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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 남아질 종교
1983.05.15 (일), 한국 본부교회
오늘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의 제목은 '최후에 남아질 종교'입니다. 최후에 남아질 종교, 이러한 제목을 가지고 말씀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 하나님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 종교
종교하면 그 글자가 가르쳐 주는 대로 마루 되는 가르침, 대들보 되는 가르침입니다. 집을 짓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대들보입니다. 대들보와 같은 교훈이다, 가르침이다 이거예요. 이런 것이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대들보를 통해 가지고 집이 훌륭하고 훌륭하지 않은 것이 평가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교는 이 세계에 있어서의 하나의 집을 짓는 데 있어서 대들보와 같은 사명을 해야 됩니다. 그 대들보가 갖추어진 여하에 따라서 큰 종교도 될 수 있고 작은 종교도 될 수 있습니다. 큰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큰 종교를 배경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종교라는 것은 인간이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물론 종교를 믿긴 믿지만 종교 자체는 인간이 시작한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인간 이상의 무엇, 더 위대한 무엇이 있다면 그 위대한 것을 중심삼고 출발됐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것을 우리가 종교 술어로 말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명사를 갖다 붙여 놓고 보면, 그 하나님이라는 분으로 말미암아 종교가 시작됐는데 그 시작된 종교는 어디로 갈 것이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됐으니 최후에는 하나님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통해서 어디로 갈 것이냐? 하나님의 뜻의 곳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뜻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이상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하나님의 뜻의 세계, 하나님의 뜻의 나라는 무슨 말이냐? 하나님의 이상이 실현된 그런 곳, 그런 길, 그런 자리, 그런 가정, 그런 나라가 뜻의 나라요 뜻의 가정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같은 분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여러분에게 이렇게 묻게 될 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겠노? 하나님은 하나님과 같은 분이겠지' 한다구요. 그건 우리에게 실감이 오지를 않아요.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냐, 어떤 분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 인간에게 제일 좋은 대답이 있다면, 어떤 분이냐 할 때 모든 인간들이 바라는 최고의 답이 있다면 나와 같은 분이다 이겁니다. 제일 거창한 답이 있다면 우리 나라와 같은 분이다, 우리 세계와 같은 분이다, 우리 형님과 같은 분이다 이겁니다. 형님도 멀다구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나와는 다르다는 거예요. 결국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할 때 나와 같은 분이다 이겁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대해서 우리 인간들이 알 수 있는 한 길을 모색해 놨습니다. 그건 뭐냐?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는데, 하나님은 제일 원인적인 존재인데 그가 인간을 어떻게 만들었겠느냐? 하나님같이 만들었다 이거예요, 하나님같이. 만드는 데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서, 형상대로 만들었습니다.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하나님을 닮은 동시에 하나님은? 마찬가지예요. 내가 아버지를 닮은 동시에 아버지는 누구를 닮았겠어요? 나 닮았다 이거예요. 그러면 답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우리가 모색해 보게 될 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나 같은 분이다 하면 이건 쏙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면 나 같은 사람인데 나 같은 사람은 그 어떤 사람이냐? 나 같은 사람, '나'라는 존재는 어떤 사람이냐 할 때 나에게는 욕심이 있다구요. 여러분, 욕심 있지요? 이것과 이것 둘을 비교할 수 있는…. 갑과 을, 이 둘이 있으면 말이예요, 이 둘이 그릇도 같고 외모는 전부 다 같지만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서 선별의 조건에 있어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내용에 따라서 여기에 물이 들어갔느냐 여기에 무슨 쥬스가 들어갔느냐에 따라…. 물뿐 아니라 다른 무엇이 들어갔을 때, 우리 사람은 어느 것을 취하느냐 하면 물만 취하는 것이 아니요 물에 무엇이 플러스된, 가미된 것까지 취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욕심이라는 것이 뭐냐? 좋은 것을 찾겠다, 이런 말도 돼요. 욕심이 나쁘냐 이거예요. 덮어놓고 나쁘냐? 사람들은 욕심이 나쁘다, 욕심은 나쁜 것이다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욕심도 좋은 욕심이 있고 나쁜 욕심이 있습니다. 좋은 욕심은 뭐냐? 더 가치적인 내용을 지닌 것을 찾겠다고 한다면 그 욕심은 나쁜 욕심일까, 좋은 욕심일까? 그렇게 따지고 말하게 될 때는 그 욕심은 좋은 욕심입니다.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은 욕망이 있나요, 없나요? 대한민국도 욕망이 있다구요. 우리 민족은 이렇게 되자, 대한민국은 이렇게 되자 하는 대한민국 자체의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바람에 있어서 딴 나라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 평범한 나라보다도 내용이 충실하게 될 때 그 나라는 선택되게 마련입니다. 그 나라는 남아지게 마련입니다. 선택되어 필요로 하는, 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그런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 나라가 싫다고 하더라도 더 길게 남아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사리를 비판하는 그러한 기준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에 따라서 우리의 모든 가치 문제에 있어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더 좋은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을 탐지하고 그것을 찾는 데 필요한 것이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그 욕망이 나쁜 것이냐? 나쁜 게 아닙니다. 방향에 따라서, 저곳으로 가면 이곳보다 나쁜 것이다, 그렇게 돼요. 나쁘다 하면 벌써 비교기준을 중심삼고 비교해서 다 말하는 거예요. 나쁘다 좋다 하는 말은 막연히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무엇인가 막연하지만 우리가 좋다고 할 때는 그 좋다는 기준 앞에 일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그 나쁘다는 것은 좋다는 기준 앞에 위배되는, 반대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늘쌍 생각해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누구를 닮았느냐 할 때, 누구 닮았다구요? 「나요」 그래, 여기 이소담씨면 이소담씨 닮았다구요. 여기 보게 되면, 사람 '나' 할 때 '나'라는 사람들을 찾아보면 말이예요, 거기에는 남자라는 나가 있고 여자라는 나가 있다, 이렇게 답을 하게 돼요. 그러면 하나님은 누굴 닮았느냐? 여자들이 말하기를 '나 닮았지, 나' 이럽니다. 여자는, 나를 쓱 생각할 때 머리를 이렇게 이렇게 하고 말이예요, 그다음에는 가슴이 이렇게 나오고 궁둥이가 크고 이런 여자상을 생각하게 될 겁니다. 또, 남자는 남자대로 머리를 깎고 어깨만 크고 궁둥이는 홀쭉한 남자상을 생각할 것입니다.
창조주인 하나님은 질서에 의해 모든 것을 원칙대로 창조해
자 그러면, 날 닮았는데 누구부터 닮기 시작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큰 문제라구요. 오늘날 사회질서에 혼란이 왜 벌어지느냐 하면 전후·좌우·상하문제가 어긋남으로 말미암아 사회질서가 파탄이 벌어지는 거다 이거예요. 먼저 것은 먼저의 자리에, 나중 것은 나중의 자리에, 뒷 것은 뒷 자리에, 앞 것은 앞 자리에, 오른쪽의 것은 오른쪽 자리에, 왼쪽의 것은 왼쪽 자리에 놔 놓아야 됩니다. 내가 아무리 오른쪽이라고 해도 천지가 '너는 왼쪽이야' 할 때 그 왼쪽 자체도 '그거 그래'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천지가 볼 때, 저건 틀림없는 여자인데 '내가 남자야. 오른쪽 남자야' 하면 안 됩니다. 질서의 파탄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닮는데 둘이 한꺼번에 여자 남자가 똑같이 시작해 가지고 똑같이 닮아졌느냐, 누가 먼저 닮기 시작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안 그래요? 쌍둥이를 뱄는데, 먼저 낳은 아기는 딸년이고 나중 낳은 아기는 아들 녀석이다…. 딸년이라고 한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안 돼요. 그래야 실감이 나거든요. 먼저 낳은 아기는 딸 아기이고 나중에 낳은 아기는 뭐냐? 뭐라구요? 「아들요」 아들. 그러면 그 집안에서 볼 때, 한국 풍속으로 볼 때 딸을 위주해요, 아들을 위주해요? 「아들요」 아들을 위주합니다.
그러면 생겨나기는 말이예요, 복중에서부터 생겨나기는 딸이 먼저 생겨났는데 왜, 어째서 나중에 생겨난 아들을 중요시하고 먼저 생겨난 딸을 이 모양 이 꼴로 취급하는 거예요? 그거 불평할 수 있다 이거예요. 왜 세상이 고르지 못하냐고 불평할 수 있다구요. 그러나 천지의 대도에 있어서 선후의 관계는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됐다는 그 대도, 원칙을 밝혀 놓게 될 때는 '오, 그렇기 때문에 이렇구나'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여자가 먼저 태어났느냐 남자가 먼저 태어났느냐, 여자가 먼저 생겨났느냐 남자가 먼저 생겨났느냐, 이 싸움이 벌어진다구요, 나중에 가서. 한 태 안에서 먼저 낳은 것은 선녀(先女)고 나중에 낳은 후동(後童)이가 태어났을 때에 그 집안에서는 누구를 중심삼고 모든 것을 처리하느냐? 선녀보다도 후동이를 통해서 한다 할 때 하나님이 보고 '그거 그렇지', 왼쪽이 보고 '그거 그렇지', 바른쪽이 보고 '그거 그렇지', 전후관계, 상하관계가 보더라도 '그거 그렇지' 하게 되면 무사하다구요.
그러면 '남자 여자 가운데 누가 먼저 닮아나기 시작했어?' 할 때, 여자들은 말하기를 '물어볼 게 뭐 있어요? 여자가 먼저 했겠지' 한다구요. '겠지'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남자도 '물어볼 게 뭐 있어요? 남자지' 할 거예요. 남자도 덮어놓고 '남자지' 하면 안 된다구요. 그런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와 여자는 뭐냐? 어떤 것이 먼저겠느냐? 자, 모든 이치는…. 동산에서 나무가 자라는 데는 말이예요, 큰 나무 작은 나무가 자랍니다. 작은 나무가 아무리 오래됐더라도 나중에 나온 큰 나무한테 지는 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소의 기준을 누가 정하느냐? 선후의 조건을 누가 정하느냐 하면 그것은 인간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한 겁니다. 주인된, 원칙적인 제일 원인 되시는 그분이 정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정했다면 정하는 데 있어서는, 짓는 데 있어서는 나쁜 것부터 먼저 짓겠느냐, 좋은 것부터 먼저 짓겠느냐? 작은 것부터 짓겠느냐, 큰 것부터 먼저 짓겠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가 생각하기를, 막연하게 생각하기를, 하늘과 땅을 말할 때 지천(地天)이라고 합시다. 땅이 먼저고 하늘이 나중이라고 합시다. 천지(天地)라고 하지 말고 지천이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어디까지나 인간들은 지(地)를 크게 하려고 하지 천(天)을 크게 하려고 안 한다는 거예요. 지가 먼저 되면 말이예요. 안 그래요?
형님이 누구냐 하면 말이예요…. 땅이 먼저니까 땅은 크고, 그다음에는 천은 작다, 이런 개념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천이, 하늘이 작아 가지고 어떻게 돼요? 하늘이 작아요? 하늘이 작아진다, 점점점 작아진다, 이런 것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러한 모든 사색을 통해서 우리가 결론짓게 될 때, '천지다' 이렇게 됩니다. 천! 지. ('천'은 크게 '지'는 작게 말씀하심) 이게 맞습니다. 천 지! ('천'은 작게 '지'는 크게 말씀하심) 안 맞거든요. 안 맞는다 이거예요. 모든 것은 순리에 따라서 천! 지. ('천'을 크게 '지'를 작게 말씀하심) 이러면 되는 겁니다. 지! 천. ('지'는 크게 '천'은 작게 소리내심) 이건 안 맞아요. 우리 기분에도 안 맞는다구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 조상들이 천지의 모든 조화의 그 박자를 느낄 줄 알았다 이겁니다. 양심적이고 순응하는 사상을 가진 선조들은 말이예요, 천지가 돌아가는 이치를 가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큰 것을 먼저 놓고 작은 것을 나중에 놓는 질서를 찾았다는 겁니다. 이건 위대한 발견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려면 끝이 없겠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모든 사고방식을 그렇게 갖는 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질서, 우주의 움직이는 질서가 어떤 주체와 대상을 중심삼고 작용을 일으켜 가지고 순환법도를 통해서 존재의 노정을 계속시키는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을 바라보게 될 때, 거기에는 먼저 주체가 있고 대상이 있습니다. 먼저 주체는 뭐냐? 먼저라는 자체를 두고 볼 때, 좀더 가진 것, 좀더 큰 것, 좀더 내용이 있는 것, 좀더 힘 있는 것, 좀더 넓은 것, 좀더 높은 것, 좀더 진리인 것, 이런 개념이 되는 거예요.
각각 다른 격으로 창조된 남자와 여자
이렇게 볼 때, 남자하고 여자하고 말이예요, 보면 같지요. 눈도 깜박깜박하고 말이지요. 오히려 얼굴을 보게 된다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쓱 두 얼굴을 내놓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 보면, 어느 것을 갖고 싶으냐고 물어 보면 대다수가 여자를 갖겠다고 할 겁니다. 남자는 왜 그러냐? 수염까지 났다고 할 때는 이게 우스꽝스럽거든. 생각해 보라구요. 수염이 이렇게 난 남자 얼굴만 딱 내놓고 말이예요, 이쁘장하게 딱 화장을 한 여자 얼굴만 내 놓고, 모든 걸 전시시켜 놓고 어떤 걸 갖겠느냐고 할 때는 말이예요, 남자를 모르고 여자를 모르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여자를 갖겠다고 할 겁니다. 그거 그럴 성싶어요? 그건 뭐냐 하면 우리에게 가깝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 앞에 가까운데 있는 것이 여자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집안에서 가만 보면 말이예요, 아이들이 뭐 큰 놈, 작은 놈, 얼록덜록한 애들이 있는데, 뭐 얼록덜록한 애기야 없겠지, 말 표현이 그렇지, 애기가 여럿이 있는데 둥근 놈, 긴 놈, 넓적한 놈, 미끈한 놈이 있는데 그들이 어디를 제일 좋아하느냐 하면 가까운 데를 좋아합니다, 가까운 데. 가까운 것이 뭐냐? 집안에서 보게 될 때 그것이 어머니라는 존재다 이거예요. 왜 가까워요? 여자라는 중심이기 때문에 그 말이 맞아요. 그럴 성싶지요? 그래서 아하하, 우리 두꺼비 같은 오빠도 엄마를 좋아하고, 새침이 같은 우리 누이 동생도 엄마를 좋아하고, 뭐 속닥속닥할 것 있으면 어머니한테 가서 얘기합니다. 아빠는 좀 멀다는 겁니다. 멀다고 해서 아빠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개념을 두고 볼 때에, 여자라는 것을 모를 때는 대다수가 가까이합니다. 그러면 여자는 어떠냐? 큰 것으로 비교하게 된다면 남자보다 작습니다. 이런 개념을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가깝다 이거예요. 나와 가까운 것을 찾는 것은 큰 것을 찾아가고 높은 것을, 넓은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난 후에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은 지금 뭐 아주머니 할머니가 다 되어 가지고, 세상에 무슨 경험 하고 다 필요 없는 과정에 있고, 내일 모레가 되면 북망산천을 향하여 가야 할 처량한 처지에 있지만 여러분들에게 가정에서 어머니를 더 좋아했느냐 아버지를 더 좋아했느냐고 묻게 되면 '그야 뭐 물어볼 게 뭐 있소? 어머니를 더 좋아했지' 이럽니다. 또, 한 가지 묻기를 '그러면 좋아하는 것은 그랬는데 중요하게 여기는 데는 어머니를 더 중요하게 여겼소, 아버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소?' 그렇게 묻게 되면 '그 물을 게 뭐 있소? 어머니가 중요하지 아버지야 뭐…' 이렇게 말하면 세상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녀석이 된다는 겁니다. (웃음)
거 왜? 왜 그러냐 하는 문제를 따져 보면, 우리 인간이, '나'라는 사람이 태어날 때는 아버지로부터 시작됐다는 겁니다. 아버지로부터 시작되어 가지고 어머니를 통해서 나왔으니 나는 아버지한테 가는데 어머니를 통해서 가는 것이 자연이치입니다. 이걸 보면 순리에, 원칙에 맞게끔, 천지조화의 맥박에 박자가 맞게끔 모든 것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볼 때에, '아하, 선인들이, 혹은 선조들이 훌륭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자하고 남자를 두고 볼 때에, 여자는 남자나 여자나 다 좋아하지만, 그러나 가까운 데서 필요했지만, 크고 먼 일을 할 때는 여자는 뒤로 가야 됩니다. 어때요? 높고 넓고 길고 어려운 것을 할 때는 여자가 앞에 서는 것이 아니고 뒤로 가는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다 이거예요. 옛날에 어떤 양반은 '원형이정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는 말을 했지만 말이예요, 그것이 천국이상입니다. 그것이 자연이치입니다.
그거 어때요? 여자들, 자아주장이 강하신 분 있으면 한번 대답해 보시지. 남자가 앞에 가고 여자는 뒤에 가야 됩니다. 안 가겠다면 어떡할 테예요? '나 아무리 해도 뒤에는 안 가겠다. 왜 뒤에 가? 나기를 내가 먼저 났고, 어머니 아버지 사랑도 내가 먼저 받았는데 왜, 왜 남자를 앞에 세우고 여자를 뒤로 보내는 거야? 난 싫어!' 암만 해도 엄마 아빠가 있다가 '이 고약한지고, 가라면 가지 뭐야?' 이러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자기를 보호하는 방편도 되는 거예요. 태풍이 불어 오고 폭포수가 내려 찧을 때는 여자는 그 위에부터 먼저 서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 숨어야지요. 숨어야 되겠기 때문에 커서는 안 되겠으니 작게 생긴 것이지, 남자 품에 가 숨어야 되겠으니. 여자는 그래서 작게 생기게 마련입니다. 섭섭하지만 할 수 없소.
그러면 남자는 왜 크냐? 키도 크고…. 목소리도 여자가 큰가요, 남자가 큰가요? 누가 커요? 「남자요」 나 혼자 얘기하려니까 힘들고 고독스럽다구요, 같이 얘기를 해야 재미가 있지. 그거 남자가 커요, 여자가 커요? 「남자가 큽니다」 여자는 앵앵, 남자는 왕왕. (웃으심) 그래 왕앵, 앵왕, 앵왕, 왕앵…. 이것이 노랫가락이 되는 거예요, 높고 낮고. 천지이치에 맞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눈도 크고, 코도 크고, 키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모든 면에서 큽니다.
뜀뛰기를 해서 여자가 남자를 당할 수 있어요? 오늘날 여자가 솜씨가 좋고 재간이 좋고 바느질을 잘한다고 하는데 진짜 잘 해요? 천만에요. 양복을 만드는 데 제일 잘하는 세계 챔피언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인 줄 몰라요? (웃음) 일등 요리사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인 줄 몰라요? 말도 말라구, 요 여자들. (웃음) 쌍, 이래도…. 기분 나빠도 이러고 마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심) 아무 얘기 안 하고 '저게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지금 뭐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잉… ' 할는지 모르지만 전후를 얘기해 놓고 들이 조이더라도….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구요.
남자는 주체 여자는 대상
닮기 법칙에 있어서 사람이, '나'라는 존재가 시작하는 데 남자가 먼저 닮기 시작했느냐, 여자가 먼저 닮기 시작했느냐? 여자분네들 대답해 보시지요. 어디 한번 해보소. 저기 얌전하게 와 앉아 있구만. 여자 가운데 남자 하나가 비비새같이 끼었어? 한번 대답해 보시지. 여자가 먼저예요, 남자가 먼저예요? 여자지만 할 수 없이 이치가 맞으니까 남자라고 얘기 안 할 수 없지. 안 하면 그야말로 땅굴로 가야지요. 죽어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형상은 나 닮았다 하는 그 말 가운데는…. 하나님 편으로 보게 될 때 하나님이 누구부터 먼저 닮게 하는 데 작동을 시작했느냐? 우리 어머니와 같은 양반이 아니고 나 같은 남자입니다.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체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고 하는, 뭐라고 할까, 동물이라고 할까, 고등동물입니다. 여자들 기분 나빠요?
같이 자라더라도 말이예요, 남자가 체통이 크지요. 남자는 어깨가 크고 여자는? 그렇다고 왜 웃나요, 기분 나쁘게? (웃음) 남자는 어깨가 크고 여자는 궁둥이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남자는 어깨가 잘생겨야 되고 미녀는 궁둥이가 잘생겨야 됩니다. 왜 그러냐 이거예요. 주인 노릇 한다는 거예요. 남자는 주인 노릇 하려면 어깨가 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자가 왕중왕이예요. 동물의 왕중왕을 보게 되면 어깨가 큽니다. 그게 하나의 천지조화예요. 그 머리까지도, 큰 어깨에다 덮어 놨어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궁둥이는 안 보여요. 사자 궁둥이처럼 그렇게 아주 멋대가리 없는 게 없다구요. (웃음) 앞으로 볼 때는 멋지지만 뒤로 보면 이게 흉하다구요. 천지이치가 조화가 맞게 되었다구요.
자, 그렇게 보면 말이예요, 암사자를 보면 말이예요, 궁둥이는 수사자 만큼 크다구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앞으로 볼 때는, 어깨를 가지고 나타나는 사자는 앞으로 볼 때는 좋지만 뒤로 볼 때는 멋대가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사자 암놈이 더 멋대가리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자는 뒤에서 보기에 풍경이 좋아야 되니까 궁둥이가 멋지다 그 말이예요. (웃음) 남자는 앞에서 보려니 어깨가 멋져야 됩니다.
또, 상하를 두고 볼 때 남자는 위에 있으니 어깨가 커야 다 좋아하지요. 이것이 좁으면 되겠어요? 여자는 아래를 지켜야 되겠으니 궁둥이가 커야 돼요. 그래서 여자는 앉아 살림살이를 하지만, 남자는 위가 무겁기 때문에 앉아 살림살이를 못 해요. 그렇다구요. 그 이치가 그래요. 여자는 아예 이게 삼각형으로 저변이 넓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암만 앉아서 이렇게 있더라도 피곤하지 않아요. 남자는 궁둥이가 좁으니 얼마나 피곤해요. (웃음) 그래서 남자는 나가서 활동하게 마련이고 여자는 집에 앉아서 바느질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이치를 다 버리고 지금 서양 간나들 말이예요, 바람을 피우고 요사스러운 이런 무리들이 많은 것을 보고 '아, 고약한지고' 하나님이 이렇게 본다는 거예요. 그러니 수리, 처리할 공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 적당하게 알맞게 전후·좌우·상하를 갖추어 가지고 질서있게 정비해 놓아야 할 그런 공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공장으로 대치시킨 것이 종교라는 물건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러면 그거 이해될 거라구요.
