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계속 헛발질하고 있군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17046638792160
공보의 투입이라...
의료 현실을 전혀 모르는,
현 정부에 의료계 조언이 전혀 없다는 증거입니다.
윤석열이가 의사들을 너무 쉽게 봤어요.
김재정을 잡아넣은 당시 검사 윤석열.
이번 의료 사태도 그렇게 하면 될 줄 알았을 겁니다.
그러나 아뿔싸...
젊은 의사들을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게다가 교만하기 이를 데 없는 저 박민수.
저 박민수를 앞세워 헌법에도 없는, 법률에도 어긋나는,
범죄인 앞에 막가파식 검사 나부랭이들이나 하는,
박근혜 김기춘 김관진 원세훈 잡아넣을 때 쓰던 망나니 칼춤을,
의사들에게도 쓰겠다며,
의사들에게 너무도 큰 모욕을 줬어요.
사람이 살아가며 제일 해서는 안 될 일은,
어떤 경우도 모욕을 줘서는 안 된다, 는 겁니다.
거지도 모욕 받으면 평생을 못 잊습니다.
힘이 없어 갚지를 못하는 것이지,
평생 상처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런 모욕을,
부엌 강아지 차듯 밥먹듯 했어요.
이제 전체 의사들이 일어날 겁니다.
이제까지 히포크라테스선서에 갇혀 한없이 자비롭고 물러서기만 하던 의사들이,
드디어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무식한 검사 윤석열.
국가관 하나는 투절해서 공산당에게 나라 뺏낄까봐
박근혜 잡아넣은 것도 다 용서해주고,
누구보다 앞서 밀어줬던 의사들을 원수로 만든 윤석열.
검사 시절 룸싸롱에서 술이 취해
신고 있던 구두에 술을 담았다는 소문도 있는
인문적 소양은 전혀 없고,
범죄자 심문하고 잡아 넣기만 능하던 검사 윤석열.
그 업보는 반드시 받을 겁니다.
이제 환자들은 죽기 시작하고,
의료 공백은 장기화 될 겁니다.
예전처럼 의협 대표 몇 명만 잡아놓고 족치면 당나라 군대가 되던 의사들.
그런 의사들로 알고 아무 대안없이 덤빈 그 댓가를 윤석열은 받드시 받아야 할 겁니다.
의대 증원 몇 천명이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해 나비효과로 나라가 망국으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는,
하나도 없는 윤석열.
나라야 망하든 말든 미운 의사들만 잡겠다는 무식한 검사 윤석열.
아는 것 없이 신념, 뚝심만 강한 검사 윤석열.
한 번 지켜봅시다..
*총선은 이번은 여당 압승일 겁니다.
국운은 그렇게 될 걸로 보입니다.
거기에 더 의기양양해질 윤석열.
그러나 그 운명은 알수없음.
*탄핵 운운하지만 탄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어날 수도 없어요.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내치에 대한 일로는 탄핵받지 않아요.
박근혜 탄핵은 헌법조차 초월한 위헌 탄핵입니다.
선동과 세뇌로 가스라이팅 된 우매한 국민들도 일조한.
첫댓글 제가 문죄인 이후로 이토록 분기가 솟기는 처음입니다.
천하의 몹쓸 인간.
사람들은 궁금해 하지 않아요. 그냥 기사 타이틀이나 댓글, 정부 발표만 보고 그걸 그대로 믿습니다.
검색 몇 번만 해보면 의사들이 왜 반대하는지 균형잡힌 시각을 알수 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론 의사들의 업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문제나 타인에는 관심없이 자기 일에만 집중한 업보.
의료체계, 보험체계에 대한 불만들은 술자리에서 자기비하나 신세한탄으로만 끝난 것도 문제.
의협도 마찬가지고요. 수십년간 그렇게 당하고서도...
아마 우리 회원님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냐? 정부에서 좋은 일 하겠다는데 의사들 수입이 줄어드니까 반대하는 것 아니냐....
정부에서 저지른 방법으로 우리나라 의료 문제 (지역 의료, 필수의료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감수할 의향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좀 더 처우가 안좋아지더라도요.
그러나 그게 아니니까...
애써 유지해오던 시스템이 무너질 거니까요.
당장은 눈에 안보이겠지만 12년후 증원된 의사 인력이 쏟아져 나오고, 의료 민영화 또는 유사민영화가 되고, 소송이 남발하고, 수가가 올라가고, 보험/비보험 혼합진료가 안되면 개인 지출이 높아지고, 고가의 사적 의료보험이 필수가 되고, 의사-환자간 신뢰가 바닥을 치고....
거만한데다, 불친절한 의사가 수입까지 많네? 이기적이네? 그럼 조져야지....
마녀사냥식으로 몰아치면 대다수 국민들은 당장 통쾌해 하며 박수칠지 모르겠으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고 나면 다시는 황금알을 낳을 수 없을 겁니다.
그게 안타까워요.
저도 보호자의 입장이 되어본 적 있습니다. 얼마나 모멸감을 느끼게 되고 자존심이 상한 일을 겪었는지 모릅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의사를 싫어하겠구나...싶더군요.
그런데 그런 감정과 시스템은 별개의 문제이지요.
돈 많이 버니 괴롭혀도 돼..라고 한다면 자본가와 대지주를 부정하고 척살한 공산주의자들과 다를게 있을까요?
돈 많이 버는 직종이 의사말고 없을까요? 제 주변의 대기업 임직원, 사업하는 친구들, 은행, 정유사 다니는 친구들..모두 저만큼 또는 훨씬 더많이 받습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는 또 어떻고요.
또다른 문제는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문제입니다.
당장 의대 증원한다는 소리 듣고 이공계 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중고등 교사할 것 없이 모두가 의대 입시 준비한다는데...이공계에서 2000 명 빠져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나라의 장래를 말아먹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돈 안들이고, 후유증 적게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엉터리 정책으로 환자, 의사 모두 힘들게 만들고 최악의 상황까지 몰아가고 있지요. 저희 어머니 말씀을 빌리자면 밥 팔아 똥 사먹는 일입니다.
한해 태어나는 아이 수가 20만인데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병리사, 병원행정직...의료관련 학과가 10만 정도 될겁니다. 모든 학과가 100퍼센트 채워지진 않을테니 7만이라 쳐도 한해 태어나는 아이들의 1/3이 생산성 없는 의료관련업무에 종사하게 되는 셈입니다.
의사들은 정년이 없어요. 수명도 길어졌어요. 의사수가 잘 줄지 않습니다. 우리나 의사수 증가 추세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다는 건 아예 보고도 안되지요. 문제는 의사수가 아니라 의사 인력과 자원의 배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것인가라는 겁니다.
의사의 도덕성 문제는 차후의 얘기입니다. 시스템이 안정되고 난 후의 문제입니다.
이 모든 난맥상을 의사의 도덕성 문제로 몰아가는 거짓말에 속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태양광 사업, 원전사업 등에서 많이 봐왔잖습니까.
좌든 우든 정치인들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아야 합니다. 최소한의 전문가 의견이라도 귀를 기울여야 속지 않을 수 있어요.
사실 보현 선생님이든 저든 12년 후면 은퇴하셨거나 은퇴를 고려할 나이가 되니 이렇게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지만 이공계의 몰락과 함께 대한민국의 몰락, 의사/환자간의 신뢰 저하, 국민 편가르기로 인한 폐해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런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들이 결국 피해를 보게 될 것을 알면 안타깝지 않을 수 없어요.
할말은 많은데 이만 줄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