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만세하고 자야 편하더라.”
잠을 잘 때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
일명 만세 자세가
편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편하게 느끼는
수면 자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손이나 팔이 저리거나
붓는 느낌이 함께 있다면
한 번쯤 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사각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만세하고 자면 왜 편할까요?
▼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는
목과 어깨, 흉곽 주변의 위치와 긴장도에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평소 목, 어깨 주변의 긴장이 높거나
상지로 이어지는 구조물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팔을 올렸을 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우선적으로
확인해 볼 근육 중 하나가
바로 사각근입니다.
손·팔이 저리고 붓는다면 사각근을 확인해보세요
사각근은
전 · 중 · 후사각근으로 구성되며
경추와 제 1,2 늑골을 연결하는 근육입니다.
| 구분 | 내용 |
| 기시 | 경추 2 ~ 7 횡돌기 |
| 정지 | 전·중사각근 : 제 1 늑골 후사각근 : 제 2늑골 외측 |
| 작용 | 양쪽 : 목 굴곡 보조, 흡기 시 제1,2늑골 거상 한쪽 : 측굴 보조 (동측으로) |
| 신경지배 | 제 2-7 경신경 일차전방 분지 |
출처: 박시현근육학출판사 〈그림으로 보는 근육학〉 56p
특히 전사각근과 중사각근 사이에는
사각근간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팔로 내려가는
"상완신경총"과 "쇄골하동맥"이
지나갑니다.
때문에
사각근의 과도한 긴장이나 단축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공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Check List
✔️ 손, 팔 저림이 있다.
✔️ 손, 팔이 붓는 느낌이 있다.
✔️ 밤에 잠을 잘 때, 만세자세가 편하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사각근의 긴장과 단축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각근만 관리하면 될까요 ?
여기서 한 단계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각근의 긴장을 확인했다고 해서
사각근만 이완시키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사각근이 붙어 있는
제1,2늑골의 위치와 움직임,
이와 연결된
경추와 어깨의 움직임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갈비뼈의 위치가 변화되어 있거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면,
사각근을 이완시키더라도
사각근에 다시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경추나 견갑골의
움직임과 정렬에 문제가 있다면
이 역시 사각근의
지속적인 긴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각근이라는 근육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 근육에 영향을 주는
주변 관절과 구조의 움직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과보다 문제가 시작된 지점을 찾아보세요
손이 저리거나 팔이 붓는다는
결과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나타나게 된
구조적 관계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각근의 긴장만
확인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각근이 연결되어 있는
제1·2늑골의 위치와 움직임,
그리고 경추와 견갑대의 움직임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의 근육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근육에 영향을 주는 움직임과
구조적 관계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결과에 현혹되지 않고,
문제가 시작된 지점을 찾아가는 것.
박시현근육학연구소가 생각하는
체형관리의 시작입니다.
카페 게시글
근육학아카데미 소개
[박시현근육학연구소] 만세하고 자는 게 편하다면 ? OOO을 살펴보세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