이렇게 얘기하다가…. 내가 우리 어머니보고 '30분만 얘기하지' 했는데 벌써 30분 됐구만. (웃음) 나 어떻게 하면 좋아? (웃음) 나 어떻게 하면 좋아? (웃음) 오늘 아침에는 우리 손자 생일이래나. 나도 그거 우리 어머니한테 들어서 생일인 줄 알지 날이 그날이 됐는지 안 됐는지 난 모른다구요. 왜? 우리 어머니를 확실히 믿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런 줄 아는 거지 뭐. (웃음) 그거 좋은 거예요.
하나님을 닮는데 누가 먼저 닮았겠느냐 할 때에, 남자가 먼저 닮아야 된다는 겁니다. 키도 크고 몸뚱이도 뚱뚱하고 모든 것이 크니 큰 것부터 전부 다 갖춰야 딱 같이 지을 때도, 같이 딱 한꺼번에 작품으로 끝내더라도…. 그래서 남자를 먼저 지었을 겁니다. 그래서 남자는 볼록이고 여자는…. 이런 얘기 하면 안됐지만 말이예요, 사실인 걸 어떻게 하겠어요? 남자는 뭣인가요? 남자는 볼록이고 여자는 뭐예요? 오목입니다.
그러면 볼록을 만들기 쉬워요, 오목을 만들기 쉬워요? 볼록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것을 중심삼고 볼 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남자를 먼저 지었을 것입니다. 전부 비교해 보면 그것이 다 들어맞는다는 거예요. 여자분한테 미안합니다. 할 수 없다구요.
그래서 전차 같은 것을 타도 말이예요, 남자하고 여자하고 싹싹 비껴 앉으면, 궁둥이를 이렇게 해 가지고 앉으면 어깨가 딱 들어맞는다구요. 사이가 잘 들어맞아서 요동이 없다구요. 여자 여자끼리 앉으면 몸뚱이가 왔다갔다하고 말이예요, 남자 남자끼리 앉으면 궁둥이가 왔다갔다 한다구요. (웃음) 그게 다 그렇게 합해 가지고 조화의 박자가 맞게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가 필요한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조상들이 말하기를 천지도 맞고 남녀도 맞는다고 했습니다. 이거 알겠어요? 남녀도 맞는다! 여남(女男)! 그 기분이 어때요? 여자들 생각해 봐요. 여남! 요즘에는 동등권, 여자 동등권, 평등권 그러는데, 평등권 좋지요. 그러면 밥도 똑같이 주고, 옷도 똑같은 옷 해입히고 말이예요. 여자와 같은 옷을 본뜰 거예요? 여자를 주장하는 사람은 여자를 본떠서 만들 것입니다. 여자가 먼저라는 사람은, 여자로부터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은 말이예요, 여자를 본떠서 만들 겁니다. 그래, 여자를 본떠서 만든 옷을 남자가 입어야 된다고 생각할 때 궁둥이가 들어가겠어요?
자, 그러고 남자가 먼저라면, 남자는 어깨가 크니까 큰 데부터 맞추려니 크게 만들어야겠기 때문에, 저고리 하나 걸치고 다니는 사람하고 말이예요, 저고리 벗고 바지 하나 걸치고 다니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구요. 남자 여자를 두고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는 궁둥이가 크니 웃통 내놓고 아랫 통 입고 다니고 말이예요, 남자는 웃통 입고 아랫도리는 벗고 다닌다면 어떤 게 더 흉하겠어요? (웃음) 그거 분석해 보자구요, 어떤 게 더 흉하겠나. 그래도 조금 나은 것이 남자들은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을 테니 슬쩍 보더라도 그저 지나쳐 볼 수 있지만 여자들은 지나쳐 볼 수 없다구요.
새벽부터 와서 지루하게 기다린 게 미안해서 한마디 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뭐 웃고 먹어야지요. 그저 훌륭한 사람 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차렷 해 가지고 먹는 것도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먹으면 되겠어요? (웃음) 무용식으로 박자 맞춰 가지고 먹어야지요. 그래서 그런 얘기도 하는 거지요.
날 닮았다 하는 것이 제일 실감이 나기 때문에 날 닮은 남자냐 여자냐 알아보는데 틀림없이 남자였더라 하는 결론을 내리는 데 공동찬동이요, 뭐예요? 찬동 반대가 뭣인가요? 불찬이요? 어떤 거예요? 그걸 하나 결정해야 내가 또 사무처리를 하지요. (웃음) 결정은 어떤 거예요? 문선생님 말씀하는 것이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닮는 데는 남자부터 닮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남자부터 먼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으니, 남자를 만들어 놓고 보니 그다음에는 남자가 필요로 하는 여자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겁니다. 안 그래요? 왜? 여자라는 생각을 어디서 했을까요, 하나님은? 가만히 보니까…. 하나님은 이성성상이예요. 우리 통일교회 식으로 말하면 말이예요. 주체 성상적인 하나님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대상 성상적 성품이 있다, 남성 성품이 있는 동시에 여성 성품이 있다 이거예요, 상하 전후 좌우.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그걸 서로 양보하는 겁니다. 왼쪽이 앞에 나갈 때는 바른쪽이 '넌 절대 못 나가 못 나가. 나만이, 바른쪽이 언제나 먼저 출동이야' 하는 게 아니예요. 보라구요. 우리가 길 걸을 때, 바른쪽이 나갔으면 어떻게 되겠느냐? 바른발하고 바른손하고, 왼발하고 왼손하고, 이렇게 걷던가? 어떻게 걷던가. 나 잊어버렸네. 이거 엇갈린다구요. 왼발 나갈 때는 바른손이 나가고, 이렇지요? 이렇던가요? 그거 맞아요? 「예」 바른발 나갈 때는…. 이게 멋집니다. 이게 팔자를 그린다구요, 팔자. 여러분 팔자타령 할 때 그 팔자가 어디서 나왔느냐? 한국 사람, 동양 사람을 보면 사주팔자라고 하는데 사주팔자가 아니라 이게 팔자로구나! 이게 팔자예요. 팔자걸음, 팔자걸음, 팔자를 그리면서 간다는 거예요. '아하 여기서 팔자가, 천지조화의 이치를 따라서 팔자가 나왔구나' 하고 생각해 보니 그게 더 실감이 나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그렇기 때문에 잘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못한 것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거 기분 좋지요? 선생님 말씀 그렇구만.
사랑은 남자와 여자를 화해시킬 수 있는 힘
오늘 5월 15일 아침 환송회 하는데, 환송회 하면 여러분이 와서 나를 먹여 줘야지 내가 와서 여러분을 먹여 주는 그런 환송회가 어디 있어요? (웃음) 오늘 아침에 내가 협회장에게 들이 야단을 쳤다구요. '뭐야, 환송회가 뭐야? 틀렸어! 환송받을 사람이 말을 듣는 거지 환송하는 사람이 말을 들어?' 하고. (웃음) 그건 틀렸다는 거예요. 틀렸지만 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해 놨으니, 다 인쇄해서 박아 놨으니 할 수 없이 내가 지금 협회장 종이 되어 가지고 이런 놀음 하는 거예요, 내가 주인이면서. 이게 환송예배요, 뭐요, 이게? 환송예배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요. (웃음)
자, 이래서 남자는 주체입니다. 여자는 대상입니다. 그 주체 대상이 뭘하는 거예요? 주체 대상이 놀고 스톱하기 위해서? 그것이 아니라 전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주체 대상입니다. 운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주체 대상입니다. 그게 무엇을 하는 거예요? 부처끼리 뭘한다구요? 나이 많은 아저씨들 무얼하고 살았어요? 뭘하긴 뭘해요, 싸움하지. 부처끼리 하긴 뭘해, 생활하지요. 무슨 생활? 남자 여자가 좋은 생활! 남자 여자가 좋은 생활이 뭐예요? 사랑이라는 생활입니다, 사랑생활. 사랑을 중심삼은 생활입니다. 그러면 거기에서는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남자도 좋아 '흥흥' 합니다. 욕심 많은 영감의 호랑이 같은 눈도 사랑하게 되면 누그러져 가지고 그림 같은 달님 같이 된다는 겁니다. 얼어 붙었던 입이 히죽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얼었던 것이 완전히 녹을 수 있는 것이 사랑이요, 완전히 녹았던 것이 얼 수 있는 것도 사랑입니다. 극과 극을 포괄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좋다는 겁니다. 그래, 좋을 호(好) 자를 가만히 보라구요. 좋다는 것은 뭐냐? 남자 여자를 갖다가 합해 놓고 좋을 호(好), 한문으로 이렇게 썼다구요. 남자 여자를 이렇게 해 놓고 왜 좋을 호 자라고 해요? 좋기는 뭐가 좋아요, 남자 여잔데? 싸움 한 번 하게 되면 아주 화해할 길이 없는데. 아니예요. 싸움을 열 번 하더라도 그 열 번 싸움한 것도 좋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겁니다. 그 힘이 뭐냐? 사랑이라는 괴물이다 이거예요.
여기 저 어르신네, 부처끼리의 싸움을 무엇이라구요? 칼로 뭐 베기? 떡은 베면 자국이 나지만 물은 베면 자국이 나던가, 안 나던가? 그 말이예요. 한 번 싸움하고는 이마 맞대고 그저 낄낄낄 웃으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이 없이는 평화가 안 옵니다. 그래서 좋을 호 자는 그렇다는 거예요. 이런 얘기 하자면 한정이 없어요.
내가 욕심이 많아서 많이 가르쳐 주려다가, 가르쳐 주고 나서는 번번이 욕을 먹는다구요. '거 선생님 몇 시간씩 얘기를 왜 그렇게 하노?' 이럽니다. 내가 5분 동안에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요. 딱 골자를 뽑아서 딱 딱 딱 딱! 벌써 끝났어요. 그거 알겠어요, 무슨 얘기인지?
자,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구요? 나 닮은 분. '나'라는 사람은 혼자 살기를 좋아하느냐, 같이 살기를 좋아하느냐? 이소담씨! 지금 70이 넘도록 혼자 사는 것이 재미가 없지요? 왜 앞에 와 앉았어? 내가 소담씨밖에 모르니까 소담씨한테만 물어 볼 수밖에 없잖아? 저기에 가 있으면 왜 물어 보겠노? 이름도 좋지 않소? 소담, 소담스럽고 말이예요. 혼자 사는 게 좋아요? 왜 또 저러고 있노? 그거 물어 볼 게 뭐 있어요?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고 그런 거예요. 배움의 친구는 사제지간이라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부부라는 것은 사랑의 친구라는 거예요. 횡적 사랑의 친구입니다. 부자의 관계는 종적 사랑의 친구입니다. 친구라는 것은 좋은 겁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형제라는 것은 같은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같은 배에서 태어난 사랑의 친구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좋아하느냐? 하나님은 먼저 자기를 좋아하겠어요, 상대를 좋아하겠어요? 여러분들 자기를 사랑하지요? 요즘에 여자들 화장대에 앉아서 하는 것 보면 얼마나 자기를 곱게 하는지! 저렇게 곱게 하다 보면 말년에는 혼자 살겠구만. 쓸고 닦고 좋아서 뭐 별의별 짓을 다 한다구요. 싹 꾸며 놓고는 말이예요, 좋게 하고는, 싹싹하고는 어디로 가느냐? 명동으로 갑니다. 그거 왜? 구경시키러 가는 거예요.
그러면 나 좋으라고 화장했느냐, 상대 좋으라고 화장했느냐? 거 대답해 봐요. 상대입니다. 어떤 여자들 보면 두 시간, 네 시간을 합니다. 한번 화장 잘하려면 다섯 시간 여섯 시간 걸린다는 말을 내가 들어 봤어요. 어이구, 거 어떻게 살까! 사실 그럴 거라구요. 세상 천지에 하나밖에 없는 미남자를 찾아가는 미녀는 열 시간이 아니라 60년 걸려서라도 화장해야지요.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런데 6년간 화장하는 것하고 60년간 화장하는 것하고 어떤 게 더 좋겠소? 남자들이 볼 때, 6년 화장한 것은 낙제, 60년 화장한 것은 합격! 이런 말이 된다구요.
그러면 하나님 혼자…. 하나님이 뭐 안 가진 게 있나요? 하나님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하나님은 아름다움의 왕이예요. 손을 봐도 하나님 손은 만지면 또 만지고 싶고, 또 만지고 싶고, 또 만지고 싶고, 영원히 만지고 만지고 만져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런데 그런 하나님 앞에 대상이라는 조그만한 각시가 딱 앉았다고 합시다. 하나님은 뭐냐? 우리 어머니 손하고 이렇게 딱 있는데, 자기손부터 먼저 만지겠어요, 여기 가다가 이 손이 교통사고가 나 가지고 곁길로 가는 모양같이 이걸 딱 붙들겠어요? 하나님은 어떨까요? 자기 손 다 내놓고 대상적인 손 있으면 가서 그것을 만지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게 누굴 닮았다구요? 나 닮았다! 얌전한 여자들이 그렇더라 그 말이예요.
조그마한 여자 손이, 개발 같은 손이 말이예요, 덩치 큰 황소 앞발 같은 그 손을 보게 되면, 자기 왼손을 만지다가도 그 덩치 큰 남자의 손을 가서 살그머니 쥐게 마련입니다.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웃음) 맞아요. 그거 누굴 닮았어요? 그거 누굴 닮아서 그래요? 여러분들 아버지 어머니 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그 종지조상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다 이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은 여자를 좋아할까요, 안 좋아할까요? 여자를 좋아하겠어요, 안 좋아하겠어요? 그럼 남자는? 남자는 좋아한다 이거예요. 좋아하는데 이것이 전후관계와 상하관계의 차이는 있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위험할 때는 사랑하는 아들을 내세우는 거예요. 딸보다 더 사랑하지만 위험할 때는 아들을 앞에 내세워야지, 아무리 사랑을 덜한다고 해서 딸을 내세울 수는 없다 이거예요. 그런 하나님은 그릇된 하나님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천리대로 살아가는 인간이 돼야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사리비판이라는 것은 참 어려운 거예요. 이러니까 이러한 모든 원칙을 중심삼고 천지의 질서가 전부 다 제격에 들어맞아야 할 텐데, 맞지 않고 틀려 들어가고 전부 다 꺼부러지고 쭈그러지고 다 이래 돼 가지고 야단법석이예요. 세계가 전부 다 아직까지 그것이 정돈이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앞에 갈 녀석이 뒤에 가고, 뒤에 갈 녀석이 앞에 가고, 우로 갈 녀석이 좌로 가고, 왼쪽으로 갈 녀석이 바른쪽으로 가고, 모든 것이 엇갈려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하기를 '이러한 인간세계에 종교라는 것이 필요하다. 마루 되는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하늘이 어떻고, 땅이 어떻고, 인간에 있어서 남성은 어떻고, 여성은 어떻고 선한 사람은 어떻고, 악한 사람은 어떻다고, 이 모든 대도를 밝혀 줘 가지고 옳은 것 나쁜 것을 가려 줘야 할 책임이 어디 있느냐? 종교에 있는 것이 아니냐. 철학이라는 것은 설명하는 학문이다 그 말이라구요. 종교는 원칙을 가르치는 겁니다. 이미 갖고 있는 원칙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찾는 것이 아니예요. 알겠어요?
그 원칙의 중심이 뭐냐? 하나님입니다. 모든 원칙의 중심은 하나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건 그럴 수밖에요, 출발지니까. 자, 그만했으면 알 거예요.
하나님은 나와 같은 사람인데, 하나님이 정신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하나님 자체에도 하나님적 정신이 있겠느냐 없겠느냐, 하나님적 몸이 있겠느냐 없겠느냐?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어떻게 알아요? 나 닮아서. 나가 누구예요? 원인으로부터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결과는 원인을 닮지 않고 존속할 수 없습니다. 그게 이론적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이 날 닮았으니 나에게 정신,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 가운데서 어떤 것이 주체예요? 「마음이 주체입니다」 왜 마음이 주체예요? 몸뚱이가 주체지, 이 쌍것들아. 이렇게 하니까 가만 있구만. 그건 그런 얘기예요. 마음은 큰 거예요. 얼마나 크냐? 무한히 커요. 어떻게 그래요? 몸뚱이는 작은 거예요. 나만이 갖는 거예요. 알겠어요? 몸뚱이라는 것은 작은 거예요.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만을 위하지요. 나를 위한 후에 제삼자를 기억하려고 하지, 나를 위하지 않고는 제삼자를 기억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것이 '나'라는 거예요. 몸이라는 겁니다, 몸.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무한히 큰 것이요 몸은 무한히 작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우주에 무엇이 먼저 있어야 되겠느냐? 이 우주에 마음 되시는 분이 먼저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의 마음이 존속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크니까. 크다는 겁니다, 마음은.
보라구요. 내가 돈이 많다고 소문났다구요. 기분 좋지요, 통일교회 교인들? 그러나 돈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지갑도 안 넣고 왔네. 아무것도 없어요. 뺀뺀하다구요. 내가 일 년 동안에 많은 돈을 쓰긴 쓰는데, 사인을 하는 데는 무슨 사유를 써 가지고 사인하지 않았어요. 백지에다 사인하기를 '몇백만 불!' 그것밖에 안 해요. 설명도 안 듣고 돈도 보지 못하고, 내게는 저금통장도 없고 도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래도 돈이 들락날락한다구요. 그 돈이 얼마나 자유로와요. 돈 모가지를 쥐고 '요놈아, 너 마음대로 못 해! 이 자식아' 난 이래 보지 못했다구요. 네 마음대로 왔다갔다하고 무사통과하고, 여기서 시작해서 세계를 돌아와 가지고는 나를 거쳐가라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님이 생각하기를 세상 천지에 고속도로를 조정할 수 있는 인간이 있기를 바랐는데 가만히 보니까 레버런 문이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럴 때는 돈은 '야, 오지 마라' 하더라도 자꾸 오게 마련입니다. 그 이론이 맞아요, 안 맞아요?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소로로 갈 거예요, 뭐예요? 소로로 갈 거예요, 무슨 길로 갈 거예요? 「대로」 대로. 하이웨이는 영어라구요. 대로로 가야지요. 대로로 가야 돼요.
대로의 마음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가졌다면, 그 돈님은 대로로 그저 대가리를 쏟고 가기 마련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런 생각하는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라는 분은 세계에…. 백만 억만보다도 더 귀한 게 뭣인가요? 지(地)억만조의 장자가 될 것이다 그거예요. 천(天)억만조 장자, 이래야 맞는 거예요. 천억만조, 하늘 천(天) 말이예요. 천만 할 때 일천 천(千) 자,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구요. 천을 하늘 천 자로 생각한다구요. 천만 원 할 때는, 억천만 금 할 때는 그 천이 아니라 하늘 천자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돈이 나를 거쳐서 사방으로 마구 태풍같이 들락날락하면서도 사고 안 날 것입니다. 그거 어때요? 돈은 돌아다니고 싶고 말이예요, 세계적으로 땅끝까지 여행하고 싶은데 모가지를 잘라 가지고 내 발목에다 딱 가만 매어 놨으니 돈님이 원망하고 죽으라고 저주하게 되어 있지요. 그거 어때요?
자, 하나님도 돈이 필요하지요? 돈이 필요해요? 물질이 필요해요, 마음이 필요해요? 정신 중에 어떤 정신을 원하느냐? 아이구, 하나님이 어떠한 정신을 원해요? 하나님의 정신을 필요로 하지요. 그 하나님 정신이 도대체 어떤 거예요? 대한민국에 왔을 때는 대한민국만 생각하는 하나님이지, 그런 하나님이예요? 대한민국 안방에 말이예요, 대통령 관저에 아침 초대를 받아 가지고 거기서 대통령이 해주는 밥을 흐들퍼지게 먹고 배가 떡 불러서 말하게 될 때에, 대한민국만을 위하는 말을 하지…. 그런 하나님이 좋아요? 그런 하나님이 좋으냐 말이예요. 물어보잖아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좋아요, 나빠요? 전 대통령보다도 더 큰 생각을 할 것이다! 그거 틀려요, 안 틀려요?
요즘 또 전대통령 얘기 한다고 정보부에서 나와서 눈이 둥그래져 가지고 '또 무슨 얘기를 했나' 할 거라구요. 내 그런 얘기는 비사해서 한번 해보는 거지요. 욕이 아니예요, 욕이. (웃음)
하나님이 어때요? 한국 대통령보다도 생각이 크겠나요, 작겠나요? 「큽니다」 크지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얘기할 때 생각하는 그 주사상이 대한민국이겠어요, 하늘땅이겠어요? 「하늘땅」 틀림없이 하늘땅입니다. 천지이치는 이런데 이 원칙에서, 대한민국은 동방의 한 부분이니 그 원칙권 내, 관리법도 내에서 요러요러한 입장에서 요래야 된다고 얘기하지 '너는 이래라' 하는 말은 안 한다 이거예요.
보다 큰 것을 위해서 일하면 만사가 오케이
자, 우리 집에 와서, 그 하나님이 오늘 아침에 딱 우리 집에 와서 나하고 이마를 맞대고 의논한다 할 때, 그 하나님이 욕심 많은 문 아무개를 중심삼고 '내 알기를 너는 본래 욕심도 많고 사내답게 배짱도 있는 것 알아. 그거 다 알지. 그렇지만 내가 너 하는 대로 전부 다 할 수 없지. 네가 나 하는 대로 해라' 한다면 그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내가 '하나님, 전체를 나 하자는 대로 해야 돼요'라고 할 때, 하나님은 '노노노' 이런다구요. 그러나 내가 말하기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천지를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하고, 그것을 다 위하고 나서 그다음에 대한민국을 위하고 그다음에 나를 위하는 길을 가겠소' 할 때 하나님이 '야, 이 녀석아, 틀렸어'라고 하겠어요? '히히히 그 녀석 쓸 만한데. 나 닮았군' 이러지요. 그때도 하나님이 문 아무개 안 닮겠다고 하겠어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이런 것 저런 것 설명은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편리하게 깎아 놨다구요. 갖다 맞추면 딱 맞을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가르쳐 주다 보니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은 희생할싸, 아멘. 이게 통하는 거예요. 아─ 「멘」 면. '아' 하고 '면' 하면 평평하다는 겁니다. '이렇게도 평평할 수 있나? 만사가 통한다' 그 말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아멘'이라는 말도 좋네.
그러면 하나님의 생각이, 하나님도 정신이 있는데 하나님의 정신이 흘러가는 방향이 어디냐? '하나님은 출발을 개인으로 했지만, 상대를 개인 상대했지만 천하만민, 천하만국을 위해서 간다' 이래야 되겠나요, '아이구 하나님도 고약하지, 아무개만 위해서 간다, 통일교회 문선생만을 위해서 간다' 이래야 되겠나요? 아무개만을 위해서 간다면 그 하나님은 가짜 하나님이예요. 안 그래요?
