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4 삼성산 BAC 암장
- 4. 7 뚝섬 인공외벽
- 4.13 관악산 전암장
- 5.12 삼성산 BAC 암장
- 5.26 삼성산 숨은암
- 6. 9 관악산 전암장
- 6.21 ~ 23 간현 유원지
- 7.20 ~ 21 무의도 하나개 암장
제가 갔던 곳이랑 사진 순서는 별개 입니다.







[서두]
안녕하세요 작은성우입니다.
오성우 덕분에 무의도에서 제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린 것 같네요... 고개가 돌아가는 횟수도... 엄청.. 아닙니다. ㅋ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몇개만 골랐습니다.ㅋ
정리를 해보니 4개월동안 꽤나 착실하게 따라다닌 것 같네요..
첫 바위에서 바위가 얼어 뭉퉁해진 느낌의 손으로 타던 기억
경험부족으로 완등을 하나도 못해 아쉬움만 남긴 인공 뚝섬외벽
릿지 등반의 짜릿함을 안겨준 전암장
다시 찾아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BAC 암장 등..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주신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의도 후기]
최근 2년동안 서해에서 군함을 타고 오가며 봐왔던 무의도
.. 직접 가게된다니 정말 설레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도착한 우믜도.. 바다와 섬은 제게 제2의 고향같은 곳이기 때문에 포근하고 아늑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등반준비를 해서 도착한 하나개 암장.. 암벽을 시작하고 나서 벽이 이쁘다고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이 생겼습니다. 붉은 빛이 돌고 벽과 바다가 어우러져 빨리 매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그치길
기다렸다가 바로 탔던 바위.. 이래서 물바위 물바위 하는구나 했습니다. 손과 발이 계속
빠지고 쵸크를 뭍히면 오히려 더욱 미끄러운데.. 두려움이 생기게 만들어 결국 피도 보았지요 ㅠ
점심을 먹고 설거지 내기 했던 닭싸움.. 즐기면서 했을 뿐인데 에이스가 되어버렸더군요 ㅋ
소나기가 그치고 시작했던 새벽축구
.. 모두가 악몽이었을 겁니다.. 내기를 한것도 아닌데 모두 눈에 불을 키고 했던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서로 공인지 발인지 뭐든 차고 봤었지요 ㅋㅋㅋㅋㅋ
다음날 축구후유증으로 아픈몸을 이끌고 했던 등반도 재미있었습니다. 게라면도 정말 잊을수 없겠어요 ㅋ
바다를 가서 물놀이를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정호형 덕분에 잘짜여진 일정에 맞춰 움직여 시간이 빨리 지나갔어요..
또 가고싶다 무의도 
서울에 올라와 공부를 하면서 취미생활로 시작한 암벽등반이
저에겐 제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인사]
정신적 지주 센터장님
많이 못뵜지만 캠프 때 마다 음식을 잘 챙겨주신 사모님
실전 암벽의 정석을 보여주신 문수누님
포항 선배 정환이 형님 그리고 아영이 누님
장교 후배라고 잘 챙겨주신 진석이 형님
제가 가는 등반때마다 계셔서 항상 잘챙겨 주셨던 은수형님
잘 가르쳐 주신 정호형, 진규형
MCC 직원 유림이 형님(?)
최근에 못뵈서 아쉬웠던 형진이형 콩국수 맛있었어요
라이벌이었던(과거형) ㅋ 우식이형, 성봉이형, 혁민이 형
노란티 한나누나
술친구 재규형, 원규형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먹는 가나파이 주연누나 푸드파이터 대회 나가보시지요
88친구들 준영이, 형수, 큰성우
막내 태진아 어디갔냐
빠져 있다고 너무 서운해 하실 분들까지 전부다 고마웠습니다.
취업준비생에서 직장인으로 성장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첫댓글 성우 아쉽지만 좋은 직장 합격 소식들고 다시 나타날 그날을 기다릴께 ,,, 아영이가 아니고 영아야 ㅋ
넵!! 꼭 좋은소식 들려드릴게요 영아누님 죄송해요 ㅋㅋ
[영아] 암장에 놓고가는 근육은 내 이름 똑바로 적어서 노쿠가도록..
그리고 성우씨 마시는 '공기' 브랜드는 나한테만 알려주구 ㅋㅋ
좀 더 일찍 알았다면 무의도에서 더 애정어린 막말을 해줬을텐데 ^^
직장인으로 조금이라도 사라진 근육을 확인할 날을 기대해 볼께요. ㅋㅋ
왜 다 제 근육을 달라고 하시는걸까요 ㅋㅋ 제가 마시는 공기는 비밀입니다ㅎㅎ
좋은소식 기다리며 친구들이 섭섭할거야~화이팅*^^*시간나면놀러와
넵 감사합니다 시간나서 산행갈수있으면 참여할게요 반겨주세요 ~
곧 좋은소식과 함께 볼 수 있을꺼야. 알쥐? 스프린트 스또뤼 ㅋ 퐝에서 회에 소주나 한잔하자
넵 ㅋㅋ 포항 내려오셨을때 생각나시면 연락주세요 멋진 직장인 되서 뵈면 더 좋겠네요ㅎ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무의도 함께 다녀와서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같이 가요~ ^^
네 ㅋㅋㅋ 고마워용 사진도 잘찍어주셔서 다음에 또 같이 가고싶네요
난 아직 현역 라이벌 아니냐?ㅋㅋ없는 동안 수준차를 만들어줄게 근육 좀 포항에 두고와
열심히 하세요 ㅋㅋㅋ 저는 쉬고 있을테니ㅋㅋㅋ 나중에 같은문제 풀어요 ㅋ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지???
경상도 힘내
무의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ㅠ 행님두 화이팅하세요
탐나는도다 근육~ 다음에 또 볼수있길~~ㅎ ㅎ
아 마지막인사에 빼먹었군요 ㅠ 죄송합니다 동안 풰이스 부럽습니다 다음에 기회되서 같이가면 좋겠네요
마지막 인사....죽인다ㅋㅋㅋ 근육 좀 빼고 다시 와 이 사이보그 맨인블랙아ㅋ
가나파이나 빼고 오면 한번 생각해볼게 잘생긴 여자야 ㅡㅡ
하여간 야외에서 보면서 친해졌는데 많이 아쉽네...인생은 길기 때문에 다시 옛 추억과 함께 웃을날 금방 돌아올거야.....좋은일만 있길 바라고...가끔씩 연락하고 지내자.....
아참 난 조진석....별명을 얼렁 바꿔야하는데 몰루겟네..ㅋㅋ
아 ㅋㅋㅋ 진석이형님 ㅋㅋ 좋은소식으로 찾아뵐게요 기회되서 산행같이가게되면 빌레이 무한으로 봐드릴게요 ㅋ
오케이 무한 빌레이 쪼아 쪼아...나도 이제 포기하지 않는다구!!!
진석씨 그니까 본명으로 닉을 빨랑 바꿔요
좀 알려주세요 지금껏 찾고 있는데...ㅋㅋ
찾았습니다.헤헤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종종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