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3장 5-9절: 심는 자, 물 주는 자, 자라게 하시는 분 1

[다윗]

고전 3장 5-9절: 심는 자, 물을 주는 자, 자라게 하시는 분(1 Corinthians 3:5-9: The one who plants, the one who waters, the one who makes it grow)

할렐루야!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지친 저희에게 새힘과 용기를 주시고 속히 이런 전 세계적인 재앙이 지나가게 하소서! 생명과 능력의 말씀을 통해서 위로받고 지친 육신과 갈급한 영혼에 오늘도 승리할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샬롬! 거룩한 성일! 코로나로 이제는 수도권이 사 단계 조치가 시행이 됩니다. 6시 이후에는 2인 이상의 모임도 제한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참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나라를 살리겠다고 장담하고 논쟁하고 있습니다. 오른 집값과 땅값은 모두에게 기쁠 수만은 없습니다. 기도와 말씀과 그리고 경건한 삶을 통해서 하루하루 견디며 사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의롭게 살면서 하나님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농사로 지친 몸과 소망이 없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기뻐하고 감사함이 마땅함은 복음은 이런 때에도 뻗어가고 복음을 받은 분들이 쑥쑥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고린도 전서 3장 5-9절의 말씀을 통해서 위로받고 힘을 얻고 그리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본문의 말씀을 개역개정, 공동 번역, 그리고 영문의 NIV를 통해서 봅니다.

고전 3: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5. 도대체 아폴로는 무엇이고 바울로는 무엇입니까? 아폴로나 나나 다 같이 여러분을 믿음으로 인도한 일꾼에 불과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주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6. 나는 씨를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7.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중요할 것이 없고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하십니다.

8. 심는 사람과 물주는 사람은 동등한 사람이고 각기 수고한 만큼 삯을 받을 따름입니다.

9. 우리는 하느님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일꾼들이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5. What, after all, is Apollos? And what is Paul? Only servants, through whom you came to believe -- as the Lord has assigned to each his task.

6.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7. So neither he who plants nor he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8. The man who plants and the man who waters have one purpose, and each will be rewarded according to his own labor.

