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랄랄라, 랄라라랄라 랄랄라~~!
오늘은 노년사목부 바깥나들이 가는 날!
갑작스럽게 영화 [판문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차편이 여의칠 않아서 본당 10시 미사마치고 슬슬 롯데시네마로 걸어 갔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여서 그늘로 가는데도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6월 싱그러운 초목이 멋진 배경이 되어 주니, 실내에서 사진 찍을 때보다도 모습들이 더 환하고 고우십니다!
출발하면서!
더위야, 물렀거라~!
사거리에서 본당 한 자매님을 만나서 사진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앗!
먼저 영화관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도밍고님이 빠졌네요? 죄송!^^;;
하트~!
영화관을 독점했습니다.
우리 밖에 없어서...하긴 [판문점]이 '뉴스타파'가 제작한 독립영화라서 딱 오늘 하루만 상영을 합니다.
그러니... 우리 밖에 없었지요!
맘껏 사진도 찍고!ㅎㅎ
영화관 내부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맘껏 사진 찍어 보기도 드문 일입니다.
다른 관객들이 있었다면 그리 하기가 어렵지요!
롯데시네마 8관을 우리가 독차지 했거든요. ㅋㅋㅋ
엘레베이터 안에서 순간 포착!^^
점심은 '곤드레밥'으로!^^
셀카 찍는 우리를 보더니... 미카엘라님께서 식사하다말고 사진 찍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밀착 촬영!
언제나 싱글벙글 두 분!
환한 웃음과 귀여움과 넉넉함으로 모두에게 기쁨이 되십니다!
차분한 두 분!^^
이렇게 보니 수줍은 미소가 무척 닮으셨네요? @.@
개구쟁이 파트를 담당하고 계신 도밍고님! ㅋㅋㅋ
막걸리 잔은 왜 머리에... 가만 보니 '피터팬' 같아요!
영원히 늙지 않는 특징이 있지요!!
미소천사 데레사님과 나는 셀피 모드로!^^
낭자님이 제게 "응, 거기 있는 계란 하나씩 까먹어가며 기다려!" 하시길래 무슨 계란인가 했더니...ㅋㅋㅋ
귀여워서 못 먹어요. ㅎㅎ
감사하게도, 전례부장님이 우리에게 점심 대접을 해주셨어요.
한 번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오는 선물 막지 않고, 가는 선물 잡지 않고!'가 저의 모토라...^^
기쁘게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전례부장님!!
[판문점]이라는 영화가 기록영화여서 별로 재밌지는 않으셨겠지만,
한반도의 현재를 조금이나마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는 요즘,
이 영화를 통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기도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더운 날씨에... 제 차로 몇 번 태워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그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그 뜨거운 길을 걸어가시게 해드려서 죄송한 맘이 큽니다!!
탈이 난 분이 있진 않으실지...ㅜㅜ
이 영화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루 만에 공지하고 갈 수 있는 분을 모으느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진 못했습니다.
최소 열 분은 가실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제 탓이 크옵니다.
다음부턴 이렇게 여유 없이 나들이 일정을 진행하지 않도록 유념하겠습니다!
첫댓글 눈누난나~~^^ 노년사목부의 특별 대관??으로 더 자유롭게 관람을ㅎㅎ 바깥나들이 좋아요~♡
맞아요, 단독 대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