그래서 그런 걸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문이라는 사람은 기성교회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아요. 한 나무를 보더라도 썩은 잎이 있거든. 떨어지는 잎이 있거든. 썩은 가지가, 벌레 먹은 가지가 있거든요. 내가 원하는 것은 벌레 먹지 않고 자라고 있는 순이 되고 싶을 뿐이예요. 그걸 원할 뿐인데 그것이 나만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전체를 전부 다 조정하기 위해서다, 그것은 오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그 말이 맞아요? 「예」
그런 자리에서 '나를 따르라!' 할 때는 모든 것이 오케이예요. '다 집어치우고 나를 따르라' 그런 식이 아니라구요. 기성교회같이 '덮어놓고 믿어라, 하하하하. 목사님 말 절대 믿어라' 난 그렇게 안 가르쳐 줘요. 인사를 할 때는 망건을 쓰고 갓을 쓰고 인사하는 것이 법칙인데 망건만 쓰고 인사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럴 때는 너 갓 쓰고 와서 인사하라고 가르쳐 주지 망건 쓰고 해도 좋다, 그렇게는 안 가르쳐 준다구요. 그거 다 격이 있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 생각은 개인을 찾아왔을 때 하나님의 뒷통…. 뒷통이라는 말은 실례의 말이지요. 뒷골에는 말이예요, 하나님이 나를, 개인을 찾아와서 얘기하는데 그 뒷골에는 세계라는 것을 가지고 개인을 찾아와서 얘기하게 마련이지, 세계를 떼어 버리고 개인을 만나서 얘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찾아오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이해돼요?
그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네가 영원히 만나고 싶거들랑 그 하나님의 사상과 같은 사상을 지닌 개인이 되라, 세계를 위하고 하늘땅을 위하는 입장의 개인이 되라!'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이 와서 말하더라도 답답하지 않고 좋다는 거예요. 이 녀석은 왜 이렇게 앉아 있어? 이렇게 앉아 있으니 얼마나 불측하고 위법이예요? 그렇지만 가드(guard;경비)라는 하나님의 책임을 볼 때, 이러지 않으면 그 또 가짜거든. 그 이치가 다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한테 와서 '야, 문 아무개야' 하고 부를 때 내 개인적으로 '그래요. 하나님이 왔소?' 하고 대답하지만 생각은 어떻게 하느냐? '당신은 하늘나라로부터 이 세계를, 평화의 세계를 위해서 나에게 큰 보따리를 풀어서 모두 가르쳐 주러 왔소. 그러니 당신의 말을 내가 듣지, 내 말을 당신 앞에 하지 않겠소' 그런 식이예요.
기성교회 교인들 기도하는 걸 보면 말이예요, '하나님! 복 주소. 우리 대한민국 복 주소오. 우리 교회, 열심히 믿는 장로교회 복 주소오. 나 거기에 권사 집사인데, 내가 우리 남편에게 거짓말 하고, 우리 남편을 속여 가지고 헌금했고, 쌀도 퍼다가 헌금했소. 다 이렇게 한 것은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었소'라고 퍼붓는 것을 보게 되면 그 가락 박자가 천지진동에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되게 되면 일식─옛날에 불개가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잖아요─이 되는 것처럼 다 잡아 먹힌다구요. 깜깜한 천지가 돼 가지고 청맹과니가 되어 눈이 어두어져 가지고 자기가 있을 자리도 못 찾아 가지고 하나님이 잡아 버리고 만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식 기도는 말이예요, '하나님, 당신의 소원이 세계복귀요, 천주복귀요, 하늘나라의 전체의 이상세계를 이루는 것이 아니요? 내 아무리 지상의 지옥에 있지만 이 몸을 가누어 가지고 갈지어다, 아멘. 나를 지나서 가정을 거느리고 갈 것이고, 가정을 거느려 가지고 가는데 이 가정을 세계를 위해 희생시켜 가지고 세계를 거느리게 되면 세계를 희생시켜 가지고 당신 앞에 가겠소', '왜?', '이게 탕감복귀, 타락의 원한의 구렁텅이를 넘는데 불가피한 운명의 길인 것을 아오?' 할 때 하나님이 '허허 네 말이 맞다' 이러지, '요 고약한지고. 거 아니야' 이러지 않을 것이더라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나는 통일교회가 멋지다고 생각지 않지 않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왜 웃소? 그거 알아듣긴 알아듣는구만.
그런 배포를 가지고 나가야 돼요. '이 쌍, 통일교회 교인 이 녀석들아! 이 간나들아!' 해도 가슴에 맺히질 않아요. '너 언제 이 간나, 이놈의 자식들 하면서 나이 많은 할아버지한테 불경스럽게 했지?'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왜? 자기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하늘땅을 위해서 했기 때문에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불안했다가는, 내가 큰 태풍 앞에, 동풍이 암만 솔솔 불더라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태풍이 불어 제끼면 조금 부는 요 동풍은 고요한 것과 마찬가지지요. 알겠어요? 그러면 그 동풍이 동쪽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서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어요? 동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욕을 먹어도 자기 주장대로 하지 않고 다 이해하고 넘어가게 마련입니다. 천지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거 맞는 것 같소, 안 맞는 것 같소?
큰 생각을 품고 크게 행동해야
미국에서는 새벽 여섯 시면 말이예요, 벨베디아에서 여기와 같이 얘기하는 거예요. 그러면 서양 애들, 눈들이 새파랗고 머리는 노란 애들이 새벽 두 시부터 와 가지고 자리 싸움 하는 거예요. 내 그걸 알거든. 가만히 보니까 맨 처음에는 한국 처녀들이, 한국 사람들이 와서 앉더니 그다음에는…. 한국 사람은 오래 참지 못하지요? 장사를 하더라도 중국식 장사는 못 한다구요. 도떼기 장사, 시장에서 하는 넝마 장사, 임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자리 잡고는 오래 못 해요. 얼마나 갈까 하고 가만히 보니까 맨 처음에는 야단하더니 살살 없어지는 거예요. 거 전부 다 민족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래, 앞에 와 앉아 있으면 말이예요, 뭐 스페인 사람, 동양 사람, 영국 사람이 앉아 있으면 그저 내가 일부러 꿀밤을 줘요. 이놈의 자식, 말하면서 들이찬다구요. 거 얼마나 분하겠어요? 가만히 있는데 자기 남편한테 한번 채 보지. 문난영이 같은 것도 노희가 한 대 때리면 안 참을 거라구. 앵 물고는, 꽉 물어뜯고는 이러고 돌려 떼지.
자, 그렇게 한 대 꿀밤 먹고 한번 차이고 말이예요, 이래도 언제든지 계속 앞에 앉거든. 그래도 좋은 모양이예요. 한 대 맞고는 아이고, 요거 새파래지는데 요거 복이야, 복. 새파래진 것이 없어지지 말라고 어떤 사람은, 풀리지 않는 무슨 약이 있다나, 그걸…. (웃음) 그런 말 듣고서…. 거 왜 그럴까? 통일교회 교인들은 미쳐서 그러지. 이상하지 않아요? 천지이치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 하면, 큰 생각을 합니다. 아시겠어요? 자, 어디에 가든지 큰 생각에 맞게끔 해 가지고 맞는 거예요. 큰 데 가서는 크게 맞고, 작은 데 가서는 작게 맞고, 더 큰 데 가서는 더 크게 맞고, 하나님이 춤추면 춤추는 데 가서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모든 철학을 갖고 있는 거예요. 어떤 환경에 가더라도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다는 거예요.
가슴을 내놓고 궁둥이…. 뭐 오색 가지 찬란한 궁둥이, 망둥이 다 모였지요. 그렇다고 내가 '야 이놈들아, 나 통일교회 문선생이야, 고약한지고' 이러면 안 된다구요. 여기에도 주체 대상이 있다 이겁니다. 그것에 박자 못 맞춰 주면 안 돼요. 하나님이 죄인 대해 가지고 나타날 때 검사 옷을 입고, 판사 옷을 입고 죄인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거예요. 친구로서 나타나는 겁니다.
그래, 너 그렇지, 그렇지만 너는 내려가고 나는 올라가는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생각이 달라요. 거기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기에 그 환경을 파탄시킬 때는 파탄시킨 책임추궁을 그 주위로부터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자연의 법도예요. 나쁘면 나쁜 기준에 있어서의 반대적인 현상이 돌아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 믿는 사람 저런 것들이야, 똥개들 같으니' 이런 말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가더라도 말이예요, 아주머니가 힘들게 애기를 품고 어렵게 장사하면 내가 잘 팔아 준다구요. 그때는 원맨쇼를 하지요. '동에서 온 손님 남으로 가십시오. 남에서 온 손님 북으로 가소, 동으로 가소, 서로 가소. 나는 거기에 사방의 교통순경과 마찬가지요. 물건이 좋은 것은 동쪽에도 필요하고 서쪽에도 필요한 것이요 ' 이렇게 팔아 주는 거라구요. '목사님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사람이 그런 놀음을 …'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안 그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 환경을…. 하나님도 '너희 집에서는 네가 주인이기 때문에 주인님이라고 하는 거야' 이런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여기 통일교회 어르신네들한테 '어르신네들' 하는 거예요.
내가 조금도 서슴지 않고 그렇게 하고, 또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런 말 듣고도 서슴지 않고 척 잘 듣거든. 엄덕문 선생님! 오셨습니까? 이건 쇼가 아니예요. 그 자리에 있어서, 건축가로서 일인자니까, 내가 건축분야는 모르니까 건축분야의 스승으로 모시는 것은 천리이치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하지요. 그럴 때는 '박사님' 하지요. 여느 때는 '야, 저…' 별의별 말을 하지만 '박사님' 할 때는 존중해서 '박사님' 딱 쓰거든. '박사님 아드님이 훌륭하시다고 하던데, 결혼식을 하신다던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쓱 물어 보는 거예요. '거 아무개 박사 뭐 결혼식 한다나?' 이게 아니예요. 내가 박사가 아니니까 그때는 존중해서 쓱…. 그 환경을 맞추는 거예요.
조그마한 집에 가서는 조그마한 주인을 존중시 할 수 있어야 그 천지의 대왕님의 자격이 있지? '야, 이거 뭐야? 나 안 닮았구나' 해 가지고 왱강댕강 파탄시키면 하나님 발등 벗겨지고 손 잘라지고 모가지 다 없어지지 별수 있어요? 내가 일생동안 욕을 먹었지만 기성교회에 욕을 안 해봤다구요. 기성교회는 나에게 40년 동안 욕을 했어도 지금도 배가 아픈 모양이지요. 한국 사람은 배가 못 쓰게 생겼어도 말이예요, 사촌이 논 사면 배아파하는데, 배아파도 뭐 하루 이틀 배아프지 천년 만년 배아파요? 통일교회 문선생 대해서 왜 그렇게 배아파하는지. 40년 가까이 반대하고도 또 배아파한다구요. 배아프게 살다가 배아파서 죽을 것이니 배아픈 것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지옥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럴 게 아니예요? 배아프게 나서 배아프게 살다가 배아프게 죽었으니 갈 곳이 있어요? 배아픈 곳에 가지요. 지옥 가지요. (웃음) 그게 천리 이치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아무리 배아픈 사람이 뭐라고 해도 걸리지 않는 거예요. '그래, 해보지' 하는 겁니다. 보라구요. 내가 챔피언이 돼 가지고 말이예요, 복싱 챔피언이라든가 레슬링 챔피언이 돼 가지고 링에 척 나올 때, 적수의 패들이 '야, 위 윌 윈(We will win;우리는 이긴다)' 하면 '허허' 하는 거예요. 최후의 결정을 해 놓고, 지고 이긴 걸 결정해 놓고 떠들어야지 그전에는 암만 떠들어도 소용없다 이거예요. 챔피언이 딱 나가서 '킥' 할 때 암만 큰소리 쳐도 '이놈의 자식들!' 하면 눈깔은 위로 올라가 있어도 고개는 숙여야지요. 그런 것을 안다구요, 내가. (몸짓으로 표현하심)
그래서 통일교회 믿는 사람들은 부사스럽지가 않아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는 데는 부사스럽지가 않아요. 내가 교육을 잘해서? 아니예요. 가르쳐 주기를 잘 가르쳐 줬다는 거예요. 무엇을? 전후·좌우·상하관계를 잘 가르쳐 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은 외교무대에 가서는 외교도 할 줄 알고, 춤추는 데 가면 춤도 출 줄 알고, 노래하는 데 가도 노래도 잘합니다. 내가 원맨쇼도 잘 한다구요. 한 댓시간을 혼자 하라면, 여러분 뭐 배꼽 줄을 쥔다는 말이 있지요, 배꼽 줄을 쥐고 허리를 펴질 못해서 아파 가지고 못 돌아가게끔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몇십 년 동안 통일교회 선생을 해먹지요. 통일교회 선생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얼마나 요사스러운 것인지 알아요? 보통 사람은 한 주일도 못 견뎌요. 벼락을 맞아서 옥살박살 다 깨져 나가지. 나니까 이만큼 해먹었지.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해먹었는데 우리 패들은 날 아직까지도 모르니까 또 해먹을 수 있다구요. 모른다구요. (웃음)
선생님이 어떠한 분이야? 물어 봐도 모른다구요. '선생님이 어떠한 분이야?' 하고 물어 보면 '나 모르겠어' 한다구요. 유광렬이 하게 되면 얼마나 까다로운 사람인데 유광렬이도 '아이구, 나 모르겠어' 그런다구요. 모르니까 알 것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또 해먹을 수 있다 그 말이예요. 그러니 현세에 살면서도 천년 후의 미래 세계의 문제, 영계의 문제를 술술 얘기 잘 하거든, 물어 보면 말이예요. 그러니까 그 세계가 될 때까지 내가 왕땅이 되더라도 누가 불평할 수 없다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박수) 가만 있어요. 이거 말도 안 했는데 박수하면 실례가 아니예요? (웃음)
시간이 자꾸 가는데, 이렇게 얘기하다간 우리 어머니한테 내가 기합 받겠는데…. 용서하시겠어요, 엄마? (웃음)
하나님은 말이예요, 하나님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원칙적인 생각을 하는데 하나님의 원칙적인 생각은 뭐냐? 하늘땅의 대도를 중심삼고, 그다음에는 형제, 큰 것을 생각하고, 그다음에는 그다음 것, 그다음 것, 그다음 것, 자꾸 자꾸 그다음 것을 생각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황당한 게 아니예요. 질서정연한 생각을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큰 생각 하겠어요, 작은 생각 하겠어요? 「큰 생각요」 큰 생각. 큰 생각 하는 하나님은 크게 참을 줄 아는 분입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같이 사는 세계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완전 희생해야
하나님은 큰 생각 하니 크게 참을 수 있는 분입니다. 큰 생각 하는데 크게 못 참으면 낙제예요. 큰 사람이 되고 싶거들랑 길이길이 참을 줄 알고 어려운 걸 참아 가지고 준비해야 됩니다. 노력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맞지요? 「예」 하나님은 크신 분이니까 큰 생각을 하십니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놓고 볼 때에, 세계를 먼저 염려하고 그다음에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생각할 때에,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할 것이냐 기성교회를 먼저 생각할 것이냐 할 때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기성교회, 종교가 갈 길은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겁니다. 나라를 구해야 되는 거예요. 나라를 구해야 할 종교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종교의 목적에 가까운 것이 종교 자체보다도 그 나라이기 때문에 그 종교 자체를 희생시켜서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고방식입니다. 어때요? 그거 어때요? 그게 하나님의 사고 방식입니다. 천 년 전에도 이 사고방식이 장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천년 후 오늘날에도 그 사고방식은 장해를 받지 않습니다. 천년 만년 영원한 세계의 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이 생각은 장해를 받지 않습니다. 어때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런 원칙에 있어서 개인을 희생시켜라! 누구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그런 논리가 거기서 성립되는 겁니다. 큰 것을 찾는 데는 수고 없이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찾을 수 있는 주의는 찾는 것보다도 커야 돼요. 그보다 커야 돼요. 뭉치는 작더라도 딴딴해야 돼요. 무거워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 가정을….
그러면 제일 딴딴하고 제일 크고 한번 딱 가서 조여 놓으면 풀 수 없는 그 힘이 뭐냐? 그건 사랑의 힘이라는 겁니다. 사랑의 힘으로 탕갯줄(물건을 묶어 죄는 줄)을 가지고 딱 조여 가지고, 딱 꼬아 가지고 나사를 딱 조여 놓는다면, 사랑의 힘 이상 큰 것은 없기 때문에 풀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건 하나님도 못 푼다구요. 하나님도 여기에 순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가지고 개인이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 데는 하나님이 재판장이 돼서 '너는 옳다'고 하는 겁니다. 우주 전체가 옳다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음음 그렇지' 하는 거예요. 그 길 가자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충신이 무엇이냐? 나라를 위해서 자기 일족과 일가를 희생시키고도 가겠다는 것이 충신입니다. 열녀는 무엇이냐? 자기의 불행과 불편을 무릅쓰고 남편을 위해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희생하는 게 열녀입니다. 그래야 된다구요. 효자는 무엇이냐? 부모를 위해서 사랑을 가지고 희생 길을 찾아가는 것이 효자입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반드시 좋은 데는 희생이 따르게 마련이예요.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 희생입니다. 완전부정은 완전희생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부정하고 부모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팔도 자르고 내 목숨도 끊어 가지고 사랑을 세워 가려고 할 때에 효자가 되는 거요, 충신이 되는 거요, 열녀가 될 수 있다 이거예요. 이 대도는, 이 원칙은 불변입니다. 어때요?
오늘날 성인이 무엇이냐? 성인은 뭐냐 하면 세계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리고 가는 사람이예요. 성자는 뭐냐?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리고 가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위해서 십자가 상에서 '아바 아버지여, 어찌하여 날 버리시나이까' 하지 않았어요? 라마 뭣인가요? 뭐라고 그러나요?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아버지여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나는 당신을 지금까지 사랑하고 생명을 바치면서 이랬는데 당신은 얼굴을 돌이키나이까' 했지, '이 쌍, 하나님'이라고 안 했다구요. '난 당신 뒤에 가서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그랬다구요. 그 마음이 귀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게 귀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자의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하느냐? 성자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과 길이길이 같이 사는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이걸 알아야 돼요. 만민을 위하여 희생하겠다고, 하나님을 대해서 희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더불어 억천만세 길이길이 삽니다. 예수님도 저나라에 가서 못 간 자리가 무엇이냐?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자리에 못 갔어요. 만민을 하나님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발판을 못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 자리에 가 살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같이 만민을 사랑해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하던 그와 같은 환경을 만들었으면 하나님과 같이 살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을 위해서, 재림의 날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땅에 와서 인간들을 전부 다 구해 살다가 하늘나라로 데려가야만 하나님과 같이 산다는 거예요. 이렇게 됐다구요.
거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위해 죽는 것보다도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하나의 사나이가 돼 보자는 겁니다. 내가 어렵고 핍박을 받고 세계 만민이 별의별 조롱을 다 하더라도 나는 간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세계의 종착점으로 내가 간다 이거예요. 대한민국도 사실 해방 후 계속적으로 반대하고 있지, 기성교회도 계속적으로 반대하지, 유대교, 공산당, 미국 할 것 없이 계속 반대하지만 나는 간다, 하나님이 사랑했던 그 사랑에 내 본질적인 사랑을 표시하기 위해서, 가르쳐 주고 세우기 위해서 나는 간다,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가는데 원수가 나타나서 깨뜨리려고 하면 하나님이 재까닥 쳐 버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길은 언제나 법정투쟁입니다. 이북에 가서는 김일성이하고 법정투쟁, 대한민국에 내려와서는 이승만 정권하고 법정투쟁, 계속 내가 대한민국에 눌러 있었으면 공화당하고도 법정투쟁 했을 거예요. 내가 미국에 갔으니까 그렇지. 미국에 가 가지고 법정투쟁을 한 거예요. 닉슨이 어떻고 카터가 어떻고 레이건이 어떻고…. 이놈의 자식들, 안 되겠다구. 남의 나라 대통령한테 이놈의 자식이라고 하는 게 실례인 줄 알지만, 그런 내용이 대통령의 체면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당당코 선언해 버린 겁니다. 정적(政敵)이 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법정투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나는 따라지지만 자유세계의 주축 국가라고 자랑하는 3억 4천만의 미국의 어깨가 세나, 내 어깨가 세나? 자유세계의 리더 국가, 천하가 무서워하는 미국, 어디 해보자 이거예요. 누가 셀 것 같아요? 천리의 대도를 향하는 일편단심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원수의 나라까지 사랑하고 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해 썩어 들어가는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워싱턴 타임즈라든가 '오! 인천'이라는 영화에 막대한 자본을 들여 가지고, 통일교회의 전세계의 재산을 투입해 가지고 이 놀음 하는 거예요. 세계를 살리기 위해 통일교회는 희생해야 돼요. 엄연한 천명이예요. 그거 아멘, 노멘? 「아멘」 아멘이예요, 뭐예요? 「아멘!」
하나님은 나한테 와서, 나를 찾아와서는 나를 거느려 가고 싶은 거예요. 가정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천주를 넘어서 하나님의 자리 보좌에 올라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거예요. 거기에 내 서슴지 않고, 거기에 거리낌 없는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중심삼고 교량의 도리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이 기쁘게 갈 수 있는 그 길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통일교회가 바라는 역사적인 투쟁의 노정이었다 하는 거예요. 어때요? 왜?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그 곳에 가자는 겁니다. 죽지 않고 가게 될 때는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지상천국의 현현은 가능하다구요. 이거 이론적이라구요. 망상적이 아니예요. 이론적이라구요. 여기에 대해서 통일교회 어르신네들 생각해야 됩니다.
사랑으로 전체를 위해 희생할 때 상속자가 돼
여러분들은 어디에 지금 머물고 있어요? 나 일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선생님을 믿고 있어요? 선생님은 가는 겁니다. 틀림없이 가는 거예요. 여러분이 발을 꽁꽁 매 놓고 나를 잡아 놓고 '어서 갑시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인류를 사랑할 수 있는 곳에, 하나님이 같이 살고 싶은 곳에 갑시다'고 할 수 있게 될 때는 차 버릴래야 차 버릴 수 없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거 다 그만두고 여기서 스톱하자면 차 버리는 거예요. 우리 성진이 어머니도 그래서 이혼한 거예요. 내가 이혼한 것이 아닙니다.
