리씩 올라와 주니 오늘 하루종일 즐거운 낚시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월간바다낚시에서 취재까지 나오셨는데, 기자분께서 하는 말씀이 "거제도 대전갱이 낚시 취재를 갔었는데, 그곳보다 이곳 태종대가 훨씬 났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아뭏든 오늘 대전갱이 낚시는 대전갱이뿐만 아니라 참돔, 덩치큰 쥐노래미, 보리멸, 열기까지 다양한 어종으로 철수할때까지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나이스호는 좁고 한정된 포인트에서 수십척의 낚싯배가 서로 뒤엉켜 제대로 된 참돔낚시를 즐기기 어려운 휴일의 참돔낚시보다는 실속있고, 재미있고, 조황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대전갱이 낚시를 가급적 할려고 합니다.
대전갱이 낚시를 하는 도중, 참돔도 수시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참돔만 노리는 낚시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님들께서 열기낚시를 해 보자고 하시면 언제라도 열기낚시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낚시를 하시다 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낚시를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태종대 대전갱이 낚시에 디낚회원님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 태종대 대전갱이,열기낚시안내 **
선 비 : 6만원
출조시간 : 새벽 4~5시사이에 출조합니다. 철수는 12시 전후입니다.
출조문의 : 나이스호 선장 011-595-7275
첫댓글 크흐흐흐~~ 내가 젤 좋아하는 전갱이,,,,, 저거 일본에서 먹을라몬 1마리에 약 3마넌씩줘야 묵는긴데,,,쿨러보이 100마넌어치도 넘겠다,,ㅎ
허걱~백마넌이나...ㅠㅠ...낼 이백마넌어치 잡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