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DMZ평화의길 25코스(역방향 진행) -②
《코스개요》
- 양구 두타연갤러리에서 출발해 방산면 오미리 종점상회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 양구 두타연 갤러리에는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가 있다.
- 직연폭포와 폭포 옆에 있는 양구 백자박물관을 관람 할 수 있는 구간이다.
- 방산면 수입천변을 따라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관광포인트》
- 백자로 유명했던 방산 지역의 도자기를 모아 전시한 양구백자박물관
- 파로호로 이어지는 34.8km 길이의 대하천인 '수입천'
- 독특한 형태의 암벽과 그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절경을 이루는 직연폭포
● 트레킹 일자 : 2026년 5월 15일(14일차)
● 트레킹 코스 : 두타연 갤러리(백석산지구 전투전적비) - 고방산 교차로 - 송현2리 - 송현 하수처리장 - 방산회관 - 협동교 - 송현교 - 송현1리 마을회관 - 송현리 캠핑장 - 장평리 - 자월교 - 직연폭포 - 양구 백자박물관 - 방산초등학교 - 수입천변 둑길(금악리 - 금악교 - 각시교 - 수입천 - 오미리) -오미리 종점상회
● 트레킹 거리 : 도상거리 14.0km, 실제걸은거리 : 15.33km, 누계거리 : 312.57km
● 트레킹 시간 : 3시간 37분, 누계 시간 : 77시간 25분
♧'DMZ평화의길' 걷기 14일차 일정에 맞춰 새벽 4시 50분에 집에서 출발해 포항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 첫차(05:35)를 타고 서울역에서 일행(금월14명)들과 만나 다시 약 3시간을 달려 양구 두타연 갤러리에 도착한다.
곧바로 근처에 있는 '금강산가는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두타연 갤러리를 잠시 둘러본 후 두타연 갤러리를 출발해 양구 방산면 오미리 종점상회까지 약 15km 거리를 '460번 지방도 평화로' 도로변과 '수입천'강변길을 따라 걷는데, 오늘이 금년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다.
초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30ºC가 넘는 무더위와 강렬한 햇살에 다소 힘든 일정이었지만 들판에는 모심기가 한창인 양구 들길을 따라 산책로 주변에 끝없이 이어진 노랗게 핀 '애기똥풀' 꽃길을 걸으면서 강원도 양구의 자연을 만끽한 하루다.
▲직연폭포(直淵瀑布)
직연폭포는 파로호로 흘러드는 수입천 하상에 발달한 높이 15m의 폭포이다. 방산면에 위치한 직연폭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폭포로 가는 길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폭포를 조망하기에 좋다.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져 직연폭포라 부르게 되었으며, 주변에는 높이 약 20m의 암벽이 병풍을 둘러친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드러내고 있다. 폭포 아래에 위치한 직연소는 깊이가 20m나 되고, 붕어, 잉어, 메기, 꺽지, 버들치, 갈겨니 등 주로 물 맑은 하천, 호수 등에서 서식하는 어종이 많다.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러 찾는 인기 명소이기도 하며, 산책로와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방산수변공원, 양구백자박물관, 방산자기박물관, 두타연계곡, 백석산지구 전투전적비 등이 있다.
▲직연폭포 상단부 인도교
▲양구 백자박물관(좌) & 백자 카페(우)
▲백자 카페
양구백자박물관 내에 위치한 '백자 카페'는 박물관을 관람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박물관 내 양구백자연구소 1층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양구 백자박물관(楊口 白磁博物館)
평화로에 있는 박물관으로, 조선 후기 왕실 백자 원료의 주요 공급처 중 하나였던 양구가 조선 후기 분원 백자와의 상호 관계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6·25전쟁 이전까지도 요업이 계속되어 한국 근대 도자 산업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양구 지역 백자 생산 역사 600년을 정립하기 위해 2006년 6월 27일 방산자기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2012년 양구백자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양구백자박물관에는 양구 지역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양구 백자실, 현대 백자실, 영상실, 개방형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구군 방산 지역의 백자가 전시된 양구백자박물관[구, 방산자기박물관]은 소장 작품들과 더불어 도침, 갑발 등의 요도구 등이 전시되어 방산 지역의 백자를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영상물을 통하여 방산 지역 백자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체험실에서는 전기가마, 가스가마, 장작가마 등을 갖추고 야외 및 실내 가마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흙을 만드는 방법과 성형, 그리고 가마에 직접 구워 자기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직연폭포
▲직연폭포와 양구백자박물관 사이 '소풍정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양구 백자박물관을 지나 '지방로 460번 평화로' 도로옆 인도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방산면 현리(縣里)
방산면 현리는 방산면의 면소재지이자 중심 마을이다. '수입천(水入川)'이 감싸고 흐르는 이 지역은 조선 시대 왕실 관요(분원)에 백토를 공급하던 역사적인 고장으로, 오늘날까지 도자기와 백자 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고려 시대에 이 지역에 '방산현(方山縣)'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고방산리에 있던 현의 치소가 조선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오게 되면서 '현이 있던 마을'이라는 뜻으로 '현리'라 불리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고춘말, 동님, 동매기 등의 자연부락을 병합하여 현리가 되었다.