자식도 부모도 여기에 어긋나면 말을 안 하고 갈라지는 거예요. 갈라져서 자기들이 이해하고 잘못했다고 하면 내가 찾아가지요. 고향산천을 버리고 조국강토도 버리고 나가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문 아무개 돈도 많고 남미에 뭘한다나? 그 돈 대한민국을 위해서 쓰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하지만 아니예요. 이미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을 다 끝냈다고 봅니다. 내가 갈 길은 세계를 위해 가지고 세계에 사랑을 심어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세계무대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내가 생각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이미 그런 기반이 되었으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고 그때 내가 어머니 아버지를 눈물겹게 교육해 가지고 그 판도를 하루 저녁에 바꿀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반대하는 기성교회들은 망하는 거예요. 대한민국도 그랬다가는 망하는 겁니다. 망하고 싶지 않거든 내가 가르치는 길, 천리의 대도의 원칙적인 그 길을 가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그런 생각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김정명이면 김정명의 머리가 아무리 하얗더라도…. 김정명이 누군가요? 그 여편네 누군가요? 이름이 뭐더라? 이름을 잊어버렸네. 어디 있어? 그 옆에 있나? 김정명 그놈의 자식! 보고 얘기할 때는 김정명 그놈의 자식'이라고 한다구요. 자식이라는 말을 할 때는 김정명이를 얼마나 사랑해서…. 사랑해 주는 걸 몰라서 섭섭해하는 걸 볼 때, 내 그거 보고도 귀엽게 봤다구요. 선생님이 틀렸어? 김정명! 내놓고 얘기해 보자구. 틀렸어? 얼마나 사랑하면 그러겠어?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 몰라주니 사랑의 억울한 마음이 사무쳐 가지고…. 김정명 그놈의 자식, 그러다간 벌받는다고.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래요? 내가 하나님을 저렇게 사랑하면, 내가 하나님에게 그저 욕을 퍼붓더라도 하나님이 내 모가지를 못 자르지,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거 욕먹을 만해요, 안 먹을 만해요? 욕먹을 만하나, 안 먹을 만하나 말이예요?
이제부터는 그거 다 탕감복귀해서 마음을 잘 맞춰야 될 거라구요. 이제는 늙어 죽을 날이 가까와 온다구요. 전부 다 거무칙칙한 배포에 사탄의 총칼이 엮어진 그런 그물들을 다 치고 있어요. 사방으로 총칼이, 건드리면 쏴지게끔….
하나님이 날 닮았고 나도 하나님을 닮았으니 내 생각을 어디에 기준해야 되느냐? 내 생각을 하나님에 기준하면 안 되는 거예요. '나'라는 것은 작은 거예요. 하나님은 무한히 큰 거예요. 크신 분의 생각을 중심삼고 자기 생각을 처리하는 것이 교육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이 오늘날 이 세상의 역사적인 중심이 되어 가지고, 표준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 사람들의 가르침을 중심삼고 자기들의 생각을 조정하게 돼 있지 '야 내가 무엇이니…' 하게 안 돼 있다구요.
요전에 문 아무개가 말이예요, 뭐 석가모니 선생이라고 했다고 불교에서 야단했다는 말을 들었다구요. 그 얘기 좀 했다고 내가 불교한테 욕을 얼마나 먹었는데. 내가 예수님보다도 낫다고 한들 뭐가 그렇게 배가 아파요? 그거 나쁠 게 뭐예요? 대한민국이 복받지. 예수보다 못하면 되겠어요?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은 모두 예수보다 낫기를 바라야지요. 예수보다 낫겠다는데 뭐 걱정이냐 말이예요.
내가 알기로는 하나님과 같이 살지 못한 예수입니다. 같이 살기를 원해서 지금까지 꿈꾸고 수천 년 동안 기독교 학살의 피를 바라보면서 눈을 찡그리고 참고 나오신 예수님을 내가 아는데, 아직까지도 하나님과 같이 살지 못하고 있다구요. 예수보다 나을 수 있는 생활을 천하에 펴지 않고는 천국은 망상이예요, 망상. 두고 보라구요, 누구 말이 맞는가. 그놈의 기독교 이제라도 각성하고 통일교회 문선생 말 듣지 않으면 망해요. 두고 보라구요, 망하나 안 망하나. 안 하면 내가 이것을 조정할 것이다 이거예요.
자신만만하지요? 선생님 보니까 자신만만하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일을 하는 거예요. 생각지 않는 일이 나타날 수 없고, 나타난 일이 사실이 아닐 때는 흘러가 버리는 걸 내가 잘 아는 사람이예요. 나타난 일은 틀림없이 사실일 것으로, 긍정하는 길을 가겠다고 발버둥치다 보니 쫓기면서도 나는 발전해 나왔고, 몰리면서도 나는 장성해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나를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어때요?
세상에 뭐 노회장, 무슨 장로 무슨 뭐 수두룩하게 많지만 그 생각이 하나님 보기에는 답답해요. 답답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 답답한 패들 가운데서, 동방에서 같은 한국 사람으로 났지만 그 문 아무개 보니까 시원해요. 시원하다는 거예요. 생각이 멋지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갈 길은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을 위해서 개인을 희생하는 겁니다. 희생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 주인,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전체를 위하여 희생하게 될 때는 그 사람들은 그 가문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 천지이치입니다. 그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로부터 핍박과 환난과 갖은 수욕과 고역을 다 당하면서도, 사랑을 붙들고 몸부림치면서 죽을 길도 감사히 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모든 종교를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된다는 논리가 여기서 찾아진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놀라운 사실이지요.
대한민국에 제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이 있어 가지고 천지를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주장하더라도 두고 보라구요. 삼천만 민족의 발가락이 아픈 것을 염려하는 그런 위정자가 있으면 그 위정자는 천년 만년 있었으면 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백성이야 어떻든 자기 일신의 영락을 위하는 사람은 천리의 대도가 옥살박살, 한명(限命)에 죽지 못한다고 나는 봅니다. 가 봐라! 나는 몇백 번 죽을 길에서 살아 남았지만 너희들은 한 번만 만나면 마지막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한 무서운, 그러한 자연 심판법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 하나님하고 살고 싶어요, 하나님 믿고 싶어요? 「살고 싶습니다」 사는 데는 뭘 갖고 살아요? 돈 갖고? '하나님 나 몇천만 원, 몇억 불 헌금했으니 나에게 복 주소!' 한다고 복 주는 그런 쩨쩨한 하나님이 아니예요. 억천만금을 갖다가 헌금했더라도 그건 하나님의 사랑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걸 알았다구요.
거지 노릇 하는 가운데 제일 마음씨 좋고 기억할 수 있는 사람한테서 얻은 아침밥을 하나님 앞에 놓고 당신이 기억하시라는 그 눈물 자리를 하나님이 찾으신다는 걸 나는 알고 있어요. 그 심정의 세계를 알아요.
지금은 보다 큰 것을 위하는 전통사상으로 최후의 고개를 넘을 때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에 정착하고 있어요? 여기 나이 많은 분들, 어디로 갈 거예요? 하나님한테 대한민국에 와서 살라고 하면 하나님은 안 올 겁니다.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색인종을 초월해 가지고 형제와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실험을 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합동결혼식을 거행한 거예요.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은 지옥해방입니다. 지옥에 가는 걸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예요. 나는 지옥해방을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사랑하는 아들딸이 지옥에 가서 살겠다면 하나님이 와서 지옥을 해방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천년 만년 같이 살고 싶은 효자 충신 열녀가 되어 있는 그 아들딸이 하늘나라에 가 살지 않고 지옥가서 살겠다고 하면 지옥을 해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나 하나 지옥감으로써 지옥에 가 있는 만인을 당신의 사랑권 내에 품기게 하겠다는 마음이 되어 있을 때 하나님은 지옥을 해방해 놓고 천국으로 아들로서 모셔 간다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지옥해방의 이론적인 원칙이 설정된다고 보는 거예요.
하나님은 나와 같은데 생각은 커요. 여러분, 사랑 있지요? 나와 같은데, 나와 같은 사랑을 갖고 있는데 사랑이 커요. 큰 것을 위하는 것을 주체라 합니다. 그런데 타락한 우리는 작은 나를 중심삼고 주체라고 합니다. 이게 상극이예요.
그래서 타락한 인간 앞에 절대복종이라는 명제를 내거는 겁니다. 하나님은 절대 큰 주체인데, 작은 주체들이 플러스 플러스 하면서 반발하는 거예요. 이러니 너는 절대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완전 부정하고 나서라 이거예요. 마이너스가 돼라 이거예요. 절대복종이다 이거예요. 이런 의미의 복종이예요. 완전히 마이너스가 되게 되면 순식간에 째까닥 플러스에 가 붙는 거예요. 그게 천지이치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지금 최후의 고개를 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복지 문턱에 다가왔어요. 넘어서느냐, 못 넘어서느냐? 넘어서는 데는 옷 잘입고 못 넘어서요. 명예욕 가지고는 못 넘어서요. 자기의 실리를 추구해 가지고는 못 넘어서요. 이상의 하늘나라와 세계를 해방할 수 있는 우리의 조국, 하나님이 세계 사람과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는 우리 이상의 가나안 조국, 그 조국의 창건을 위하여 전통적인 사상을 출발서부터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이 고개를 넘는데 그 전통적 사상을 가지고 넘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이거든 먹을 것이 없을 때는 만나를 보내 주고 고기가 필요하면 메추리를 보내 줄 수 있지만, 자기 욕심에 사무친 사람들, 만나를 마음대로, 메추리를 마음대로 욕심부린 사람은 다 썩어지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상의 주류입니다. 하나님의 사상의 주류가 뭐냐 하는 것을 알았어요? 「예」
그러면 하나님의 몸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높으신데, 높으시니까…. 8자를 쓰는데 말이예요, 대가리가 크고 밑은 작다? 아닙니다. 알겠어요? 모양이 똑같다는 얘기지요. 수정과 같이 돼 있다는 겁니다. 결정석이 돼 있더라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몸은 하나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몸이지 마음대로 못 하는 몸이 아닙니다.
타락한 인간은 몸뚱이가 크고, 외적인 것이 크고 마음은 조그맣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못 하고 몸뚱이 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예요, 공적인 일을 하라고 했을 때 나 좋아하는 사람 못 봤구만. 공적인 일을 하라 하면 얼굴이 시무룩하고, 너 잘살라고 하면 얼굴이 씨익! 그러니 할 수 없다구요. 내가 똑바로 가르쳐 줘야지요.
유신 유물 두 주의로 혼란된 현세계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마음으로는 큰 공적인 생각을 하고 자기를 희생시켜서라도 땅 위에 있는 상대를 위해서 지금까지 참아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위해 살자는 거예요, 하나님이 위해 사는 분이시니까. 이러한 원칙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이러한 사람으로 시작된 인류는 개인적 역사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을 중심삼고 두 갈래 길로 엇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몸을 중심삼은 큰 외적인 팔 자를 그리고, 또 하나는 반대로 내적으로 큰 팔 자를 그려 가지고 둘이 부딪친다는 겁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끝날에는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이? 물질적인 인간, 영적인 인간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는 두 주의의 싸움인 것입니다. 유심 유물의 투쟁시대에 있어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혼란의 와중에 있어서의, 자기 정체마저 부정할 수 있는 혼란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디로 갈 것이냐? 모르겠다 이거예요.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전부 다 하면 좋겠는데, 돈, 권력, 다 좋은 것이라고 돈 돈 하니, 돈 있는 것을 전부 다 빼앗아가요, 나라에서. 요전에 새로운 정권이 나와 가지고 자동차 회사 뭐 자랑하던 것을 째까닥째까닥 뒤집어 놓아도 불평 하나 못 하더구만. '나'라는 개인을 위해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겁니다. 자기를 위해서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일어나 가지고 밀어 버리는 거라구요. 그런 원칙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두 패가 있어요. 하나는 외적으로 큰 8자를 그리고 내적으로는 조그맣게 돼라, 조그맣게 돼라 하는 패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세계입니다, 사탄세계. 또, 하나님은 내적으로 크고 외적으로는 조그맣게 돼라, 조그맣게 되라고 합니다. 왜? 왜 조그맣게 되라고 하느냐 하면 사탄이 점령할 수 있는 부분이 작아야 이끌려 가지 않기 때문에 외적인 것을 버려라 버려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종교는 뭐냐? 세계를 버려라, 나라를 버려라, 친척을 버려라, 사랑하는 남편을 버려라, 사랑하는 아들딸을 버려라 하는 거예요. 전부 다 부정하라는 겁니다. 사탄세계는 나를 중심삼고 커져라 커져라 합니다. 집도 내 마음대로 하고, 동네도 내 마음대로 하고, 안 되게 되면 협박 공갈해 가지고 나라도 내 마음대로 하라는 겁니다. 그게 독재자들입니다. 이렇게 두 종류의 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통적이요 정상적인 종교는 뭐냐? 혼합적이요, 악도 아니요 선도 아닌 그런 두루뭉수리 종교는 뭐냐? 묵시록을 보면 미지근한 것은 하나님 입에서 뱉는다고 했습니다. 빨갛든지 희든지 해야 됩니다.
이런 세계에서 지금 하나님이 생각할 때,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만큼 이제부터…. 오늘 제목이 뭣인가요? 「최후에 남아지는 종교」 '최후에 남아지는 종교'입니다. 최후라는 것이 적수가 있어요? 「없습니다」 기성교회는 교파가 많지요? 그런 교파는 저 까마득한 태백산 골짜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거 최후에 갈 수 있어요? 서로가 제일 잘났다고 하는데 누가? 그건 아직까지 챔피언십에 나가 가지고 싸워 보지 못한 패들이에요. 링에 나가서 싸우지 않은 꼬마와 같은 패들이예요. 요전에 마라톤 선수가 7천 명이 뛰었다고 했는데, 7천 명 전부 다 자기가 잘났다는 거예요. 아직까지 챔피언 시합에 나가 보지 못한 거예요. 그런 얼간이 목사, 장로들이 많다구요. 사기꾼이 많다구요. 그거 다 내가 정리할 거예요. 힘을 빌려서라도 할 것입니다. 나쁜 의미가 아녜요. 선이예요, 선.
여러분 양심을 생각해 보라구요. 교회를 이용하려고 하고,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하고 말이예요…. 선생님이 배운 철학에 있어서는, 신앙의 본질의 방향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대해서 그래 본 적이 없어요. 내가 하나님에게 복받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안 합니다. 깨끗이 가려고 합니다. 몇천만 불짜리 저금통장도 내가 가누지를 않고 남에게 다 맡기고 사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탕두(강도)질 해먹어 보라는 겁니다. 여러분의 일족이 망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세계를 돌아올 때는 그것이 새끼 쳐 가지고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망하더라도 나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 걸 알았다구요. 선생님이 지혜로운 선생님이요, 어리숙한 선생님이요? 「지혜로운 선생님입니다」 어리숙한 선생님이지요? 일생 동안 욕을 먹으면서 뭐가 생긴다고…. 금당나귀가 생겨요? 나 금당나귀 없다구요. 그렇다고 뭐 내가 비계도 찌지 않았다구요, 사실. 배야 나이가 이만하면 좀 이만큼 나와야지 뭐, 그거 자연이치인데 뭐. 그것도 말라고 할 수 있어요? 강냉이 밥을 먹어도 나오게 돼 있다구요. 우리 어머니 뭐 나 배 나왔다고 자꾸 얘기하지만 말이예요, 당신과 같은 사십 대의 배는 안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천국문을 여는 데는 사랑의 열쇠가 있어야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문선생의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여러분의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나 이젠 떠난다구요. 바른말 하고 가야 되겠다구요. 죽은 다음에 '선생님, 왜 바른말을 십 년전 그때 얘기 안 했어요?' 하는 참소 받기 싫어서 다 얘기해 주는 거예요. 그래, 하나님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여러분의 생각을 따라갈 거예요? 이 셋 가운데 하나님의 생각은 멀고 모르겠고, 선생님 생각도 그저 그렇게 내 생각보다 멀거든. 그러니 난 내 생각대로 하고 싶소 하는 것이 여러분의 간절한 소원인 것도 알아요. 모르는 바 아니요. 잘 아십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자기 중심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안 돼요. 난 안 된다고 봐요. 노라고 써요. 하나님한테 물어 봐도 하나님은 노라고 그런다구요. 사탄한테 물어 보면 사탄은 '노는 노지만 나는 좋아' 그러는 거예요. 노는 노인데 나는 좋아, 이런다구요.
그러니까 누구 생각을 따라가야 되겠어요? 하나님 생각은 머니까 우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자기 위주한 생각은 옥살박살 그저 밟아 치우자! 어때요? 「좋습니다」 거 어떤가 말이예요? 좋습니까, 나쁩니까? 「좋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그저 밟아 치우고 하나님 생각이 머니 하나님 중간쯤 있는 선생님 생각하고 바꿔치는 게 어때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 생각하고 바꿔치는 게 어떠냐 말이예요? 그것이 교육하는 세계의 방침이예요. 가는 길이예요.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학교에 가 앉으면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자기의 모든 지식이나 사고방식을 전부 다 정돈해 맞춰 놓아야 돼요.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선생이 아니요? 선생이지요? 이젠 선생님한테 배워 가지고 따라가는 거예요, 암만 잘났다고 해도. 선생님 생각에 맞추는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니만큼 통일교회 교인된 패들은 죽기 싫더라도, 하기 싫더라도 죽고 싶어도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선생님 사고방식에 맞춰라! 어때요? 「맞습니다」 맞아요? 「예」
한 가지 염려할 것은, 여러분이 하나 걱정할 것은 선생님의 사고방식이 하나님 사고방식과 조금 틀리면 큰일난다고 하는 경계심을 갖고 선생님의 사고방식에 맞추라는 겁니다. 잘 가르쳐 주는 겁니다. 왜? 선생님이 가다가 고장나고 빵구가 나고 쓰러지면 여러분은 가야 되거든요. 여러분은 살아 남아야 된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여러분, 선생님과 같이 망할래요?
선생님이 잘못 가 가지고 망하는데 같이 망할 거예요? 미리 다 경고하는 거예요. 내가 잘못 가서 망하게 될 때 여러분들은 잘못 가서는 안 되겠으니 선생님이 가는 길 이상의 길을 찾아야 되는데 그 길이 뭐냐? 하나님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가는 길을 알면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는 길까지 가르쳐 주마 그거예요. 어때요? 아멘이예요, 아멘. 누구 말 듣지 말라구요.
선생님도 가다가 잘못 갈 수 있을는지 모르니까 지금 똑똑히 가르쳐 주는 겁니다. 선생님도 따라가야 할 하나님의 길이 무엇이냐? 하나님과 같이 살고 싶은 길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영원무궁토록 살고 싶어요. 뭘 중심삼고? 돈을 놓고 돈! 억만금을 놓고 만지면서, 키스하면서 '아이구 좋아! 돈아 돈아' 이렇게 살고 싶지요? 어때요?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내가 지금 전부 다 여러분을 타고 앉아서 얘기하는 거예요. 정신 똑똑히 차려야 된다구요. 얘기 못 들었다는 말을 못 할 거라구, 이 녀석들.
돈을 놓고 키스하고 '황금덩이야, 아, 좋다. 하나님 좋지요?' 할 때 하나님은 어떨까요? '허허허 좋고 말고' 이러겠나요? '네가 안고 있는 금덩이보다도, 태백산보다도, 이 지구상보다도 더 큰 금덩이를 순식간에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몰라? 이놈의 자식아. 하나님을 그렇게 알아? 이놈의 자식아' 할 거라구요. 그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창조주님, 하나님은 금덩이가 필요 없어요. 네 눈에는 필요할는지 모르지, 이 요사스러운 사탄의 사촌 자식아, 요놈의 자식아. 그래 돈 가지고는 안 된다 하는 것이 결정이 났습니다.
또, 그다음에는 지식, '하나님, 내가 백과사전을 똘똘 외웁니다. 백과사전 할아버지, 몇 대 조상의 것을 내가 만들려고 하오니 어떻습니까?' 할 때 '거 좋지' 이러겠나요? 하나님도 그것을 중심삼고 거기에 묻혀 가지고 '이 무한한 지식이여, 좋고도 좋다. 나는 죽고 못살 정도로 좋고도 좋습니다. 당신은 어떻소?' 할 때 하나님이 '흐흐, 네 말이 맞다' 이러겠나요, '이 고약한지고' 이러겠나요? 하나님은 지식의 왕이십니다.
또, 권력! 출세! 이 나라 대통령, 이 나라 장관, 위신 처신을 다 팔아먹고도 장관, 대통령! 세계를 내 마음대로 점령한 징키스칸 이상, 할아비 이상의 자리에 나가겠다, 이래 가지고 마음대로 다…. '하나님이여, 나는 이렇게 일생 동안 모든 것을 투입해 가지고 이와 같은 권세를 취했으니 하나님 나하고 삽시다' 할 때 하나님은 어떻겠어요? 살겠다고 하겠어요? '고얀지고. 내게 권력을 가지고 와? 만군의 여호와, 대우주에서 만왕의 왕권을 가지고 자유롭게 통치할 수 있고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나에게 감투끝만도 못한 권력! 똥개 같으니라구. 거기서 살자구?' 할 거예요. 하나님이 그거 오케이 하겠나요, 어떻게 하겠나요? 어때요? 오케이, 노케이? 「노케이」 (웃음)
오케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오(0)는 오픈(open;열다)이고, 케이(K)는 키(key;열쇠)라는 거예요. 오픈 키가 오케이라는 것을 내가 미국에 가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들이대면 열린다고 해서 오케이예요, 오픈 키. 알겠어요? 그런 걸 알아두면 미국에 가서 설명할 때 내가 한번 잴 수 있다구요. 오케이가 무슨 뜻인 줄 알아요? '오픈 키라는 것이요' 할 때, 미국인들이 '하하 거 멋지다'고 박수하게 돼 있지 '예이 이 녀석아' 이렇게 하게는 안 돼 있습니다. 그거 이치가 맞거든요. 오케이는 내가 설명하기를 오픈 키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 오케이라는 오픈 키가 뭐예요? 권력 오픈 키를 가지고 천국 나라 문 째까닥 여소! 아이구, 맞을 텐데, 아이구, 아이구, 나 죽소…. 권력 오픈 키가 부러지더라도 그 문은 꼼짝달싹 안 한다 이거예요. 지식 키를 갖다가 열어 봐요. 꼼짝달싹 안 해요. 돈 키, 돈 키 가지고 열어 봐요. 전부 노케이예요.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두 글자…. 사랑이 뭣이더냐? 좋긴 좋은데 둥글더냐, 모지더냐, 납작하더냐, 삐죽하더냐, 얄궂더냐? 얄궂지만 모양은 모르겠다 이거예요. 천태만상의 미묘의 재간이 거기에서 잠을 자고 있거든. 요렇게 하면 요렇게 광대질도 하고 천하의 별별 재간이 다 있다 이거예요. 노래는 암만 뚝배기 깨지는 소리 같아도 사랑에는 천지가 좋아하는 노래로 들린다는 거예요. 귀가 병이 났는지 코가 막혔는지 고장이 났는지 모르지만 그놈의 냄새가 똥내가 나도 구수한 팥내보다도 더 좋다는 겁니다. (웃음) 왜 웃노? 선생님이 너무나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얘기를 해서 여자들은 부끄럽겠지만 부끄러우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는 종교가 마루 되는 종교
하나님이 나하고 산다면 뭘 갖고 살아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돈, 돈!' 이러겠어요? 문선생 돈 많다고 소문났는데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오색인종을 전부 다 뭐 등을 쳐서 뜯어먹든 어쨌든 돈을 벌어 가지고, 한 보따리 쓸 수 있는 돈을 만들어서 '그 돈 하나님 부럽지요?' 할 때 하나님이 '그래' 그러겠어요, '이 고약한 것' 그러겠어요?
