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어닥친 IMF 한파 때문에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퇴직과 실직이라는 현실 앞에서 고개 숙인 가장들은 너나없이 창업을 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도 먹는 장사가 쉽고 많이 벌 수 있다는 잘못된 관념 때문에 음식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또다시 제2의 IMF라고 하는 경제불황이 다가왔다. 음식점 창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료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는 음식점 경영이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성공할 수도, 또 실패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음식의 맛과 메뉴, 서비스 등의 다양한 요인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랫동안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절실히 요구되는데, 실패와 좌절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실제 음식점 경영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이 책은 연기와 장사, 둘 다에서 실패와 좌절을 딛고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선 탤런트 김종결의 음식점 경영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경험의 노하우가 담긴 경험서이다. 누구에게나 처음부터 성공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지 않듯이 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절망이라 생각했을 때 그 때가 바로 희망을 위한 신호등이었다는 진리를 깨닫고 꾸준한 노력을 거쳐 성공하기까지 그만의 경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장사와 관련된 실질적인 이야기들과 ‘죽기살기’로 하되, 과연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사실, 프로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은 어떤 분야이든지 쉽지가 않다. 프로가 되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박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살아 있는 음식점... [인터파크 제공]
김종결1968년 연세대학교 이공대학 수학과를 졸업하였다. 1967년 TBC - TV 4기 탤런트로 출발하여 드라마 <연화> <결혼행진곡> <마부> <비밀> <모래시계> <용의 눈물> <왕과 비> <송화> <천둥소리> <여인천하> 등 200여 편과 영화 <내시의 아내> <내 마음의 풍금>등에 출연하였다. 연극도 <썰물> <윤지경>등 수편에 출연하면서 명실공히 중견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다. 1999년에는 국민회의 경제대책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00년에는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하였다. 현재는 주신정 대표로 있으면서 친절경영강사로 활동중이며, KBS - TV 주말사극 <무인시대>에 출연중이다. [엘리트2000 제공]
제1장 복 많이 받은 음식점 주인 1.맨발의 청춘 2.맨발로 뛰는 탤런트 사장 3.손님 한 분 한 분이 고맙다 4.불타는 카리스마 안로 5.음식점 부업으로 성공한 탤런트? 6.장사는 아무나 하나? 7.장사꾼 체질은 따로 있다 8.손님 끊이지 않는 비결 9.죽기 살기로 해야 된다 10.내가 할 건 고깃집밖에 없었다!! 11.일하는 즐거움, 돈 버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