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방아, 꼬리뼈 골절, 압박골절의 한방치료 ,
이것만은 알아두자
길가다 미끄러져서 다치신 후에 꼬리뼈 골절(미추골절), 혹은 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척추뼈는 앞기중(전주), 중간기둥(중주), 뒤기둥(후주)으로 나뉘는데,
눌리는 힘(압박)에
의해서 전주에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압박골절이라 합니다.
한마디로 뼈가 부딪히는 힘에 의해 뭉그러졌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주로 골다공증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도 발생합니다 .
뼈가 다 붙는 데까지는 약 3개월이 걸린다고 하지만
몸이 약한 어르신의 경우에는 6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뼈가 다 회복되어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증상이
엉치가 아파서 오래 앉아있지를 못하거나,
허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다리까지 힘이 없고,
주변 근육까지도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의원의 침구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1.
엉치뼈에 생긴 울혈을 습식부항요법으로 제거하여 뼈를 잘 붙게 합니다.
2.
당귀수산이라는 어혈제로 타박에 의한 멍을 치료하고 뼈가 잘 붙게 보조합니다.
3.
침과 더불어 뜸, 침전기자극술 등으로 통증을 제거합니다.
엉덩방아,
꼬리뼈 골절,
압박골절은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닙니다.
적극적인
한의원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후유증 제거에
매우 중요합니다.