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2월 05일 ~ 6일 (토,일요일) 아주 맑음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태마 라이딩 2차
초록 별, 초록마을 이 지구에 살아가며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수는 얼마나될까?
만나고 헤여짐의 반복속에 그리움을
느끼며 살아 간다는것은 숨을쉬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어릴적 수많은 만남과
많은 세월이 흘러 50후반에 만나는
그리움은 사람냄새가 더 물씬 풍긴다
사람을 그리워 할줄아는 좀더 성숙된 연륜일까...
사람과의 만남중에 엄마와의 첫만남이 으뜸이요
아내와의 만남이 소중하며 내 이쁜 새끼들과의
만남 인연은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되며
제일 큰 행복이며 꿈이며 희망이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며 나는
언제부턴가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새로운길을 좋아하며 추억을 만들려한다
나는 그 길에서 사람냄새를 만난다.
길은 나에게
기쁨이며 자유다
자유이며 꿈이며
꿈이며 사랑이다
또한 사랑을 얻기위해 길을 떠나며
길위에서 사람을 만나며 고마워한다.
그 고마운길에 내 벗들이 동무해는길은
또다른 인생에 덤이며
더욱 행복하고 고마운 일이다
오늘도 이쁜 벗들과 사람냄새를 찾아
길을 떠난다.....
작년에 만난 홍성구(학이)와의 1년 만에
제회를 하기위해 안성을 향했다.
1살 터울에 같이 늙어가자는 내 생각을 무시하고
굳이 형님이라는 존칭을 나에게 써가며 그리움을 표하는
칭구와 동생의 길목에서 나를 혼란스럽게 하며
한번형님은 영원한 형님이라 우기며 다가오는
학이를 편안하게 구분하기로했다.
마련해준 저녁식사와 어마어마하게 큰 찜질방에
자본의 힘에 크기를 가늠하며
좋은 세상에 산다는 내가 대견 하기까지하며
안성 죽산면 산성과 한택 식물원 라이딩을 즐기고
안성이 고향인 아낙 영원한 여동생의 불참을
서로 못내 아쉬워하는 학이를 위로하고
시원한 맥주로 이별 파티를 한다.
안성에 두고온 친구같은 아우 학이의 바라보는 모습에
그리움의 마음 눈물을 흘리며 사람냄새를 흠뻑 취해본다.
길에서 사람을 만나고 다시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그 냄새를 기억하려 애쓰며
다시오는 봄날 만남을
기약하며 인천을 향했다....................
정명석
안성군 죽산면 건강나라 찜질방









탤런트 임채무 소유의 낚시터


탤런트 임채무가 운영하는 낚시터




낚시터 뚝방 에 죽어있는 너구리 사체,,,,




안성 죽주 산성 라이딩














죽주 산성 정상



죽주산성에서 바라본 안성 죽산면 마을 풍경





죽주산성에서 바라본 건강나라 찜질방








죽주산상에서의 하산 낙엽이 60cm나 되더라구여...


마을 어귀



한택 식물원 앞 이쁜 바람개비


























한택 식물원 관람후 커피한잔....


식사는 닭 칼국수와 막걸리로....

















첫댓글 한적한 마을에서 가속이 붙었네요~~~씽..!
그러게요 안산에 그리 큰 찜질방이 있다니........ 한적한 마을 쏴 댕겼읍니다 ㅋ
좋은사람들과에 추억라운딩 넓은 찜질방에 시설도... 즐겁게 다녀오신 모습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라이딩 이였읍니다 ㅋ 자전거는 "부"고 "주"는 사람의 그리움이 아니올른지요 자전거야 사람속에 정을 잊는 수단이니까요~~~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 자전거라는데... 자전거와의 인연을 행복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