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에는 크게 2가지의 형태가 있는데 여객의 항공권을 종이 항공권(PARER TICKET)의 형태로 발급해 사용하는것과, 컴퓨터에 자료를 저장해서 온라인으로 작업해 실물없이 사용하는 항공권이 있습니다. 이 중 후자를 전자항공권(E-Tiket:ET)이라 하며,쉽게 국내선 항공을 이용시 모두 전산으로만 처리돼 공항에서는 항공권없이 수속하는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한국에 도입된것은 2005년부터이나 시스템 정비와 사용자의 교육, 항공사간의 준비로 인해 사용이 적었으나, 2006년부터는 대중화 되었고 2008년 6월 1일 부터는 e-ticket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의 항공권은 종이로 된 티켓에 탑승자 성명, 항공편 정보 등이 프린트가 되어 한번 탑승할 때마다 한장씩 떼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쿠폰식으로 된 것이지만 분실의 염려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바 항공사에선 아예 종이로 된 티켓이 따로 없이 항공사 예약시스템상에만 기록되어 있는 '전자식 항공권(Electronic Ticket)'을 말하며, 통상적으로 'E-티켓(Ticket)'이라고 합니다. 종이로 된 편지에 비유하여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전자편지'을 'E-메일'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기존의 항공권 예약방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지만 단지 종이로 된 항공권이 필요없는 새로운 항공권 티켓팅 방식입니다. 국내에선 먼저 국내선에 한해 전면적으로 기존의 종이로 된 항공권 또는 탑승권 발행을 중단하고 'E-티켓'발권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점차 'E-티켓'방식을 적용하다가 금년부터는 모든 항공편에 'E-티켓' 항공권 티켓팅 방식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E-티켓의 장점
E-티켓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훼손이나 분실의 염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원칙적으로 보관을 해야 할 종이로 된 티켓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혀 분실 또는 훼손으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면서 재발권을 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진 겁니다. 두번째는 종이티켓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입니다. 막상 항공권을 예약을 확정하고 항공료까지 지불을 해도 종이로 된 항공권을 꼭 받아야만 자기가 예약한 항공편 탑승이 가능했습니다만 E-티켓은 예약을 하고 항공료만 지불하면 그걸로 사실상 항공권 구입이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출국 당일날 공항에 나가실 때는 단지 여행사에서 'E-티켓'을 구입했다는 증빙서인 'E-티켓 영수증(Electronic Ticket Passenger Itinerary / Receipt)'을 출력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예비군교육연기나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도 'E-티켓 영수증'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E-티켓 영수증'은 특별한 용지에 인쇄된 형식이 아니며, 이메일처럼 텍스트(TEXT)형식으로 되어 있는 바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보내고 받을 수가 있으며, 필요할 때는 일반용지에 출력을 하시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E-티켓의 장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분실 또는 훼손의 염려가 없다.
항공권을 보관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없다.(E-티켓 영수증만 보관하면 됨)
항공권을 수령하는 과정이 필요치 않다.(영수증만 이메일 또는 팩스로 받으면 됨)
전자티켓 발권은 여객의 운송 또는 여객 관련 서비스에 대한 판매 방식의 하나로써 기존의 종이항공권의 형태로 발권하지 않고 해당 항공사의 컴퓨터 시스템(DATA BASE)에 항공권의 모든 세부사항을 저장하여 여행, 변경,환불, 재발행 등을 전산으로 조회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E-Ticket사용으로 기존 종이 항공권을 소지하는 경우에 발생했던 분실이나 도난 등의 위험이 없어지고, 필요한 여권과 (여행스케줄 & 영수증)만을 소지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시간과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훨~~씬 편리해졌죠.
E-Ticket을 발권 하시고 (여행스케줄 & 영수증)을 받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E-mail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어디서든 필요할 때 출력 하셔서 쓸 수 있어요. 현재는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전자티켓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자항공권을 구입시 주의할 점은 꼭 ITR(여행스케줄 & 영수증)을 프린트 해서 가지고나가야 하고 여권과 영문이름이 동일해야 합니다.
종이 항공권은 영문스펠링이 한자 정도 틀리더라도 발음상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 운에 따라 출국이 가능했었어요.
하지만 전자 항공권은 탑승수속도 전산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꼭 동일해야 해요. 그러니 확이 또 확인이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