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소식을 듣고서 바울 사도께서 첫 편지를 보내는데 위의 내용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4개의 분파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 파, 그리고 그리스도 파로 나누어져서 서로 자신이 잘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고린도 전서를 통해서 바울은 누구며 아볼로는 누구냐 하면서 하나님만 높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제쳐두고 눈에 보이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로 조금 배우고 아는 바가 다르다고 해서 서로 당을 지어서 분파를 만들고 서로 자신이 옳다 잘났다고 주장하는 당시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의 역할을 잘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밭인 성도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린 이는 바울이며 이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준 이는 아볼로이고 이들은 서로 동등하며 합당한 상을 받을 것이며 이들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이 중요하시고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어떤 일이 잘 되면 믿지 않는 분은 한결같이 자신의 노력의 공로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사람의 노력을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도 그렇습니다. 큰 교회가 되면 사람만 보게 되고 사람의 공적을 높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각자의 직분을 담당할 뿐 그리고 그 직분이 어떡하든 서로 동등하며 그리고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힘과 땀과 수고를 하면 자신이 스스로 큰일을 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오랫동안 반복이 되면 더욱더 자신을 높이려고 합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바울의 수고를 우리는 압니다. 매 맞고, 옥에 갇히고, 굶고, 강도를 당하고, 파선하고 그리고 돌에도 맞습니다. 죽을 수고를 하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립니다. 그리고 아볼로는 물을 준다고 했는데 이렇게 씨앗이 뿌려진 밭에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준다고 했는데 이는 교사나 목사의 역할과 같이 성도가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돌보는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문제를 같이 상의하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울면서 서로 사랑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이도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한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인으로 성장하면 이제 전도하신 분은 자신의 공이라 하고 목회를 하신 분은 자신이 길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도자나 목자나 다 동등하며,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직분에 따른 상급은 있으나 실제로 이들이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성장하게 하심이라는 말씀입니다. 서로 잘났다 하지도 말고 서로 높다고 계급을 만들지도 말며 그리고 누구를 부리고 종으로 삼거나 특권층을 형성하지 말고 서로 평등하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오직 자라게 하신 하나님만 높이고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평신도가 평등하고 동등하고 서로 높고 낮은 것이 없어야 오직 하나님만 찬양할 수가 있고 하나님만 경배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교회에서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목사라고 높은 목사라고 절하고 그 앞에서 조심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나 나나 똑같은 형제로 자매로서 오직 직분만 다른 것입니다. 목사는 설교하고, 장로는 치리하고 성도는 성도로서 교회에서 각종 봉사를 하는 것이 어느 것이 우월하고 어느 것이 더 존중받고 더 대접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동등하고 또 어느 것이 더 중요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어떤 노력을 더 인정받기 원하고 더 존중받기 원하고 더 평가받기를 원하며 나아가서는 더 사례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되고 귀하게 되고 높아지게 되고 그리고 특권을 갖게 되고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이 중요하게 됨에 따라서 덜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너와 내가 똑같이 되어서 집사가 목사에게 어이 김 목사 오늘은 기분이 어때? 하고 묻고 장로에게도 박장로 별일 없어? 하고 물을 수가 있는 교회가 서로 동등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적어도 교회도 성도도 없기에 직장의 모든 동료가 자신과 똑같은 동료와 똑같이 대하며 김 목사! 하고 부르고 또 상사는 저를 하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목사를 그렇게 부르면 교회가 어떻게 됩니까? 진리대로 하나님만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하라는 저는 미친 사람이 될 것인데 그렇다면 성경 말씀이 미친 사람의 말입니까? 바울 사도가 미쳤습니까? 오늘 평소에 젊은 목사에게 목사님하고 늘 높이고 또 조심하던 성도와 장로와 집사는 아들을 대하듯 김 목사! 하고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질서가 그렇습니다. 바른 질서는 목사나 장로나 집사나 평신도가 서로 평등하고 동등한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장로나 목사를 특별히 존중하라는 말씀도 물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나 장로나 권사가 혹은 성도가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왜 바울 사도께서 모두가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만 중요하다고 했겠습니까? 사실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도록 충성하고 수십 년을 헌신했다 하더라고 교회의 성장에 대해선 별로 중요한 일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상은 있다고 했습니다. 이도 부인하면 아니 됩니다.

