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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란 무엇인가
자연치유란 개념
자연치유란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의학에 대치되는 개념으로도 이해되고 한방으로 이해하는 분도 있고 또는 대체요법이라 이해되기도 하는등 제대로 개념 정립이 되지 않은 채 중구난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과학적 합리주의를 내세우는 카페입장에서 자연치유라 함은 자연스런 치유, 혹은 자연요법에 의한 치유, 자연치유력에 의한 치유를 생각할 수가 있고 이들 개념을 모두 포괄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비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 점은 응용과학인 의학의 전문성이나 형이상학적 음양오행,체질론등도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점에서, 독(毒)과 같이 생명에 해를 주는 것들을 이용하는 이독치독(以毒治毒)의 원리등은 카페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연치유의 원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것들은 전문가(의학,한의학등)의 영역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언제나 예외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자연치유의 원리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지녔으며 암 난치병은 영양부족, 산소부족 독소축적 등에 의해 자연치유력이 무너져 나타난 비이성적인 결과물로서 몸을 정상으로 회복해 나가면 곧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게 되고 우리 몸 스스로 불필요한 조직인 암조직을 인식하여 암으로 들어가는 혈류를 조절하거나 차단하므로써 생존조건을 갖추지 못한 암조직이 멈추거나 사멸되게 됩니다.(상식적 판단)
위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암은 건강해지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비정상상태에서 암이 왔으므로 정상상태(건강상태)로 회복하면 우리 몸 스스로가 없앤다는 것이고 이것이 곧 자연치유의 원리인 것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거나 고갈되어 버리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암조직은 세력은 강해도 급조된 엉성한 조직이어서 생존조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쉽게 괴사되고 멈추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암이 급격히 커지면 중심부분에서 영양,산소부족으로 괴사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제독(해독), 영양((하루 91+α = 100가지)충족, 산소충족과 이미 암이 와있는 경우는 혈류 회복이 필요하고 치병의 이치를 깨닫고 사례중심으로 공부하여 정신적으로 굳건이 무장되는 것이 필수입니다. 즉 투병이 시작되면 이미 정신적으로 암을 이기고 있어야(심리요법) 합니다. 그래서 카페 암 극복의 공식이 제독+영양+산소+혈류+심리입니다. 하지만 이중 정신심리적인 것이 전부(80%)라 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을 의지가 없는데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심리적인 것은 신념(의지,목표)적인 것과 정서(웃음,울음,위안등)적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위 테드 동영상에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의 원리를 원용했지만 이를테면 손발이 유난히 찬 레이노증후군의 경우, 우리 몸이 어떤 원인에 의해 생명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기관으로 피를 보내고 생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손발로는 혈류를 줄이므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며 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몸이 노출되는 경우에도, 생존을 위해 주요 장기로만 피를 보내고 손발로 가는 것을 줄이는 것과 같은 이치로 봅니다.
