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공부노트>복지요결 배움 나눔 ① 지역아동센터 사회사업편
‣ 7월 11일(토), 7월 13일(월) 복지요결 지역아동센터 사회사업편(복지요결 157~176p) 공부했습니다.
‣ 7월 13일(월), 합동연수 때 배운 사회사업 방법(13일은 98p, 103~105p 공부했습니다.) 공부했습니다.
※ 마음에 와 닿는 부분
-복지요결 173p, 6. 방학 활동 준비-2) 생활-
• 다음 방학 또 다음 방학에 매양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마땅히 해야 하고 누려야 할 아이들의 일상, 그 기본에 충실하면 좋겠습니다.(2번째 문단)
• 발전은 마땅한 삶에 다가가고 기본에 충실해짐이지 자꾸 새롭고 특별한 것을 좇음이 아닙니다.(4번째 문단)
※ 마음에 와 닿는 이유
: 전주학산종합사회복지관(제가 봉사활동 하는 곳) 3층 모두학교(방과 후 대안학교)에는 매 주 금요일 오후 3~5시에 모든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어울려 노는 시간이 있습니다.(공동체 활동이라고 합니다.)
모두학교를 담당하시는 김병희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아이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프로그램(게임)을 계획, 실행하라는 입무!를 주셨습니다.
화요일부터 김병희선생님과 같이 의논하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쉽고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게임이 많이 없었기에 여러 가지 게임을 찾고 계획해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여러가지 게임을 했지만.. 게임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했지만.. 얼마 못가 지루해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어떤 게임이 아이들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점점 계획하는 것이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공동체 활동은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방학활동 준비 부분(복지요결 173p)을 공부하면서 새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보다 아이들의 일상, 그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모두학교의 아이들은 피구, 술래잡기 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매일 자신들의 하루 일과를 마치면 모두 다같이 복지관 내부에서 피구를 하거나, 복지관 밖에 있는 놀이터에 나가서 술래잡기를 합니다.
처음 아이들과 이 두 가지 게임을 할 때는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똑같은 것을 반복하니 재미없고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정말 지루해서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얘들아~ 너희는 피구랑 술래잡기 매일 하는 것이 재미있어?”
“네!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특별한 것을 원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익숙한 활동을 하는 아이들...
새롭고 특별한 것을 계획하기보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익숙한 것을 활용해서 게임을 계획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구를 응용, 발전시킨 게임에는 여왕피구(왕피구), 초능력 피구 등이 있으며,
술래잡기를 응용, 발전시킨 게임에는 초능력 술래잡기, 얼음 땡 술래잡기 등이 있습니다.
일상과 기본에 충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추동생활을 하면서 특별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며 제게 맡겨진 활동을 하겠습니다.
첫댓글 '일상과 기본에 충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배움 글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종민이 공부노트 응원합니다.
'새롭고 특별한 것을 계획하기보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익숙한 것을 활용해서 게임을 계획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일상생활에서 아이이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둘레 사람과 더불어 누리는 놀이은 어떨까요?
복지요결 공부노트~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