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주관적 절대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자기가 중심이고, 자기 의견만이 정답입니다. 주관적이라면 저 역시 그러 합니다.
상대방을 의심하고 재단해 처벌하면 그만인 ‘검사 27년’ 경력에 무리도 아닐 것입니다 만. 문제는 설득과 타협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세계가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현실을 받아들이기보다 남 탓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남탓하고 남 흉고보 자기 잘난 맛에 사는게 인생사라고들 하지만 .
저 역시 별 반 다를게 없으나 저는 국정지도자가 아닌 일게 환쟁이일 뿐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임현옥샘 팀들과 콜라보 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오늘 주제는 ‘내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것‘. 표현하기입니다.
각자 생각주머니를 열어 본인만의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역시나 짐작되고도 남았지만 우리 사랑어린아이들의 주제를 벗어난 주체적 자주적 그림들이 아름답습니다.
열심중인 그림을 보고 있자면 절로 웃음이 가슴에서 피워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만의 금요일 행복입니다.
늘 이러한 일상이라면 얼마나 복된 삶일까요. 이번 주와 이다음 주 수업으로 임현옥샘과의 콜라보 수업을 마무리를 하고 11월 중순에 우리 아이들 그림으로 순천 갤러리에서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내지 환상으로 오늘을 헛되이 보내기 쉽습니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머릿속은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느라 분주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즐거움을 알지 못한 채, 오늘이 ‘당일(當日)’이 되지 못하고, ‘공일(空日)’이 되어 버립니다. 깨달음을 얻은 현자(賢者)들이 이구동성으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라고 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태율이 그려낸 초상화가 제 마음을 흔들어 놓고 태율의 변화된 모습이 저를 혼란 스럽게 합니다만.
오늘 당일(當日)을 살아내었습니다.
태율과 함께 했던 '은하수'의 사랑과. 이후 태율의 맨투맨 자리를 함께 했던 '언년'의 노고와 수고스러움이 끝난다 하니 더욱 더. . .
늘 고맙습니다. 사랑어린사람들 . . .
저와 콜라보 수업을 하는 임현옥 샘은 제가 강의를 나갔던 지리산 행복학교 ‘화첩기행반’ 수제자이면서
도반입니다. 재료준비와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태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