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14~26] 우리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3월 2일 토요일

본문: 마가복음 8장 14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저의 둔하고 완악한 마음에 찾아와 주시고, 영적인 시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오직 당신 안에 거하고, 당신께서 만져 주실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부디 저를 만져 주시고, 저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셔서 당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4 제자들은 깜빡 잊고 빵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배 안에 있던 빵 한 개뿐이었습니다.

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조심하라!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6 제자들은 이 말씀을 두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우리에게 빵이 없어서 그러시나 보다.”

17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다 아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 빵이 없는 것을 두고 말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해졌느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5,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12 바구니였습니다.'

20 “내가 빵 일곱 개를 4,000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는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바구니였습니다.”

21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22 그리고 그들이 벳새다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람을 데려와 예수께 만져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시며 물으셨습니다. “뭐가 좀 보이느냐?”

24 그러자 그 사람이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25 다시 한 번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시력이 회복돼 모든 것을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26 예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라.”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4v) 제자들은 깜빡 잊고 빵을 가져오지 않았음.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배 안에 있던 빵 한 개뿐이었음

(15v)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셨음

(16v) 제자들은 이 말씀을 두고 서로 우리에게 빵이 없어서 그러시나 보다고 수군거렸음

(17v)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다 아시고 예수님께서는 왜 빵이 없는 것을 두고 말하느냐고 하시면서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고, 너희 마음이 둔해졌느냐고 말씀하셨음

(18v)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하심

(19v) 내가 빵 다섯 개를 5천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고 하셨고, 그들은 12바구니였다고 대답했음

(20v) 내가 빵 일곱 개를 4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는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고 물으셨고, 그들이 일곱 바구니였다고 대답했음

(21v)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음

(22v) 그리고 그들이 벳새다에 갔음.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람을 데려와 예수님께 만져 달라고 간청했음

(23v) 예수님게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음.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시며 뭐가 좀 보이느냐고 물으셨음

(24v) 그러자 그 사람이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이는데 나무나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음

(25v) 다시 한 번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손을 얹으시자 그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시력이 회복돼 모든 것을 분명히 보게 됐음

(26v) 예수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셨건만 제자들은 빵이 없어서 그러시는 것이라고 착각하였음(14~16v)

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왜 너희 마음이 둔해져서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면서 제자들의 믿음을 촉구하셨음(17~21v)

3. 벳세다에 가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람을 데려와 만져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손을 얹으셔서 그의 시력이 온전히 회복되게 해 주셨음(22~26v)

* 본문의 정리: 제자들의 둔한 마음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질타하신 예수님께서는 벳세다의 맹인을 치유하시면서 영적인 시력의 회복을 통해 믿음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님을 통해 둔해진 너희의 영적인 시력을 회복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제자들에게 경고하시는 예수님

a.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완고해져서 당신을 거부하고 외식에 빠져 있던 종교지도자들과 헤롯처럼 그들처럼 되지 말라고 경고하심

b.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2. 마음이 둔해진 제자들

a. 제자들은 떡 없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상황임

b.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둔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아직도 살아가는 나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함

3. 시력을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a. 사람들은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사람엘 데려와 예수님께 안수를 요청하였고, 침을 뱉으시고, 손을 대어 그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심

b. 우리의 둔해진 영적인 시력과 믿음을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심

(2) Main Idea: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둔해진 우리의 영적인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둔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아직도 살아가는 이들의 믿음의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리의 둔하고 완악한 마음에 참된 믿음의 회복을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신앙의 겉은 깨끗하고 화려하지만 속은 부패해져서 외식에 빠진 채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처럼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아직도 깨닫지 못한 채 둔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나의 믿음과 신앙을 점검하고, 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 포기하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믿음이 서서히 자라고 있음을 기억하면서 예수님 안에 거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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