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의료 봉사(선교)를 다녀왔다. 정기적으로 짝수달에 하는 올해 5번째의 봉사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이며, 그들을 위한 선교를 주로 하는 양주 진리 교회로 다녀왔다. 몇 년째 하는 의료 선교이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내가 느끼는 ....
한 가지만 적어 보련다.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의 삶의 현장에서 수고하고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내가 가진 달란트의 일부를 나누고 싶어서 참여한 의료 선교팀.
그런데 지금은 두 달에 한 번하는 행사로만 생각되고 있으니... 처음의 순수함은 어데로 가고, 나눔이란 생각도 없어 진 것 같고... "때가 되어서 한다"란 생각만이... 책임을 맡고 있는 의무감 때문에 그 날 내가 거기에 있는 것인지....
나 만의 생각이고 나 만의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팀원들의 모습은 나와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문진 팀 강 유구 집사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함께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앉은 자세가 영 이상하네요. 계속 쭈구리고 앉아서 문진을 해서 다리가 아픈 모양입니다.
치과 진료중이고요. 시술하는 정 성희 집사(나우 치과)와 치과 써포우터 강 금속 집사 부부 ... 두 분이 없으면 치과 진료에 차질이 생김니다.
사랑골 한의원 이 영태 원장 써포우터도 없이, 이동식 간이 침대에서... 침 놓는 자세가 안 나온다고 하시지만.. 아무런 도움도 못 드리고.... 최소한 짐을 자연스럽게 시술할 수는 있어냐 하는데... 죄송합니다.
이 종택 집사님의 진료 모습. 그 날은 김 혜영 집사님이 감기 몸살로 못 오시고, 많은 환자를 홀로 진료 하시느라 고군 분투... 다행스러운 것은 간호팀의 양 효정 자매의 써포우터로 그나마 위안이... 약국과 함께 제일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간호팀 입니다. 회계집사님도 진료시에는 간호팀에서 수고하시고, 새로 오신 조 명주 집사님의 뒷 모습만 보이네요. 오 성경 집사님은 어데로 갔나요?
약국입니다. 통일 동산에서 시온 약국을 개업중인 오 덕수 집사님! 예배가 끝나면 아이들과 사모님을 집에 데려다 주고 매일 혼자서 이곳까지 오시지요. 덕분에 한 정희 집사가 안 보이네요. 옆에 써포우터인 주영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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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jmh0605 원문보기 글쓴이: 주영이 아빠
첫댓글 ^^ 참 아름답습니다. 나눔의 기쁨! 섬김의 기쁨!
해넘어가기 전에 한번이라도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슴다...
마음은 늘 따라가고 싶지만 할 줄 아는게 없어서~~뒷치닥 거리나 보조 필요하심 연락주세요~~만사 제쳐놓고 따라갑니다~~^^*
울교회에서 제일 감동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의료선교라 생각되네요 그동안 중등부 사역땜시 도와드리지못했는데 내년에는 같이 참여하고 싶네요 영어가 딸리긴하지만요
아하~~언어가 문제인가???전 윤주 델고 가면 되겠네요~~ㅋㅋㅋㅋ
한정열 집사님이 늘 그곳에 계시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늘 고생하십니다 화이팅
의료진 모두에게 박수를 짝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