숲을 보는 안목이 필요
암, 난치병 투병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전체적인 생명의 원리와 치병의 이치를 깨닳아야 합니다. 이것이 숲을 보는 안목으로 세포단위나 DNA, 단백질과 효소,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하고 하는 등의 나무를 보는 것은 하등 중요한 것이 아니며 숲을 보게 되면 저절로 알게 되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합니다. 위대한 진리일수록 어리석어 보이듯 진리란 쉽고 단순한 것입니다. 따라서 의사나 전문가가 아닌 누구라도 이해하고 깨닫는 것이 가능하므로 암 난치병을 극복해 나가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결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신념과 철학이 될 때 가능한 것이므로 많은 공부가 있어야 하며 신념을 넘어 신앙으로까지 승화된다면 쉽게 치유의 문이 열리고 목표를 향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역할은 제가 가장 먼저 깨우치고 카페 가족분들에게 반복된 글을 통해서 끊임없이 알려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투병은 지식정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복하여 공부할 때 비로소 지혜가 되고 성공적인 투병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더하여 아래 멘델존 박사는 의사이면서 의학을 부정하지만 우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의학에 문제가 많아도 카페정신은 모든 투병에 있어 의학을 우선시하며 의학의 보완적 요법으로써 또는 더 이상 의학적 치료가 무의미 할 때 보충적 요법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잘 이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Dr.멘델존/ 생명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치유력이란 훌륭한 복원력을 발휘한다.(필독) | | |
| 카페매니저 |
사람의 몸에 담겨 있는 생명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 치유력이라는 훌륭한 복원 능력을 발휘한다. 마음과 몸의 관리는 개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그 중에서도 식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식물성 섬유, 비타민 등 영양의 문제만을 따질 게 아니라 순수한 자연의 음식을 먹고, 순수한 자연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아래 글 중에서 -
Dr.멘델존이 현명한 의사라는 것을 다시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대부분의 의사가 그저 전문적이며 방대한 의학전서만 들여다 보면서 난치병의 원인과 처방을 찾는데 급급하면서도 정작 그 속에 빠져 치유의 길을 찾지 못한 채 그저 증상 처리만 하는 대증요법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이 분은 역시 의학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있군요.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치유의 본질도 우연한 일치인지 모르지만 멘델존이 보는 것과 똑 같습니다. 사람이 지닌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데 투병의 핵심이 있습니다. 자연치유력은 몸을 정상으로 복원하는 능력이므로 병마를 물리칠 수가 있는 힘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자연치유일까요. 누구나 자연치유를 말할 수 있지만 손에 잡혀야 하고 가슴에 와닿을 수 있는 설득력이 있어야만 비로소 치유의 지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란 근시안적 영양분석이나 채식, 단식이 아니며 43도에서 암이 사멸한다는 단편적이면서도 믿도 끝도 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연치유란 자연적인 생명의 원리입니다.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하고 겨울이 되면 죽거나 활동을 멈추듯 생명은 따듯하면 살아나고 추워지면 죽습니다. 마찮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영양과 산소를 먹고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로 살아 가며 생존을 위협하는 몸 내외부의 독소나 온갖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시적인 원리에서 출발, 다시 세세한 치병의 이치에 따라 구체적인 단계까지 구분하고 실천논리도 개척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근시안적인 영양분석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자연의 이치에서 투병의 지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대단히 우수한 들깨, 참깨, 콩류를 드시라고 자주 강조해 오고 있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둘다 농약,비료,거름 조차 없이도 농사가 가능하며 들깨는 숲속에서도 생존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품에는 메밀,수수,조등을 비롯 대부분 잡곡류도 해당됩니다.
봄에 산에서 채취하는 취, 참나물등 산채류는 그야말로 순수한 자연식품입니다. 하지만 고사리,원추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해조류, 굴,전복,해삼이나 어류등도 순수한 자연의 먹거리에 해당됩니다.