▲솔래원
양구군 방산면 현리에 위치한 솔래원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활용한 송이주를 비롯하여 머루주, 아로니아주, 산삼주등 다양한 전통주와 건강 음료를 연구.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조선백자의 시원지(始源地)
양구가 조선백자의 시원지, 즉 시작이자 뿌리로 꼽히는 이유는 조선 왕실 백자 제작에 중심이었던 분원(分阮)에 가장 핵심적인 원료인 '백토(白土)'를 공급한 곳이기 때문이다. 조선 전기의 지리지인《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의 도자기 가마터와 자석(磁石) 산지가 기록되어 있다. 이때 양구현의 백토는 '질이 상품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실제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 직전(1391년) 국운의 번창을 기원하며 금강산에 묻은 백자 발(鉢) 역시 양구의 백토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조선 건국 이전부터 이미 양구 백토의 우수성이 최고위층에게 인정받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방산우체국'앞 "460 평화로" 도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방산면 현리 표지석, 현리를 기준으로 도로 서쪽은 금악리(진행방향), 동쪽은 장평리(지나온 방향)이다.
▲방산면종합복지회관
방산면 주민들을 위한 공공 복지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나 공공 목적의 장소로 주로 사용된다.
▲'수입천'변을 따라 '460 평화로'도로변 데크 인도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꽃아까시나무(불은꽃아까시나무)
5~6월 사이에 아까시나무 특유의 포도송이 같은 꽃차례를 그리며 피어나는데, 색상이 워낙 선명하고 예뻐서 멀리서도 눈에 확 띈다. 키가 아주 크게 자라는 일반 아까시나무와는 달리, 붉은꽃 아까시나무는 상대적으로 낮게 자라는 관목성(덤불성)이거나 정원수로 키우기 적당한 크기이다. 줄기와 가지에 고운털이나 가시가 빽빽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양구 백토마을
양구군 방산면 현리(양구백자박물관 인근)에 조성된 '양구 백토마을'은 조선 백자의 핵심 원료였던 '양구 백토'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현대 도자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복합 공간이다.
양구, 특히 방산면 일대의 백토는 불순물이 적고 철분 함량이 낮아 백색 순도가 높으며 점성이 강해 성형력이 뛰어나, 조선 시대에 왕실 도자기를 제작하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매년 500~550석의 백토를 가장 오랫동안 공납했던 유서 깊은 산지이다.
▲선안천교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에 위치한 '선안천교'는 화천군과 양구군을 잇는 '지방도 제460호선 평화로' 상의 교량이다.교량 양옆으로 방산중학교와 방산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방산우체국 및 방산행정복지센터 등이 있는 방산면 시내(현리) 구역과 가까이 연결된다.
▲'460 지방도 평화로'를 벗어나 '평화로 4939번길' '수입천변'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수입천옆 '평화로 4939번길' 들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들판에 모심기를 하고 있는 트렉터 뒤로 '방산중학교'가 바라보인다.
▲수입천옆 '평화로 4939번길' 들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평화누리길 방산면 구간
양구군 방산면을 지나는 평화누리길(접경권 평화누리길 양구구간)은 DMZ 접경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분단의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양구 구간은 화천에서 넘어와 방산면을 거쳐 동면, 인제 경계로 이어지는 길로, 민간인 통제선(민통선)과 인접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금악교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에 위치한 교량으로, 양구의 대표적인 청정 하천인 수입천을 가로지르고 있다. 2013년 수입천의 자연 경관을 살리고 생태를 보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총 길이 약 104m 규모의 교량(인도교 포함)및 주변 정비가 이루어졌다. 수량이 풍부하고 맑은 수입천과 주변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곳이기도하다.
