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138편 1-8절
제목: 모든 것을 아시는 여호와
오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겠습니다.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삶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지혜를 얻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산다면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 신념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신앙생활은 하는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이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하는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 시편 138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다윗은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이 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오늘 시편 역시 다윗이 주변의 대부분의 나라를 모두 정복하여 다윗왕가가 견고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였다는 것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다윗이 이 시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삶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이끌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신앙의 출발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고백으로부터 출발하는 신앙인의 삶이 어떤 삶인지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것 앞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시편 138: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인간은 자신 앞에 강한 자가 있거나 크고 높은 산과 같은 힘들고 어려운 삶이 있다면 두려워 떨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인간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역시 주변에 여러 민족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들은 기회만 있으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주변 민족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에는 이스라엘은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윗 역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마다 다윗을 도와주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다윗 역시 이 모든 상황에 무릎을 꿇지 않고 담대하게 그 민족들 그리고 그 환경들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이 다윗의 삶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다윗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전심’이라는 단어는 ‘나뉘지 않는 한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다윗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기에 그 하나님이 자신을 향해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얼마나 사랑을 베풀고 있는지를 깨달았기에 이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 감사의 고백을 그냥 자기 스스로를 향해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신들은 이방 민족의 왕이나 그들이 섬기는 신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권력 앞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인의 사명은 세상 모든 것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신앙인의 사명입니다. 삶이란 것이 때로는 권력자 앞에 서 있을 때도 있고, 때로는 수많은 어려운 상황 앞에 서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은 권력자 앞에서는 권력을 바라보게 되고, 물질 앞에서는 물질을 바라보게 되고, 힘들고 어려운 삶 앞에서는 그 힘든 상황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서 그것에 굴복하게 됩니다.
인간은 그것에 굴복하는 순간 그것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권력자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고, 상황이 어려우면 그 힘든 삶 때문에 절망하거나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겪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그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는 것이 신앙인입니다. 왜냐하면 신앙인의 인생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다윗과 같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어떤 세력에도, 그 어떤 상황에도 그 앞에 무릎을 꿇지 않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2.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은 간구할 때 응답을 받는 사람입니다.
(시편 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신앙인은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자가 신앙인입니다. 다윗은 모진 세월을 살았습니다. 목동이었던 그가 사울 왕의 사위가 되어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것에 두려움을 느낀 사울 왕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아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또한 왕이 된 후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과 그의 신하들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다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이것을 보면 다윗의 삶은 평탄한 삶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내가 간구하는 날에”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이 간구하는 날이란 것은 ‘간구하는 그 순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간구하는 순간 즉시 응답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다윗의 하나님은 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다윗과 늘 함께 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응답하겠고”라는 이 은혜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언제 어디서 무슨 위험이 닥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도움의 시작은 부르짖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까요? 그것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자신의 자녀가 부르짖을 때에 그에게 응답하고 강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길에는 언제 폭풍우가 몰아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약한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이 은혜를 경험하며 그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을 세상 모든 것 앞에서 찬송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은 보상을 받는 사람입니다.
(시편 138: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여기에 나오는 보상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일의 완성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위해서 우리에게 삶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은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윗 역시 다윗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삶입니다. 만약에 다윗이 그 왕가를 이루어가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다윗을 끝까지 지키고 그 왕가를 이어가셨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역사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냥 우리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7).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까지 자신의 자녀로 선택한 다윗 뿐만 아니라 우리를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보상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난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이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말씀을 잊지 말고 담대하게 인생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것 앞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간구할 때 응답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보상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응답받아 끝없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 이루시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