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지요.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라는데 , 정작 '국화'라는 이름의 꽃은 없답니다. 처음 숲에 대해 공부를 할 때 국화과에 '국화'가 없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답니다. 장미과를 대표하는 장미가 있고, 버드나무과를 대표하는 버드나무, 벼과를 대표하는 벼가 있는데 말이지요^^
국화과에는 엄청나게 많은 꽃들이 있어요. 그 많은 국화종류를 실컷 만날 수 있는 때가 바로 가을이지요.그래서 가을을 국화의 계절이라 하지요. 가을은 국화종류가 잘 자라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국화꽃! 하면 머리에 그려지는 모습이 있을텐데, 오늘은 국화꽃모양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국화과 식물의 특징은... 1. 솜털이 달린 열매: 대체적으로 솜털열매가 국화과식물들의 특징이지만, 쑥부쟁이나 도깨비바늘처럼 솜털을 만들지 않는 종류도 많지요. 2. 두상화서: '머리모양의 꽃'이라고 해서 '두상화서'라고 하는데, 이것이 국화과를 대표하는 꽃의 모양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세가지 모양의 국화과꽃이 있다는 것 알려드려요.
*국화과의 꽃들은 세 종류가 있어요. -혀꽃만 있는 종류(민들레, 고들빼기, 씀바귀 처럼), -혀꽃과 통꽃이 다 있는 종류(쑥부쟁이, 해바라기, 코스모스 처럼), -통꽃만 있는 종류(쑥, 지칭개, 주홍서나물 처럼) 이렇게요.
두상화서
국화'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지요? 가운데 통꽃은 통처럼 길게 박혀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죠.
혀꽃만 있는 '설상화'. 왕고들빼기
제가 아카데미를 진행할 때 일이에요. 수강생들에게 민들레를 그려보라고 하면, 위의 '두상화서'모양으로 그리는 사람도 많고요, 어떻게 생겼더라??? 고민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 등의 꽃들은 이렇게 통꽃이 없는 혀꽃만 피운답니다.
통꽃만 있는 통상화. 주홍서나물
앞으로 이꽃도 많이 보일텐데요. 이 꽃은 꽃잎(혀꽃)이 없이 가운데 통꽃만 있답니다. 꽃가루받이가 끝나면 풍성하고 동그란 솜털열매는 민들레열매를 생각하게 한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국화과식물은 있지만,
국화라는 꽃은 없네요.
통꽃, 혀꽃도 처음 알았습니다.
🙏🙏🙏
-()-
...()...
국화꽃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_()_
띵~~~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