남들은 착취하고 다 했지만, 나는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통일교회 교인들을 착취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나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희생의 길로 몰아냈습니다. 그걸 착취라고 말해도 좋아요. 난 착취의 괴수가 돼도 좋아요. 내용이 뭐냐?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과 인류를 사랑했다는 그런 네임 카드(name card)를 갖기 위해서는, 참된 티켓을 갖기 위해서는 그래도 좋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희생시킬 것을 나는 자원하고 나서는 거예요. 어때요?
세계 만민을 희생시켰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을 가게 하기 위해서라면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그걸 감사하고 따라가면 망하지 않아요. 그럴 수 있는 종교는 종교 중에서 무슨 종교냐? 돈버는 종교가 아닙니다. 공부를 해서 지식을 추구시키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권력을 생각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기 위한 마루 되는 종교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마루 되는 종교.
내게는 아무것도 없지만, 발가벗고 있을지라도 통일교회 패들은 나에게 입혀 줘야 할 책임을 느낄 겁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느껴요? 선생님이 발가벗고 있게 되면 그거 입혀 줘야 할 책임을 느껴요? 「예」 어째서? 옛날에 나에게 집을 사 주고, 내가 어려울 때 쌀을 사 주고, 우리 아들딸 공부할 적에 학비 좀 대줬으니까 입혀 줘야 해? 그래서 입혀 주는 거 나는 싫어! 그러나 '우리가 외롭고 어려운 시절에 사랑했던 그 정을 못 잊어 선생님을 입혀 줘야 해'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오케이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나이가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이름을 가진 사나이 같지만 알고 보니, 세상은 나쁘다고 산지사방에서 북을 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이고이 지키고 있는 겁니다. 화살이 날아오는 데 있어서 철갑통을 씌워 놓고 내 가는 길을 보호해 주면서 점점 철갑판을 넓혀 나가는 운동을 해서 통일교회는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이건 철갑판이라구요.
여기에 공산주의가 와서 들이받으면 공산주의는 딱 깨져 나갑니다. 또, 과학만능이라는 쇠를 가지고 들이받게 되면 과학만능이 왱가당 다 깨져 나간다구요. 황금만능이라는 주의가 와도 통일교회의 벽이 깨지는 게 아니라 황금만능이 다 깨져 나가는 겁니다. 요즘에 언론만능이라는 것이 레버런 문을 얼마나 찼어요? 미국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가 지금도 차고 있어요. 자꾸 차고 있지만 자기들의 골통이 납작해지는 겁니다. 두들겨 패지, 매일같이? 내가 십 년 동안 미국 언론을 타는 챔피언이 됐어요, 나쁜 의미로.
미국 사람들이 말하기를 도둑질해 가지고 다 잡아먹는 흡혈귀니 무슨 귀니 해요. 그런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언론계도 그놈의 골이 깨질 것입니다. 내가 치는 날에는 그들은 산산조각이 나 가지고 없어질 것입니다.
자기 종교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는 종교가 최후에 남아질 종교
하나님 앞에 공산주의는 뭐예요? 쌍놈은 언제나 양반 노릇을 한번 하고 싶어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 앞에 쌍놈이 누구예요? 사탄마귀가 제일 쌍놈이예요. 원수 같은 쌍놈이예요. 그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천지의 대좌의 왕권을 가지고 한번 해보고 싶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럴 자격이 없어도 하겠다는 거예요. 천지는 다 돌아서는 거예요. 나중에는 자기 아들딸이 뒷꽁무니에 가 가지고 멱을 자른다는 겁니다. 우리 집안 망한다고. 자기 직계 사람한테 피를 흘리고 가야 된다구요.
이 세계에 지금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힘입니다. 힘이 문제입니다, 힘. 무슨 힘? 군사력. 그렇지요? 군사력, 힘입니다. 그다음에는 경제 뭐예요? 경제력. 그다음엔? 통치력. 미국의 군사력에 있어서, 경제력에 있어서, 통치력에 있어서의 민주주의 제도를 중심삼고 볼 때에 이거 전부 다 외적입니다. 외적이예요, 외적. 이렇게 볼 때에 소련이 못 당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소련에게 지는 게 뭐냐 하면 정신입니다. 소련이 하나 갖고 있는 비밀무기가 있나니, 소련 자신을 희생시켜서 세계 적화를 펴자고 하는 거예요. 그 가는 길은 하나님이 가는 길을 본딴 것입니다. 목적과 내용은 다를지라도 가는 길은 같다구요. 소련과 공산주의 국가를 희생시켜서 공산주의 세계를 만든다는 거예요. 여기에, 자기 나라를 희생시키고 자기 당을 희생시킨다는 철칙은 맞다 이거예요. 내용과 목적이 다를 뿐입니다.
하늘이 하는 방법을 취해 가지고 사탄이 망할 길로 데려가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모르는 그 자식을 아는 사탄은 그 아들을 대해 가지고 부모와 같은 자리에서 기르는 거예요. 그러니 길은 올바로 가는데 내용이 다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사탄도 이렇게 가는 거예요.
소련이면 소련 자체가 왜 망하게 되느냐? 슬라브 민족을 위주한 세계 공산국가, 공산세계를 이상했기 때문에 슬라브 민족을 위주한 세계 공산주의는 망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과의 민족적 대결을 극복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앞으로 세계를 하나님의 뜻으로 지도할 수 있는 종교가 있다면, 역사시대를 대변해 가지고 당당코 세계 앞에 주체라고 나설 수 있는 민족이 있다면 자기 민족과 종교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겠다는 이런 사랑의 본질적 마음을 가진 민족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종교는 희생과 핍박의 길을 갈 때 부흥해
유대교가 세계종교를 이어받을 수 있는 예수를 위했더라면 저렇게 안 되는 겁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말하는 오시는 재림주는 무엇이냐? 재림주는 지상천국, 천상천국 이념을 갖고 오십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일개 국가주의적 관념 이하의 주장을 하는 그런 주장이 아닙니다.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천주를 넘어가서 사랑의 인을 찍어 가지고, 하나님의 어인(御印)을 받아 와 가지고 그렇게 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가진 그러한 분이 그러한 운동을 제시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이 지상에 모셔 올 수 없습니다.
예수가 지상에 온 것은 하나님을 지상에 모셔 와서 살기 위한 것이었지 죽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했어요. 감리교 장로교 그 무슨 목사들을 위해서 독생자를 안 주셨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짖어야 할 때는 안 짖고 안 짖어야 할 때 짖는 것은 똥개예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고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는 다 따서 궁둥이에 깔아 놓고 내 하나님은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그 문맥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지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희생시켜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님의 뜻인 걸 몰랐다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그건 망하는 거예요, 전부 다.
목사 아들딸들이 앞으로 목사 모가지를 딸 날이 불원한 장래에 옵니다. 공산당들이 기독교에 침투해 가지고 그럴 수 있는 운동이 지금 해방신학이라는 간판을 쓰고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받아야 돼요. 깨깨 받아야 돼요. 인과원칙이라는 것은 천리의 대도요, 궤도입니다. 뿌리는 대로, 심은 대로 거두는 겁니다.
몸적인 사람, 마음적인 사람이 갈라진 게 타락입니다. 몸을 크게 만들고 마음을 작게 만들면 타락권을 이루게 됩니다. 그 타락권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지 못한다구요. 오늘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마음권을 크게 하고 몸권을 작게 하자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몸은 전부 다 자기 위주하니 때려 잡아라, 금식해라, 고생해라, 여편네 자식 데리고 잘살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고생하고 축복해 주고 잘살라고 해서 쟁개비(남비) 짜박지를 해 놓고 살려고 준비하는데, 한 삼년 지난 후 1970년도에 쟁개비고 뭐고 그저 왱강댕강 전부 다 뒤집어 박았다구요. 그거 다 뒤집어 엎었어요. 새끼들 고아원에 처넣고 나라 구하기 위해 희생하라, 네 가문이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는 그런 패를 받아 가지고 와라 이겁니다. 1970년도의 통일교회 역사는 엄연히 살아 있는 역사로 그 누가 빼 버릴 수 없는 전통의 골수가 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나 레버런 문은 지금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미국 사람, 아시아의 맹주라고 하는 일본 사람, 또 구라파의 모든 기술에서의 왕자라고 하는 독일 사람들을 잡아다 놓고, 너희 나라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위하라고 가르쳐 주는 겁니다. 네 있는 재산, 네 있는 땅을 팔아 가지고, 너희 나라에 있는 황금 금고 전부 다 팔아 가지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쓴다면 너희 나라는 거지가 안 될 것이라고.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에 복귀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면 반드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한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다 탕진해서 끝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세계 만민이 나를 앞세우고, 모시고, 조국광복을 향하여 들어올 수 있습니다. 조국을 향해서, 본향의 땅을 향해서 나를 앞세우고 돌아오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희생하라고 가르쳐 줬습니다. 희생하고 핍박길 갈 때 그 종교는 어떠한 종교든 부흥했다는 사실을, 그런 길을 가는 것이 본연의 전통의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호함으로 말미암아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가 수십 년 동안 핍박받으면서도, 핍박받은 이 40년간에 어떻게 세계적 종교가 됐느냐? 망하고 곧 떨어질 수 있는, 흔적도 모양도 남을 수 없는 그런 처참한 핍박의 와중에서 어떻게 통일교회가 세계적 종교의 기반을 닦고 당당코 미국이면 미국에서 큰소리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나왔느냐? 그거 알아야 됩니다. 이 길은 천리가 가는 길입니다.
나는 왜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를 희생시키려고 하느냐? 세계를 위해서. 이게 선생님의 철학이예요. 아시아를 위한 아시아의 맹주가 되고, 하나님 앞에 맹주가 되려면 별것 없습니다. 아시아를 위해서 자기 국가를 전부 다 희생시키고 거지가 되고 아시아 민족의 조롱을 받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도령과 같이…. 알겠어요? 뭣인가요, 그게? 암행어사가 돼 가지고 거짓 노릇을 해라 이거예요.
우리 민족은 놀라운 전통적인 문학사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절을 하는 데 있어서 성춘향과 같이, 천만 유혹의 길이 사무쳐 나를 덮고 삼킬 수 있는 와중에서도 일편단심 성춘향의 정한 정절의 그 마음과 같이 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밤과 낮은 변할 수 있어도 내 타오르는 정열은 변할 수 없다, 천지의 대도의 궤도가 이 길을 통해서 비약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는 이 다리, 발을 꺾을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 궤도에서 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죽더라도 남기고 죽겠다고 하는 거예요.
승리의 만세 소리가 그 레일을 통해 종착점에 들려지게 마련입니다. 영광의 새로운 천국은 그 앞에 환호로 맞게 마련이지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럴 수 있는 것이 종교 중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중의 주류사상입니다. 왜? 하나님은 나와 더불어 살고 싶어합니다. 어때요? 사는데 사탄 같은 생각은 꿈에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보다 큰 것을 위해 희생하는 길로 가야
지금까지 뭐냐 하면 여편네들이 시집을 가 가지고 말이예요, 살다가 온 패들이예요, 이게 전부 다. 그래서 복귀된 신부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이 살림살이를 시작하려는데 일편단심 자기를 생각해야지, 옛날 본 남편을 꿈에라도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인간은 본래부터 갖게끔 안 돼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만을 나면서부터 생각하고 자라면서 생각하고 정열의 모든 근원서부터 하나님을 중심삼게 돼 있기 때문에, 사탄이라든가 사탄 마귀세계의 요사스러운 습관적 요소에 젖은 사랑의 개념이라는 것을 꿈에서라도 생각하는 걸 하나님은 싫어한다는 거예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개인은 가정을 위하여 희생하라 하는 이것은 천리의 궤도 가운데서 영원히 맞는 결론적인 말입니다. 어때요? 노(no)요, 예스(yes)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 희생하는 어머니를 보고, 일을 너무해서 구부러진 손, 그 손 보고 사랑하는 남편이나 자식은 눈물지으면서 하나님 대신 존경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게 죄 아니예요. 하나님 대신 존경하는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못입고 거지 같은 옷을 입고 누더기 옷을 입고 있지만, 거기에 남편과 아내가 눈물을 자아낼 수 있고 자식들이 피끓는 정열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게 거기에 내재해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는, 그 심정세계에는 어머니 아버지의 옷이 안 보여요. 누더기 옷이 안 보여요. 뚫어진 그 구멍은 자기가 사랑의 못을 박아 뚫은 그와 같은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구멍입니다. 그것을 내 손과 내 몸뚱이로 막고, 뿐만 아니라 내 사랑으로 천년 만년 덮어 주는 마음이 거기에는 영원히 계속된다는 거예요. 어때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위해서 개인은 희생해야 됩니다. 희생하는 데는 가정만이 아닙니다. 나라와 통할 수 있는 가정, 세계와 통할 수 있는 가정, 하나님의 보좌에 직행할 수 있는 가정의 길로 통할 수 있는 자리에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것이 오늘날 혼란된 이 세상 위에, 요사스러운 이 세계 조류 가운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 세상 위에, 남북이 분열된 남한 땅 위에 태어난 이 문 아무개의 사상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나는 삼팔선을 넘을 때 기도했어요. '하나님, 내 힘으로 김일성이를 추방하겠습니다. 내 힘으로' 하고 말이예요. 대한민국의 힘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을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예요, 공산주의가 어떻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남북이 통일되면 대한민국은 어떡할 거예요? 남북이 통일되면 중공을 요리할 수 있어요? 소련을 요리할 수 있어요? 일본을 요리할 수 있어요? 문제가 크다구요. 무력 가지고, 경제력 가지고, 자기 주권 가지고 안 돼요. 지금 일개 국 통치시대는 지나가는 거예요. 연합국 체제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구라파의 그 사람들이 우리만 못해 가지고 구라파 EC(유럽공동체)권을 만든 줄 알아요? 요즘에 구라파 국가의 국회에서 법제도를 만들고 있는 거예요. 같은 문화권이니 경제가 다 통하게 돼 있고, 정치체제가 일시에 가능한 시대로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이냐? 내가 이 나라의 주권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그대들이 이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의 백년대계의 전통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아오? 남북을 통일하면 중공과 소련을 어떻게 처리해서 해소할 수 있는 자신이 있소?' 하는 거예요. 없다면 겸손할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국민 앞에 겸손하고, 아시아 백성 앞에 겸손해야 된다는 거예요. 나 이거 충고하고 싶소. 내가 대한민국에 와서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이 민족이 망해서는 안 됩니다. 제주도를 찾아간 것도 그래서고, 거제도를 찾아간 것도 그래서고, 강화도를 찾아간 것도 그래서였어요. 강화도에 가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고 왔습니다. 이때가 이 조국이 어려운 때라는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나는 지나가는 손님같이 지나가지만 민족 앞에 애국사상을 고취하여 민족을 넘어 세계에까지 연결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책임자임을 알았기 때문에, 민족이 잠을 자고 쉬고 있을망정 내가 가야 할 대도의 길을 연결시켜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왔다 가는 겁니다. 지나가는 손님 다시 안 나타날 줄 알고 푸대접해도 좋소. 대한민국보다 높은 세계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시 찾아올 것입니다.
세계를 사랑하는 전통사상을 남기는 통일교회가 돼야
그런 의미에서 여기 남아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 선생님 보낼 마음을 갖거들랑 민족을 대표해서 보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어때요? 대한민국, 남북한을 중심삼고 5천 8백만입니다. 5천만이 넘는 민족을 대표해 가지고 보내 줘야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달라는 게 아니예요. 권력을 원하는 게 아니예요. 지식을 원하는 게 아니예요. 나라를 사랑 다 못 했다고 붉은 가슴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목이 메어 통곡하면서 내 나라가 어떻게 됐느냐고 염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세계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그 길을 가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보내 주길 바랍니다. 그럼 내가 가서 그 길을 닦고 돌아올 겁니다. 그 마음밖에 없습니다.
내가 출세해 가지고 무슨 금당나귀 타고 올 생각을 안 합니다. 내가 거지가 돼서 돌아오더라도 세계의 사람을 사랑했다는 그것만은 가지고 틀림없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런 철석같은 마음임을 여러분이 망각해서는 안 돼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내가 찾아 주는 대한민국 땅 위에 기착할 수 있는 한 날이 올 것을 틀림없이 믿는 사람이예요. 그렇게 되면 남북통일은 내 손을 통해 이루어 가지고, 아시아의 모든 대국, 중국 시베리아까지 요리할 수 있는 방파제를 만들겠다고 몸부림치고 있는 사나이예요.
공산주의에 대한 대처 방법, 오늘날 과학기술에 있어서 세계 첨단기술, 세계의 금융계에 대해서 세계를 통치 관리할 수 있는 체제로써, 언론계를 중심삼고 혼란된 세계에 주류적인 방향을 잡아 주기 위해서 일생을 몸부림치며 투쟁해 나왔습니다. 그 정비공작은 이미 끝났어요. 그 흔적을 여기에 남겼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근원적인 흔적이 여러분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한국의 여러분들이. 전통적 흔적을 지닌 통일교회가 돼야 됩니다. 통일산업을 중심삼은 그 기준은, 세계 기술과학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전부 다 첨단의 기준을 개척하고 있는 거예요. 동양기계를 내가 돈이 많아서 산 것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기술과학의 첨단, 왕자의 자리로 나가야 할 것을 하나님께 기도해 가지고 산 것입니다.
내가 돈을 벌기에 급급해 하고 세계금융 자원을 모으려고 하는 것은 내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이 반대하는 이런 와중에서, 원수의 나라가 날 추방하고 날 죽이려고 하는 이 원수 앞에 그놈의 나라를 살려주기 위해서 내가 언론기관을 만든 것같이 되었다구요. 아니라구요. 미국은 미국만을 위한 미국이 아니예요. 자유세계의 운명을 짊어진 그런 책임자의 미국임을 알기 때문에, 미국 자체는 나에게 잘못하지만 자유세계 자체는 나를 후원하고, 앞날의 자유세계는 남아질 것임을 알기 때문에 자유세계를 위해서 나는 막대한 출혈을 하면서 워싱턴 타임즈를 만든 겁니다. 보수파의 기수적 언론기관을 기반으로 하여 병이 든 언론계를 내가 강화시키려고 지금하는 거예요. 왜? 세계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돈이 필요한 것도 세계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과학기술이 필요한 것도 세계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사상적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도 세계를 사랑하겠다는 의미에서입니다. 딴 것 없어요. 그게 뭐냐? 하나님의 사상입니다. 하나님도 세계 최대의 사상적 기반이 지상에 필요하다고 하는 겁니다. 내가 그걸 맞출 수 있는 대표적인 자리에 서야 됩니다. 과학기술의 첨단을 이어 가지고 하늘나라, 천국건설에 필요한 것을 만드는 자동설비를 갖춘 대공장 기업이 필요하고, 최고의 과학기술이 필요한 것을 나는 알았기에 그것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돈이 필요하지요.
뼈가 갈리고 몸이 찢어질지라도 재력을 갖지 않으면 안 될 큰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별의별 비소를, 비난을 받으면서 경제 기반 확대 일로를 중심삼고 금융계까지 손을 대게 됐습니다. 언론계에도 이미 그런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 모두가 뭐예요?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앞으로…. 공산당은 미국보다도 경제분야에 있어서, 혹은 군사분야에 있어서, 과학분야에 있어서, 언론분야에 있어서 모든 면에 있어서 다 떨어지지만 사상 하나 가지고 오늘날 자유세계를 전부 다 농락하고 있습니다. 공산당의 모가지를 조일 수 있는 새로운 사상을…. 이제 이건 다 실험 필했어요.
미국의 기술 방향은 레버런 문이 지시한 곳으로 안 갈 수 없습니다. 점을 치고 실천이 다 끝났어요. 경제 방향도 그게 틀림없다고 보는 거예요. 언론계도 내가 틀어 놓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자유세계의 방파제가 되어 하나님 앞에 서 가지고 모진 풍상을 겪으면서 확대진을 겹겹이….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생애를 바쳐 나왔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세계를 이루기 위해 희생해 나온 통일교회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지상에서 같이 살고 싶은 마음, 그것밖에 없습니다. 지상에서,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싶었던 예수님의 소원을 내 일대에서 어떻게 하든지 이루기 위해서는 천만 십자가를, 가중된 십자가를 지더라도 나는 죽을 수 없다는 겁니다. 배밀이해서 가서라도 그러한 결과의 자리에서 죽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나이가 역사상에 단 하나 있는데 그가 누구냐 하면, 욕을 먹고 쫓기고 몰림받는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를 창건한 통일교회의 교주라는 사람입니다.
이 통일교회가 불쌍하다구요. 그건 내가 아는 거예요. 임자네들이 잘못한 그 짐을 전부 다 내가 지고 왔어요. 통일교회 이름 안에 들어온 백인, 흑인, 황인종 한 개개인이 잘못한 것을 전부 다 내가 지고 왔다구요. 사탄도 그렇다는 거예요. 기독교인이 잘못하면 사탄이 하나님 앞에 참소해요. 마찬가지예요. 종교인들이 잘못하면 하나님 앞에 사탄이 참소해요. 마찬가지예요. 수많은 종교를 키워 나오는 하나님 대해 가지고 종교인들이 잘못하게 될 때 하나님을 화살로 쏠 수 있는 조건의 불씨가, 다리가 수두룩합니다.
요즘에 생각할 때 하나님이 '아이구, 내가 종교를 안 세웠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라는 패가 하나 나왔더라는 겁니다. 고맙게도 통일교회라는 패가 나왔더라 이거예요. 그 화살을 내가 다 맞고 당신 앞에 가서는 안 된다고 몸부림치는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가 나왔고 통일교회가 나왔더라 이겁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3년노정을 중심삼고 대동단결해 가지고 총출동 명령을 한 것은 뭐냐? 통일교회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위에 통일교회가 있는 이 땅 위에 군림하여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하나님을 화살로 쏠 수 있는 원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원수와 악당을 제거해야 한다는 그 일념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래도 좋다면 나 벽돌집 짓고 몇억천만 원 가는 좋은 주택을 짓고 살 거예요, 하나님 모시고.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모시고 천년 만년 살고지고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오늘 우리 동요에도 있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지어 양친 부모 모셔다가…' 이건 좋은 말이예요. 그런데 양친 부모가 어디 있어요? 그 부모가 자기 욕심을 위한 부모면 다 흘러가요. 천지의 대도를 밝혀 가지고 전통을 심어 놓을 수 있는 양친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 민요에 있는 그런 노랫가락과 맞는 거와 같은 그 길을 세계 앞에 만들어 놓고 죽어 보자 하는 것이 레버런 문의 생애예요.
