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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재능나눔 기부 봉사
입력 2022-06-27
사랑나눔센터-간호학과-외식조리학과 사회봉사단 ‘빵타지아’ 참여
순번대기시스템 후원, 쿠키·빵 전달…한국어학과 학생은 통역 봉사
호남대학교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진경미)와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학생들은 26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찾아 재능나눔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노양균) 창립 17년 기념 행사를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랑나눔센터는 순번대기시스템을 후원하고, 외식조리학과 사회봉사단 ‘빵타지아’ 최상호 지도교수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전달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또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진들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어학과(학과장 이경) 학생들은 의료진들과 이주민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05년 6월 26일 첫 진료를 시작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국적과 인종을 넘어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의료 봉사 단체로 장시간 노동, 의사소통의 어려움, 건강보험 미취득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 진료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