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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 캐릭터시트>
1.
- 이름: 피에트로(Pietro)
- 플레이어: 하일레 셀라시예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43년 모월 모일
- 클래스: 워리어(warrior)
- 잔여 경험치: 10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10
지휘(+1), 통제(+1), 관리, 회계
***체술: 16(클래스 보너스 1) (+3)
격투(+3), 사격(+3), 회피(+2), 탈출(+2)
***지능: 10
위조(+2), 변장(+2), 기만, 제작
***지혜: 10
수색, 파악, 간파(+1), 설득(+1)
***매력: 13(+1)
협박(+1), 화술, 허세(+1), 매혹
- 배경:
바티스타 정권에 협조했던 피에네즈 가문에서 시종으로 일했던 피에트로는 가난한 집안이었지만 그 지주가의 아가씨 마리아를 사랑했습니다. 물론 마리아 아가씨는 가문의 수많은 하인 중 하나인 피에트로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았죠. 하지만 쿠바 혁명이 발발하며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피에네즈 가문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가운데 마리아 아가씨를 데리고 저택을 빠져나가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쿠바의 한 시골마을에서 유유자적히 지낼 예정이었지만 정작 마리아 아가씨는 예전의 생활에 비해 너무 답답하다며 불편해했고, 생명의 은인인 피에트로를 여전히 노예부리듯 부렸습니다. 짝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피에트로는 마리아의 홀대에도 불구하고 2년간 노예처럼 일해 악착같이 벌어서 보존식을 잔뜩 사두고 마을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마리아의 위조신분마저 만든 이후, 카스트로의 정권을 무너뜨려 아가씨에게 예전처럼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 뒤, 삼엄한 쿠바의 해안 경비를 뚫고 수영하여(!) 쿠바를 탈출한 이후 겨우 미국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는 쿠바를 다시 자본주의 세계로 돌려 놓는 임무에 참여할 수 있다면 목숨을 버려도 좋다며 미군에 자원입대를 신청했고, 미군으로부터 비밀 조직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게 됩니다....
그의 목표는 (명예든 부든) 확실한 지참금을 가지고 마리아에게 돌아가 청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마리아 아가씨가 고압적으로 굴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정체가 탄로나기 전에 빨리 임무를 완수해야 하지만요. 하지만 피에트로가 어떤 선물을 들고 간다 하더라도 콧대 높은 마리아 아가씨가 피에트로와의 결혼을 수락할지는... 글쎄, 모르겠군요.
2.
- 이름: 호세 디에고 아르투로 세자르 코르넬리우스 마야 이 피에네스(Jose Diego Arturo Cesar Cornelius Maya y Fienez)
- 플레이어: dear0904
- 생년월일: 1942년 7월 11일
- 클래스: 스파이(spy)
- 잔여 경험치: 5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8(-1)
지휘, 통제, 관리, 회계
***체술: 10
격투, 사격, 회피(+2), 탈출
***지능: 16(클래스 보너스 1) (+3)
위조(+1), 변장(+1), 기만(+2), 제작(+1)
***지혜: 16(+3)
수색(+2), 파악(+3), 간파(+3), 설득(+2)
***매력: 8(-1)
협박(+1), 화술(+1), 허세(+1), 매혹
- 배경:
호세 디에고 아르투르 세자르 코르넬리우스 마야 이 피에네스, 줄여서 “호세 마야”는 1942년 바티스타 정권의 비호를 받던 대지주 마야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대표적인 크리오요 ‘카우디요’인 마야 가문은 미서전쟁 때 절호의 기회를 잡아 권세를 누렸지만, 그들 역시 혁명의 불길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일개 사인이 국가의 거대한 폭력에 맞서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으니까요. 혁명군은 가문원들을 하나둘씩 끌어내어 조리돌림했고, 1958년 호세는 도망치듯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밀항했습니다.