요즘에 들려 오는 게 뭐 '5천 년 역사에 애국하는 사람은 문선생님밖에 없다' 하는 것인데 언제 문선생님이 됐어요? 20대의 불타는 청년시절의 문선생하고 오늘 60이 넘어 가지고 기력이 쇠퇴해 가는 문선생하고 다를 바 없습니다. 그 20대 청년시대의 문선생이 더 보람되게 했죠. 그런 청춘시대를 이 나라 때문에, 기성교회 때문에 다 소모해 버렸다구요. 기독교가 반대하지 않았다면 7년 내에 세계는 대한민국의 땅이 되었을 텐데, 기성교회 목사들 죄도 많지요. 그거 다 탕감해야 됩니다.
그들을 우리가 알고 보니 형님이라는 거예요. 형님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의 짐을 대신해서 지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형님의 십자가 제단에 피를 뿌리고, 내가 대신 맞고 그 형님을 용서해 주는 사랑의 절개를 세우겠다고 벌거벗고 매를 맞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무리가 통일교회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 동정의 눈물이 쏟아질 것이고, 보호의 선언이 그 주변 벽보에 붙여질 것입니다. 그것을 바라면서 매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잘 맞아라, 이 녀석아! 맞는 데는 피가 터지게 맞아라'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사랑의 전통세계를 창건할 때, 네 이름이 역사적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의 맹주로서 천년 만년 청사에 빛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갖지 않은 통일교회 패들, 뭐가 아까워요? 우리는 개밥을 먹으면서 뜻의 길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사연이 많아요. KBS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면 삼천만 민족을 울리고도 남을 수 있는 재료가 있는 사나이예요. 때가 되지 않아 입을 다물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연이 얼마든지 있어요.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사연, 이것을 어느 한때는 밝히고 가야 되겠다구요. 가르쳐 주고 가야 되겠다구요. 그 길을 가르쳐 주려니 죽는 길밖에 없기 때문에…. 가르쳐 주기 싫다고, 사실은. 그렇지만 안 할 수 없는 때가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망하걸랑 내 목을 잘라라 이거예요. 내 가르침이 틀려서 저나라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벌받고 지옥가거들랑 내 목을 잘라요. 민족 중에 천국간 사람이 있으면 나를 앞세우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민족 중에 천국에 가서 보좌에 앉은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를 내놓고 내 앞에 양보해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고귀하고 하나님의 마음속에 길이길이 간직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이상세계의 숙원의 표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나니 그 길이 바로 이 길이었더라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하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돈을 벌어야 돼요. 반공운동을 해야 돼요. 하나님의 사상이 필요할 때입니다. 통일교회가 반공을 왜 해요? 안 하면 망하는 겁니다. 공산당을 가로막아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가 공장을 안 가지면 안 돼요. 그 공장은 내가 지금까지 적자를 보면서 지출한 거예요. 30여 년 동안 적자지출을 했어요. 부도가 수십 번 날 수 있는 길을 걸어온 거예요. 배 땅땅 치면서 국록을 받아 가지고 자기 자체의 생활방편으로 삼아 가면서 자기 전통적 기반이라고 해 가지고 자기 일족에게 넘겨 주려고 하는 이런 무리들, 그러면서 국가를 이용해 가지고 돈버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종류가 달라요. 종류가 다르다구요. 공장을 만들어도 종류가 다르다구요. 이 공장을 키워 가지고 독일 기술 공장을 내가 낚을 거라구요. 내가 이 경제 기반으로 미국을 낚을 거라구요. 내가 언론기관을 만드는 것은 소련을 굴복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생활권 내의 요사스럽고 부사스러운 것을 일소해 버릴 겁니다. 사상적 통일, 과학적 통일, 경제적 통일, 언론적 통일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가 하는 것이 많아요. 미국 놈들 말이예요, 레버런 문을 욕할 때 '그는 무슨 뭐 전도자, 한국 전도자 레버런 문. 한국의 무슨 공업가, 공업가 레버런 문. 한국의 상인 레버런 문' 이런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말하면 거기서 끝인 줄 알아? 이제부터 시작이야. 돈주머니 쥐고 비판하는 사람은 그것을 내가 인수할 겁니다. 권력 주머니를 가지고 비판하면 내가 그 권력 주머니를 인수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는 통일교인이 돼야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하나님과 같이 살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하고 영원무궁토록 같이 살고 싶은 사람, 사랑하는 아들딸하고 이마를 한번 맞대면 천년 만년 가도 떼고 싶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한테 손끝을 한번 댔으면 천년 만년 가도 떼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랑을 가지고 같이 살고 싶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그런 원칙에 의한 부자의 관계를 가르쳐 주려고 해요. 그런 원칙에 의한 부부관계를 가르쳐 주려고 해요. 또, 그런 원칙에 의한 가정을 논하고 그런 원칙에 의한 형제, 형제라도 한번 만났다가 헤어지는 게 아니라 천년 만년 같이 있어도 싫지 않은 형제…. 그것이 오색인종을 통해서 실천되어야만 하나님의 사랑권이 이뤄져 하나님이 살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게 쉬워요? 내가 밥 먹을 것이 있으면 전부 다 그들에게 먹이고 나서, 그다음에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려 가지고 설겆이까지 하고, 잠자는 것까지 다 봐주고 자야 할, 그런 놀음하는 부모가 있어야 돼요.
오늘날 참부모라는 말은….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그러한 길을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부모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어떤 때는 어머니도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매일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점심때도 잊어버리고 얘기하려고 하고 말이예요, 저녁때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얘기를 해 가지고 밥이 다 식어 꼬들밥이 됐으니, 부엌에서는 선생님과 몇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할 텐데, 여러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 큰일났거든. 밥, 밥 먹을 시간이 되었다고 몇 번이나 통고를 받고도 그저 얘기를 계속하는 거예요. '그래, 그래' 하면서. 밥이 문제가 아닙니다. 선생님 철학은 그래요. 밥이 문제가 아니예요. 천년 만년 너와 내가 살더라도 싫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너를 발견하려고 하고 찾으려고 하는 거예요. 열두 시가 되고 새벽 두 시가 되고 새벽닭이 울고 동이 터 오더라도 밤을 새워 가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딸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형제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건 모르는 거라구요.
요즘에는 선생님의 나이가 많다고 '선생님, 열두 시가 되고 한 시가 되어 오니 이젠 주무십시오' 합니다. 선생님에게 동정 잘한 것 같지요? 그것은 자기들이 편하기 위해서예요. 그거 얼마나 차이가 있어요? 밤을 지새워가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잠자리를 잊어버리고, 먹을 때를 잊어버리고 사랑의 당신이 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나의 서까래를 만들어 보겠다고, 문 짜박지를 만들어 보겠다고 천신만고 미치광이 놀음 하고 있는 것이 선생님의 생활이었더라 이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자기 처자도, 자기 아들도, 자기 부모도 전부 다 가누지 못하고 이 놀음 하기에 늙었다 이거예요. 그 환경에 나타난 것은 욕밖에 없어요. 손가락질, 침뱉음을 당한 것밖에 없습니다.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다구요. 침뱉던 사람들이 내 앞에 무릎 꿇는 걸 봤고 저주하던 사람들이 죽어 자빠지는 것을 내 눈으로 많이 봤어요. 하늘은 나를 반대하는 편이 아닌 것을 내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오늘 선생님이 떠나는데 여러분에게 남겨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나 돈 없어요. 나 권력 없어요. 나 지식 없어요. 한 가지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더라 하는 것, 그것 하나 상속해 주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마음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여기 들어와서 돈을 탐하는 사람이 있는데, 선생님은 무자비해요. 어떤 사람을 보게 될 때 불쌍하니 후원해 달라면 내가 후원해 줘 보는 거예요. 누구를 위해 써요? 나라를 위해서 쓰라고 후원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자기 집 사고 별의별 짓 다 한다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 끽 끊어 버리는 거예요. 끊어 버려야 된다구요. 문선생을 이용하면 이용하는 사람이 벌받는 거예요.
내가 어떤 정당의 당수가 선거운동하는 데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면 아시아, 구라파면 구라파 지역을 대표해서 후원하니 죽을 때까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철석같이 얘기를 합니다.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위해 쓰고 구라파를 위해서 쓰지 않을 때는 끊어 버리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 통일교회 본부에 있는 여러분들, 경제분야를 담당한 사람, 혹은 교구장, 협회장 일당들! 선생님은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라도 나라를 구해야 되고, 나라가 구해지거든 대한민국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해야 되고, 세계를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을 해방하여야 된다는 표준을 확실하게 똑똑하게 가르쳐 줬어요. 그거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뭣 갖고 해방해요? 지식 가지고 안 됩니다. 권력 가지고 안 돼요. 돈 가지고 안 돼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 인류를 사랑하는 것 아니고는 해방할 길이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이 시간 이것을 여러분한테 전수하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 주제가 뭐라구요? 「최후에 남아질 종교」 최후에 남아질 종교. 요사스러운 종교는 다 꺼져 가라! '돈을 그리워하는 종교 멸망할지어다' 하면 하나님이 '아멘', '권력을 탐하는 종교 멸망할지어다' 하면 하나님이 '아멘' 한다는 거예요. '지식을 탐구하기 위한 종교 멸망할지어다' 하면 하나님이 '아멘'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의 길을 세계화시키기 위한 종교는 멸망해서는 안 된다' 하면 하나님은 '그렇지' 하는 겁니다. 아멘이 아니예요. '멸망해서는 안 돼! 노(No)!' 한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사랑의 길을 상속받아 세계화시키는 종교가 최후에 남아질 종교
나는 여러분에게 제일 값비싼 이것을 전수해 주려는 것입니다. 이걸 갖고 있으면 세계 종교가 다 망하고, 통일교회 문선생 망하고, 통일교회 다 망하더라도, 여러분 혼자 남더라도 최후에 남는 종교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틀림없이 원리는 맞지요? 아시겠어요? 「예」 그럼 선생님이 없게 되더라도 지금 통일교회 이것이 올바른 길이라면 이 길을 혼자라도 믿고 갈 거예요? 「예」 혼자 믿고 갈 거예요, 세계 사람을 전부 다 믿게 만들고 하나님을 해방해 가지고 갈 거예요? 하나님을 해방시키고 가야 할 공동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에게 일대일의 공동책임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아버지가 대통령이 됐다고 아들이 대통령이 되는 법이 없는 걸 알아야 돼요. 대통령이 되려면 그만한 내용을 갖춰야 됩니다. 스스로의 인격을 갖추지 않고는 대통령이 됐더라도 쫓겨나요.
모두가 바라는 것은 뭐냐? 욕심이 뭐냐? 여러분은 최고의 욕심 갖고 있지요? 「예」 하나님이 날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도 욕심을 갖고 있어요. 그 욕심은 무슨 욕심이냐? 세계적인 사랑의 아들딸을 품고 싶으신 욕심입니다. 그 이상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돈, 권력, 그다음에 지식 가지고 바꿀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지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을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어요. 돈, 지식, 권력 가지고 바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한 가지 바꿔지기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사랑, 인류를 같이 사랑했다는 입장 이상의 자리에서 나와 더불어 살고 싶다는 그것만은 환영한다는 겁니다. 그 외는 하나님이 환영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이와 같이 사랑하겠다고 하는 종교는 최후에 남아질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소유하고 하나님과 같이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개인으로부터 사랑의 천주까지 상속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 틀림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그럴 것 같아요?
자, 여러분들이 이다음에 영계에 가면 누굴 찾아갈래요? 선생님 찾아올 거라. 그렇지요? '선생님, 나 왔시요. 김복동이 왔시요. 황충운이 왔시요. 뭐 누구 누구 왔시요. 이소담 왔시요. 이강칠이 왔시요' 할 때, '그래, 그 소리는 들리는데 난 누군지 모르겠는데…. 내 안경은 사랑의 안경이야' 하면 어떡할 거예요? 그래, 사랑의 안경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안경을 끼고 보니까 모르겠거든. 그 안경을 끼고 보면 도깨비 사촌같이 보인다 이거예요. 암만 봐도 모르지요.
나 어저께 지승도 노친네를 만났는데 '아하 선생님, 손 한번 만져 봅시다' 하더라구요. 옛날 만지던 손 맛이 나는지 만져 보려는 거예요. 그래서 '만져 봐요' 했더니 '선생님 왜 그렇소' 하더라구요. 그때, 야, 이 노친네 나보다 훌륭하다 생각했다구요. 난 승도 노친네 손을 만져봐도 모르는데 그 노친네는 내 손을 만지면서 '선생님 손…' 할 때 내가 '고마우신 할머니' 이렇게 생각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 앞에는 꼼짝못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무슨 안경 꼈다구요? 「사랑의 안경」 무슨 사랑의 안경? 제멋대로 사랑의 안경? 하나님이 전수해 준 사랑의 안경을 끼었다는 거예요. 그걸 끼고 보니까 요사스러운 돈 보따리 지고 다니고, 자기 권력 중심삼고 모든 것은 내가 했다는 패들, 내가 잘났다는 패들 전부 다 거꾸로 보이고 똥개처럼 보인다구요. 그럴 때 '나 왔소' 하면 내가 노망할 거예요. 그때는 노망될 겁니다. '뭐야? 나가 누구야? (나이 많은 노인네 목소리같이)' 할 거예요. 그러면 '강칠이, 강칠이! 이강칠이요! (나이 많은 노인네 목소리같이)' 그럴 거예요. 옥세현 노친도 '선생님, 나 왔시요. 선생님 감옥에 있을 때 내가 한 달에 한 번씩 미싯가루 갔다 드렸는데 그걸 잊었어요?' 할 때 '그래 그렇구만. 그건 알지. 누구 때문에? 자기 아들딸 때문에, 자기 때문에 했구만. 난 몰라! (나이 많은 노인네 목소리같이)' 이렇게 돼요. 똑똑한 얘기 하오, 할머니들.
선생님을 사랑의 조건으로 해서 민족을 사랑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 찾아올 수 없고, 선생님을 사랑의 조건으로 해 가지고 세계를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선생님의 자리에 못 온다고 보는 겁니다. 처량하고 가엾고 기가 막히지만 할 수 없는 길이라서…. 왜 그래야 되느냐? 사탄을 막으려니, 사탄을 추방하려니 불가피한 결론입니다. 이것을 적당히 하게 되면 사탄이 여러분보다 먼저 들어가요. 먼저 들어가 앉는다구요. 하늘나라 보좌가 깨끗한, 사탄이 없는 천국이 못 된다는 겁니다.
이제 다시 무릎을 꿇고 이 36가정은 기도해야 됩니다. 여기 다 어르신네들 말이예요. 내가 통일교회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나를 도와줘야할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것은….
내가 여기 한국에 오게 되면 돈 달라고, 도와 달라고 하는 패들이 왜 그렇게 많아요? 내가 뭐 도와주는 사람이예요? 내가 이 나라와 이 세계를 위해서, 이 나라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면 그 일을 하고 싶어요. 제주도에 가서 관광사업을 중심삼고 일본과 아시아 사람들을 연결시키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의 일변도가 될 수 있는 가망성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그런 놀음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돈을 우리 본토에다, 우리 교회에다 쓰면 어떨까?' 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생각이 다르다구요.
가만 볼 때, 저 사람 저렇게 될 것이다 하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만약에 안 그러거들랑 내가 때가 되면 쫓아내는 거예요. 쫓아낼 겁니다. 내가 내 할 일을 하고 아직까지 사랑할 수 있는 모든 질서를 다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질서를 세워 하늘나라의 사랑의 헌법을 제정해 가지고 전부 다 법적으로 처리할 때가 올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선생님은 무정한 사람입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8남매 가운데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던 어머니입니다. 감옥에 있는 아들이 그리워 미칠 정도로 몇 번씩 왕래한 어머니입니다. 그 어머니를 목전에서 내가 위로해 준 적이 없습니다. 내가 버선 한 켤레, 손수건 하나 못 사드렸어요. 그렇지만 세계 사람을 위해서는 손수건뿐만 아니라 뭐 별의별 옷을 많이 사 주고 그저 먹을 것도 해주고, 그저 불쌍하다고 다 이랬지요. 남한테는 그렇게 하고 자기 어머니한테는 못한다고 서릿발 같은 호령을 하던 어머니였지만, 자식 일대에는 불효의 자식 같지만 천도 앞에는 정당한 자식의 도리를 갖추고, 충과 효를 갖춘 자식으로서 나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통일교회 배후에는 그런 역사가 물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게 무정한 길을 찾아 나온 문 아무개가 아무 인연도 없는데도 정성을 퍼부어 가지고, 사랑의 모든 것을 퍼부어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배신한 사람은 국물도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 최후에 남아질 종교가 천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거룩한 대도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요사스러운 사적인 내정을 가지고는 안 통한다구요. 깨끗이 넘어서는 겁니다, 그때 가서 보자고. 저렇게도 무정할 수 있느냐 하는 말을 하게 할 일을 얼마든지 해왔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예 죽기 전에, 아직까지 때가 남았으니 이러한 결과적인 노정을 따라서 천리의 대도를 상속받을 수 있는 최후에 남아질 종교를 그리워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나왔고, 스승은 그 이끌림의 길을 닦아 만국에 평화의 기지 위에 사랑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일신의 상처도 개의치 않고, 죽음길도 개의치 않고 미친 자와 같이 방향도 모르면서 죽게 되어 나온 선생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위해 희생의 길을 자처해 가야 할 통일교인
이전 여러분들이 때가 된 것을 알진대, 여러분들 중에 누가 가려 가지고 선생님의 임무를 대신 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복을 받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러분을 믿고 스톱하지 않아요. 난 나대로 가는 거예요. 내가 가는 것은 뭐냐? 임자네들이 선생님의 책임을 맡겠다면 나는 여러분의 후대들한테 십자가가 남아질 수 있는 그 길을 밝혀 주기 위해서 죽을 때까지 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여러분 천만 가정이 희생하는 것보다 나 하나가 수고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찾아오는 후대, 후손의 핍박의 길, 십자가의 길이 전부 다 탕감된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종교라는 것은 마루 되는 가르침인데 가정의 마루 되는 가르침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부모는 자식을 대해서 '에이 자식아, 네가 아무렇게 자랐지만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돼. 부모를 사랑하는 이상 하나님을 사랑해야 될 것이고, 부모를 사랑하는 이상 나라를 사랑해야 될 것이다'고 가르쳐 줘야 돼요. 또, 그 자식은 그런 부모가 참된 부모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돼요. 알겠어요? 「예」 '네가 그럼과 동시에 나도 그 길을 위해 갈 것이야. 네 앞에 본을 보여 주면서 난 틀림없이 갈 것이야. 죽을 때도 이런 유언을 하고 죽을 거야. 너를 낳은 날부터 네가 살아 젊은 사람이 되고 일생 동안 살아가도 갈 것이다. 아버지도 가고 너도 갈 때까지 이 전통 사상은 변함이 없다. 너도 이와 같이 네 아들딸 앞에 유언을 해 가지고 그런 교육을 해야 된다' 이럴 수 있는 부모는 옳은 부모입니다. 알겠어요?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여기 효진이도 와 앉았구만. 예진이도 와 앉았구만. 아직까지 저들을 대해서 내가 교육을 못 해봤어요. 붙들고 밤을 새워 가면서 내정이 통하는 교육을 못 해봤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교인들은 몇백 번이고 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그렇지만 저 아들딸들은 내가 죽더라도, 지그재그로 엇갈리는 길을 가더라도 반드시 바른 길을 찾아 들어온다고 나는 철석같이 믿어요. 왜? 하늘의 대도의 길이기 때문에. 아무리 빗물이 산골짜기에 고여 흐르더라도 큰 강을 통해서 대해를 찾아들게 마련이예요. 철부지였을 때는 그 강줄기, 지류와 같아서 아버지는 남쪽으로 흐르는데 북쪽으로 흐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때가 되어서 일생 행로를 걸어가다 보면, 강을 따라 대해를 가게 될 때는 정상적인 코스를 따라 대해에 들어와 가지고 아버지의 모든 대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때가 온다고 하는 것을 나는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고 알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 거예요. 기다리지요.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가는 한 통일가는 망하지 않는다고 보는 겁니다. 통일교회가 이렇게 가는 한, 대한민국이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세계의 길을 책임지기 위해 또 하나님은 이들을 일으켜 세워서 세계무대의 살 수 있는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아무리 가는 길이 광야노정이요, 아무리 물이 없는 사막일지라도 생수가 솟아나올 것이고, 메추리와 메뚜기가 생겨날 것이고, 먹을 것이 생겨날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 6장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그것은 다 이방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다. 오직 너희는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 나라와 그 의가 뭐예요? 하나님 대신 인류를 사랑하고 나서 하나님과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예요. 하나님과 같이 살고 싶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과 같이 살려면, 인류를 사랑하고 나서 같이 살려고 하는 하나님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인류를 사랑해야 돼요. 그러고 나서 하나님을 모시려고 하는 것이 정도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건 틀림없는 정도예요.
내가 집에 있었으면 어머니 아버지 앞에 효도하고 살았을 겁니다. 효도하려고 하는 것이 정도예요. 그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 어머니가 죽고 형제들이 있다면, 누구한테 집을 맡길 것이냐? 어머니 아버지가 없고 형제가 8남매 10남매가 있더라도 회의를 하게 된다면 '우리 집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를 위해서 희생하고 우리 형제들을 위해 희생한 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동적인 결론이예요. 거기엔 이의가 없다구요.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누가 이어받느냐? 역사이래 대한민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겠다고 희생의 길을 자처하면서 자기 가정, 자기 자식을 다 잊고 나라 사랑하기 위해 매를 맞고 욕을 먹고 찢기고 밟히며 간 그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어받는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전통을 가진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이어받을 것입니다. 그것이 천리로 본 역사관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이 원칙에 의해서 세계를 누가 이어받느냐? 오늘날 최후에 남을 종교라는 명사와 더불어 세계를 전부 다 사랑하겠다고, 자기 나라와 자기 민족과 자기 일족을 전부 다 잊고, 그 일족보다, 그 민족보다, 그 나라보다도, 그렇게 애국해서 찾은 그 나라보다도 세계를 더 사랑하겠다고 날뛰어 가지고 전부 다 포기하고 희생시키면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 그는 누구보다도 세계를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세계의 모든 것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만민이 그것을 원하는 거예요. 만민의 양심은 그런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거 맞아요, 틀려요? 「맞습니다」 그게 맞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을 세계무대에서 고생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민족 감정을 초월하라고 가르쳐 주는 겁니다. 인종 감정을 초월하라고 가르쳐 주는 겁니다. 종교 감정을 초월하라고 가르쳐 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수많은 종단들을, 불교, 유교, 회회교, 이슬람교, 기독교 전부 다 원수인데 지금 묶는 놀음 하고 있어요. 이번 8월에 여기 올 거라구요. 각 종단의 지성인 청년들을 20명씩 모아 가지고…. 한국도 찾아올 겁니다. 한국은 통일교회 종단 성지거든. 알겠어요? 통일교회의 성지가 어디예요? 「한국입니다」 한국이니까, 통일교회 한 종단이 들어갔으니 한국을 안 찾아올 수 없다구요. 여기 찾아올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다 비교하는 거예요.
