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 4인조 앙상블 <비바보체> 그들을 만나다.
<비바보체>는 "살아있는 소리" 혹은 “승리와 희망을 알리는 소리”로 불려진다.
이들은 오페라아리아, 가곡, 팝, 가요 등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함은 물론이고, 눈이 즐거운 외모까지 겸비한 그룹이기에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그 인기도는 무한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IMC엔터테인먼트의 한종서실장은 세계에 우리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감각의 음악으로 재탄생시켜
우리나라 음악을 알리는데 비바보체의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대한민국 문화선진국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음악외교그룹'이라고 당당히 말해도 좋을 그룹이다.
통영시민회관에서 공연이 있은 후 여행블로그기자단 인터뷰가 단독으로 진행 되었었다.
기다리기까지 펜사인회가 있었는데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 했던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모습..
비바보체가 공연에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고 있는 동안 IMC엔터테인먼트 한종서실장께서 회원들의 질문에
일부 답변을 대신해 주었다.
비바보체가 어떤 경로로 결성되었냐는 질문에 한종서 실장은 3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외국 유학생 중심으로
오디션을 열었는데 그 인원이 3천명이나 되었단다.
그동안 비바보체는 텔레비젼 프로중엔 열린음악회만 출현하다 강호동사회의 스타킹에 출현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현 할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있으며, 개인적인 재능에 따라 개인적으로도 갖고 있는 재능을 키워 줄 생각이 란다.
여성멤버 투입은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성그룹과의 협연은 생각해 보지만 여성멤버를 투입할 생각은 없으시다고..
멤버 중 결혼을 하게되면 교체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장기적으로 오래가는 연륜있는 활동을 원하기에
도리어 10주년이나 20주년 음악회를 만들지 결혼을 했다고 멤버를 교체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실장님의 이런 마인드도 비바보체가 미래에 대해 확신을 하고 맘껏 연습에 몰두할 수 있는 좋은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런저런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가는 중에 한종서실장의 답변 중 유독 귀에 들어 오는 말이 있었다.
현재 멤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답변에 대해 물론 이들이 귀도 즐겁게 하는 솜씨와 보는 눈도 즐겁게하는 외모를
갖추었지만 무엇보다 이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은 클래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였기에
선택 할 수 있었다는 그 답변에서 비바보체 멤버들의 사고와 의지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좌로부터 구노(바리톤), 루이(테너), 이엘(테너), 그리고 그룹리더인 테리(테너)
비바보체 멤버 프로필
2nd Tenor Va Terry (테리) 본명 이상봉 (29)
● 단국대학교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ARENA 아카데미 성악과 졸업
● 오페라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L'elisir d'amor (사랑의 묘약)등의 오페라 주역
● 탁월한 연기력과 가창력,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아를 수료하였고 유럽무대를 통하여 한국인의 탁월한 음악성을 과시하며 촉망받고 있다.
1st Tenor Vi Lee El (이 엘) 본명 손영진 (29)
●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졸업
● 토스티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 밀라노 로제툼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등
● 오페라 La Bohem (라보엠), La Traviata (춘희)등 유럽의 오페라무대에서 주역활동.
● 성악적인 완성도나 드라마 삽입곡과 팝쟝르 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보석과 같은 소리와
음악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nd Tenor Vo Luy (루이) 본명 김진 (27)
● 경희 대학교 성악과 재학 중 루이
●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 성악과 졸업
● 전국 CCM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등 수상
● La Bohem(라보엠) Tosca(토스카)등 오페라 주역
● 열정적이며 감성적인 호소력 있는 소리로 유럽 무대를 열광시켰다.
● “그의 소리에는 감정을 흡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는 평을 받으며 함으로 그의 능력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재능을 충분히 표현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한다.
Baritone Ce Gounod (구노) 본명 임동구 (27)
● 경희대학교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 성악과 졸업
● 오페라 Le nozze di Figaro (피가로의 결혼), La Bohem(라보헴)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 “그의 음악에는 고뇌와 인생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평으로 편안하고 풍부한 소리로
폭넓고 깊은 음악을 이끌어나가며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사인회를 마치고 돌아와 인터뷰를 하는데 연신 환한 미소로 답하는 비바보체
뉴클레식이 팝페라와 어떻게 구분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정통클래식을 추구하는 이들조차 힘을 실어 줄 정도로
클래식의 특징을 저버리지 않는, 다시말해 모든 장르를 클래식화 한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다.
해서 1집은 클래식에 맞는 음반을 제작했고, 2집은 대중에 좀더 가까이 가기위해 대중가요를 선택해 음반을 낼 계획이란다.
이에 편곡과 작곡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질문하니 비바보체 멤버 중 루이가 대부분 작곡과 편곡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2집 음반제작 준비를 위해 플라멩고나 탭 댄스를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성악을 전공하다 장르를 바꾼것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성악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있으면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부분이고 성악과 전혀 무관하지 않기에 별로 후회는 없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인 질문 중 비바보체 팬들의 눈이 번쩍뜨일 질문하나를 던졌다. 각자의 이상형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리더인 테리는 추상미 같은 개성있는 눈매의 여성을 좋아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혜진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한단다.
이엘는 귀여우면서 섹시미가 흐르는 윤은혜 스타일을.. 루이는 지적인 분위기가 좋으며 전인화 또는 박주미 스타일을 ..
마지막으로 구노는 크리스찬이기에 같은 종교를 가져야하고 아버지의 뜻처럼 2세를 위해 키가 큰 여성이면 좋겠단다.
1박 2일 동안 팸투어를 함께 참여하며 동행 취재했던 mbc문화방송(전국시대) VJ(김진희)와 리포터 백은하씨가
여행블로그기자단 인터뷰 후 마지막으로 비바보체 인터뷰 중에 있다.
<비바보체>는 전년도 프린지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으로 작년 통영국제음악제 때 도천테마파크에서 프린지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단다.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 4인조 앙상블인 비바보체는 아직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지만
비바보체의 한 멤버가 되기까지는 '3000명 대 1'이라는 경쟁속에서 발탁된 인재들이기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많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웃는 얼굴로 인터뷰에 응해준 비바보체 미래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본다.
첫댓글 짝짝짝!!! 잘봤습니당~~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