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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 거주하는 조 oo 입니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귀중한 자료를 보고,
문의 드립니다.
귀중한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돌틈에서 산채한 향나무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직경14cm 되는 나무입니다.
(잔뿌리가 거의 없습니다. 나무 성장 상태는 나쁨니다. )
분에 올리려고 목분에 심었습니다.
모래30% 흙30% 부엽토20% 솔입 섞힌 것10% 뻬르리따(스치로풀알맹이)10% 혼합토에 심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곳은 아르헨티나이며 겨울입니다.>
막걸리를 사용한다면 괜찮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2012. 07. 28 조oo
막걸리는 소나무 뿌리박테리아의 활성화에 효소가 작용하여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나무의 활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좀 더 연구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확실 한 것은 모든 나무의 활착은 적당한 온도와 무균 상태의 토양
(새 뿌리가 내리고 뿌리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르헨티나 쪽이라면 아직 겨울이고 건조기일 것 같은데
몸통 부분을 녹화마대 등으로 감싸주어 추위와 건조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얼지 않은 기온일 때는 엽수를 충분히 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향나무 잎이 초록을 보이면 충분히 활착시킬 수 있을 겁니다.
충분한 활착을 보인 후 거름과 비배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꼭 살려서 아름다운 모양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2012. 7.30 솔샘 드림
안녕하세요?
ooo 선생님!
상세한 내용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잔뿌리가 없는 나무를 욕심부려 데려 온 것이 죽을까봐 요즈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한동안 이상 기온으로 따듯했는데 요즈음 변덕스러운 추위가 짜증나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얼지 않는 기온입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상세한 자료정보 활용 잘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30 아르헨티나 조 oo 올림
보내주신 쪽지 잘 보았습니다.
잔뿌리가 적은 향나무를 옮기셨다면 옮긴 후의 향나무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뿌리가 적은만큼 잎의 양도 줄여서 뿌리와의 조화가 맞아야 잘 활착 할겁니다.
잎이 많다면 활기차고 수형에 지장이 없는 잎만 남기시고 잎의 양을 줄여 잘라주세요. 그리고 자른 자리는 도포제를 발라 주시고, 도포제가 없다면 자른 자리에 껌 등을 씹고 붙여줘도 효과가 있습니다.
살고 있는 지역이 얼지 않는 지역이라니 이식에는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나무는 휴면기간의 이식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나무가 지역이나 기후, 여러 조건에 따라 활착이 다를 겁니다.
한국에서의 이식 과정이나 활착 등이 아르헨티나에서도 맞을지...
잘 맞아서 훌륭한 명목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8.1 991
안녕하세요?
바쁘신 업무에 답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낙엽수에는 T/R을 맞추워 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침엽수도 가능 한 것인지요??
걱정이 되어 삭정이와 약간의 잎을 줄여 잘라주었습니다
선생님! 향나무가 큰 소제일 때 분뜨기가 어려을 때는 취목을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하여 옮겨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르헨티나 조oo 올림
안녕하십니까
쪽지 잘 받았습니다.
나무를 옮겨 심을 때 낙엽수의T/R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낙엽수는 잎이 떨어졌을 때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식에 큰 어려움이 적은편입니다
많은 가지를 잘린 뿌리와 비례해서 줄여서 심으면 분을 뜨지 않아도 대부분 잘 활착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뿌리부분을 건조시키지 않는 게 요령입니다.
하지만 상록수(소나무나 향나무 등)는 사철 잎을 달고 있고 가지나 잎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옮겨 심을 때 많이 힘들어 합니다.
뿌리에서 잎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상록수일 경우의 T/R률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록수일 경우 잎과 가지를 최소화 시키고 뿌리를 최대한 많이 옮겨 올 수 있다면 오히려 활착이 잘됩니다.
소나무나 향나무는 요즈음 우리 한국에서는 이식이 아주 쉬운 수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욕심을 너무 내지 마시고 한 번 계획에 한 나무 정도를 목표로 해서 습기를 잘 머금을 수 있는 천이나 포장지(면 종류가 좋겠죠?). 랩을 준비해서 물을 적신 천으로 채취한 향나무의 뿌리를 감사고 랩으로 둘러 준 후 이동하여 식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때 랩은 몸통 부분도 함께 감싸준다며 더욱 효가가 좋겠죠?
식재 후 얼지만 않는다면 가습기 등으로 수분을 공중 분사해서 공중 습도를 높여준다면 잘 활착할 것입니다.