사실상 무일푼으로 마이애미 주 탬파에 도착한 호세를 받아준 곳은 CIA, 그 중에서도 특수활동부(CIA-SAC)라는 조직이었습니다. 그의 재능은 첩보를 위한 각종 심리전 기술을 연마하는 데 사용되었고, 어린 나이였지만 CIA는 그를 쿠바 정상화 - 카스티요 팀의 인스트럭터로 선발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스무 살 청년은 가문의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3.
- 이름: 프란시스코 라모스(Francisco Ramos)
- 플레이어: 로콘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899년 7월 26일
- 클래스: 정치인(demagogue)
- 잔여 경험치: 1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13(+1)
지휘(+1), 통제(+2), 관리(+2), 회계(+2)
***체술: 9(-1)
격투, 사격, 회피, 탈출(+3)
***지능: 11
위조(+1), 변장, 기만(+1), 제작
***지혜: 13(+1)
수색, 파악(+1), 간파(+2), 설득(+3)
***매력: 15(클래스 보너스 +1) (+2)
협박, 화술(+3), 허세(+1), 매혹
- 배경:
쿠바의 대지주 가문 프리모 가에서 태어난 호르헤 ‘안토니오’ 프란시스코 구스타보 데 프리모(안토니오 프리모)는 젊은 시절 언제나 자신만의 사업을 꿈꿨습니다. 1929년 사업자금으로 쓰기 위해 프리모 가문의 가산을 훔쳐 프란시스코 라모스라는 스페인인으로 신분을 세탁한 후 마드리드로 도망친 안토니오, 아니, 프란시스코는 전재산을 날렸습니다. 사업 시작 한 달만에 벌어진 주가 폭락으로 순식간에 사업이 망해버린 것이었죠. 프란시스코는 길바닥에 나앉았고, 프리모 가문 역시 몰락했습니다.
수년간 거리를 전전하다 팔랑헤주의를 접한 그는 열렬한 팔랑헤주의자가 되었고 팔랑헤당에 가입해서 스페인 내전이 끝날때 까지 파시스트 정치인으로써 활동했습니다. 스페인 내전이 끝난후 프란시스코 라모스는 스페인 내전 도중에 친구가 되었지만 팔랑헤주의와 결이 다른 전통주의적 독재자인 프란시스코 프랑코와 정치와 경제 노선을 두고 크게 싸웠고, 프랑코는 라모스를 실권없는 한직으로 쫓아냈습니다. 허수아비 신세가 된 프란시스코 라모스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팔랑헤주의자들과 함께 스페인에서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스페인에서 도망친 프란시스코 라모스와 팔랑헤주의자들은 중남미에서의 팔랑헤주의 혁명을 꿈꾸며 대서양을 건너 쿠바로 돌아왔습니다. 프란시스코는 중남미에 팔랑헤주의를 전파하면서도, 물 밑에서는 타락한 자본주의 독재자인 바티스타를 몰아내고 쿠바에 팔랑헤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한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쿠데타를 준비하던 도중 쿠바 혁명이 벌어지면서 쿠데타 계획은 물거품이 됬지만, 프란시스코는 그가 포섭한 바티스타 정부와 군부의 유력자들과 함께 카스트로에게 가담하면서 쿠바 혁명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 이후 당연히 우익 반대파가 된 프란시스코를 토사구팽했고, 프란시스코는 다시 한번 쿠바에서 도망쳤습니다.
아르헨티나로 망명한 프란시스코는 포기하지 않고 팔랑헤주의 운동을 계속하던 도중에 CIA 요원들이 그에게 접근했습니다. 다시 한번 쿠바로 돌아갈 기회를 제시하면서...
4.