단, 멘델존 박사는 자연치유력 회복에는 적절한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조건이 무엇일까요. 카페는 지금까지 이것을 찾아 왔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전방위요법과 암극복 = 제독 + 영양 + 산소 +혈류 +심리, 암 극복을 위한 24가지 면역증강물질이란 글속에는 치병의 이치와 이를 구현해 줄 많은 자연요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치유력의 회복이란 것도 반복적인 수술,항암,방사선,고주파,색전등으로 인해 이미 망가질대로 다 망가진 상태에서는 안될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이 카페에서는 이러한 절망적이고 극한적인 말기 상황에서도 여러 환우들이 회생하곤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다 손 치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하물며 그렇지 않은 암병기(0-4기)에서는 결코 포기하거나 희망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카페 자연주의 철학과 자연요법을 공부하여 치병의 이치를 깨닫고 굳은 신념과 극복의 의지로 무장한다면 그리하여 열정적으로 투병해 나가면 얼마든지 암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카페의 많은 환우분들이 오랫동안 별다른 이상없이 건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멘델존 박사는 위 요약 뒷부분에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식물성 섬유, 비타민 등 영양의 문제만을 따질 게 아니라 순수한 자연의 음식을 먹고, 순수한 자연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현명한 의사이신가요. 마치 이 카페요법을 일찌기 다 꿰뚫어 보고 계셨던 분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이치는 들여다 보면 쉽고 단순한 것에 불과한 것이고 다만 저는 이것을 과학적 합리주의와 실사구시라는 정신으로 헤쳐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http://blog.naver.com/infobks/130154310874
2012 독서번호 : 82 , 읽은달: 2012년 12월
나는 더 이상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첨단 의료란 멋진 것이고, 그 기술을 가진 명의에게 치료받으면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의료 행위의 당사자인의사들이야말로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9
나이가 들어서 임종을 맞이할 때 병원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의사는 “하루에 500달러의 입원비를 내면, 최신의 의료기구가 완비된 병실에서 의료진들이 당신의 유언을 들어줍니다. 안심하십시오”라고 할 것이다. 결국 의료진이란 가족을 대신해 노인의 임종을 지켜봐주는 임금노동자에 불과하다. 최후의 순간에 가족이 아닌 남에게 유언을 남기고 싶은 사람은 없으며, 그 유언은 심전도 모니터가 내는 신호음 정도로 작을 것이다. 12
의사에게 몸을 맡긴 채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은, 그 나름대로는 좋은 일이다. 검사를 받으면 받을수록, 그 검사가 철저하면 철저할수록 몸은 좋아질 테니 말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의사의 진찰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 못 되기 때문에 한 번쯤 의심을 가져봐야 한다. 진찰에는 늘 위험이 등반되고,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몸에 해를 끼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17
“아무리 적은 양이 방사선이라도 인체에 비추게 되면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현세대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여러 세대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엑스레이는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백내장 같은 나이가 들수록 걸리기 쉬운 병의 원인이 된다.” 23
건강 검진의 또 다른 목적은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가령 ‘의식’을 집행하지 못하면 의사는 고가 기기의 차용료를 지불할 수 없게 되어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된다. 의사에게 있어 환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길은 건강 검진을 하는 것 외에는 없다. 32
의사가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선전하기 시작한 것은 세계 대공황에 즈음해서이다.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불황 타계 대책이었다. 치과에서도 같은 이유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사람들을 치료실로 불러들였다. 37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환자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의사와 환자는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과 의사의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39
의사로부터 나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거짓말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결코 비열한 행위가 아니다. 오히려 권위에 대응해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누구라도 꼭 익혀두어야 할 수단이다. 42
의사의 대답을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의사가 말하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모두 체크해두어야 한다.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전부 살펴보고, 의사보다는 많은 지식을 쌓아두기를 바란다. 43