▲금악교를 건너 수입천변 '평화로 들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수입천변 '평화로' 들길을 따라 '각시교'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각시교
양구군 방산면(오미리와 금악리 경계 부근) 수입천에 위치한 '각시교'는 지역의 애뜻한 설화와 역사, 그리고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다리이다. 각시교라는 이름은 다리 인근에 있는 '각시고개'에서 유래 되었으며, 각시교가 가로지르는 수입천은 물이 맑고 주변 지형 발달이 잘 보여 학술적으로 주목 받는 하천이다. 다리 아래쪽에는 수중보가 설치 되어 있어, 물이 맑은 날에는 잔잔한 물결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각시교앞 평화로' 도로를 건너 수입천변 '성곡로' 들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수입천 수중보'를 건너 길을 이어간다. 우천으로 이 수중보가 범람할 경우에는 조금전 지나온 '각시교'를 건너 도착점인 오미리 종점상회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악리 수입천 수중보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와 그 일대를 흐르는 '수입천(水入川)'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질로 유명한 곳이다. 수입천 수중보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숨은 물놀이 명소이자, 지형학적으로도 흥미로운 하천 구조를 보여주는 포인트이다. 금악교 인근 수입천에 조성된 수중보는 본래 주변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한 농업용 수리시설로 설치되었다.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한 수입천의 특성상, 수중보가 물을 완만하게 가두어 두면서 여름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천연 풀장 역활을 하며, 하천 바닦에는 기암괴석과 자갈이 깔려 있고 물이 투명해 주민들과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로컬 피서지이다.
▲고광나무 꽃(Korean Mock Orange)
초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생종 낙엽 관목이다. 순백색의 꽃잎이 보통 4장(간혹 5장)씩 마주보고 피어난다. 꽃 중심부에는 노란색 수술들이 가득 뭉쳐 있어 하얀 꽃잎과 대비를 이룬다. 보통 5월에서 6월 사이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요즘 시기에 산행이나 트레킹을 하면서 마주치기 딱 좋은 꽃이다.
밤중에도 빛이 날 정도로 하얗고 환하다고 해서 '고광(高光)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숲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개끗한 흰색을 자랑한다.
▲수입천변 '평화로 4818번길' 들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방산면 오미리(五味里/오미마을)
양구군 방산면의 가장 깊은 산골에 자리 잡은 '오미리'는 금강산에서 발원한 청정 수입천이 감싸고 도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의 아름다운 농촌 마을이다. 오미리라는 이름은 마을을 구성하는 다섯 개 반이 각각 단맛, 쓴맛, 싱거운맛, 짠맛, 매운맛등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데서 유래 했으며,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의 오묘하고 훌륭한 맛을 뜻하기도 한다. 조선시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러니(술원동), 도중골, 피모개, 중간말, 남밭(남바치), 안터등이 옛 자연부락들이 병합되어 지금의 오미리가 되었다.
▲오미리 마을 '평화로4794번길' 마을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오미리 마을 '평화로4794번길' 에서 벗어나 '지방도 460 평화로'로 올라서는 데크 계단길을 따라 도착점인 '종점상회'로 향한다.
▲도착점인 '오미리 종점상회'앞에서 ' DMZ 평화의길 25코스'를 종료한다.
방산면 오미리에 위치한 종점상회는 과거 오미리 마을의 버스 종점, 기점 역활을 하던 상징적인 가게이자, DMZ 인근 최전방 전원마을인 오미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거쳐 가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지역 상점)이다.
오미리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곳으로, 평화누리길이나 오미리 일대의 트레킹 코스, 파로호 상류 부근 군사분계선 인근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이정표 역활을 해주는 따뜻한 공간이다.
▲DMZ 평화의길 25코스를 종료하고 도착점인 '종점상회'앞에서 함께한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25코스 걷기 일정을 종료한다.
▲DMZ 평화의길 25코스를 종료하고 지난달(4월) 27코스 도착점에 있던 '피의능선전투전적비' 인근 월운리 '월운막국수' 식당으로 이동해 맛난 막국수와 돼지 수육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에 있는 지난달 걸었던 27코스 도착점에 있는 '피의능선전투전적비'와 '월운저수지'를 찾아 주변 풍경과 야생화들을 담아보았다.
▲매발톱꽃(Columbine)
꽃의 뒷부분에 매의 발톱처럼 오목하게 굽은 매력적인 '거(꿀주머니)' 가 있어서 이런 멋진 이름이 붙었다고한다.
보통 4월에서 6월 사이 봄철에 활짝 피어나기 때문에 길가, 정원등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야생화이다. 매발톱꽃은 색상마다 꽃말이 조금씩 다른데, 보라색 매발톱꽃은 '승리의 맹세'라는 멋진 꽃말을 가지고 있다.
▲노랑붓꽃(아이리스/Lris)
노랑붓꽃은 한국 특산 식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 식물이다.
