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오늘은 파잔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씨네요...ㅎㅎㅎ
최백호 노랜가요? 낭만에 대하여~~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섹스폰 소리를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싫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리를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 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이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리를 들어보렴
첫 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 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면
슬픈 뱃고동 소리를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을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수색대의 혹독한 군생활을
낭만으로 기억하려는 것이 무리인가요? ^^
이번주 8월 15일 토요일 광복절~
수색대전우회의 가슴에 움추려있던 수색인의 혼을
번개날에 수색대 광복절 의미를 부여코져합니다...
함께 뭉쳐 편하게 소주 한잔 기울이자고요...
부담 없이 오셔서 군번순으로
선후배의 예를 갖추어 뭉쳐봅시다....
인생 뭐 있남요? 이렇게 엉키고 썩여서 나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유~~ ^^
참석 댓글 과감하게 달아 주세요~~~ 수색!!!
글구 모자하고 티셔츠가 잘나왔더군요....
내일 택배 받아 보면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첫댓글 학구지기님 시간내기가 힘들것 같네요같이 갈려고 했는데암튼 좋은시간 보내세요^^수색
영봉후배님 못가면 나도 못가는데......
선배님 혼자라고 갔다오세요^^갈려고 했는데 16일날 모임있어서 곤란하네요선배님이 가셔서 자리을 빛내주시길 바랍니다^^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