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및 출산분위기 조성 공로 인정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 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시책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1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주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 출산 극복대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실시한 출산장려 매주 수요일 범 군민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추진한 보건소 정미진(간호 8급) 주무관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행복한 출산!, 행복한 육아! 저 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라는 슬로건으로 정부가 제정한 인구의 날 제정취지와 저 출산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홍보와 교육, 사회 환경을 전략적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첫째, 출산장려 및 인구의 날 국민홍보 선도적 역할과 둘째, 지역과 사회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환경조성, 셋째, 일과 가정에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 넷째, 교육을 통한 출산친화 가치관 형성 등 4가지를 핵심추진목표로 세우고 주력해 왔다.
군은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관광지 및 교통중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 대형홍보판 설치, 관용차·대중교통을 활용홍보, 관광지 출산장려 포토존 설치로 인증 샷 응모홍보, 지난해부터 출산장려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 아이들의 동생바람 소원을 담은 노래로 엄마, 아빠가 아이 더 낳고 싶은 공감대를 형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국최초로 운영되는 직장맘지원센터는 백석문화센터와 선영새마을금고에 상담실설치, 기업순회교육, 근로환경제도개선, 임신·출산·육아교실 등을 실시한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 범 군민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공무원부터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하도록 권장과 함께 가족사랑 만화 ,가족 송CD를 제작, 배부해 가족사랑을 유도 저출산 극복의 기본 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다자녀가정 상수도요금 감면, 다자녀, 다문화가정 보건기관 진료비 감면과 양평군 다자녀 우대카드를 식당, 학원 등 직능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양평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양평군의 합계출산율 1.340명으로 전국 평균(1.244명)을 초과하면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출산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영광스러운 대통령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이며, 우리나라가 세계 유래 없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직면하고 있어 앞으로 출산장려정책을 군민들과 함께 하나 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