노랑붓꽃 의 높이는 10~20㎝로 낮은 편이다. 뿌리줄기에서 나온 잎은 3~4개로 넓은 줄 모양이고, 밑부분에서 꽃자루를 둘러싸며 겉에 마른 잎이 남아 있다. 잎은 길이 5~35㎝, 나비 0.5~1.3㎝로 끝이 점차 뾰족해져 칼 모양이며, 10~14개의 맥이 있다. 꽃이 핀 다음에는 잎이 자라서 꽃줄기보다 훨씬 길어지고, 꽃줄기에 달린 잎은 짧으며 맥이 없다. 노란색의 꽃은 4월 중순경에 꽃줄기 끝에 두 개씩 달린다. 이 점이 노랑붓꽃의 가장 큰 특징으로 한 개씩 달리는 금붓꽃과 구분된다. 꽃의 지름은 2.5~4.2㎝이며, 외꽃덮이[外花被]와 내꽃덮이[內花被]와 암술대가 각각 3개씩 배열되어 있다. 6~7월에 익는 삭과(蒴果)의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예리한 3개의 능선이 있고 끝에 긴 부리 모양의 돌기가 있다.
▲노랑꽃창포(Pseudacorus)
잎은 길이가 다양해서 2-3cm부터 1m에 달하는 것까지 있다. 두 줄로 배열되어 있으며, 양면에 볼록하게 위로 솟은 굵은 맥이 있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꽃 밑에서 꽃을 감싸는 2개의 큰 잎이 있다. 외꽃덮이는 3개이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아래로 처지면서 밑부분은 좁아진다. 내꽃덮이는 3개이고 긴 타원모양으로 선다. 암술대는 밑 부분이 좁지만 갑자기 넓어져 3개로 갈라지고, 그 갈라진 조각이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과 붙어 있다. 씨방은 꽃받침 아래에 있고 원통모양이며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고 약간 아래로 처졌으며, 세모진 타원 모양이다. 또한 끝이 뾰족하고 3개로 갈라져서 갈색 씨앗이 나온다.
연못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노란꽃창포라는 이름은 노란 꽃이 피는 꽃창포라는 뜻이다.
▲독일붓꽃(Iris germanica var. florentina)
속명의 Iris는 그리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으로 꽃의 색이 아름답고 변화가 많으며 여러 종이 있다는 데서 유래.
높이 80~100cm 정도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숙근성 다년초다. 지하경(地下莖)은 짧고 굵다. 잎의 길이는 50~80cm로 검상형이며 회녹색으로 길다. 꽃은 5~6월에 다양한 색과 다양한 모양으로 핀다. 내화피편 3개는 위로 올라 피고 외화피편 3개는 아래로 쳐져서 핀다. 꽃잎 가장자리는 레이스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방추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익으면 갈색의 종자가 터지면서 나온다.
▲금낭화(錦囊花/bleeding hearts)
금낭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깊은 산의 계곡 근처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키는 60~100㎝이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 모양으로 3갈래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결각을 한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홍색이며 줄기를 따라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심장형으로 달리고, 완전히 개화하기 전에는 좌우에 있는 하얀색이 붙어 있지만 완전히 개화되면 위쪽으로 말려 올라간다. 꽃 가운데 하얀 주머니 모양을 한 것은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는 곳이다. 열매는 6~7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고 광채가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피의능선전투전적비
피의능선전투는 국군이 휴전회담을 진척시키는 동시에 휴전에 대비하여 중요 요충지들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캔사스선 북방 10~20㎞ 지역에 위치한 수리봉 일대를 확보하기 위해 1951년 8월에 실시한 공격작전이다. 전투 간 적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포탄 수십만 발이 떨어지는 악조건에서도 수많은 국군장병의 희생으로 공격작전을 완수했던 구국의 현장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국방부는 유해발굴사업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하여 미처 수습하지 못했던 684분의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모실 수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보병 제5사단 36연대가 미 제2사단에 배속되어 북한군 제2군단 및 제5군단 예하 4개 사단과 5일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적군 1,480여 명을 사살, 70명을 생포하여 탈환한 피의능선전투를 기념하고, 이 전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옛 전우들의 넋을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해 당시의 격전지 입구인 양구군 동면 월운이에 비를 2001년 6월 2일 이전하여 세웠다.
▲월운저수지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월운리에 위치한 만수 면적 약 7만여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이다. 양구군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수질을 자랑한다. 과거 민간인통제선 북방의 군사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1996년 12월에 민통선에서 해제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월운저수시 주변은 접경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보 여행길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DMZ 평화의길' 주노선(27코스)의 주요 거점이며, 인근 '피의능선 전투전적비'가 있어 도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DMZ평화의길 25코스 걷기를 마치고 월운리에 있는 '월운막국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지난달에 2일간 머물렀던 인근에 있는 '양구 팔당리 지게마을 농촌체험캠프' 숙소를 찾아 하룻밤 휴식을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