꼭 분을 뜨지 않아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식한다면 웬만한 상록수는 이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가 되실런지...
991
안녕하세요?
저에게 답답하고 부족한 지식을 상세한 자료의 답글도 보내주시고 배풀어주신 성원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귀중한 자료 잘 간직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자료 활용 잘해서 최선의 노력 해보겠습니다
바쁘신 업무 누를끼쳐 죄송합니다
선생님의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르헨티나 조oo 올림
쪽지NO2 추가건
이식한 향나무 (30일경과) 뿌리 없는 지하부와 지상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한 나무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지를 자르기를 할까합니다?
나무를 자를 때 흔들림에 나무에 하자율이 생길까,,,
잔가지 덜어내기 전정을 하려고 합니다
전정에 하자율이 생기지 않나하는 생각에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자 문의 드립니다
주위 분들은 나무에 쇼크를 주기 때문에 나무가 죽을 수 있다고 권장하지 않네요,,,
이곳 분재인들 원주민 칭구들은 이식할 때와 식재 후 침엽수는 절때로 지상부 자르면 고사 한다고들 합니다???
요 몇일 사이 수심 쪽으로(위부분 쪽으로) 미세한 노란색이 약간 발견 되네요
가지아래 안쪽으로는 초록색갈이구요 너무 엽수를 한탓인지(하루 2회),,,
지하부와 지상부 비율이 맞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요 몇일 갑작스러운 추위현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온실이 없어 비닐로 놀이2m 둘래 사방 1.5m안에서 오는 현상인지 제 소견으로서 알 수가 없어 답답함을 문의드립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아르헨티나 조 oo 올림
쪽지no3
선생님! 자주 불편을드려 죄송합니다 .
오늘 날씨가 조금 따듯하기에 비닐을 벗기고 보니 잎마름이 육안으로 보입니다.
대충 잔가지 잘라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대책이 없어,,,
페를 끼치는 것을 알면서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
너그러히 배풀주시길 바랍니다.
아르헨티나 조 oo
잔뿌리 없이 오래 묵은 향나무를 이식했다면 활착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뿌리 없는 향나무는 삽목을 기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공중습도가 높아서 잎이 마르지 않는 보습유지
둘째, 노균병이나 탄저균, 기타 뿌리썩음병에 관련된 균류가 발생 하지 않도록 무균의 토양에 식재
셋째, 뿌리활착 및 수목의 적절한 발육 온도 (향나무류는 15도~ 30도 정도 그 중 가장 적절한 온도는 18도~ 25쯤)
그 밖에도 여러 요인이 나무를 살릴 수도 고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처음 나무를 옮겼을 경우 아무리 크고 뿌리가 없다 해도 나무의 자체 영양으로 한동안 싹을 튀우고 활착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살렸다고 좋아하다가 차츰 고사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또 향나무를 삽목해 보면 멀쩡하게 순이 트고 잘 자라는 것 같아 이식하기 위해 굴취해 보면 뿌리는 내리지 않고 부름켜만 형성된 것도 많습니다.
저도 30여년 나무를 키우고 가꾸어 왔지만 오래 묵은 향나무를 산채하거나 분을 뜨지 않고 이식한 경험이 없어 정확하고 후련한 답을 할 수 없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옮긴 향나무의 뿌리가 조금이라도 있고 입과 가지의 바란스가 맞는다면 활착율이 높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고사율이 높을 것입니다.
1일부터 6일까지 백두산을 다녀 오느라 답장이 늦었습니다.
991
안녕하세요?
ooo 선생님!
백두산 좋은 곳을 다녀 오셨네요,,,
저는 삶에 쫓겨 이민 생활하다보니 정서적인 삶을 누려보지
못함을 늦께나마 찾아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식 없이 나무 옮겨 심어 놓고 마음고생하고 있을 때
선생님의 상세한 답글에 많은 지식과 마음의 위로 많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두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아르헨티나 조oo 올림
.비슷한 것을 끌어 당긴다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
당신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자석이다!
당신 안에는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한 자기력이 깃들어 있고,
그 헤아릴 수 없는 자기력은 바로 당신 생각을 통해서 방사된다.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인생에 나타날 것이다.
- 론다 번의《시크릿(The Secret)》중에서 -
술을 좋아하면 술친구가 많고
책을 좋아하면 책친구가 많아집니다.
