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백패킹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변으로 정하고 떠난 여정
덕적도는 굴업도 백패킹 갈때에 배를 갈아타야하는 환승 하는 섬이다보니 그리 낮설지가 않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속훼리로 출발 1시간10여분만에 덕적도 도착
서포리해변까지는 8키로 정도 차라리 산이었으면 걸어올라갈수 있으련만.....
아스팔트를 걷느니 버스타고 가는게 나을듯.... 배도 살짝 고프고
버스비 천원 서포리로 출발
15분여만에 서포리해변입구 도착
버스가 어찌나 좌우로 흔들어 대는지 어지간한 사람은 차멀미 할듯..
자월도와 첫느낌이 같다
해변이야 뭐 다비슷하니 별다를게 없으니 얼른 사이트 구축하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서포리 트레킹시작
해변가 화장실도 깨끗하고
해변뒤쪽으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내륙쪽엔 다지고 없는데 이섬엔 아직도 가는곳 마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피어 트레킹내내 꽃향기가 물신..
아직은 텅빈 오토캠핑장
한시간 반정도 산행후 해변가로 머 주워먹을꺼 있나해서 가보는데..
이게 웬떡이냐!! 왕소라 발견!!!!!!!왕소라!!!!!!!!
쩝!!!!!!ㅠ ㅠ 그러나.........
요만한거!!!!!!ㅋ ㅋ ㅋ ㅋ 우쨓든 내눈엔 왕소라 였다는..ㅋ ㅋ
숭어새끼들......
돌아오는길에 눈에 뛴 잔차대여소 한시간에 4천원
저녁이 되면 좀 추울거 같어 캠프화이어 ?? ㅋ ㅋ 는 아니고 작은불을 피울요량으로 미리 주워다
놓은 솔방울과 마른나무가지
요번에 새로 장만한 미니화로대 백킹용이다 보니 아담허니 솔로백커 들한테는 딱이다.
역시 탁월한 선택 화력좋고 크기는 작지만 제기능을 다한다 보면 볼수록 좋다는...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가끔씩 저만치 다른이들의 웃음소리와 섞인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나야 소리내서 웃을이도 없고 떠들며 말할것도 없다 지금 내가 즐기는건 핸폰에서 나오는 작은음악소리에 흥에
젖어 술잔을 기울이고 종일 맡아도 지겹지가 않은 아카시아향과 바다비린내가 내전부인거다
마지막 잔을 마시고 시계를보니 새벽 한시
정리도 않하고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른다
아침에 텐트밖으로 기어나오니 ...
술병이 먼저 눈에 뛰니... 간밤에 마니도 퍼마셨네.
다행이 숙취는 없고 약간 띵
라면으로 아침때우고 짐보따리 싸고 쓰레기 정리하고 왔어도 아니온듯 주변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알라뷰서포리 앞에서 인증샷
30여분을 기다리니 버스타고 선착장으로
다음 백킹지는.........
내 그리운 그곳 굴업도!!!
굴업도 들어갈려면 이곳 덕적도에 또 들릴것이다 아마도 그땐 이섬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거 같다
첫댓글 올해 첫백킹~ 덕적도로 향하셨나 보네요~
섬이 잘 정비되어있어 보이는데
깨끗하구 경관두 좋쿠 왠지 가고보고싶은 섬이네요~~~~
미니화로두 좋쿠~
그옆 노릇하게 잘익은 삼겹살은 더 좋아요~~😆
올해 첫백빼킹 잘 다녀오신듯 ~😊
더불어 힐링에 시간두 되셨을듯 ~😊
미니화로옆에서 음악들으며
술한잔 기울이면~이또한 좋지않을수
없을듯~~~~~👍
왕~~앙~~~소라~🐚
ㅋ~~~~ㅋ~ㅋ
진짜 소라라면 미쳤지
내눈에 띄게
글게요~~~
참 멋지게 즐기며 사는모습이 넘 부럽네요~~
자유로운영혼 ~ ~?
용기있는 여행이여 ~ 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