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30) 부산 동래구 우장춘박사 기념관
매년 8월10일은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우장춘박사 서거 부산 시민 추도식이 있는 날이다.
금년에는 8월10일이 일요일 휴일이라 8월8일 금요일에 부산 동래구 우장춘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부친인 우범선은 한일 합방기에 망명 정객이 되어 일본으로 건너 가 생활하게 된다.
1898년 일본인 엄마 사카이 나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우장춘은 어린나이 5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극심한 빈곤과 주위의 차별에 굴하지 않고, 가난한 생활속서도 어머니는 1916년3월 일본
히로시마 현립 구레 중학교를 졸업시키고 다시 동경제국대학 농학부에 입학한다.
1919년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일본 농림성 농업 시험장에서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1936년 5월4일 일본 도쿄제국대학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937년 자존심이 강한 우장춘은 일본이름을 쓰지 안는다하여 농업시험장에서 해임되어,
1947년에 한국 정부는 일본에 거주하는 육종 개발의 권위자 우장춘을 찾게 된다.
1950년 3월8일 이승만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일본에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을 두고 환국하게 된다.
그해 부산에서 한국 농업 과학연구소장으로 원예 시험장을 창설하게 된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계 농업 전문 농학박사가 아버지의 고향땅 한국에서 첫발을 딛게 된다.
한국 정부에서 환국하는 우장춘에게 가족에게 쓰라고 일백만엔의 큰 돈을 주게 된다.
우장춘은 그 돈을 한국에서 육종 개발에 사용할 종자 구입에 다 써버리고, 일본에 의지하며
뒤 떨어진 채소 종자를 국내에 자급할수 있도록 농업기술 개발과 육종 원예발전에 후진 양성과
우수종자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전쟁기간에는 주위분들의 만류에도 군복무까지 자원한다.
1953년 일본에 계시던 어머니 임종을 못보게 되어 위령제를 지낸 조의금을 물이 귀한 이곳 기념관이 있는 자리에 우물을 파서 원예시험장과 이웃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게되면서 이 우물을 어머니의
젖줄과 같다하여 "자유천"이라고 명명한다. 계속적인 육종개발 연구활동 중 위궤양이 악화되어
1959년8월10일 62세의 일기로 돌아시게 된다. 정부는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수여한다.
1973년 동상을 건립하고 부산 동래구에서 서거 50주년을 추모하여 자유천에 새로운 지하수를 개발
2009년에 우물 정자를 세워 준공하게된다.

부산 지하철 명륜역에서 도보로 이동

기념관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안내판이 보인다.

도심 주도로에 위치한 우장춘 기념관

1999년 10월 21일에 세워진 우장춘 기념관

기념관 앞에 있는 우장춘박사 상


자유천 초기의 준공기 기념비석

원우회에서 세운 자유천 역사기


기념관 앞뜰에 있는 자유천 우물 정자

기념관 입구 현관



50세 후반의 건강하신 모습을 그린 우장춘 박사 초상화

환국전 일대기

귀국 직전의 가족사진 (1950년)

한일 정기 여객선을 타고 환영을 받으며 귀국하고 있다. (1950년)

동래 원예고등학교에서 환영행사


한국에서의 주요 활동 역사

원예연구소에서의 주요 활동 기록

1953년 모친의 사망 조의금으로 자유천 우물을 판다.

1959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다.

우장춘 박사 타계후의 평가와 영향

부산 국제신문에 실린 제1회 부산시민 추모행사 기사

씨 없는 수박의 원리

동경제국 대학의 박사 학위서 1936년

우장춘박사 서거에 대한 국내 신문기사들 (1959년)

우장춘 박사 책자를 만들기 위한 친필 원고

1950년대 연구소 시절 애장품

기념관 1층 전시물들

어린시절의 우장춘 1900년 초

공부와 연구로 보낸 청년기

환국전 40대 일본에서 부부가 함께한 사진

중앙원예기술원 개장 기념식 축사 인사 (1950년 중반)




부산시 문화상 수상 (1957년 12월23일)

일본에 계셨던 모친의 사망소식에 국내에 차려진 빈소 (1953년)



수원에서 장례를 치룬후 부산에 도착한 우장춘박사 영정 (1959년)
대한민국 문화포장 수여 건국 후 두번째

모친의 사망 조의금으로 건립된 자유천을 둘러보는 부인

우장춘 기념관 2층 원예 육종 전시관


일본에 의존했던 원예 종자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심



채소와 과수산업 발달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짐
시험작물 표본
우장춘박사 부산시민 추모 행사
지역민과 단양우씨 문중에서 많은분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 식량 자급자족에 많은 공헌을 하신 박사님의 업적을 소개
부산 동래구청장을 시작으로 한 헌화
단양우씨 부산 종친회 우덕원 회장님의 인사말씀
정중히 추모를 조문객들
부산에 있는 일본 영사관 (좌측)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각계집안과 단체에서 보내 온 조화들
추모기념행사가 끝나고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는 추모 하객들
2009년 부산시 동래구에서 새로 건립한 자유천 정자
행사 참석 내빈에게 맛보이고 있는 씨 없는 수박


우장춘 기념관에 전시된 출판 책자들





우장춘 기념관: 부산 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62번길 7 전화 051-550-4478
첫댓글 참고로 우장춘박사 기념관이 며칠전에 경남 함안 국립시설원예시험장 내에도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아 녜 한번 가봐야 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