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신내2동] 평등한 우리 마을 만들기-뒤집어라&엎어라 워크샵
▶ 일 시 : 10월 5일( 10시 ㅡ 12시) ▶ 장 소 : 망우마중 마을활력소 3층 ▶ 내 용 : 평등한 우리 마을 만들기-뒤집어라&엎어라 워크샵 ▶ 참여인원 : 유*례, 조*희, 김*순, 원*진, 조*진, 김*지, 김*순, 박*경, 박*영(9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10월5일 망우마중 마을활력소에서 신내2동 10월 동네N이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마음 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추석명절연휴를 보내고 참석하신 주민들의 근황과 자기소개를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워크샵은 "중랑성평등센터"에서 진행해주셔서, 강사님들 소개와자신의 별명에 대한 소개를 해보았어요. 살구, 진진, 타타타, 블루, 푸슬 등 다양한 별명의 유래와주민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나는 어때요?]
성평등 워크샵을 하기전 나는 어떤 상태인지 잠깐 알 수 있는 간단한 설문을 해보았어요.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워크샵을 들은 후 나는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있을거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편하게 체크해보았어요.
[동영상 - 먼지차별]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하기전 동영상을 한편 보았습니다.
사투리는 어색하고, 서울말이 기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서울사람 다 되었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말들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진 않나요?
몇 학번이세요?
여잔데, 일을 엄청 잘해
아가씨 말고, 여기 전문가 없어요?
등등..
마치 먼지처럼 일상이 되어 의식조차 못하는 표현들
먼지 차별.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뒤집어라 & 엎어라 게임]
추석동안 먹었던 전~ 생각이 나는 다양한 전들이 쌓여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전을 고르고 쓰여있는 문장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여자운전자를 무시했던 경험"과 무의식중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짚어보았어요.
아버지나 남편이 운전하며 내뱉은 말들을 따라하지 않았는지 반성도 해보았고요
차별적인 문장들에 대한 적절한 표현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소감 나누기]
- 무심코 내뱉었던 언어습관을 반성하고 어떻게 대체해야하지 연습해보는 시간이었다
- 남녀차이 두는 거 반성하고 어떻게 바뀌어야하는지 연습해봐서 뜻깊었다
- 좋은 말을 들어서 다음에 사용할 말을 알게 되었다.
- 본연의 모습을 알아볼수 있는 눈을 갖자
-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자.
-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성역할 고정화된 일상을 알아차리는 시간이었다.
- 내가 왜 이런걸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잘못된 습관은 시각화해서 벽에 붙이자.
- 마을에선 의식하고 함께 실천하면 어떻게든 된다
- 오늘 함께한 시간이 화기애애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 개방적이라 생각하고, 내가 조금 힘들어도 즐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가족과 역할을 나눠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 아들에게 주입했던 은연중의 말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힘들때마다 남편탓을 하고 나한테 유리한 말을 했다는 반성이 되었다
- 한쪽으로 치우친 성평등 교육은 아닐지 걱정했는데 양쪽 모두 입장과 이슬비에 어깨 젖듯 가볍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
- 웍샵준비하며 참여자가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해야한다는 목적이 힘이 났다
-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다양한 주민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이런 교육경험이 많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
11/23(목)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 해설탐방 & 망우카페
다음달에는 뭘 할까요?
자유롭게 의견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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