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꽈리고추 조림(2인분)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 건조시킨 것으로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조림이나 찜요리로 많이 만든답니다. 보통은 코다리에 무를 깔고 고추가루를 넣어 반찬으로 만드시는데요. 코다리 조림에 꽈리고추를 넣어 함께 조리면 매콤 짭조름한 밥 반찬으로 좋답니다.^^
재료: 코다리 2마리, 양파 1/2개, 꽈리고추 한줌, 대파 1대, 생강 1톨, 올리고당 1/2큰술, 실고추 약간
조림양념: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가루 약간, 깨소금 약간
-요리 준비-
1.코다리는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자르고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3~4센치정도로 토막을 내주세요.
2.양파는 굵게 채 썰고 꽈리고추는 씻어서 꼭지를 제거한 후 어슷하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3.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4.냄비에 물 2컵, 멸치와 다시마 생강 편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어 다시물을 만들어주세요.
-요리 시작-
1.다시물에 조림 양념을 넣고 끓이다가 양파, 대파를 넣고 2분간 더 끓여주세요.
2.손질한 코다리를 넣고 거품을 제거한 후 중간 중간 양념장을 수저로 끼얹어 주면서 센불에서 약 15분 정도 조려주세요. (코다리를 수저로 너무 저으면 생선 살이 부서질 수 있답니다.)
3.코다리에 간이 스며들고 거의 조려지면 마지막에 꽈리고추와 올리고당 1/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1~2분간 더 윤기나게 조려주세요.
4.마지막에 깨소금과 실고추를 얹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