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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간장
여기서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소개한다. 매실 구연산이 소금에 가장 잘 용해 된다는 사실을 이
용, 매실 0.5㎏을 양파 망주머니에 싸서 간장 항아리에 집어 넣는다.
망주머니에 쌓여 간장항아리에 잠긴 매실은 10일 이내에 껍질과 핵(씨알)만 남고 과육(구연산)은 간장에 녹아나
버린다. 매실은 마치 마른 대추처럼 쪼그라들어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눈코뜰 사이 없이 바쁜 주부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것이다. 가공하는데 거의 시간이 걸 리지 않을 뿐더러
실패율이 아주 낮아 실용적이다.
죽을 끓이고 생나물을 무치고 비빔밥을 먹을 때도 간장을 곁들여야 한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실 구연
산을 먹게되고 건강해질 것이다. 이처럼 손쉽게 마련된 간장 맛은 보통 것 보다 놀랄 만큼 뛰어나다. 누구든지 두
가지 장맛을 비교 해 본다면 금방 확인할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매실간장은 입에서는 침, 밥통에서는 위액, 그리
고 오장육부에서는 각기 해당되는 분비물이 번져 나오게 한다. 비교적 염도와 당도가 낮은 음식물을 취하게 됨으
로써 설탕 소금 알콜 을 기피해야 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것이 매실간장이다. 그렇다면 매실간장을 마련하려
면 반드시 생매실이어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내 자식들은 서울 부산 대구등지에 분가해 흩어져 살고있다. 어쩌
다 만나서 매실 이야기에 침이 말라도 자식들은 웃기만 한다. 연령 탓인지 내 자식이지만 아직 매실을 애용하지 않
는 눈치들이다. 어버이로서는 딱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 집에 한번씩 들릴때 마다 가방안에 매실주 또는 매
실진액을 가져가서 슬그머니 간장단지에 풀어 버리곤 한다. 그 덕분인지 모르지만 그때 이래로 아이들이 독감 따
위로 병원이나 약국신세를 졌다는 소식을 들 은 적은 없다.
매실로 하는 민간요법 | ||
㉮더위를 먹었을 때- 매실장아찌를 먹는다. | ||
짭짤하고 신맛이 있어 평소에 밥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구고 침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 소화 흡수를 돕는다. 뜨 | ||
거운 물 1컵에 장아찌를 2개 넣고 10분 정도 우려내어 꿀을 조금 넣고 마시면 여름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 ||
더위먹은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 ||
㉯갱년기 장애 - 매실조청을 먹는다. | ||
8g 정도를 따뜻한 물에 타서 꿀을 넣고 차처럼 마시는데 하루에 3번 정도로 꾸준히 마신다. 중년의 불쾌한 증세에 | ||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 ||
㉳욕이 없을 때 - 매실주를 마신다. | ||
매실주는 맛이 순해 잘 취하지 않고 숙취등의 뒤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매실의 피크린산이 간기능을 활성화시 | ||
켜 알코올 분해가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 또 식욕을 증진시키므로 식욕이 없을 때 반주로 곁들여도 좋고 혈액순환 | ||
을 촉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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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의 응용범위 | ||
① 만성 위염(단 위산과다자는 제외) : 安中散 + 매실 엑기스 | ||
② 만성 피로 증후군 | ||
③ 구강 건조증 | ||
④ 대장 증후군 | ||
⑤ 견비통 예방 | ||
⑥ 만성 간염에의 식이요법 | ||
⑦ 위하수, 폭포수위 : 폭포수위는 선천성 기형으로 유발되며(우리나라 인구의 1/10) 어릴 때는 증상이 안 나타나 | ||
