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劇評] ㅡ 演劇 <소작지> ㅡ
일시/ 2024.11.9.(토). 14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연출/ 주호성
제작/ 대학로연극인광장(회장 노경식)
주관/ 재)성남문화재단
오늘 정통 연극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연극 <소작지>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대학로연극인광장(회장 노경식)초청으로 공연을 100분동안 잘 관극했다.
일제 치하에서 땅을 지키려는 우직한 농부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1979년 6월 초연한 소작지는 힘없고 무지한 소작농민을 주인공으로 일제강점기 흑심한 수탈 대상인 농촌의 참회한 현실을 폭로하며 전통적 질서와 정서를 지키려는 민초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그들이 말 없는 저항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근현대 희극이다.(프로그램에서)
연극 <소작지>는 대학로연극인광장이 성남문화재단과 합동공연으로
제작한 빼앗긴 내 땅에도 봄은 오는가? Synopsis를 보면 1920년대 말 두메산골 농가 가난하고 무지한 공차동(주인공), 그리고 그의 가족, 높은 소작료에 벌벌 떨며 온 종일 농사를 짓고 토지 계약이 해지될까 두려워 온갖 만행에도 침묵한다.
딸을 지주의 몸 종으로 바쳐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공차동의 동생 삼동은 철강광산 취직을 권유하지만, 공차동은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서 농촌의 참혹한 현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데 ㅡ
이번 연극은 노경식 작, 주호성 연출의 연극 <소작지 >의 전 캐스트는 대연장 회원인
유민석, 기정수, 윤관용, 장영주 배우와 총무인 김명희, 대연장 사무국장인 유태균 배우가 출연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시골풍경으로 눈물이 나도록 정겨운 소작지는 우리 농촌의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다만, 극장이름이 "앙상블시어터" 라고 하면서 객석배열의 문제로 1층은 앞사람 머리 때문에 무대배우가 보이지 않했다. 따라서 마이크도 높게 달아 주던지? 무선마이크라도 제공했으면 대사전달이 잘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무대를 높이든가? 객석을 높이든가 극장 이름을 바꿔야 하든가? 앙상블(ensemble)의 뜻을 아는지? 극장이 "앙상블"이 아니었다. 아울러 극장내에서 관객들의 주차정산도 아니되었다. 돈(4300원)이 문제가 아니다 시스템의 문제로 일반행정과 예술행정 현장행정과 확인행정을 하여야 한다고 사료된다.
언제까지 이대로 공연할 것인가? 성남시에 질문하면서 건의하고 싶다. "문화는 보이지 않는 핵폭탄이다!" "정치는 적을 만들고 예술은 친구를 만든다!" 란 것을 정책 입안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수고하신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感謝합니다.
건강캠페인입니다. 제일의 富는 健康입니다 건강이 있고 난 다음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 건강들 하셔야 합니다.
飛松 최창주 평론가 석좌교수
대학로연극인광장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