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처리 방법 개 사육농가 등 적극 활용
개 사육농가 음식물 수거 방법 등 제도 조기 도입 필요
[동부뉴스투데이]=음식물 쓰레기 폐수(음폐수)를 런던협약으로 2013년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가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주의 한 음식물 수거 업체가 음식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어, 여주와 이천은 그나마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 이천은 개 사육농가가 많게는 한 농가당 약 1천여 마리의 사육하고 있어 각 업체와 학교 등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들 개 사육농가들이 재활용해 농가들은 사료비 절감을 할 수 있어 좋으며, 또 업체는 비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방법으로 음식물 처리재활용에 좋은 예로 선보이고 있다.
업체는 여주군 가남면에 있는 ‘가남환경’ 이 업체는 여주, 이천과 인근에 공장이나 업체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하루 수십 톤을 수집 운반해 재활용 신고를 한 농가에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 하는 방법으로 인근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천의 경우 1일 공식적인 음식물 쓰레기는 55톤 이중 대다수는 음식물 처리업체에서 재활용 퇴비와 동물 사육용 먹이인 습식 사료, 건식사료 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공정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군에 ‘가남환경’ 대표는 “요즘 음식물 처리로 여주, 이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 전량을 동물 사육용 사료로 재활용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음식물 처리에 골머릴 앓고 있던 업체는 “그동안 음식물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가남환경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둬 가고 있어 그동안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농장 주인들은 “가남환경이 매일 음식물을 거둬 농장에 가져다주기 때문에 농장은 먹이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으며, 비용 또한 많이 절감할 수 있었다“ 고 말하며, ”가남환경이 먹이를 안 가져오면 동물들이 전부 굶어야 하며 항상 고맙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여주와 이천은 도농 복합도시로 인구 약 33만 명이 되는 자치단체이며, 각 자치단체에서 1일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80~90톤인데 이중 절반인 약 40여 톤은 인근 농가에서 개 사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 쓰레기가 해양투기를 금지함에 따라 정부는 음식물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또 개 등과 같은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겠다고 한다면 적극 권장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한 방법으로 추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