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궤양제 넥시움 등 20개 품목의 상한가가 오는 10월 1일부터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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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월 약가인하 품목 |
개정안에 따르면 항궤양제 대표적 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20, 40mg 두 품목의 약가가 조정된다. 20mg은 당초 1427원에서 999원, 40mg은 1833원에서 1409원으로 인하된다.
이는 제네릭 진입에 따른 조치로, 1년 후인 2015년 8월 1일에는 53.55%가 적용돼 20mg는 999원에서 764원, 40mg는 1409원에서 1078원으로 재조정된다.
삼일엘러간의 레스타시스점안액(0.05%)도 10월부터 1317원에서 1149원으로 인하되고, 2015년 6월 23일부터는 879원으로 재조정된다.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에비스정10mg과 5mg은 적응증 확대에 따른 사전약가인하가 적용돼 각각 1469원에서 1454원, 1173원에서 1161원으로 조정된다.
베링거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길리어드의 HIV치료제 트루바다정, MSD의 항진균제 녹사필현탁액은 사용량약가연동제에 따라 약가가 인하된다. 프라닥사캡슐 110mg은 1761원에서 1609원, 150mg은 1816원에서 1666원으로 조정된다.
트루바다정은 1만 4750원에서 1만 3730원으로, 녹사필현탁액은 4864원에서 4595원으로 인하된다.
이밖에 CJ헬스케어의 자이복스 제네릭인 씨네졸리드정 600mg과 씨네졸리드주 2mg이 10월 부터 각각 4만 2810원에서 3만 5255원, 4만 8850원에서 4만 229원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