그들 앞에 가르쳐 줄 수 있는 진리가 있다면 뭐예요? 그들은 한국의 문화 발전에 대한 것은 원치 않아요. 일본에 가서 일본 교회의 신도니 뭐니 하는 사람 전부 다 빤질하고 깨끗한 것을 보고는 똥개 같다고 결론 짓는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도 한국에 와 보면 흐들퍼진 것이 있다구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적 심정이 표현될 수 있는 그 자리에는 만물이 다 깃들려고 하는 겁니다. 그 기준을 중심삼고 평화의 환경이 개척되지, 돈, 지식, 권력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간단하다구요.
공적인 일을 한 사람은 먹게 마련이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여러분들, 내가 굶게 되면 여러분들은 밥 안 먹고 나에게 갖다가 먹여야 할 책임이 있다구요. 그럴래요? 「예」 그럴 수 있는 심정이 있는 사람 한번 손들어 봐요. 그래, 밥먹이겠다고 했어요. 그다음 내가 벗고 앉아 있으면 옷이라도 해다 입힐래요? 그래, 옷이 없어서 자기 큰아들 옷이 선생님에게 맞겠고 우리 남편네 옷이 선생님에게 맞겠다 할 때는 남편을 재워 놓고 그 옷을 갖다가 선생님에게 입힐래요? 입히고 난 다음에 이혼장 쓰자고 하며 몽둥이로 맞고 대가리가 깨지고 코가 깨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배 창자가 터지고 그래도 할 거예요? 왜? 어째서? 그 남편은 돼지 같지만, 자기 새끼밖에, 자기 여편네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선생님은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아니까. 가치적으로 볼 때 선생님이 더 가치가 있기 때문에 남편의 옷을 벗겨다가 선생님에게 입혀도 된다 하는 것은 이론적입니다, 이론적. 그렇다고 그렇게 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런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겁니다. 그럴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이 미쳤다고 소문나는 겁니다. 선생님이 무슨 말만 하면 오금을 못 쓰지요. 그렇지요? '이 녀석아, 가정 버리고 나가! 3년 동안 나가! 그 쟁개비 짜박지, 뚝배기 짜박지 전부 다 왱강댕강 버리고 새끼들 고아원에 처넣고 출발!' 하고 명령할 때, '휴 또 시작했구나. 노망같이, 철따라 변하는 선생님이야. 언제는 살라고 하더니 또 오늘은 뭐야?' 할 거예요. (웃음) 나라시대에서는 나라 갖고 살라고 하지만 세계시대를 향할 때는 다 집어던지고 출발하라는 겁니다. 세계시대가 된 다음에는 세계시대를 중심삼고 살라고 하지만 또 천주시대가 되면 천주를 향하여 출발명령 하는 것은 정상적인 명령이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눈들이 반짝반짝하는 걸 보니까 다 알아들은 모양이구만. (웃음)
모든 걸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중심삼고 가야 할 전통상속의 길
자, 최후에 남아질 종교는 딴 게 아닙니다. 요즘에는 나 만나자는 사람이 많다구요. 내가 제주도 간다니까 협회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선생님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협회장이 입장 곤란하니까 선생님이 제주도에 가면 얼마나 좋아요? 이 녀석, 자기 편하려고 선생님이 제주도에 가기를 바랐구만! 요즘에는 자꾸 만나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내가 이젠 철문을 해 닫고 가시 철망을 담 위에 다 쳐 두르고 살아야 되겠다구요.
그 사람들이 나를 왜 만나려고 해요? 만나 주지. 만나 주는 데는 하나님의 해방과 인류의 해방을 위할 것이야, 자기 회사 자기 여편네 살림살이 학자금을 위한 것이야? 그런 시시너저부렁한 걸 위해서 좀 부탁합니다 하면 선생님이 어떻게 하겠어요? 들이차야겠는데 들이차 놓으면 이게 얼마나 요사스러워요. 그럴 수는 없고…. 통일교회 교인 같으면 이 자식아 하면서 뺨이라도 갈길 텐데 말이예요, 그럴 수는 없어요. 내 환경적인 여건을 봐 가지고 그래도 점심이라도 먹여 보내야 되겠고 차비라도 줘서 보내야 되겠는데 말이예요, 그렇다고 문열어 놓고 그렇게 했다가는 줄이 몇만 리 연결될 텐데, 그 놀음 하다가 나 죽게요?
그러니 미국에 가게 되면 철문을 해 닫고 수위를 두어 가지고 '못 들어온다, 이놈들아' 이러고 살아. 그거 어때요?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좋지요? 그런데 통일교회의 제일 지골통, 제일 열성분자, 선생님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들어오려고 할 때 못 들어오게 하면 '이게 다 뭐야? 내가 선생님을 사랑하고 다 이러는데 말이야, 선생님을 사랑하는데 내 이상 하지 못하는 것이 왜 이래?' 이럴 수 있나요? 그랬다가는 요사스러운 벼락이 떨어져요. '이 간나 자식아, 누가 들어오라고 그랬어? 그래 하나님의 승인을 받았어?' 하면서 안 받았으면 꽁무니를 차서 쫓아 버리는 거예요.
옛날에 환경을 모르고 소꿉장난하고 그저 먹고 살고 다 그럴 때는 좋았지만 이젠 남의 집으로 시집가 가지고 남의 아낙네가 됐는데 옛날같이 소꿉장난하자구요? 그거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지. 남미의 대통령도 와서 만나자고 해도 내 안 만나 주는 작자인데 통일교회 협회장쯤이야 안 만나 준다고 누가 뭐라고 해요? 미국 대통령이 만나자면 만나 주지. 그건 자유세계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만날 생각을 하지 말라구요. 졸업장 가지고 와서 만나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졸업장! 무슨 졸업장? 인류를 사랑했다는 졸업장. 틀림없이 사랑했다 하는 졸업장 말입니다. '그래, 네가 인류를 어떻게 사랑했느냐? 말을 해봐라' 하면 'IOWC 기동대 편성할 때 5백 명 가운데 내가 한 사람으로 편성됐소. 독일도 가고 불란서도 가고 이태리도 가고 미국도 가고 이스트 가든까지 간 것이 확실한데요' 할 거예요. 그래, 그 누구 중심삼고? 모른다구요. 독일에 가서는 독일을 네 몸뚱이보다 더 사랑했어? 그럼 몇 사람이나 전도했어? 전도는 못했지, 구경은 했지만. (웃음) 이놈의 자식아, 빵점이야, 빵점.
그러면 뻔하잖아요? 답이 뻔하지요? 하루종일 얘기해야 답이 뻔하다구요. 알지요? 한 가지 답이예요. 간단한 거예요. 뻔한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하고 독일을 위해서, 구라파를 위해서. 그럼 실적이 뭐예요? 눈물이라도 흘리고 그저 다리라도 부러지고 그럴 수 있는 실적이 뭐예요? 그럴 수 있는 뒷받침이 뭐예요? 나만 알아주는 뒷받침밖에 없어요. 그러니 세계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말이예요. 선생님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말이예요. 실적이 문제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실적을 찾기에 미쳤어요.
내가 여기서 이대 사건 때 법원에 다니고 쇠고랑을 찼을 때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던 것을 잊지 않았어요. 그때의 얼굴들을, 누구 누구를 지금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서 가지고는 눈물을 훌쩍훌쩍 흘리면서 우리 선생님 저래서는 안 될 텐데…. 다 보고 있었어요. 언제까지나 내 기억에 남아 있을 겁니다. 끝날 내가 죽기 전까지 기억했다가 죽기 전에 불러다가 축복을 해줄지도 모르지요.
요사스런 사연을 역사에 남기는 무리가 얼마든지 있는 것을 나는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나는 그것을 잊지 못해요. 어떤 아낙네인지 이름은 모르지만 이북에서 선생님을 생명을 바쳐 모시겠다고 그러더니, 내가 사망의 곤경에 처했을 때 그 여자가 나타나서 '문선생이란 사람 아직까지 철 못 들었구만. 철 못 들었구만. 지금도 그러고 있어? 연방 감옥살이하는 이 신세를 깨닫지 못했어' 그럴 때, '오냐! 요사스러운 이 간나야, 나는 세계인을 사랑할 때까지 이 길을 가기로 하나님 앞에 맹세했기 때문에 그 사랑을 위해서 나는 이 길을 가는 거야. 보자. 너는 새로운 날 아침을 맞는 것 같고 나는 저녁 황혼을 찾아가는, 지나가는 사나이의 모습 같지만 내가 새아침이 되어서 봄을 맞이하여 천리 앞에 나타나게 되면, 천지의 대도가 나를 따라올 것을 내가 아는 사람이야. 이 간나야, 네 일족이 배밀이하면서 내 앞에서 통곡할 때 서릿발 같은 저주를 하늘로부터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내 잊지 않을 것이다' 이랬어요. 그걸 잊지 않고 있는 사람이예요.
거기서 하나님 앞에 내가 혀를 깨물며 '아버지, 당신과 이 자식은 여기에 살아 있으니, 어떠한 혹독한 심판장에서도 뚫고 나갈 수 있는 힘의 주체자로서 살아 있으니 당신께서는 낙심하지 마소. 내 여기 있습니다' 하며 권고하기에 몸부림친 사나이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배밀이하면서 삼팔선을 넘던 그때를, 이북에 있어서 처량한 3년간의 감옥 생활을 회상하면서, 사연과 곡절이 엇갈린 그러한 자리에서 삼팔선을 가로 타고 하늘 앞에 기도한 것을 내 잊지 않아요.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을 느끼고, 배밀이하면서 몸부림친 그날을 잊지 않아요.
지금 미국 법정을 내가 드나들고 있지만, 자연스러운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서 드나들고 있지만 나는 그 법정을 잊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실적 기준을 남겼어요. 미국 땅에 가면 내가 지나간 내 발걸음을 더듬어서 수많은 사람의 행렬이 그치지 않을 것을 생각할 때, 피눈물나는 사연의 기록을 남기고 싶기에 밤낮을 잊어버리고 살았어요. 어머니가 그걸 몰랐다면 어머니는 이제부터 그 길을 다시 가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눈물없이 기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정을 내가 아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길 가다가 어느 누가 '당신이 문선생님이시죠?', '그래요'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지요' 할 때 통곡과 더불어 그를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사무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심정으로 한국의 거리에서 그럴 수 있고, 미국의 거리에서 그럴 수 있고, 모스크바의 거리에서 그럴 수 있다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하나님과 같이 동거할 수 있는 동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보장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안 그렇다면 선생님은 가짜일 것입니다. 그 가짜가 가는 길 앞에는 천국은 상관없어요. 당장에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됩니다. 떠나야 됩니다. 그 길을 찾아서 떠나야 됩니다. 그런 것을 똑똑히 알고 여러분들도 핍박받은 것을 흘려버려서는 안 돼요.
여자를 따라가기 위해서 통일교회를 버리는 녀석을 나는 보았습니다. 남자를 따라가기 위해서 통일교회를 버렸던 여자를 나는 기억합니다. 나는 통일교회를 따라가기 위해서 여자도 버렸고, 자식도 버렸고, 부모도 버렸어요. 나라도 버렸어요. 세계를 찾기 위해서는 나라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라를 떠나서 세계를 찾아 가지고 다시 나라를 찾아오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길을 가던 전통적 사상과 여러분이 가는 전통적 사상이 일치하지 않으면 하늘나라와 관계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길을 가는 종교만이 최후에 종교 중의 종교로 남아질 수 있는 종교라고, 뭐 믿는 것보다 알고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여러분들도 그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런 길을 가라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의 길로 가야 할 통일교회의 운명길
보라구요. 성진이가 7년 만에 아버지라고 찾아왔을 때 '네가 성진이구나' 하며 내 손을 내밀어서 손목을 잡아 보지 못했어요. 세상에 돼지도 개도 자기 새끼가 있으면 그것을 품는 것인데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목석보다 못한 남자, 무정한 남자, 정이 없는 남자…. 그 어머니가 나를 대해서 인사하기를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소? 남 모르는 이 길, 몰이해의 길을 가기에, 뜻을 위해서 그렇게 수난길을 가기에 얼마나 힘들었소? 그동안 내게 고생스러웠던 그 일들은 고생이 아니었소. 나를 핍박하는 사람도 없고, 나의 길을 가로막는 사람도 없었소. 그렇지만 당신은 핍박하는 사람도 많고 가로막는 사람도 많은데 죽지 않고 몰려 쫓겨나지 않고 살아왔으니 감사할 뿐이요' 이렇게 인사를 먼저 하고 난 후에 그 어머니 입으로 아들에게 '훌륭한 아버지, 내가 가르쳐 준, 교육하던 이상의 아버지가 왔다. 인사해라'고 할 수 있는 아내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을 바랐던 것입니다.
그걸 보면 부모로서 불쌍한 사람이지요. 남편으로서 안된 남편이지요. 그렇지만 내가 부모가 될 수 없는 자격자라고는 생각 안 해요. 한 여인의 남편, 세계적인 남편, 누구한테 지지 않는, 이상(理想)의 남편된 것을 내가 자부하는 사람이예요. 천도가 엇갈린 자리에서, 하나님이 슬퍼하는 그 자리에서 자식이 있으면 뭘하고 아내가 있으면 뭘해요! 부모가 있으면 뭘해요! 망해요, 망해. 나라가 있으면 뭘해요! 그 나라 망해요. 교회가 있으면 뭘해요! 그 교회 망해야 돼요. 안 망하면 내 손으로 망하게 만들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나 이런 얘기를 안 하려고 하지만 말이예요, 여러분의 사연도 많겠지만 선생님의 사연과 하나님의 사연을 풀어놓고 얘기해 보자요, 밀실에 들어가서.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고 때가 어려운 때이니만큼…. 한국 민족이 금후에 갈 수 있는 노정이라는 것은 험산준령이 첩첩이 가로놓여져 있어요. 거대한 미국과 일본을 포괄하지 않고는 한국이 살 길이 없어요. 중공을 그편에 흡수하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고 보는 사람이예요. 나는 그 길을 위해서 싸우고 있어요.
중공 영사관에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고 대사관에 사람을 보내 쫓겨나고 별의별 수욕을 당하면서 그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일본의 고위층, 미국의 고위층한테 별의별 천대를 받으면서, 거지 중의 거지요, 방랑아 중의 방랑아의 신세요, 고아 중의 고아의 신세로 천대를 받으면서 그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이제 또 가서 그 놀음을 또 해야 된다구요. 잘났다는 미국 놈들 중심삼고 못난 자세를 취해 가지고 하루살이와 같은 입장에서 호랑이가 되어, 호랑이뿐만 아니라 사자가 되어 가지고 호령할 때 자유세계가 무릎 꿇을 수 있는 그날을 바라면서 그 일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돼요.
여러분이 뭐 얼마나 잘났어요? 당당해요? 선생님이 이러고 있는 판세인데, 뭐 재미있게 살겠어요? 오직 하늘이 원하는 사랑의 길로 여러분 전부가 여러분의 생활무대를 끌고 나가야 할 운명길이 통일교회가 가는 운명의 길인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남편이 못났으면 아내가 그 길로 데리고 가야 되겠고, 아내가 못 그러면 교육을 해서 데리고 가야 되겠고, 자식이 못났으면 부모가 본이 되어서라도 가르쳐 줘 가지고 데리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넘고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같이 살고 싶지요? 그렇지요?
여러분 욕심이, 아까 말했듯이 욕심이 제일 크잖아요? 제일 좋은 걸 원해요. 세상에, 천지에 제일 좋은 하나님도 좋지만 하나님 가슴속에 천길 만길 가운데 숨겨진, 보화 가운데 숨겨진 하나님의 사랑, 그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점령하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쉬워요? 채 가지도 못해 가지고 괜히 날뛰고 그러지 말라구요. 그저 밤이나 낮이나 가기에 바쁘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이 원칙인 것을 알기를 바라 마지않겠어요.
이러한 세계적인 책임을 진 마루 되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전통적인 사상이 하나님의 사상과 일관될 수 있는 기반 위에 서야 되나니, 그 일관된 기반 위에 선다는 그것이 무엇이냐 할 때,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여러분의 잘난 이마도 아니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위해 가지고 오래 참고 나오는 것은 이 한 사랑밖에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그럴 수 있는 것이 종교 외에는 없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하는 충절의 마음만 가지면 만사가 오케이
내가 미국으로 떠날 때 말이예요, 협회본부 지을 땅을 다 내 손으로 마련해 놓고 떠났어요. 그렇지요? 앞으로 대학교를 지을 대학기지를 다 만들어 놓고 떠났어요. 또, 국제수련소를 만들겠다고 다 마련해 놓고 떠났어요. 여러분들은 지금 자기 생활을 중심삼고 나 잘살겠다고 꿈꾸고 있는데, 나는 한푼 한푼 모아 가지고 그 놀음 했어요. 요즘에 여의도에 가 보게 되면 통일교회 본부 짓겠다는 땅을 볼 수 있지요? 눈을 크게 뜨고, 현정부가 빨리 허가를 안 내주면 안 되지요. 통일교회가 앞으로 점점 유명해져요. 여의도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알거든, 통일교회 본부 지을 땅을. 위정자들이 그만한 것을 알아야 될 텐데…. 내가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얘기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얘기하는 겁니다.
통일교회 본부 지었댔자 돈이 들어갈 텐데 왜냐? 내가 그것을 원하는 것은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예요. 세계 젊은이들이 한국 땅에 왔을 때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 한국 민족은 순응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전당입니다. 세계를 위한 전당이지, 한국내의 통일교회 본부가 아니예요. 이러니까 '아이구, 여의도에 집을 짓는데 120층? 우리 나라의 무슨 청사도 뭐 본관도 몇 층인데, 아이구 안돼!' 이러고 있어요. 그건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대한민국 청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청사지 세계를 위한 청사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내가 생각하는 것은, 세계 사람들이 조국강토라고 찾아오게 될 때 그 전당이 120층은 돼야 그래도 한국이 선진국가 소리를 듣지요. 그래야 '야,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낫다' 하는 자부심을 갖지요. 리틀엔젤스 학교도 그래요. 여기 유효영이 있구만. 유효영이 말하기를 '리틀엔젤스 뭐 벽인지 뭣인지…' (녹음이 잠시 끊김)
요즘 내가 돈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사장한테 그런 얘기를 들었다구요. 뭐 어떻고 어떻고…. 벌여 놓는 것은 전부 다 싫어하지. '한 가지 한 가지 해야지' 한다구요. 한 가지 하면 10년이 걸리는데, 10년 지나 또 한 가지 하면 20년이 되고 또 한 가지 하면 30년이 되는데? 그러다 선생님이 하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하고 죽게?
선생님이 지금 말이예요, 이제 얼마나 살겠어요? 당대에 한 백 가지를, 천 가지를 벌여 놓고 시작해 놓으면 내가 죽더라도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기 때문에 10년에 안 되면 20년, 20년에 안 되면 100년 이내에는 전부 다 그 일이 되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시작 안 한 것보다도 그렇게 한 것이 얼마나 한국에 좋을지 모른다는 거예요. 어때요? 임자들 생각하는 대로 시작 안 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이 유언으로 남긴 것을, 하다가 남기고 가면, 설계도라도 있으면 그것을 각국에서 분할해서라도 짓게 되어 있지, 성사시키게 되어 있지 스톱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나라가….
내가 빚을 지고 쫓기고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런 일을 취해 간다! 이것은 세계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기 때문에…. 거 얼마나 차이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욕을 먹고 죽는다고 하다가 눈떠 보니 이 일이 다 펴오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워싱턴 타임즈 만들 때도 한 달에 5백만 불을 지출한 겁니다. 5백만 불 이상을 지출해야 된다구요. 한 달에 5백만 불이라면…. 5백만 불은 얼마예요? 8백 배는 안 되지만 8백 배로 치고 오팔 사십(5×8=40), 한 달에 5백만 불이면 얼마예요? 40억, 40억 원을 투입해야 된다구요. 그것이 일 년이면 5백억 원이지요. 6천만 불이 달아난다 이거예요. 육팔 사십 팔(6×8=48), 5백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지갑에 돈 없습니다. 몸집에 비해 배꼽이 쑥 들어가서 돈 많은 사람 같아요, 배꼽 하나는 말이예요. 그렇다고 선생님 배꼽 보자고 그러지는 않겠지, 암만 그래도. 돈 많은 사람 같아요. 배통이 두둑해 보이니까 돈 많은 사람같이 보이는데 따라지예요. 하나도 없습니다. 없지만 레버런 문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을 해 나가는 거예요.
1981년 정월 초하룻날 2백 명을 중심삼고, '너희들은 기상천외한 생각을 가져야 돼. 보통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신문사를 만들려면 3년, 5년은 계획해야 하는데 58일 만에 신문을 만들어 내!' 했어요. 58일 만에 신문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것도 워싱턴 포스트는 세계가 무서워하고, 미국 대통령을 일 년도 못 돼서 꼬리표 달고 줄행랑 놓게끔 한 그 워싱턴 포스트를 대항해 싸우겠다는 신문사를 58일 동안에 만들 수 있어요? 만들 수 있나 생각해 보라구요. 정상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이 58일 만에 신문을 만들겠다니 정신나간 녀석이지요. 정상적인 녀석이예요, 미친 녀석이예요? 그거 미쳐도 올바르게 미쳐야지 180도로 미쳤다는 겁니다. 미친 사람 가운데 180도라구요.
이 박보회 말이예요, 큰일났다구. '진짜 58일이요?', '이 녀석아, 그렇지!' 또 저 녀석이 '진짜 58일이요?' 하길래 '이 녀석아, 그렇지' 했어요. 한 두 주일 지난 다음에 말이예요, 두 주일 지났으니 한 40여 일밖에 안 남았거든. 그렇잖아요? 한 40여 일밖에 안 남았는데, '진짜 그래요?' 하길래 눈을 부라리고 '이 녀석, 벼락을 맞아, 박씨 문중에 벼락을 맞는다. 안 하면 큰일난다' 했다구요. 그런 놀음을 하기에 미치광이 중의 알 미치광이지. 돈도 뭐 한 달치밖에 안 주고 만들라는 거예요.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이 녀석아, 다음에는 내가 책임지지, 넌 만들기나 하라구', '돈이 한푼도 없는데요?', '이 녀석아, 돈 없는 것은 내가 책임져. 만들다 망하면 내가 망하지 네가 망하는 거야, 이 녀석아?' 그랬어요.