그 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상입니다. 왜 젊은이들이 주식에 투자합니까? 투자로 인해서 이득을 보고자 함입니다. 하나님 나랏일에 전력투구하면 인간의 능력으로 상상도 못하는 상이 있으니 이 땅에서의 형통과 천국에서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이 그것입니다. 바울 사도께서 그 상급과 천국에 직접 가 보시고 죽도록 충성했습니다. 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상급도 있습니다. 영생과 영원한 안식과 천국에서의 행복한 삶과 비교할 그 어떤 것도 이 땅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충성하는 자에게 이런 상급을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그런 상을 받을 사람이 이 땅에서 무엇을 누리려고 하면 이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이제 농사를 보면서 이를 증명하고자 합니다. 저도 몸이 부셔지라고 아내와 아들과 같이 밭에 최근에 약 3개월을 일을 했습니다. 이제 농작물이 키를 넘고 숲을 이루었습니다. 저와 아내와 아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심고 물도 주었습니다. 제 것이라고 느끼어지고 팔아서 돈을 어떻게 벌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종자를 사는데도 돈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땅을 삽으로 다 팠습니다. 그리고 각종 농자재를 백만 원도 훨씬 넘게 샀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풀을 매었습니다. 제 농사물이니 제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 충만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네 수고는 중요하지 않다! 네 아내와 네 아들의 수고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길렀으니 내 것이다! 네 것이라 주장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아내와 같이 기른 농사물은 제 마음대로 하면 아니 될 것이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수확해서 사용을 해야 될 것입니다. 다행히 조금씩 수확이 되는 상추, 고추, 호박, 오이, 파, 부추, 쑥갓, 그리고 빨간무는 하나도 팔지 않고 이웃과 직장 동료와 그리고 평소에 저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과 다 나눴습니다. 약 20분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도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이제 사진으로 그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아무것도 심지 않은 황량한 겨울의 600평의 모습니다. 세상의 사람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지 아니한 사람들의 황량한 모습이기도 할 것입니다. 집도 있고 재산도 많고 사회적인 명망도 있지만 실상은 예수를 믿지 않는 모든 세상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바로 본 세상의 모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실제 모습니다. 황량하고 쓸쓸하고 아무것도 수확할 것이 없는 황폐함 그 자체입니다. 이런 밭에 이런 심령에 바울 사도께서 복음의 씨앗을 뿌립니다. 큰 수고로 예수님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음이 전해진 사람을 목사가 되어서 교사가 되어서 돌봅니다. 물을 준다고 하는 표현입니다. 아볼로 표현을 했습니다. 봄이 되었습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계절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에서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언제나 모든 일에 우선해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씨앗을 뿌릴 농부는 우선 기본적으로 지금 시대에 물과 전기를 준비하고 적어도 농막 하나는 있어야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개척을 하고 교회를 예수님의 뜻대로 세울 때도 기본적인 시설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모일 공간이 꼭 필요하고, 그 공간에는 또 예배드리고 교육하고 또 교제하고 식사하고 할 공간과 시설이 필요합니다. 물과 전기는 필수입니다. 농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과 전기 그리고 농막이 없으면 제법 큰 땅에서의 농사는 어렵습니다. 물이 없으면 절대로 작물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꼭 관정이나 수도가 필요하고 또 개울가의 물이 필요합니다. 물이 없는 곳은 사막과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도 우리가 쉴 때 냉장고도 가져다 놓고 시원한 물도 마시고 선풍기나 에어컨 혹은 전기장판도 때로는 필요하기에 또 전기가 필요한 농기구도 있고 전기로 밤에 책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농기구를 사용하든 혹은 삽으로 파든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갈아엎은 땅을 또 고르게 흙덩이를 깨어서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퇴비를 넣습니다. 이렇게 하고 비닐을 씌울 것을 씌워서 씨를 뿌리거나 종묘를 심습니다. 이것이 심는 자 혹은 씨를 뿌리는 자의 해야 될 일입니다. 전도를 함에도 이와 같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드시 뿌릴 밭을 찾아야 하고 그리고 씨 즉 복음도 잘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서 사귀어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으면 복음의 씨앗도 뿌릴 수가 없습니다. 우선은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밥도 사주고 선물도 하고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어 주면서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참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리와 상반된 마귀에 속은 거짓된 삶을 살고 있기에 빛과 진리를 싫어합니다. 이들을 참고서 기도하고 때론 박해도 참으며 나누면서 전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인내가 필요하고 그리고 나의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할 복음을 잘 이해하고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 성령을 선물로 받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도 늘 함께 하시며 일마다 때마다 할 말을 주십니다. 절대로 겁내거나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씨를 뿌립니다. 그렇게 복음을 심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밭에 대해서도 같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돌밭, 길가, 그리고 가시밭, 그리고 옥토입니다. 이제 이렇게 심어진 밭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제 밭은 10m를 파도 돌이 하나도 없는 옥토입니다. 한강변의 옥토입니다.

우측에 방울토마토 모종입니다.

고구마 순인데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모습입니다.

옥수수는 씨를 심었는데 약 2주가 지난 모습입니다.

고전 3장 5-9절: 심는 자, 물 주는 자, 자라게 하시는 분 2에서 계속 됩니다. 사진이 초과해서 1-2로 나누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엔 한 글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