- 이름: 윌리엄 E. G. C. A. 가일렌버그(William E. G. C. A. Geilenberg)
- 플레이어: 돈이 곧 진리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26년 6월 15일
- 클래스: 정치가(demagogue)
- 잔여 경험치: 0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8(-1)
지휘, 통제, 관리, 회계
***체술: 10
격투, 사격(+1), 회피(+2), 탈출
***지능: 10
위조, 변장(+1), 기만(+1), 제작
***지혜: 15(+2)
수색(+2), 파악(+3), 간파(+3), 설득(+2)
***매력: 15(클래스 보너스 1) (+2)
협박(+1), 화술(+2), 허세(+1), 매혹(+1)
- 배경:
윌리엄 ‘빌’ 가일렌버그는 192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독일계 상류층 이민자 집안의 후손입니다. 유복한 삶을 살아온 윌리엄은 어려서부터 조셉 퓰리처나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같은 신문왕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고,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자로 첫 취업한 1951년, 그는 종군기자가 되어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고지, 사람을 통째로 얼릴 듯한 혹독한 추위 속에서 윌리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전협정이 체결되는 그 순간까지 전쟁의 참상을 글에 담아 미국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워싱턴포스트로 직장을 옮겨 정치부 기자 일을 맡았습니다. 1954년 매카시 청문회에서 미 육군 측 대표인 조지프 웰치의 공격에 당황한 매카시에게 “거짓말쟁이는 이만 나가시지!(Liar, get lost!)”라고 일갈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았죠. 그런 그는 "피그만 침공이 왜 실패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이 일의 전모를 알기 위해 의회, 백악관, 펜타곤 가릴 것 없이 자료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애미 테러 미수사건이 발생했고. "쿠바 정부가 미국을 싫어한다 해도 과연 소련도 쉴드를 못쳐줄 이런 대형사고를 벌일까?"라는 의구심에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을 수소문해 사건의 진위파악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열일하던 그에게 발송자가 없는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군요. 바로 피그만 침공과 마이애미 테러 미수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밝힌 자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5.
- 이름: 마르쿠스 피에네스 3세(Marcus Fienez III)
- 플레이어: 통장
- 성별: 남성
- 생년월일: 1930년 3월 30일
- 클래스: 리더(leader)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15(클래스 보너스 1) (+2)
지휘(+3), 통제(+2), 관리(+3), 회계(+2)
***체술: 11
격투, 사격(+1), 회피(+1), 탈출(+1)
***지능: 11
위조(+1), 변장(+1), 기만, 제작
***지혜: 10
수색, 파악(+1), 간파, 설득
***매력: 13(+1)
협박, 화술, 허세(+2), 매혹(+2)
- 배경:
마르쿠스 피에네스는 쿠바 대지주 가문인 피에네스 가문의 멕시코 방계 일족 출신입니다. 19세기 쿠바 도독령 시기 가문 내 권력투쟁에서 밀린 그의 조부 페드로 메르쿠리오 피에네스가 멕시코로 홀홀단신 이민온 것이 시초입니다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피에네스 본가가 쿠바 혁명으로 박살나는 동안 피에네스 멕시코 분가는 비록 소수지만 세를 유지하고 있죠. 그렇다고 해도 전성기 수준의 위용은 아니지만, 담배, 염료, 커피, 대마초(?)와 같은 각종 기호식품의 재배에 탁월한 사업수완을 발휘해 북부 몬테레이 일대에서는 나름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멜초르오캄포 시 일대에서는 사실상 영주처럼 군림하고 있죠.
마르쿠스는 이 가족경영에서 중간관리직으로서 인력을 관리하고, 때로는 목숨을 걸고 미국 밀무역에 뛰어들며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물론 장남이자 형인 페드로와의 경쟁이 끝나진 않았습니다만, 거의 이겼다고 볼 수 있겠군요. 피에네스라는 이름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한 그는 언젠가 쿠바에 있었다는 가문의 본거지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쿠스는 피에네스 본가 가주의 외조카 ‘호세 마야’가 테러리스트로 미제의 인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호라. 이 기회에 혈족을 구하고 미국을 뒤집는다면 대 피에네스를 이끌 충분한 자격을 얻게 되겠군요…
—-
아카이브.