다가 30-40대에 나타난다. 밥먹고 나면 등을 두드리는 것이 특징이다. | ||
⑧ 두경부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지 | ||
⑨ 고지혈증, 지방간 환자의 식이요법 | ||
감기예방, 면역기전 강화, 항암제 독성 방지 | ||
제일 효과 빠른 것이 만성위염, 타액선 분비 강화이다 | ||
★ 관절질환은 식초를 못 따라오나 어깨 아픈 데는 매실이 식초보다 더 낫다. 담낭, 췌장, 소화기 질환으로 어깨 아 | ||
픈 경우가 있다. 소화기, 면역계통, 신경계(PH조절), 해독 | ||
① 소화기 : 두경부 방사선으로 타액이 마르는 경우 매실엑기스를 계속 먹으면 이를 방지해준다. 아주머니들 갱년 | ||
기에 입이 쓴 경우에도 매실을 먹게 되면 타액분비가 촉진돼 구고증상이 없어진다. | ||
★ 타액분비 촉진 →위액분비 촉진 → 장액분비 촉진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매실은 위장, 대장, 소장의 운동을 아 | ||
주 강하게 만들어 준다. | ||
★ 고깃집에서 고기 먹기 전 매실 엑기스를 먹고 고기를 먹으면 평소의 2배를 먹는다. | ||
★ 매실 엑기스는 소장점막에서 흡수되어 진다. 소장 자체에서 흡수된다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지니 즉 이것이 | ||
portal vein을 타고 전신에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식초는 단지 소장에서 음식이 쉽게 흡수되게끔 도와주는 | ||
역할만을 한다. | ||
★ 매실은 수렴작용을 하니 이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 | ||
며 둘째, 기능이 이탈된 것을 수렴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 ||
② 면역계통: 매실은 마크로파지(대식세포)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백혈구나 호중구는 세균밖에 못 먹으나 대식세 | ||
포는 노폐물까지 먹어 치운다. | ||
★ 인체에 균이 들어오면 ㉠ 타액으로 죽음 ㉡ 위액으로 죽음 ㉢ 담도액으로 죽음 ㉣ 그래도 안 죽으면 소장점막을 | ||
파괴시켜 병변을 일으킨다. | ||
★ 소아질환 중 '무과립구증'이란 것이 있다. 이는 선천적 대사이상, 면역성 이상으로 패렴이 덮쳐 버린다. 양방에 | ||
서는 항생제, 과립제를 쓰면 좀 괜찮았다 다시 또 재발하고는 한다. 방암湯의 원리를 이용하면 된다. 즉 靈芝 + 鷄 | ||
血藤 + 松葉 + 黃? 등 다당체 처방을 구성한다. | ||
★ 또 꿀에 매실을 재워 먹이면 면역기능이 좋아져 감기 등에 잘 안 걸리게 된다. | ||
★ 古典에 매실이 反胃를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실제로 암세포를 죽이는 힘은 없으나 대식세포의 기능을 | ||
강화시키고 몸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
③ 신경계(PH 조절) | ||
★ 매실은 산염기의 평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는 neurosis에 응용할 수 있다. | ||
★ neurosis는 水升火降이 안된 것으로, 산염기 평형은 콩팥에서 맞추어 주는데 폐경기가 가까워 오면 난자를 만 | ||
들 필요가 없으므로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온균형이 안맞아 칼슘이 없어지면 뼈를 녹여 이를 맞추 | ||
니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이때 억지로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으면 또 balance가 안 맞게되 종양이 생긴다. 칼슘 | ||
은 근육을 움직이고, 심박동을 하게 하며, 전신의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에는 이것이 부족해 | ||
지니 열이 오르고, 초조하고, 가슴 뛰고 하게 된다. 이걸 매실이 해결해 준다. | ||
④해독 | ||
★ 梅實Ex.가 三毒을 없앤다. 수독,혈독,식독을 없앤다. 마크로 페이지기능을 강화시킨다. 마크로페이지기능이 활 | ||
성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의 지질을 처리해주는 작용이 있다. 梅實ex.로 지으면 梅實자체가 유기산으로 에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