꽃밭에 뒹굴면 몸에서 꽃향내가 풍겨나고
시궁창에 발을 담그면 고약한 냄새가 뒤를 따릅니다.
비슷한 것, 그러나 좋은 것을 끌어당겨야
그 인생이 향기로워집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해서 님과 같은 사람을 보면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하찮은 글에도 정성스런 메아리가 있고 고마움을 담아 표현할 수 있는
님에게 더 정감이 가고...
고맙습니다
991
몇 번을 생각하다 님의 마음은 받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 주소 보내드립니다.
충남 서천군 oo면 oo리 ooo 입니다. ooo-oooo-oooo
혹여 고국에 들리실 일이 있을 때는 전화 한번 주세요.
가까이서 뵐 수 있다면 술 한 잔 함께 나누며 정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991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 생각과 반성을 해봅니다.
좋은 글 잘 간직 하겠습니다.
오가는 정담 나눌 수 있는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내 평화를 빕니다.
아르헨티나 ooo 올림
사람을 남기는 장사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라는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의 말처럼,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자산이자 최대의 자산입니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사람을 남기는 장사'는
'믿음을 남기는 장사'와 통합니다.
이번에 난 또 한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했나봅니다.
님의 마음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보내주신 귀한 선물은 저희집 진열장에
기념처럼 간직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에 오실 기회가 된다면 꼭 연락 주세요.
쉽게 지우지 않는 님으로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전화 ooo-oooo-oooo
이메일 k2000991@hanmail.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가히 맞아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 겨울도 얼마 님지 않아 봄을 채촉하듯 연일 비가 많이 옵니다.
30일 후면 봄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고급 와인도 아닌 것을 귀하게 받아주신 깊은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
고국에 갈 기회가 되독록 노력하며 전화번호, 메일 주소 잘 간직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ooo 올림
안녕하세요?
내가 키운 소나무자랑,
선생님의 예쁘게 키우신 분재 소재를보고 감탄 했습니다.
입구도 예쁘고 집도 참 아름답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소나무 분재 중품, 대품을 만들려고 할 때 수고 높이와
처음 곡을 넣을 때 몇cm 길이로 철사 곡을 주시는지요?
두번째~세번째의 완성곡의 길이를 얼마의 차이로 주워야하는지
배양 비법 전수 받고 싶습니다,,,
근경을 굵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넓으신 마음으로 배풀어 주실길 부탁 드립니다.
프라스틱 분에 심우신 것, 분재용 화분인지요
수입규제가 풀리면 구입해서 가꾸고 싶습니다
이곳은 크기 2자분정도의, 큰 분재용기로 쓸 그릇이 없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ooo 올림
안녕하십니까
쪽지 잘 받았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제 경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즈음 분재에 대한 안목이나 생각들이 각양각색이라서 꼭 몇cm에서 곡을 주고 첫 번 째 가지를 얼마의 높이에서 만들고 하는 등의 정형화된 공식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대형 분재이건 중형 분재이건 곡이 없는 작품보다는 다양하고 변화 많은 곡이 있는 분재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소나무 분재를 오래전에 시작했고 시행착오를 많이 했기에 제가 말하는 것 또한 앞으로 어떤 모순이 발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재의 곡을 준다하면 작은 굽이가 반복되는 것보다는 크고 유연한 곡이 작품을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대형이나 중품에 관계없이 뿌리목 근처에서 크게 한번 휘돌린 곡선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다만 분재의 수형을 고려하여 곡선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직간, 곡간, 사간, 현애, 문인풍의 분재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형에 대한 기본 상식을 좀 더 공부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모든 것을 아무리 설명한다 해도 재배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꾸는 이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곡선이라면 어떤 사람이 어떻게 비판한다 해도....
다음은 곡선을 잡는 요령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소나무를 중심으로 3년생 미만의 어린나무일 경우
분재철사로 나무의 곡을 잡아주면 간단히 잡힙니다.
모든 수목이 그렇지만 분재용의 곡은 한꺼번에 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대형분재를 목표로 한다면 하단부터 가지를 남겨두고 2~3년에 걸쳐
나무가 성장하는 대로 또 재배자의 의도에 맞게 곡을 잡아줍니다.
소나무의 경우는 새순이 나와 굳어지기 전에 곡을 잡으면 의도한 모양으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하단부에 있는 가지의 배치입니다.