그렇게 하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저 아들인지 뭣인지, 뭐예요? 거 제일 나쁜 이름이 뭣인가요, 한국에서? 무슨 쇠? 떡쇠 같은 것 말이예요, 아무데도 못 쓰는 거예요. 떡쇠가 무슨 쇠예요? 쇠가 쇠라야 쓰지, 떡 같은 쇠가 쓸 데가 있나요? 아무데도 못 쓴다구요. 그래 보이지만 하나님만 믿고 미국을 사랑하겠다는 마음만은 틀림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사랑하겠다는 마음만은, 붉은 충절의 마음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됐다는 겁니다. 그것이 틀리지 않으면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간단하지요? '하나님이 그저 죽지 않고 뜻을 이루려고 이렇게 모험하는 사람을 안 도와줬다가는 망하지' 하더라도 '그렇지'라고 대답하게 되어 있지 '야, 이 녀석아 뭐야? 그럴 게 뭐야?' 안 그래요. 내가 하나님의 성격을 잘 알거든. '그렇지요?' 하면 '흐흐' 이런다구요.
그렇게 믿고, 믿긴 뭘 믿어, 그렇게 알고 출발! 정월 초하룻날, 하나님의 날 축하하려고 온 녀석들을 '전부 모여 모여' 하니까 무슨 상이라도 줄까 봐, '좋은 일이 있으니까 모여' 하니 '와!' 여기 저기서 서로 나오겠다 하길래 2백 명을 뽑아 주었다구요. 2백 명이 워싱턴 타임즈에 가서 58일 만에 신문을 만든 거예요. 1년, 10개월 동안에 전부 다 보수주의 세계에 있는….
그 배후에서 얄궂은 싸움은 전부 다 내가 코치하는 겁니다. 일생 동안 싸움 잘하는 사람 아녜요? 그렇지요? 싸움 잘해요, 싸움 못해요? 싸움을 얼마나 잘하는지 가만 보고 질 것 같으면 소리도 없이 살짝 적수가 모르게 후퇴해 버리고, 이길 것 같으면 기세 당당해 가지고 냅다 미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 싸움 잘하지요? 질 것 같은데 기세 당당해서 뭘해요? 지면 집안 망하지요. 그럴 때는 싹 상황 판단을 잘하거든. 이 전쟁이 지는 전쟁일 때는 싹 옆으로 잘 빠진다구요. 이기는 전쟁 같으면 아무리 골리앗 같아도 배때기를 차고 급소를 정면으로 치는 출전명령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싸움을 잘하지요. 알지요?
그래서 지금 내가 미국하고 정면 충돌해 가지고…. 보라구요. 피고는 레버런 문 혼자고 원고는 미국정부예요. 멋지지요? (웃음) 미합중국이 원고가 되어 있고 레버런 문은…. 이건 한국 사람이 아니예요. 레버런 문은 뭐가 되어 있다구요? 「피고」 피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 피고하고 원고가 뿔대질하는 겁니다. 가만 보니까 피고가 지게 안 되어 있어요, 지금. 원고인 미국이 미역국이 된다 그거예요, 미역국. 난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국이 조금 지나면 미역국이 되려고 그러지요.
자, 그러면 문사장 사고방식 오케이예요, 노케이예요? 「노케이」 노케이. 레버런 문 사고방식은 노케이예요, 오케이예요? 「오케이」 알긴 아는구나.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런 모험을 해 가지고 성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만만해요. 여러분은 성공 못 했기 때문에 자신만만치 않지요?
언론인들을 중심삼고 모스크바대회를 치러야
그다음에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했다구요. 1976년 그때 박보희는 궁둥이가 떨렸대나? 뭐 치가 떨리지 않고 궁둥이가 떨린다는 말 처음 들었네. 치보다 궁둥이가 떨렸대요. (웃음) '아이구 선생님이 한다면 반드시 하게 마련인데 모스크바 대회를 어떻게…'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야, 이 녀석아, 너 모스크바 대회가 얼마나 어려운지 쉬운지를 생각해 봤어?' 이랬더니 생각이 안 난다는 거예요, 너무 어려워서. '그러면 한번 모스크바 대회가 얼마나 쉬운지 들어 볼래?' 했더니 그럴 법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럴 법이 얼마든지 있지, 하나님의 전략전술에는 말이예요.
그래서 한번 얘기해 봤어요. 보라구요. 이런 얘기를 전부 다 하려면 가외 얘기를 해서 시간이 많이 가는데, 내가 처음 온 사람 앞에 이렇게 시간 낭비하면 '무슨 목사가 하루종일 얘기를 하나? 근력도 좋지. 무엇을 먹었길래 땅벌처럼 저러노?' 이렇게 욕할 것을 알면서도 할 수 없다구요. 이별을 하게 됐으니 할 얘기를 다 하고 가야 될 게 아니예요? 너더분하지 않게 말이예요.
내가 지금 무슨 얘기 하려고 했어요? 뭣이? 「모스크바 대회」 모스크바 대회. 영어로 말하면 모스크바는 모스코라구요. 모스코가 뭐냐 하면 머스트 고(most go)라구요.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말을 쓰는데, 우리가 모스코 하는데 한국 말로는 무슨 말이 돼요? 목숨코. (웃음) 목숨 걸고. 비슷하다구요. 모스코, 목숨코. 목숨 걸고 가자! 그러한 대회가 쉬울 것 같아요.
보라구요. 내가 지혜로운 사람이요. 여기 암만 큰 머리라도 내 머리보다 작다구요. (웃음) 내가 한국의 모자방에서 만든 모자가 안 맞아서 일본에 부탁했는데 일본 것도 안 맞아 미국에다 부탁해서 썼는데 그건 맞았다구요. 세계적으로 머리도 크니만큼 머리에 들어간 된장독이 크다구요, 된장독이. 그래서 내가 생각을 여러분보다 많이 하기 때문에 오늘날 욕먹는 대표도 됐고 말 잘하는 대표도 됐고 말이예요, 문제의 대표가 됐으니 여러분 머리보다 나쁘지 않지 않지 않다 이겁니다. 그거 이해하겠어요? 안 해도 괜찮아요. 그 대신 가만히 들어 보라구요. (웃음)
자, 그런 머리 좋은 선생님이 왜 질 놀음을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 준비해요. 그래서 정상 클럽이란 걸 만들었어요. 앞으로 내가 명령을 하게 되면 말이예요…. 세계의 학자 중에 노벨상 수상자가 180명이 되는데 말이예요, 모스크바의 안드로포프에게 '지금 세계 노벨상 수상자 100명쯤을 내가 데리고 갈 텐데 모스크바 비자 어떻게 할래' 할 때 예스(yes) 하겠어요, 노(no) 하겠어요? 「예스요」 또, 그다음엔 정상클럽을 만들었으니까…. 수상들 말이예요. 수상 클럽을 만들었는데 한 나라에 수상을 해먹었던 사람이 3명 이상 되거든. 한 50개 국의 수상을 데리고 가는 거예요. 거기에 수상 단장이 누가 되느냐 하면 레버런 문이 되는 거예요. '비자 발부!' 할 때 노 하겠나요, 예스 하겠나요? 「예스」 간단한 거예요.
또, 언론인, 이번에 온두라스에서, 세계 제일 유명한 신문사 2백 개 회사를 빼 가지고 말이예요, 거기에서 글깨나 쓰고 이름깨나 당당히 가진 사람들 2백 명을 초청해 가지고 전부 다 세뇌공작을, 그야말로 진짜 북을 치면서 세뇌공작을 하는 겁니다. 옛날에는 문닫고 노래 부르면서 세뇌공작 했지만 지금은 북을 치면서 세뇌공작 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는 중미 6개 국, 시간이 없어서 6개 국 이름은 안 부르지만 6개 국을 다니면서 대통령이 신문기자를 모아 만찬회를 하고 말이예요, 그 나라의 공보부 장관이 나와서 남미 상황 보고를 하게 됐다구요. 알고 보니 지금까지 자유세계에서 듣던 말과는 180도 다른 거예요. 왕창 한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언론인들을 중심삼고 언론인협회를 만들었지, 수상협회를 만들었지, 약소민족협회를 만들었다구요. 이젠 흑인세계의 대통령쯤이야 내가 지시하면, 현지 대통령 10명이고, 20명이고, 50명이고 출동 명령하면 문제없이 출동할 수 있는 단계에 왔지요. 이렇게 장급들만, 세계 대표급만 말이예요, 한 5천 명이 전부 다 모스크바에 갈 수 있도록 만들고 내가 보턴만 누르면, 몇 시 몇 분 모스크바 광장에 집합해서 안드로포프에게 인사시키는 거예요. 그다음엔 내가 주빈으로서 연설하면 모스크바 대회가 되지요. (웃음. 박수) 간단한 거예요.
'공산당은 망하는 거야. 이제라도 회개하고 통일교회 레버런 문 말을 들으면 살지'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거 다 끝나는 겁니다. 그거 선포하려고 그러지, 안 그러면 거기에 가서 뭘하려고 가나요? 무슨 공산주의 이론이 필요 없다구요. 그렇게 보턴만 누르면 한 5천 명, 몇만 명이라도 모스크바에 가는 비자를 안 내줄 수 있느냐? 그래서 작년에 언론인 69명이 모스크바에 갔다 왔어요. 아시겠어요? 그거 알아요? KGB가 조사하고 뭐 했지만 소련 대사관이 레버런 문 작전에 딱 말려 들어갔다구요. 안 내주자니 큰일이고 내주자니 말려 들어가고…. 안 내줄 수 있어요? 어떤 게 더 큰일이냐면 안 내주는 게 더 큰일이겠거든.
자유세계, 언론계에 있어서 모스크바 공산세계는 언론의 자유가 없고 통행의 자유가 없다는 이러한 독재국가라는 낙인이 찍히겠으니 안 내줄 수 없어요. 내가 그걸 잘 알거든. 장훈이(장기에서 '장군'을 부르는 수로 공격을 선언하며 지르는 소리)! 그거 모험이예요. 그다음 또 장훈! 그다음에 쫄자 장훈이! 장장훈이! 금년에도 또 갑니다. 갔다와서 책을 발간할 거예요.
이제는 언론계의 미치광이 언론인을 한 3분의 1을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네가 KGB냐'고 조사하는 겁니다. 그저 붙들고 '너 뭐하는냐', 집에 찾아가서 '너 뭘하느냐'고 못살게 싸움을 하고 이래 놓으면 곤란할 거라구요. 그다음에는 자기들이 화해하기 위해서도 나를 초청해야지요. '제발 문선생 그러지 말고 화해합시다', '그래요, 화해하소' 그럴 때 쓱 보턴만 한 댓 개 누르면 한 5천 명이 모이거든. 알겠어요? 그런 조직을 다 만들어 놨어요.
내가 단체를 만든 게 수십 개 됩니다. 여러분, 대개 머리 나쁜 사람은 기억도 못 하지요. (웃음) 선생님한테 뭐뭐 무슨 단체 무슨 단체 몇 개 단체인가를 전화해서 묻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철이 없다구요. 미국에 전화해서 내가 없으면 스위스 산 꼭대기에까지 찾아와 가지고 그걸 물어 본다구요. 그 얼마나 얼마나 손해가 많아요? 그러니까 아예 손해를 낼 여러분에게 말도 안 하는 거예요. 그저 많이 한다면 그게 통하지. 알겠어요?
내가 이제 워싱턴 대회에 백만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한번 할까요? 「예」 대한민국 반대하는 데모하면 어떨까요, 백만? 전대통령 참 곤란할 걸. (웃음) 안 하니 고마운 거지. 흑인세계 사람들은 나를 구세주로 알고 있어요. 스페니쉬계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내가 머리가 좋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점을 쳐서 찾는 데는 명수거든. (웃음) 그러니까 남들 다 죽고 망하는 세계에 살아 남아 있는 거예요. 세계가 야단해도…. 뱀장어 꽁지는 왜 납작한 줄 알아요? 구멍이 없는데 구멍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뱀장어 꽁지는 납작하기 마련입니다. 이게 들어가게 되면 자꾸자꾸 굵어져 가지고 다 빵 하고 대가리까지 쑥 나가는 겁니다. 급할 때는 꽁지로 도망가고 편안할 때는 앞대가리로 행차하는 거예요. 그렇게 매끈매끈하니까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살아 남았지, 무뚝뚝한 통일교회 패 같으면 어떻게 살아 남았겠노? 그렇다고 수단이 많은 선생님이니 오늘 말한 것이 다 가짜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웃음) 오늘 말한 것은 진짜 얘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나가 승리하는 사람이 되라
모스크바 대회 어려워요, 안 어려워요? 그래서 변호사협회니 뭣이니 전부 다 만들었다구요. 백만장자협회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올 때에 제네바에 들러 백만장자 모임을 가졌다구요. 거기에서는 문선생도 백만장자예요. 세계 백만장자 하면 백만이 아니예요. 억만장자예요, 억, 억. 억만장자 중에 레버런 문이 왕초로 척 가 앉을 수 있는 특권이 있어요. 어때요? 기분 나빠요, 좋아요? 「좋습니다」 거기에 참석한 내가 일천만 불에 해당하는 주를 팔려고 해요. 한 만 주 팔 거예요, 만 주. 여기 사고 싶은 사람 지원하소, 빨리. (웃음) 1분 이내에. 없구만. 그럼 없지. 나하나 손들지. 나밖에 없다구요.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 재력 있는 사람 정주영이니 누구니 만나서 그 의논을 하려고 하는데 첫마디에 '나 그런 것 못 하오' 하더라구요. 왜 못하냐고 했더니 '내가 영어도 못 하는데 뭐 그런 데 가서 망신당하려고 그럽니까?' 이러고 있더라구요. 지나가는 손님이 누군 줄 몰랐지요. 네 부하의 문전 출입하는 그런 손님 같이 대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네 배포가 크고 네 실력이 있거들랑 나하고 한번 대결해 보자, 그런 배포를 가지고 다닌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한 만 명이 하면 천억 불이 되지요? 천억 불이 되게 되면, 정상 클럽의 대가리들이, 세계 5대 강국의 대가리들이 내 말을 듣게 되어 있거든. 뒤에서 콘트롤해 가지고 여기에 사인하라고 하는 겁니다. 이 5천억을 가지고 만든 은행은 세계 금융문제가 어려울 때 해결하기 위한 비상초치의 대책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 은행의 권한은 국가를 초월하고, 미국도, 소련도, 불란서, 이탈리아, 영국 전부 다 초월한다는 겁니다. 그건 국가법에 지배를 받지 않는 거예요. 이렇게 딱 사인을 해놓고 은행을 만드는 겁니다.
일본 나라 돈들이 전부 다 어디에 가 숨었는지 알아요? 부자들이 전부 다 어디에? 스위스 뱅크에 가 가지고 돈 내면서, 세금 내면서 뱅크에 납금시키고 있어요. 저축이 아니라, 예금이 아니라, 납금입니다. 이것이 수─ 천억이예요. 그런데 이것이 되면 일본 재벌들이 세계에 갖다가 다 흘려 버리는 돈을 일본 은행에, 동경 우리 은행에 말이예요, 본사에 몇억을 갖다 넣을 수 있어요. 일본정부가 그걸 알겠다고 하면 '이 자식아, 뭐야?' 하는 겁니다. 일본 돈을 일본에 갖다 줘 가지고 적당할 때 내가 지불해 주는 겁니다. 지불하는 데는 한 나라가 아니라 7개 국의 보장을 받는 조건부로 지불하는 거지요.
뭐 이런 얘기로 임자네들 귓맛 좋은, 이치에 맞는 말을 몇 시간도 해줄 수 있지만 그럴 시간이 없으니, 아예 모를 사람들에게는 그저 타고 넘고 타고 넘고 이래 가지고, 그저 걸러 가지고 말해야지요. 이렇게 되면 세계의 모든 은행이 우리 은행의 꼬붕이 됩니다.
그래서 산업기관에 돈을 빌려 줘 가지고 착취하는 은행이 돼서는 안 되는 겁니다. 우리 은행에서 돈 빌려 주는데 3개 국, 7개 국 이상 연합전선을 취해 가지고 공장을 만들거들랑, 내가 기술을 도입해 가지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왔기 때문에 그 기반을 통해 가지고 아시아에 필요로 하는 공장 몇 개, 6대주에 몇 개 이런 식으로 정할 것입니다. 이것만 만들면 세계가 필요로 한 생산 기준을 조정할 수 있고, 내가 누구보다도 강한 판매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정해 가지고 균형을 취해 존망의 위험시대에 처해 있는 이 세계를 영원한 존속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구상도 하는 겁니다. 구상이예요. 알겠어요? 「예」 한 것이 아니라 하는 도중이예요. 그거 안 될지도 몰라요. 욕심 많은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나 거기에 취직하겠소 하고 취직 지원서를 내면 곤란하다구. 한국 사람 그런 데는 날도깨비지요. 날도깨비가 뭔지 알아요? 세상 뭐 법도 없이 날치기로 해먹겠다는 것이 날도깨비예요.
이런 등등의 일을 하면서…. 요즘에는 미국에 큰 바람이 불어요. '아이구, 레버런 문이 공업계에 손대더니, 독일의 공업계를 못살게 하더니 이제는 금융계에까지 손을 대니 미국 야단났구나' 하고 데모하고 야단이예요. 이 싸움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여러분 처음 듣지요? 이것이 현실로서 워싱턴 경제계에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싸움을, 모진 싸움을 혼자 등에 지고 말이예요….
무슨 팔자가 사나워서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난 몸뚱이가 두둑하다구요. 내가 옷은 김일이 입는 옷을 입거든. 힘도 그만큼 쓰고 말이예요. 서양에 가서도 일대일로 내가 날려 보낼 수 있는 수완도 있는 사람이예요. 운동도 못 하는 운동이 없다구요. 바람벽 같은 것은 한번 딱 때리면 구멍이 뻥 하고 나가는 거예요. 여기 있는 저라는 사람도 한번 딱 치면 부러져요. (웃음) 내가 목사라는 간판을 갖고 있지만 펀치가 센 사람이예요. 보기엔 손이 작지만 이 힘이 얼마나 강철 같은지 모른다구요. 한번 맞아 볼래요? (웃음) 말 안 들으면 내려가요. 반 협박을 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협박하면 통한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에 뭐 이래도 아멘, 저래도 아멘입니다.
만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깃들고 대한민국에 깃들어 가지고, 통일교회 무리들이 가는 희생 철학의 사랑의 공적 노정을 세우는 그 길에 만복이 깃들어 여러분이 어디에 가든지 환영받을 수 있는 승리의 민족이 될지어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지어다! 「아멘!」 쌍수를 들어 환영할지어다! 「아멘!」 (박수)
기 도
아버님, 50여 일을 조국 땅에서 보냈습니다. 이 민족이 넘어야 할 고개들을 당신은 잊지 말고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그때 필요하거든 저를 얼마든지 이용하고 사용해 주길 바라는 자식이옴을 당신은 너무나 잘 압니다.
이 한국에 돌아와서 그간 염려하던 마음의 일편 심정을 풀어 놓고 다시 제2의 전투지인 미국을 향하여 출전명령을 받고 가지 않으면 안 될 소명의 길에 서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여기 이들, 최후에 남아질 종교가 어떠한 종교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는 종교뿐만 아니라 인류역사 가운데 주체국으로서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전통적 사상도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불쌍하고 자리 못 잡은 이 민족, 남북이 양단되어 자기 처소를 갖추지 못한 불행한 이 한국을, 아버지, 기억하시사 이 상처난 모든 것을 귀엽게 보시옵소서. 선조들이 잘못하고 한국의 기독교가 잘못한 모든 사실을 통일교회가 탕감하기 위해 수난길을 감수하면서, 당신이 이 나라에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게 하겠다고 눈물어린 투쟁의 길을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세월도 긴 것 같았지만 빨라서 40여 년이 가까와 오는, 앞으로 3년을 남긴 시점에 처해 가지고 최후의 결전장을 응시하면서 일단의 소명을 천명하고, 천명에 의한 분부를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될 심각한 자리가 이 자리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제 우리는 마음을 넓게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넓으신 마음을 따라, 스승의 넓으신 마음을 따라…. 넓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포용해야 되겠기 때문에, 오래 참아야 할 것이 자연적인 이치이기 때문에 참고 가고, 또 참고 가는 그런 길을 더듬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그마한 고개를 넘고 넘어 이제는 히말라야 산정 최후의 칠부 능선을 지나 삼부 능선을 남긴 정상을 향하여…. 그야말로 찬바람이 쳐 오기 전에, 저 검은 구름이 찾아오기 전에, 복지의 세계 위에 검은 구름이 덮고 모진 바람이 불더라도 영하 몇십 도로 내려가는 히말라야 산정임을 알기 때문에, 아무리 어렵더라도 검은 구름이 산정에 찾아오기 전에 우리는 넘어야 할 천명의 소명자인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이제 이 시간 자체의 몸을 수습하고, 마음을 수습하고, 환경을 수습하고, 나라와 세계와 천주의 그 모든 전통적인 노정을 수습할 수 있는 길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인류 앞에 당신의 사랑을 퍼붓고 같이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난 후에 당신의 아들딸의 자리에서 살고 싶은 당신의 심정의 자리가 인류가 가야 할 최후의 종착점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것을 표제로 하여 모든 내용들을 이것에 의해 결론을 짓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들을 많이 듣고 알았사옵니다. 스승이 없고 그 누가 없더라도 스스로 가야 할 운명길인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안 가면 내 후손이, 이 민족이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될, 엄청난 인과원칙이 계승되어 배가의 노정으로 남아질 것임을 생각하게 될 때에,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고 감수, 감사하면서 가는 승리자의 모습을 갖추어야 할 무리가 통일교회의 무리인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러한 무리가 됨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종교를 규합할 것이고, 역사의 복잡한 민족성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심정적 세계를…. 당신이 이 땅 위에 군림하시어서 친히 아들딸이라고 하고 가정이라고 하고, 종족, 민족, 국가를 통치하시옵소서. 승리의 대왕인 영원한 그 왕을 이 땅에서부터 모시고 영원한 저승에서도 모셔야겠습니다. 그 왕이 우리의 아버지인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전진의 행보를 멈추지 말고, 답보를 하지 말고 재촉에 재촉을 가하여 승리의 정상으로 몰아대, 무자비하게 자아를 추방하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사옵니다. 찾아오는 긴박한 사명적 시간 시간을 앞에 놓고는 초조한 마음이 가중되오나 당신을 사랑하는 일편단심만은 이 모든 것보다 큰 것으로 남아지옵기를 마음으로 고대하옵니다. 이와 같은 마음의 터전 위에, 이날 머무른 이것이 통일교회의 어린 심정을 가진 마음 마음 터 위에 자리잡고, 봄을 맞이하고 초여름을 맞이하여 자라던 모든 싹이 무성하게 사방으로 퍼지듯이 저희들도 이 민족과 이 세계에 새로운 자아의 싹을, 잎을 사방으로 펼 수 있는 늠름한 하늘의 아들딸들이 될 수 있게끔 지도하시옵고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나이다.
승리의 그날 앞에 부끄러운 자신이 되지 않고 아버지와 스승 앞에 칭찬뿐만이 아니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적인 행보로 아버지를 향하여 달려갈 수 있게끔 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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