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빌어먹는 놈이 ( )을 마다할까(콩밥)
:한창 궁하여 빌어먹는 판에 콩밥이라고 마다할 수 없다는 뜻
마치 달마대사를 연상케 하는 보령성 작명공신 돌장군이 아침 조회차 쿠퍼를 몰아 서쪽 현장으로 달린다.
월수금 10시, 화목은 8시까지 알바 하는 태장군, 점심 때 복면국태가 되어 중랑천을 치고 올라간다. '복면국태'에서 '노심초사'까지 도황노돌 장군의 말 장난이 이어졌다.
환상공신 RSG황대장이 신대호수공원에 나와 24일 연속 출장을 이어간다. 도장군의 51일 연속 출장 기록이 위태롭다. 나도 모르고 지나간 새 신기록이 수립되었듯이, 꼭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지로 그러는 게 아니겠지만 현재 주행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말이다. 모두 관심 갖고 힘을 실읍시다.
돌이켜 보니 51일 연속 출장기록 중 부산도 네번 갔다오고, 동해안, 영산강 종주도 뛰고, 우중 잔차도 타고...건너 뛸 뻔 하다가 야밤에 을숙도를 달리기도 했다.
깨지는 기록이라야 의미 있는 법, 황대장이 깨지 않으면 누가 깰 수 있으랴.
날이 흐려 홍장군은 초빙 못하고 홀로 에덴의 서쪽을 달려 맥도생태공원 깊숙히 갈대밭 사이로 난 억새길을 처음 발굴했다. 사이사이 조그만 물길, 웅덩이엔 가마우지, 오리, 고니떼가 바퀴 구르는 소리에 날개를 퍼덕인다.
부계 호장군이 70~80년대 에덴공원, 을숙도를 누구랑 호젓하게 누비던 생각이 마이 난단다.
자출하며 난데없이 가볍고 전철 이동 가능하고 승용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체격에 맞는 티카 보러 바이키 양재점에 가 볼거라던 핵총 하장군, 남권이 물어 동나라로 빠졌다. 역시 당귀다.
태하 모두 밤 늦어 자정 가까이 환궁 한다.
자출자퇴 정성이 대단하다.
오늘 내일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북미정상회담으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첫댓글 그럼,달마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아시남요?
그쪽은 그쪽대로...
난 나대로...
피치못할 이유나 핑계는 있겠지만...
달마는 가고 싶어 간건지 몰라도,
난 달리 갈 곳이 없어 왔네...^^
문 소리여 오라는데 뿌리치고 골라 갔건만...?
ㅎㅎ
???
문 소리?
영화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