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인 토요타와 바이크 회사인 야마하가 공동으로 개발한 두 대의 컨셉트 바이크가 30일 동경모터쇼에 선보인다.
두 회사가 개발한 바이크는 출퇴근용 3륜 전기바이크 'EC-Miu'와 전기를 보조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자전거 'PAS WITH'.
양 사는 이륜 및 사륜차에 대한 충전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향후 내비게이션, 텔레메틱스, 스마트폰 및 Wi-Fi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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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륜 바이크 'EC-Miu' | |
출처: 모터사이클-USA |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각양각색의 전기 스쿠터들이 선보이고 있다.
6일 해외 오토바이 전문 사이트 모터사이클-USA에 따르면, 스즈키, 야마하, 혼다 등에서 제작한 전기 스쿠터들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달 열린 도쿄모터쇼를 통해 전기 스쿠터 콘셉트
모델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즈키는 'e-Let’s'라는 이름의 전기 스쿠터를 최근 공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외형상으로 일반적인 스쿠터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야마하의 'EC-Miu'와 혼다의 '모터 콤포', 'E-
캐노피'는 스즈키 제품보다 더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바퀴 3개를 기반으로 만든 'E-캐노피'는 탑승석을 감싸는 투명 보호대를 장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