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수시로 지나치던 가게
손님들은 있었으나 이상하게 발길 닿지 않았던 가게...를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원래 가려던 곳은 카페에 올라온 다른 가게였으나 쉬는 날인지 전화가 안되어 포기
중화산동은 너무 멀다는 의견에 어쩔 수 없이 선택
형아가 부모님이랑 밥 먹으라고 돈을 보내줘서 만든 자리.
(다음부터는 형아 보고 와서 직접 사라고 했습니다)
제 입에는 마늘쫑이랑 단무지만 맛 있었어요.
한쪽 상에는 옻닭을 주문하고
옻닭 먹어본적 없는 제가 앉은 상은 꾸지뽕 백숙입니다.
무지 큰 닭이었어요.
닭 머리 빼고는 다 들어 있는...
닭고기를 좋아하지만 물에 빠진 하얀 닭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터에다가,
그 주에 시래기국 먹다가 입천장 데어서 홀라당 벗겨지고
1박 2일이 연속인 일정을 마친터라 피곤해서 잇몸 다 들뜨고...
그러니 질긴(?) 물에 빠진 하얀 닭이 맛이 있을 수가 없었다지요.
옻닭팀은 맛 있게 잘 드셨고요.
오늘도 늦은 퇴근하면서 보니 손님들 많더이다.
대부분... 단체로 오는 아저씨들이 많으시고, 계모임 같은 아줌마들도 단체로.
손님이 꾸준하다는건 먹을만은 하다는거죠.
단지 일요일... 저의 상태가 메롱이었기에 저한테는 썩 와닿지 않았던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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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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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귀빈가든 |
주소/위치 |
지도 참고 |
메뉴/가격 |
사진 참고 |
전화 번호 |
지도 참고 |
첫댓글 낼이 초복이라 뭘 먹긴 혀야는디 해먹으까 사먹을까 고민 중 이랍니다요...
저도 그런 행복한 고민을 좀 해봤으면...
@혼자바라기 츠암놔~
머시 그게 행복한 고민 이라요...?
낼같은날은 음식점가믄 제대로 대접도 못받고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따라서리 고민 이지요.....ㅎ
@예향 아... 그렇구나.
날 따져서 가본적이 없어서 모른다는 ^^;;
오늘이 초복인데....여기로 가야하나...
맛난 집 찾아보셔요~
저는 혼자서 굶을 신세
아무래도 잠이 보약인듯....
그럼, 형님은 잠만 주무셔요~
일단 닭두마리랑 해물몇종류 사가서
냉동실 뒤져서 인삼이나 황기, 맥문동, 대추꺼내서 통마늘이랑 통양파, 후추와 소금넣고 푹푹 삶을예정이예요~
해물은,,집에있는 부추와 조선호박 고추썰어서 해물전 부쳐먹을거고요~
근데,, 사진보니 그냥 나도 남이 해주는 음식먹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요
훗~ 나이..아니 연세 드셨다는 뜻일걸요~. ㅋ
@한잔더 아무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별달루이 에잇~...췻췻취~!
오호 귀빈가든이라는 곳도 있군요..
위치찜~
입에 맞을지 모르겠어요.
옻닭먹고 싶으면 이곳으로 가야겠네요~^^
가까우시면 한번 가보세요.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