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5 제조업에 있어서 VMI 창고의 활용
제조업계에서 행해지는 조달 물류 영역에서는 assembler(조립 메이커)가 supplier(부품, 소재 메이커)를 아울러 계열화 등을 행하고, JIT(Just in Time)이나 milk run(순회 집하)을 실시하는 것이 기본적인 패턴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조달이나 부품 등의 표준화나 모듈화가 진행되어 반드시 계열 하라고 하는 틀 안에서만 조달 네트워크가 조직되어야만 한다. Supplier가 복수의 assembler에 부품, 소재를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하청법(하청 대금 지불 지연 방지법의 준말)의 개정, 강화에 의해, 모기업은 발주 후에 견적이나 지불 대금의 수정, 발주 직후의 납품이나 납품 후 바로 반품, 또는 발주 전의 납품 등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하청 사업자의 입장을 지키기 위한 법 정비이다. 그러므로 하청법에 의해 발주서를 내지 않는 구두 발주서를 삼가고, 당일 발주 당일 납품에 대해서도 피하도록 하게 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도 있고, assembler가 이끄는 형태로 행해지는 JIT에서가 아닌 supplier가 납기 준수를 염두에 두는 VMI(Vendor Managed Inventory, 공급업체 관리 재고) 창고를 기점으로 한 재고관리로 되는 것이 증가하고 있다. VMI란 “고객기업이 vender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고객 기업의 재고 보충의 책임을 가진다” 라고 하는 재고 관리 방식으로 PC, 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계에 도입되고 있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vendor란 부품 기업 등의 조립 공장으로의 supplier(공급업자)를 가리킨다. Supplier가 VMI 창고를 기점으로 재고 정보, 납기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이다. Supplier나 VMI 창고의 재고 상황과 납기를 확인하여 생산 계획을 timely한 보충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 Milk run: 복수의 조달처를 순회해, 상품이나 부품 등을 집하하는 조달 수송형식. 유래는 미국의 낙농가를 순회하며 우유를 모으고 있던 것에서 유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 국가법령정보센터 | 현행법령 > 법령명
한국에도 같은 컨셉으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있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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