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 해설사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공원 가을 산책
▶ 일 시 :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10:00~13:00 ▶ 장 소 : 망우역사문화공원 ▶ 내 용 : 망우에서 이웃과 나와 역사를 만나고 가을 숲길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 참여인원 : 8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렸지만 운치있는 가을 숲 산책을 기대하며
중화역에서 기다리던 주민 세 분을 만나 망우역사공원으로 향했다.
미리 나와 계셨던 김민곤 해설사님과 탐방 일정을 나누는 동안 주민들이
모두 도착하셨다.
[여는 인사]
걱정과는 달리 한 분도 취소하신 분 없이 모두 참석하셨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였다.
오려진 색종이를 맞춰 오늘의 나의 짝꿍을 찾아서 짝꿍을 알아보는 3분 인터뷰를 하고
서로 짝꿍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아이스 브레이킹
이야기: 오늘의 색은? 내가 가장 빛났던 순간은?
부여에 살다가 병원 치료 차 중화동 아들 집에 오신분은. 이웃도 모르고, 중화동 지리도 모르셨는데 장미길을 걷다가 우연히 모임을 알게 되고 이웃분들과 함께 역사문화공원에 와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오늘의 색은 빨간색
어제 어르신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적극 참여 하시고 만족해하셔서 좋았다. 오늘 비가 오고 입은 옷도 회색이고 해서 오늘은 그레이.
집 근처에 버스 종점이 있어 버스회사에서 일했을 때가 좋았다고 하신 분은 아들이 결혼하던 날이 가장 빛났던 순간이였다고 하시며 오늘은 초록.
서울에 살면서 공원 방문이 처음이라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 아직 단풍이 덜 들어서 오늘의 색은 초록.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산책]
중랑망우공간, 안중근 열사 동상과 태극기를 볼 때는 홍범도 장군의 뉴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의 묘역이 있는 장소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과정을 잘 설명해 주셨다.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묘지는 이태원 무연분묘 합장묘로 이름을 알수 없는 독립유공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어린 유관순의 유언이라고 한다.
산책로를 걷다 보니 내리던 비도 그치고 해설사는 ‘목마와 숙녀’ ‘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인환 선생이 술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세월이 가면‘ 노래가 만들어진 유래는 어떠했는지, 설명으로 빠져들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에 있어서 자랑스럽고 가까이에서 자주 방문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토문화해설사의 집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소감 나누기]
아침에 비가 와서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었어요. 약속을 해서 왔는데 운치있고 너무 좋았어요. 이런 날 망우산을 보면 구름속에 있는데 지금 내가 망우산에 있네요.
짝꿍과 인터뷰하고 소개하라고 해서 너무 부담 스러웠는데 그렇게 하고 나니 한 분을 알고 가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춥긴 하지만 내가 좋아 하는 날씨고 유관순묘가 합장묘라고 하는데 오늘 확실하게 알게 되고 의문이 풀려서 여기온 보람이 있습니다.
비도 오고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더 운치있게 감상할수 있었고, 체력도 좋아진 것 같고 망우동에 이런 유적지에서 해설을 듣고 지식이 쌓아진 것 같아요.
아침엔 갈까 말까 망설이다 왔는데 멀리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공간이 있다는 건 들었지만 오늘 해설사님을 통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중랑구에 산다는 게 고맙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감사합니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
-날짜 :2023년 11월 2일
-장소 :중화 마을 활력소
-활동 :성평등센터 워크숍 '뒤집어라, 엎어라"
궁금한 것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주소
중랑구 용마산로 46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