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은 게스트분들과 하루종일 제주여행을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풀서비스를 해드리는 날은 많지 않습니다만
연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저희 식구들도 오랜만에 여행을 하고 싶어
게스트분들과 다같이 하루종일 투어를 다녔네요
우선 아침 새벽 오름투어로 용눈이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점프하고 사진찍고 운동 제대로 하고 내려왔더니 밥맛도 좋고 하루가 활기차네요
장대영님 박력이 넘치네요
축지법으로 어디 날아가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아침먹고 나서 비자림에 갔습니다.
비오는 날엔 비자림이 진리죠 ^^
짙은 나무향을 맡으면서 천천히 두 바퀴정도 돌고 나왔습니다.
좋은 소원비셨나요?
남자와 여자를 형상화한 수도꼭지입니다.
잘 찾아보시면 해악스러운 이 조형물을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간단히 서울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아부오름으로 갑니다.
아부오름은 분화구가 아름다고 오르기가 쉬워 꽤 유명합니다.
영화 이재수의 난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죠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워낙 경사가 완만해서 산책하기 딱이었습니다.
아부오름투어를 마친 뒤 찾은 곳은 블루마운틴 커피박물관입니다.
이곳은 그리 유명하지 않은 그리고 최근에 개장한 곳인데
입장료는 없고 커피숍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관련 물품이 전시되었고 이렇게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정희님 작품감상에 열중이시네요 ^^
아름다우세요
건물모양이 특이하고 이곳저곳 숨겨진 공간이 많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이렇게 커피를 볶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저희 게스트분들과 열심히 구경하고 살펴봤지만
다들 커피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이것저것 손만 대보고 왔네요
주라님의 사진찍기 놀이는 계속됩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족욕을 하는 장소도 있고 다양한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움커피박물관보다는 체험거리가 다양하고 많았으나
개인적으로 라움커피박물관 분위기가 더 멋스러웠던것 같습니다.
구경은 잘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영락재로 갔습니다.
백년초에이드, 국화차, 허니카카오, 헤이즐럿라떼 中 역시 헤이즐럿라떼가 갑이었어요
강추합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게스트분들과 돌아다니고
오게하로 돌아와서는 감자전과 두부김치를 안주로 막거리 한잔했습니다.
하루가 삼일같다고 말씀하시던 이정희님 말씀처럼
정말 길~~고 알찬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도
주라씨의 일정은 잠들기전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촌장의 권한인 화목난로 떼기에 도전!!!
잘어울리네요
앞으로도 종종 부탁할께요ㅎㅎ
첫댓글 오게하에서만 할수있는 일정이였어요♡
제주를제대로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아네! 그렇군요! 떠난지 삼일도 안지났는데 많이 보고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