얼마의 높이에서 첫가지를 주어야 할지 구상해 두고 2차, 3차 가지 순으로 구상하신 후 구상한 가지는 쓰임가지 그렇지 않은 가지는 도장지로 키워야 분재수의 목대를 빨리 굵힐 수 있습니다.
도장지는 한 곳에서 한 가지만 배치하여 크고 왕성하게 키우는 것이 대형분재로 빠르게 키울 수 있는 비법입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도장지가 쓰임가지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장지는 적당한 긁기가 되었을 때 제거하고 쓰임가지는 분재의 영구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키우다 보면 도장지가 주간보다 훨씬 빨리 굵어져서 당혹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굵어진다 해도 잘라주면 잘린 자리는 쉽게 치유됩니다.
주간이 있기 때문에 ...
다음은 프라스틱 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 한 것은 화분이 아니고 사각형의 플라스틱 용기에 물구멍의 내어 화분처럼 키운 것이고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양하고 모양 좋은 플라스틱 화분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테넷에서 검색해도 마음에 맞는 다양한 화분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외국에 판매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쉽게 전해드릴 수 있는 곳에 계시면 제가 20여년 넘게 키운 소나무 분재 2~3점 드릴 수 있었음 좋겠는데 ...
밭에서 많은 녀석들을 키우고 있어서 지인들 찾아올 때 가끔 한 두주씩 선물하고 있어서..
두서없는 글 길게 적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는데 글 솜씨가 부족하여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보다 더 좋은 재배법도 있을 것입니다.
다각적으로 연구하며 키우다보면 새로운 것도 스스로 터득하고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991
안녕하세요?
많은 분량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소나무 분재 구입하기가 힘들고 있다 해도 오래전 일본 사람이 재배 키운 분재가 있습니다.
지금은 구입 하고자 해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곳도 취미 분재인들이 많이 이해 하려하고 또 체계적으로 배우려고 해도 배울 수 없는 어려움이 아쉽습니다.
저 역시 소나무가 좋아 처음 구입할 때 많은 안목이 없어 추목도 좋다고 구입 했습니다.
선생님의 따듯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가까이에 있다면 급히 달려가 선물 받아 키워 보겠지만 멀리 있는 것이 안타갑습니다.
좋은 정보 자료 소중히 보관하고 활용 잘 하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조oo 올림
분재에 관심이 있어 가꾸다 보면 부분 부분 의문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질문 주시면 시간 나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실물을 보며 설명한다면 쉽고 이해도 빠를텐데..
글로 설명하려니까 의도한 바를 다 전할 수 없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991
요녀석도 이식 3년차로 몸통을 굵히기보다 모양 좋은 수형으로 키워보고 싶은 녀석인데 맘먹은대로 잘 자라줄런지 ...
첫댓글 사람을 남기는 장사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라는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의 말처럼,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자산이자 최대의 자산입니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ㅋ~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수목 이식관련 및 분재의 기초에 대한 서툴게 주고 받은 내용입니다.
수목을 키우고 가꾸시는 회원님들이 보시면 참고할 내용이 있으려나 해서...
멀리 아르헨티나의 교포와 쪽지로 주고 받은 내용을 수정없이 올려봤습니다.
문답내용이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 많이 있어 정말 공감했습니다.눈이 확 떠지는듯한 글 감사합니다.정말 정성껏 답변해 주셨네요.저도 감사드립니다.
극히 초보적이며 상식적인 이야기들이어서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는..
격려 감사합니다.
나무키우기도 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그냥 마당가에 쭉 심어놓고 즐기는 소시민은 너무나 복잡하군요..^^
관심을 갖고 키우신다면 새로운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요령 없이 나열해서 복잡한 것 같지만 내용은 매우 단순하고 보편직인 내용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솔샘님의 정성어린 답변과 아름다운 우정을 보는듯 합니다
솔샘님 말씀처럼 장사란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 이란은 단어에
저 또한 여러회원 여러분을 남기고 싶어 이곳에 자주 옵니다
미네르바님은 아주 훌륭한 장사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사람의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을 여러번 합니다.
이곳에서도 남기는 장사를 했음 좋겠는데...ㅋ~
회원님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겠네요.
땅을 가지고 나무를 가꾸는 님들 행복하겠습니다.
ㅋ~ 보편적이고 단순한 정보입니다. 수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벌 써 다 알고 있는...
ㅋ~ 그래도 조금 참조될 것이 있을까해서..
석정님의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