1.
- 이름: 호세 카세라스(Jose Caseras)
- 플레이어: 931117
- 성별: 남성
- 출생: 1921년 2월 28일
- 사망: 1961년 4월 15일
- 클래스: 리더(leader)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15(클래스 보너스 1) (+2)
지휘(+3), 통제(+1), 관리(+1), 회계
***체술: 10
격투, 사격, 회피(+1), 탈출(+3)
***지능: 11
위조, 변장, 기만(+1), 제작
***지혜: 12(+1)
수색, 파악(+1), 간파(+2), 설득(+2)
***매력: 12(+1)
협박(+2), 화술(+2), 허세(+1), 매혹
- 배경:
1921년 아바나에서 태어난 호세 카세라스는 나이 19세에 사관학교에 입교, 여러 훈련을 통해 쿠바 공화국군의 장교가 되었습니다. 1944년 임관한 그는 1953년 몬카다 병영 습격 때는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었죠. 조국 쿠바를 위해 풀헨시오 바티스타 대통령의 명령을 따르며 혁명군을 진압하던 호세는 딱히 사회주의에 대한 적개심도, 카스트로에 대한 적개심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군인은 어떤 경우라도 국가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신념이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는 바티스타 정권의 민낯을 마주쳐야 했고, 극히 부패한 정권에 계속 충성해야 하는가에 대해 회의감과 의문에 시달렸습니다. 바티스타 대통령이 끝내 책임을 방기하고 부정축재한 재산을 싸든 채 도미니카로 망명한 1958년, 호세 대령은 허울만 남은 그의 부대를 이끌고 혁명군에 투항, 혁명정부 수립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혁명정부 내에서도 ‘불순분자’에 대한 숙청 조치가 벌어졌습니다.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 아나키스트 등을 추방하면서, 신정권에 내심 불만을 품은 호세 역시 국외추방에 처해졌던 것입니다. 그는 고심 끝에 반역의 길을 택해 미 CIA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어떤 쿠바를 만들 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그 동안의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저리고, 쿠바의 새로운 해방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2.
- 이름: 야디엘 오로페냐(Yadiel Oropeña)
- 플레이어: 렌지파일
- 성별: 남성
- 출생: 1936년 11월 27일
- 클래스: 워리어(warrior)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12(+1)
지휘(+1), 통제, 관리, 회계
***체술: 16(클래스 보너스 1) (+3)
격투(+2), 사격(+2), 회피(+3), 탈출(+3)
***지능: 8(-1)
위조, 변장, 기만, 제작
***지혜: 11
수색(+1), 파악(+1), 간파(+1), 설득
***매력: 12(+1)
협박(+2), 화술(+1), 허세(+2), 매혹(+1)
- 배경:
야디엘 오로페냐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이 스페인 내전 당시 쿠바로 망명한 망명자 가족 출신입니다. 그의 일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뿔뿔이 흩어졌고, 야디엘은 초등교육이나 겨우 받은 상태에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나이를 속이고 군에 입대한 뒤 야디엘은 바티스타 정권과 열렬히 유착하였습니다. 그는 바티스타를 경호하는 친위 병력 소속으로써 민간인을 해치고 뇌물을 갈취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좌우익이 단결해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자 쿠바는 이념의 홍수에 빠져들었습니다. 도피 생활의 와중 야디엘은 이미 저무는 이념이었던 파시즘에 감화되었습니다. 다민족 국가 출신의 인사로써 파시즘에 감화된다는 모순에도 불구하고, 야디엘은 거리낌없이 혁명과 반혁명의 전쟁 속에서 새로운 쿠바 민족이 태어나 계급협동을 통해 강력한 전체주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타락한 자본주의-제국주의 국가인 미국의 힘을 빌려 자신의 사리사욕 또한 채우는 것은 물론입니다.
