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필요한 자외선차단제의 모든 것 – 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자외선차단제의 모든 것
UVA. 자외선A
일반적으로 생활자외선이라하며 피부 깊숙이 들어와 피부의 콜라겐 세포를 손상시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파장이 길어 창문도 통과해서 들어오므로 평상이에도 차단해야한다. 일년
내내 계속되며 주로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게 그 양이 늘어난다. 자외선차단제에 씌여있는 PA+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를 말한다.
PA+는 무엇?
Protection Factor UV-A의 표기인 PA는 자외선A의 차단지수를 말한다.
PA+는 '차단효과가 있음'을 뜻하며 보통2~4시간의 효과가 있다. PA++는
'차단효과가 비교적 있음'을 뜻하며 보통4~8시간을, PA+++는 '차단효과가 매우 높음'을 뜻하며 8시간 이상을 차단해준다.
하지만 차단효과가 높을수록 피부자극도 많아지므로 주의하자.
SPF 무엇?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뜻한다.
FDA(미국식품위원회)에서 제안한 방법, 개인차, 피부색, 지역, 날씨, 신체부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대략 동양인의
경우SPF1은 15분에서
20분의 차단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예를들어 SPF수치로
보면 SPF25인 제품의 경우 15X25=375 즉6시간~8시간의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PF 수치 높으면 피부 자극도 많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함유된 화학적·물리적 차단 성분의 양도 많아지므로 당연히 효과가
좋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물리적·화학적 차단 성분이 많이 들어갈수록 피부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 일상생활에서는 SPF25~35정도만으로 충분하며 레져활동 등 강한햇살에 노출될시에만
SPF35이상을 사용하자.
그렇다면 자외선B는 무엇일까?
자외선B는 일반적으로UVB라고
표기되며 피부를 검게 하거나 멜라닌과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직접적으로 쏘이게되면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증상과 물집같은 수포를 일으키며 보통 여름철 바닷가나 겨울철 스키장에서 입는 썬번에 해당하며 레져 자외선이라고도 부른다. 한여름에 더욱 강해지며 특히 오후12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 내리쬐는 태양광선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있다.
UVC
지상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하는 자외선으로 오존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높은하늘에서는 여전히 자외선C가 존재한다.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자외선으로 왠만한 물질을 모두
투과할 수 있다. 따라서 제일 위험한 장소는 비행기를 탔을 때로 절대 창문을 열지말고 자외선C도 차단해주는 차단제를 바르고 비행기에 탑승하도록하자.
자외선차단제는 얼마나 발라야 할까?
자외선차단제의 최소사용량을 알고있는가? 전신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를경우
소주컵으로 가득, 얼굴의 경우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의 양을 사용해야한다. 정확한 양은 전신의 경우 28~30g 얼굴은 0.8~1g이다. 이 최소사용량보다 적은 양을 사용할 경우 SPF35가 넘는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효과는 SPF7과 같다고 한다.
자외선차단제의 유통기한은?
1년이 넘은 자외선차단제는 과감히 버려야한다. 화장품의 일반 유통기한은 오픈한 날로부터 6개월~1년이다.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포함된 성분들때문에 산화가 매우 빠른편이다. 또한 유통이나 보관 과정 중 온도 차이 같은 변수로 성분들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변질이 쉬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올해에 장만한 자외선차단제는 올해안에 다 쓰고, 작년에
구입한 자외선차단제는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현명하다.
야외활동중 자외선차단제는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가끔 골프경기를 시청하면 차단제를 너무 많이 발라서 얼굴이 하얗게 된 채로 경기하는 골퍼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강한 햇살아래에 장시간 하는 운동이니만큼 자외선차단제도 차단지수가 높은 것으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외출하기 30분전, 2~3시간마다
썬크림을 외출하기 30분전에는 발라주어야 자외선차단성분이 피부를 코팅시키는 역할을 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땀 등으로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백탁 현상이 있는 차단제?
백탁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물리적 차단 성분을 주로 쓰기 때문인데, 이 성분들은 피부 속에
스며들지 않고 피부 밖에 남아 자외선을 반사 시킨다. 이에 반해 백탁 현상이 없는 화학적 차단 성분이
많이 들어간 차단제는 자외선을 성분의 분자 속에 잡아두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당연히 피부에는
물리적차단제를 사용한 차단제, 그러니까 백탁현상이 생기는 차단제가 더 낫다. 백탁현상이 없는 차단제는 피부 안에 스며드는 화학적 성분을 많이 사용하여 바르기
쉽고 발랐을 때 표시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한 피부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특정 화장품 성분에 주의
AHA, BHA, 레티노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은 자외선차단제에
포함된 성분과 섞일 경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생활자외선은 어디까지?
자외선차단제는 사무실 안에 있을 때는 물론이고 비 오는 날에도 발라야 한다. 비가 오거나
흐려 햇빛이 거의 없는 날에도 자외선은 맑은 날의 약 70%가 내리쬔다. 자동차의 검은 태닝 유리는 자외선의 약 30%, 커튼은 약 60%만 차단하므로 안심해선 안된다. 한편 옷의 종류에 따라서도 자외선
차단 정도가 다른데, 보통 사람의 상식과 달리 검은 옷이 흰 옷보다 약 1.5배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파우더·스프레이 타입은 효과 떨어진다
스포츠 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사용하는 스프레이 타입이나 파우더 타입 자외선 차단제가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림 타입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떨어진다. 바르거나 뿌리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날라가는 양이 많고 피부에 흡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