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12경(통도사, 천성산, 내원사계곡, 흥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임경대, 대원산 자연휴양림,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을 1. 2부로 편집했다.
1, 영축산 통도사
신라 선덕여왕 15년에 창건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이다. 금강계단과 대웅전 등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통도사 뜰안에 홍매화)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약 1㎞거리의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는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린다하여 붙진 이름이다. 2018년 산림청이 아름다운 숲 대상으로 선정한 곳이다.
무풍한송는 한자로 춤출 무(舞), 바람 풍(風), 찰 한(寒), 소나무 송(松)자로 쓴다. 차가운 소나무가 바람에 춤추는 듯하다. 나는 무풍한송로에서 맨발로 걷다.
영축산 기슭의 통도사는 부속암자 15곳과 울타리 밖 4곳의 암자 순례길를 포함 19개 암자가 있다. 암자 2곳만 소개한다.
시원한 바람과 푸른 소나무 숲길이 그리는 풍경의 아름다움과 숲속을 산책하며 통도사 19개 암자를 4일 나누어서 유유자적 순례를 했다.
'자장암' 에서 금개구리(金蛙)를 보았다.
'백운암'은 통도사 암자19개 중 가장 높은 곳(800m)에 있다. 신라 진성여왕 6년(892년)에 창건하여 스님들의 수도하는 암자이다. 여기서 영축산 정상까지는 2.4km이지만, 경사가 가팔라 힘든 코스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힘들어도 영축산 정상에 올랐다.
'영축산'은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와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에 경계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산이다. 해발 1,082m로 영남의 알프산 중 하나이다. 혼자 등산온 사람과 기념촬영
2. 천성산(千聖山)
천성산(811m)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양산의 대표 명산으로 원효대사가 스님 1천 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전설의 전해진다(2024. 1. 1 해맞이)
7대륙 최고봉과 남극. 북극점 도보 탐방에 성공한 허영호 산악인과 천성산 생태숲길을 함께 걷다. 존경하는 산악인과 함께 걸어 영광이다.
1985. 12. 8 당시 천성산 정상표지판은 '천성산 811m' 빈약하고 초라하다.
1998. 9. 18 천성산 표지석이다. 나의 "산행일지"에 정상은 빼어난 바위 봉우리로 원효산과 정족산이 일직선을 이룬 산 무리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고 동쪽에 시명산. 대운산, 서쪽에는 신불산, 영축산을 잇는 영남의 알프산의 가운데 위치해 조망이 뛰어나다. ~ ~ ~
3. 내원사계곡
내원사 아래 울창한 숲사이를 흐르는 6km 내원사계곡은 '소금강' 또는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천성산(811m) 기슭에 비구니의 수도장인 '내원사' 가 있어 내원사계곡이라고 한다. 계곡물, 바위, 숲 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겨울철이 되어 수량이 적지만, 여름에는 피서객이 즐겨 찾은 명소이다.
내원사로 가는 길에는 5개 교량이 있는데 마지막 교량 여의교(如意橋) 교각에 일행삼미(一行三味) 글이 있다. 뜻은 일상시 가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잡년없이 항상 곧은 마음를 행하는 것이다.
4. 홍룡폭포
2021. 8. 26 계속되는 비는 끝치고 화창한 날씨이다. 그동안 많은 비로 홍룡폭포의 비경을 상상해보면서 나의 애마 자전거를 타고 홍룡폭포를 찾았다. 2시간 정도 소요되다.
'홍룡폭포' 는 홍룡사 대웅전 오른쪽의 20m 가파란 돌계단으로 오른다. 예상대로 홍룡폭포는 수량이 풍부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성산 중턱에 있는 높이 23m로 상 중 하 3단계 구조로 되어있다.
홍룡이라는 이름은 무지개 홍(虹)에 용(龍)을 합친 것이다. '양산시지'에 의하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보라가 무지개를 만들면 홍룡이 무지개를 타고 승천하는 것 같아 홍룡이란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떨어지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지며 장관을 이룬다. 폭포가 낙차되는 지점에는 물보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홍룡폭포 물보라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황홀하다. 무지개가 뜨지않아 조금은 아쉽다.
5, 배내골
'배내골'은 가지산 고봉에서 흘러내린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배내천 트레킹코스는 4개 코스(태봉마을~고점교) 9.7km이다. 셀카폰으로 찍다.
불교계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 '달마야 놀자' 영화촬영지이다. 통도골 선녀탕 여름철 물이 많을 때는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파래소폭포'는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이에 따른 하얀 물보라는 탄성을 자아내며 배내골 깊은 계곡과 원시림이 어우러진 절경이다.(2014. 8. 11 탐방)
양산 '배내골 사과'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향긋하고 상큼한 사과향이 가득하여 인기가 있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무거워 가지가 휘어져 조롱조롱 달리있다. 매년 배내골사과 축제가 열린다.
※양산시는 신라 문무왕 5년(655년)에 삽량주라 칭하고, 조선 태종13년(1413년)에 양산군으로 개칭하였다. 1996년에 양산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영축산. 천성산 등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통도사, 내원사를 비롯한 고찰과 명승지가 많이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문화관광도시이다.
~ 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