약의 위험성은 환자 본인이 판단할 수밖에 없다. 본인만 알 수 있는 몸 상태에 주의하여 약의 복용 유무를 정해야 한다. 있을지 없을지 의심스러운 약의 효능을 믿고,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어떤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이다. 81
돈에 대한 지나친 욕심도 수술의 과도한 시행을 부르는 또 다른 원인이다. 경제적인 이유가 전부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아마 불필요한 수술을 전부 폐지한다면, 대부분의 외과 의사들은 길거리를 헤매게 될 것이며 다른 적당한 직업을 찾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106
수술로부터 내 몸을 지키려면, 우선 스스로 공부해야 하며 지식을 쌓아두어야 한다. 최소한 자신의 병에 관해서는 의사를 능가하는 지식을 갖출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서관에 가면 책이나 기관지, 잡지 등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편도 적출 수술, 자궁 적출 수술, 헤르니아(탈장) 수술 등 비교적 빈번히 행해지고 있는 수술을 권유받을 땐 특히 경계가 필요하다. 어떤 경우이든 수술은 사람의 몸을 메스로 갈라 벌리는 만행이기 때문이다.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가 수술을 권할 거라는 식의 잘못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110
“수술밖에 치료법이 없다”고 의사가 말했을 때는 특히 위험하다. 그 판단이 틀렸을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치료법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틀렸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어쩌면 자신의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도 모른다. 111
따뜻한 물로 섞어 흔들어야만 하는 우유는 칼로리만 지나치게 높고 영양가는 열악한 인스턴트 식품의 원조이다. 따라서 ‘우유는 영양이 모유와 거의 비슷한 우수한 대용 식품이다’라는 얘기는 예나 지금이나 한낱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우유는 어디까지나 송아지를 위한 모유이다. 사람의 갓난아기는 사람의 모유로 기르는 것이 생물학적인 법칙인 것이다. 소와 사람의 모유는 조직의 성질과 성분이 서로 다르다. 같은 포유류라고 해도-예를 들어 송아지에게 돼지의 젖을 먹였더니, 송아지가 병에 걸려 죽고 말았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모유의 성질은 다 다른 것이다. 따라서 우유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자신의 식량으로 삼게 된 갓난아기는, 모유로 키워진 갓난아기와 비교하여 병에 걸릴 확률이 극히 높을 수밖에 없다. 151
많은 양의 육아 지도 정보에 압도되어, 엄마는 어는 것이 옳은 것인가 간파할 수 있는 지혜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육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신념에 자신을 갖지 못하고, 소아과 의사로부터 “엄마나 할머니의 지혜는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제당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아과 의사가 말하는 엉터리 ‘현명한 판단’을 믿고 머릿속이 혼란해진다. 155
현대의학은 사람의 생사에 개입하여 의식 같아 보이는 공허한 의료 행위로 가족 간의 연대와 가정의 전통을 붕괴시키고, 마침내 생명 그 자체의 힘을 무력화시킨다. 인간이라면 거쳐야 할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도 마치 병인 듯이 취급하여 그것을 고친다는 미명하에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치료를 가함으로써 인체라고 하는 유기체의 모든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고, 생명 활동 그 자체에 지장을 초래하고 만다. 162-163
어린아이는 일찍이 가정 속에서 어린아이 나름의 역할을 부여받으며 자라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데, 그건 전적으로 가정 밖에서의 활동과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운명이 노인들에게도 기다리고 있다. 노인들은 괄시의 대상이 되어 가정으로부터 추방당해, 외견상으로는 호텔처럼 보이는 요양원에 수용된다. 거기에서는 노인들이 장년부터 가꾸어온 재능이나 기술 등은 무시당하기 일쑤다. 현대의학은 노인들을 가정으로부터 격리시키고, 그들의 재능과 인격을 무시하는 풍조를 확산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장래의 고객이 될 예비 환자를 증가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163
병원은 갓난아기를 가족으로부터 떼어놓으려는 무수한 규칙들의 시험장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아기를 낳기로 결심했다면, 이상한 규칙에 대해 늘상 의문을 품는 자세를 갖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예를 들면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우선 아버지인 내가 먼저 안을 것이다’라는 의지를 아기를 낳기 전에 병원측에 알려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간호사가 갓난아기를 엄마로부터 떼어내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갓난 아기는 엄마의 것이지 병원의 것이 아니다. 탄생 직후의 귀중한 수분 간을 엄마 품안에 있는다는 것이 갓난아기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167-168
갓난아기가 울고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안아주어라. 갓난아기는 울고 싶어서 우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를 돌봐달라고 울음으로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갓난아기를 울지 않도록 ‘길들인다’는 생각은 너무도 어리석은 생각이며, 무엇보다도 생물로서의 인간의 본능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갓난아기가 밤에 우는 것은 엄마 아빠와 같은 방에서, 가능하다면 같은 침대에서 안심하고 잠들고 싶기 때문이다.
