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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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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55편_어르신 자기기록 모임 '싱글생글'_3_마지막_최우림
김세진 추천 0 조회 43 24.05.23 20: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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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4 10:30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쓰기 전과는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자신에 대한 인식, 자신의 삶에 대한 인식을 ‘가치 있는 사람, 잘 살아온 인생’으로 느끼고 계시니, 이 일을 도운 사회사업가는 얼마나 뿌듯하고 기쁠까요? 사회사업가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느껴지지 않으면 당사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한 평생 경험해 보지 못한 글이라는 영역에 발을 내딛는 것. 많은 용기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여섯 어르신 모두가 끝까지 완주하신 것에서 이미 최우림 선생님께서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어르신들을 도우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이렇게 해낼 수 있을까? 끝까지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더라도 다시 굳건하게. 마음을 단단히 부여잡고 당사자를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준비가 잘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존경심이 듭니다.

    하지만 49편 도미니카 투어에서 느낀 것처럼 옳다고 생각했으니 그 길로 가야 합니다. 귀한 사례 한 편, 한 편이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고맙습니다.

  • 24.05.24 11:48

    잘읽었습니다.
    모임을 시작 할 때에도, 새로운 이슈로 고민 할 때에도, 모임을 마치는 순간까지. 사회사업가다움을 기억하고 실천에 담고자 한 최우림선생님. 어떤 역할을 맡던 그 안에 사회사업가다운 의미와 멋을 담고자 함에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5.26 16:41

    한 어르신의 말씀에서부터 시작된 자기기록 모임의 과정을 잘 기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최우림 선생님께서 실천에 있어 어떤 고민을 하셨고, 어떤 성찰을 하셨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록하고자 한다면 이렇게 기록해야겠습니다.

    모임의 마무리까지 당사자가 나타날 수 있고, 당사자들에게 이웃 관계 인정이 남도록 거들었습니다. 서로 축복하고 응원하는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동시에 최우림 선생님께서는 이 주민모임에 대한 목적과 실천했던 것을 되돌아보며 평가하신 것 같습니다.
    '자조모임, 동아리 모임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는 담당자의 개입이 꽤 있었다. 올해 모임에는 어르신 여섯 분의 주체성을 아주 온전히 돕진 못했지만 그 바탕은 만들었다 생각한다.' 이렇게 한계와 소망을 적어두었습니다.

    기록으로써 주민 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의 방향을 맞추었습니다. 사회사업의 마무리 또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 사회사업, 의미있게 실천하였을 때 보석같이 빛나는 관계 사람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귀한 기록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5.30 09:03

    주민모임 100편 읽기 쉰 다섯 번째 글,
    최우림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싱글생글 모임을 통해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모임 과정을 책으로 모아서 두루 나누시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글쓰기 모임으로 어울리는 어르신들의 멋과 삶이 전달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지원하는 담당자 최우림 선생님이 참 복받았겠다 싶습니다.
    더하여, 헤어짐의 아픔과 슬픔도 담담이 끌어안는 강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맙고 멋있는..
    그런 귀한 일을 사회사업가답게 성실히 해 낸
    그 발걸음에 다시 꽃이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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