3.
- 이름: 사무엘 가르시아 크리스티안 발레리오 엑스포시토(Samuel García Christian Valerio Expósito)
- 플레이어: 돈이 곧 진리
- 성별: 남성
- 출생: 1921년 3월 24일
- 사망: 1961년 4월 25일
- 클래스: 외교관(diplomat)
- 잔여 경험치: 5
- 능력치 및 스킬:
***통솔: 8(-1)
지휘, 통제, 관리(+1), 회계
***체술: 10
격투, 사격(+1), 회피, 탈출(+1)
***지능: 11
위조(+1), 변장, 기만(+2), 제작
***지혜: 14(클래스 보너스 1) (+2)
수색(+1), 파악, 간파(+2), 설득(+3)
***매력: 15(+2)
협박(+2), 화술(+3), 허세(+2), 매혹(+1)
- 배경:
주 미국 쿠바대사 펠리페 엑스포시토의 아들로 태어난 사무엘은 쿠바. 아니 중남미 국가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미 엘리트 계층입니다. 아바나의 화려한 저택에서 수 명의 고용인들이 수발을 들어주고, 의식주 걱정 없이 먹고싶은 것, 갖고싶은 것 모두 가질수 있고. 여름에는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백사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런 이들 말입니다.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와 컬럼비아 국제관계정책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쿠바로 돌아온 사무엘은 아버지를 따라 외교관이 되기 위해 외무부에 입사했고. 엘리트코스를 착실히 밟으며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리고 1950년. 그는 아버지가 대사로 부임하고 있는 주 미국 쿠바 대사관의 서기관으로 부임받았습니다. 모든게 잘 풀렸고. 모든게 행복했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진 말입니다. 카스트로가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에 사회주의 국가가 세워지자. 아버지와 사무엘,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아내는 바티스타 정권에 부역한 우익 반혁명분자가 되어 재산을 몰수당하고 국적을 박탈당했습니다. 쿠바에 남은 형제나 친척들의 행방은 알 수도 없게 되었죠... 그렇게 엑스토시토 일가는 미국에 망명했습니다.
그나마 아버지가 보유한 미국 내 인맥과 사무엘의 대학-대학원 동창들의 도움 덕분에 망명 이후로도 미국 중산층 정도의 삶은 유지할 수 있었으며, 국무부에 재취업해 다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조국 쿠바가 그리웠습니다. 향수병 때문에 일에 집중을 못해서 상사에게 꾸짖음을 들은 적도 잦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도박이긴 하지만 고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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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혜 15-16 갑니다.
+ 별개로... 제가 못 찾았을수도 있는데, 능력치별 기술 상승량이 없더라구요?
능력치 버프와 스킬 버프는 별개로 합산하긴 하는데, 능력치별 기술 상승량이란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E.E.샤츠슈나이더 능력치 버프 (8-9는 -1/10-11은 0...) 이 본문에 안 써있더라구요. 본 기억은 있는데 해서 보니까 전글 댓글에 있고 ㅋㅋ...
@dear0904 아… 좀있다 추가해야겠네요 ㅋㅋ
혹시 회피와 탈출에만 앞으로도 쭉(....) 자동투자 가능한가요?
ㅋㅋ... 글케하면 아마 14포인트니까... 두번 더 받으면 그때부턴 체술 올려야 하겠네요.
@dear0904 ㅋㅋㅋㅋㅋㅋㅋ 아깝네요 (?)
일단 농담이었고, 이번에는 킵하겠습니다.
—-반영완료
체술 9, 탈출 마스터로 올리겠습니다.
반영완료—-
휴... 매력 11 (8-9 (1) 9-10-11 (4)) 까지 올리겠습니다. 계산이 맞다면...
반영완료—-
아 그런데 회피랑 탈출이랑 혼동해서 잘못 책정했네... 혹시 수정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