아기를 부모와 다른 방에서 재우도록 하는 의사의 육아 지도는 가족 간의 유대를 끊으려는 현대의학의 그릇된 가르침 중의 하나이다. 어른이라도 방에서 혼자 자는 것은 그다지 내키는 일이 아니며, 그런 경우 안정감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많다. 하물며 갓 태어난 아기가 피부로 기억하고 있는 엄마의 체온과 친숙한 품으로부터 떨어져서 어두운 방의 차가운 침대 위에서 쓸쓸히 자야 한다는 사실을 견뎌낼 수 있겠는가! 170
현대의학에서 사람의 죽음을 담당하는 것은 언제나 성장 산업이다. 의학 잡지를 펼치면 반드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피임, 중절, 불임 수술, 유전, 카운슬링, 유전자 진단, 양수 검사, 인구의 제로 성장, 존엄사(尊嚴死), 삶의 질, 안락사 등에 관한 최신 보고들이다.
이러한 의료 행위가 목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생명의 관리와 종결이다. 유전자 진단이나 선택적 인공 임신 중절로 이어지는 양수 검사(다운증 아기가 태어날 것을 예방한다고 하는 건전한 취지에서 태아의 세포를 채취하여 염색체 이상 등을 조사하는 검사, 출생 전 진단의 하나로 행해진다)의 강제 시행에 관해서는 아직 논의 단계가 있으나, 논의라고 하는 것은 실시의 전 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깊이 생각도 해보지 않고 이러한 일을 예찬하고 있는 세상은, 종교적 광란에 빠져 있다고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의료 행위에 인간의 본질을 망각한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과학적인 정당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정보가 조작되고 있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은 모든 의료 행위가 그 본질은 ‘죽음의 의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178
의사는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환자를 위험에 밀어넣는 것은 자신이면서도, 상황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자신에겐 피해가 없도록 언제나 사전조치를 취해놓는다. 의사가 절대로 자신의 일을 책임지지 않는 것은, 평소에 의미도 없는 의료처치를 신성시하여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고가의 의료 기기를 사용해 굳이 하지 않아도 좋을 위험한 치료를 행하고는, 의료비를 긇어모으는 것이 의사라고 하는 사람들의 일인 것이다. 209-210
의사는 병의 원인이 아닌, 병의 증상에 휘둘리고 있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은 현대의학의 숙명적인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의사들은 이 문제에는 그다지 접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의사가 행하고 있는 것은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그 증상만을 억누를 뿐인 대증요법(對症療法)에 지나지 않는다. 214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포심과 자만심이라고 하는 의사의 기본적인 성격을 언제나 명심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의사의 자만심은 자극하지 않은 채 공포심만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환자도 우위에 설 수가 있다. 의사는 늘 환자에게 공포심을 품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214
현대의학이 사람들의 생활을 관리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예방의학이다. 예방의학이야말로, 현대의학이 탄생시킨 거대한 괴물과 같은 존재이다. 이는 권세욕에 물든 무리들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구실로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세상에 널리 실현하는 것인데, 그 비슷한 예로 국방부가 ‘국민을 적으로부터 지킨다’는 닳고닳은 대의명분으로 연간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217
사람이 자력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현대의학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227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에서는 ‘병원에 가지 않는 죄’ 이외의 다른 죄는 없다. 그리고 인간이란 존재는 마땅히 병에 걸릴 운명을 원죄로 등에 업고 태어난 존재이며, 병이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 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검사와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증명을 보이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병력을 고백하지 않으면 안된다. 의사는 이에 기초하여 심판을 내리는 성직자인 것이다. 만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예방의학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져서, 병원에 가는 횟수도 줄어들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227
사람의 몸에 담겨 있는 생명은 적절한 조건만 갖추면 자연 치유력이라는 훌륭한 복원 능력을 발휘한다. 238
마음과 몸의 관리는 개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그 중에서도 식생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식물성 섬유, 비타민 등 영양의 문제만을 따질 게 아니라 순수한 자연의 음식을 먹고, 순수한 자연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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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자연주의와 암,난치병 치유) |작성자 풀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